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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CEO-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친환경 석유 제품 트레이딩 회사’로 변신

    [100대 CEO]석유 제품 수출 전문 회사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은 2013년 7월 SK에너지의 트레이딩 사업 부문의 인적 분할로 설립됐다. 회사는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트레이딩 비즈니스 성과를 지속 창출하는 한편 ‘넷 제로(탄소 순배출량 재로)’ 전략에 연계한 그린 비즈니스 모델로 포트폴리오 확장, 아시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2018년 12월 취임한 서석원 사장은 SK에너지 R&S CIC 대표를 겸직하며 SK에너지와 SKTI 간 정유·트레이딩 밸류 체인에서 비즈니스 시너지 강화를 추진 중이다.석유 비즈니스를 보면 단기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G2인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 변화 등 지정학적 변수와 함께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수요 회복, 인플레이션·경기 침체 등 다양한 요소에 기인한 시황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SKTI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쌓은 업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변동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트레이딩 수익을 극대화하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대체가 어려워 상당 기간 공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유?해상유 제품과 수요 성장 시장인 동남아시아 거점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올릴 계획이다.SKTI는 넷 제로 요구가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회라고 보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첫 성과로 2022년 3월 SKTI는 미국 옥시덴탈에서 2025년부터 5년간 매년 20만 배럴 규모의 넷 제로 원유를 도입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SKTI는 이번 계약으로 들여온 넷 제로 원유를 정제해 친환경 항공유 등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넷 제로 원유의 생산 원리는 채굴·정제·연소까지의 원유 생애 주기 동안 생기는 이

    2022.07.04 06:00:15

    [100대 CEO-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친환경 석유 제품 트레이딩 회사’로 변신
  •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탈탄소에서 기회 포착…혁신의 고삐 죈다

    [100대 CEO]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2013년 7월 SK에너지의 트레이딩 사업부문의 인적 분할로 설립됐다.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과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고삐를 죄고 있다.서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시장 변화를 읽고 변동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신사업 발굴의 ‘기회’로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고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아시아 톱티어 트레이딩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SK에너지는 2020년 R&S(정유·시너지)와 P&M(플랫폼·마케팅) 등 두 개의 사내 독립 기업(CIC) 체제를 출범시켰는데 서 사장은 SK에너지 R&S CIC 대표도 겸직하고 있다. 서 사장은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정유·트레이딩 밸류체인에서 비즈니스 시너지를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친환경·저탄소 선호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기화가 각광 받으며 주요 에너지원으로 성장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석유로 대표되는 탄화수소(hydrocarbon)가 상당 기간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항공유나 해상유 대체 시 안전성 이슈와 개발도상국의 전기화 인프라 구축에 대한 경제적 부담 등으로 탄화수소가 쓰이는 영역이 존재할 것으로 봤다.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탄화수소 수요 성장 지역으로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를 주목하고 있다. 미얀마는 높은 석유 수요 증가율을 보일 뿐만 아니라 거대 시장인 중국과 인도를 연결하는 요충지에 있어 소비 시장이자 생산 거

    2021.06.23 06:22:04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탈탄소에서 기회 포착…혁신의 고삐 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