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김수로, 강성진 출격, 뮤지컬<야구왕, 마린스!>캐스팅공개

    오는 7월 5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가 화려한 캐스팅을 25일 공개했다. (재)부산문화회관과 라이브(주)가 약 2년에 걸쳐 공동 기획, 제작한 <야구왕, 마린스!>는 부산의 문화 아이콘이자 국내 1위 인기 스포츠 '야구'를 소재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화를 목표로 기획된 창작 뮤지컬로, 초연 라인업도 탄탄하다.극 중 초등학생이라고 믿기 어려운 키와 외모를 갖고 태어났으며, 야구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이남호’ 역에 명품 아역배우 이충현과 김주혁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마틸다>의 ‘브루스’ 역을 통해 성인 못지않게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며 주목받은 바 있는 이충현과 김주혁은 순수하고 청량감 넘치는 연기와 가창력, 힘찬 에너지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KBO 프로야구의 레전드였던 큰아버지를 보며 자연스레 야구의 길로 접어든 ‘주현우’ 역에 최유현과 김주안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하모니>, <금악>, <신아위>를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은 최유현과, 뮤지컬 <베토벤>, <블루헬멧 메이샤의 노래>, <팬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김주안이 팀 내 갈등을 풀어내는 리더이자 뛰어난 운동 신경을 바탕으로 야구의 매력을 한껏 전하는 ‘주현우’를 완벽하게 소화할 예정이다.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어린 롤라’ 역으로 관객을 만난 유주헌과 무용극 <벽을 뚫고 나온 꽃>,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로 관객을 만나온 김예성이, 좋은 실력을 갖고 있지만 타석에 서면 너무 긴장을 하는 나머지 공을 치지 못하는 타자 &l

    2023.05.25 08:39:33

    김수로, 강성진 출격, 뮤지컬<야구왕, 마린스!>캐스팅공개
  • 박강현·정선아·이창섭 출격...뮤지컬'멤피스' 캐스팅 공개

    브로드웨이 뮤지컬 <멤피스>가 오는 7월 2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되는 가운데 9일 캐스팅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2023 뮤지컬 <멤피스> 캐릭터 포스터 | 제공 ㈜쇼노트 (좌측 상단부터 휴이 역 박강현, 고은성, 이창섭/ 펠리샤 역 정선아, 유리아, 손승연)]뮤지컬 <멤피스>는 1950년대 흑인 음악을 백인 사회에 널리 알린 전설적인 인물, DJ 듀이 필립스(Deway Philips)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2009년 9월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멤피스>는 2010년 토니 어워즈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하여 음악상, 각본상, 오케스트레이션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그해 최고의 뮤지컬 반열에 올랐다.그 명성만큼 국내 초연 캐스팅도 화려하다. 우선, 1950년대 당시 ‘흑인 음악’으로 여겨진 로큰롤을 ‘영혼의 음악’으로 세상에 전파하는 최초의 백인 DJ 휴이 역에는 박강현, 고은성, 이창섭이 함께 한다.멤피스에서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는 흑인 가수 펠리샤 역에는 정선아, 유리아, 손승연이 이름을 올렸다.멤피스 언더그라운드 클럽의 주인이자 펠리샤 오빠인 델레이 역에는 최민철과 심재현이 더블 캐스팅됐다. 아울러 휴이의 독실한 크리스찬 엄마 글래디스 역에는 최정원과 류수화가 나선며, 휴이가 일하는 라디오 방송국 사장인 미스터 시몬스 역에는 이종문, 유효진, 델레이가 주인인 언더그라운드 클럽 바텐더 게이터 역에는 조성린이 맡는다.이번 한국 초연에는 작품성과 대중성에 걸맞게 최고의 창작진들도 함께 한다. <리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아몬드>, <팬레터> 등에서 섬세하면서도 독창적인 연출로 최고의 흥

