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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가을 9월을 기다린 공연, 전시라인업

    이토록 화려한 캐스팅이란 뮤지컬 뮤지컬 가 3년 만에 재공연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로 불리는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이 극본과 음악을 맡아 2017년 초연했고, 시작부터 쇼케이스가 전석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다. 전투신, 홀로그램, 특수영상, 스펙터클과 드라마 모두 잡은 것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화제성·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뮤지컬 명가 EMK가 제작한 이번 시즌에서는 작품의 주인공 '벤허' 역에 박은태·신성록·규현, '메셀라' 역에 박민성·이지훈·서경수 등 화려한 캐스팅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간 2023년 8월 19~11월 19일 장소 LG아트센터 서울 시대와 나라를 초월한 감동 뮤지컬 뮤지컬 는 갑신정변이라는 근대 개혁운동을 일으켰으나 3일 만에 실패하고 일본으로 피신한 김옥균의 암살사건을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김옥균, 한정훈, 고종 세 등장인물 간 서사를 유기적이고 입체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당시 지식인들의 고뇌와 갈등을 통해 비운의 시대 속 아픔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또한 ‘작은 불씨’가 ‘불꽃’이 돼 ‘우리의 내일을 오늘로 살아갈 자들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간 인물들의 이야기는, 실패한 혁명이지만 불씨는 국민들의 가슴에 이어진다는 시대를 초월하는 묵직한 울림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세 번째 시즌에서는 강필석·최재웅·고훈정·

    2023.08.31 06:00:09

    초가을 9월을 기다린 공연, 전시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