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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맞춤형 바이오마커로 건강 수명 늘리겠다”[인터뷰]

    [인터뷰]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 100세 인간) 시대. 지금 우리는 의료 기술의 발달로 평균 기대 수명이 100세 이상인 시대에 살고 있다. 건강하게 100세까지 무병장수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혈액만으로 여러 질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액체 생검 시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글로벌 인더스트리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2027년 액체 생검 시장은 약 4조522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타깃링크는 서울대·하버드·엠디 엔더슨 등 국내외 제약·병원 연구소 경력을 가진 전문가 5명이 합심해 만든 혈장 단백질 바이오마커 기반의 액체 생검·신약 개발 회사다. 오영선 타깃링크 대표는 “한국인의 맞춤 혈장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발굴해 다양한 질병의 조기 진단을 촉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항체 의약품을 개발해 환자와 환자 가족의 고통을 덜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창업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한국인의 ‘건강 수명’을 늘리고 싶었어요. 2026년에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20%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가 도래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대부분 매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진행하지만 얻을 수 있는 정보는 1% 정도밖에 안 되는 실정이에요. 건강 검진을 통해 얻는 정보를 늘려 질병을 조기 진단하고 실질적으로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었죠. 개개인의 혈액을 분석해 질병의 다양한 바이오 지표, 즉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약을 만들기 위해 창업했습니다.”-혈액으로 암을 진단하는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타깃링

    2023.03.20 06:00:05

    “한국인 맞춤형 바이오마커로 건강 수명 늘리겠다”[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