    2023.05.09 09:20:37

    박강현·정선아·이창섭 출격...뮤지컬'멤피스' 캐스팅 공개
  • 뮤지컬 흥행 보증수표 장소영 음악감독,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뮤지컬 ‘피맛골연가’, ‘그날들’, ‘조선삼총사’, ‘마이 스케어리 걸’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을 흥행시킨 장소영 음악감독이 2일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전임교수를 지낸 장소영 대표는 ‘2018 평창올림픽 퍼레이드 및 콘서트,' ‘2012 여수 세계 박람회’ 등 국가‧기관 공식 행사의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다. 뮤지컬은 물론 테마파크 총괄 음악감독, 광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장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장소영 대표는 취임 소감으로 “하남문화재단이 시민 문화를 선도하며, 예술이 삶의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역 예술인, 유관 기관과의 강화된 협업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하남시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를 기획할 것”이라며 “문화적 다양성에 기초한 문화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국제교류를 통해 지역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미션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공연 현장에서 쌓아온 장소영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공연과 함께 지역특화 문화 콘텐츠가 더 풍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5.02 12:13:34

    뮤지컬 흥행 보증수표 장소영 음악감독,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 계절의 여왕 5월, 날씨만큼 화사한 공연라인업

    실력파 배우들 줄줄이 캐스팅뮤지컬 <할란카운티>뮤지컬 <할란카운티>가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작품은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됐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실화를 다룬 이야기다.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 작품상에 빛나는 바바라 코플의 다이렉트 시네마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했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1976년 미국 노예제도가 폐지된 지 100여 년이 지난 후.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뉴욕 북부로 떠나는 다니엘의 여정을 시작으로 미국 켄터키 주 할란카운티에 위치한 광산 회사의 횡포에 맞선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린다. 이번 시즌은 무엇보다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한다. 할란카운티 광산 노조 부위원장으로 투쟁에 앞장서는 존 역에는 류정한, 안재욱, 이건명, 임태경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우연한 사건으로 할란카운티로 오게 된 다니엘 역은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박장현, 이병찬, 홍주찬이 캐스팅됐다.기간 2023년 5월 16일~7월 16일 장소 한전아트센터스페인 음악 담긴 촘촘한 서사뮤지컬 <쁠라테로>뮤지컬 <쁠라테로>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배경으로 격렬한 멜로디의 집시 음악과 플라멩코 위에 인물들의 심리가 촘촘하게 펼쳐질 서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의 역사를 소개한 신문 기사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이 작품은 스페인의 정부와 시민사회, 가톨릭 교구가 맺은 '망각의 협정'을 주제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에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스페인의 정서를 한껏 담아낸 작품은 그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쉽사리 만날 수 없었던 플라멩코와 집시 음악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까밀라 역에 신의정, 호세 역에 한지상, 페

    2023.04.29 07:00:06

    계절의 여왕 5월, 날씨만큼 화사한 공연라인업
  • 조승우·박해수 등 무대 선 스타들, ‘이름값’했다…티켓 판매량 '폭증'

    코로나 19로 침체됐던 공연시장이 엔더믹 함께 활기를 찾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영화 속 스타 배우들이 대거 공연무대에 올라 호응을 얻고 있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속 조승우. 사진제공: 에스앤코]지난 1월 예스24가 공개한 ‘2022 티켓 판매 분석’에 따르면 전년 대비 224.2% 급증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53.9% 증가해 엔데믹 이후 회복을 넘어 성장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올해 초부터 영화나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배우들이 연극, 뮤지컬 무대에 줄줄이 출연하면서 공연계 활황을 주도하고 나섰다. 지난 1월 개막했던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배우 김유정, 정소민, 채수빈, 정문성이 캐스팅됐던 것을 시작으로, 연극 ‘갈매기’에서는 국민배우 이순재를 필두로, 소유진, 김수로, 오만석, 진지희가, 연극 ‘레드’에서는 중견 배우 유동근, 정보석 등 평소 ‘직관’이 힘들었던 인기 배우들이 모처럼 공연계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이 같은 스타 배우들의 출연은 티켓 매출에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사례가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연극 <파우스트>다. 배우 조승우의 캐스팅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오페라의 유령>의 경우, 6월까지 이어지는 부산 공연의 조승우 회차는 전석 매진된 상태다.[연극 <파우스트> 속 악마 메피스토 역할의 박해수. LG아트센터,샘컴퍼니, 아르테크 제공]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역 배우 박해수가 5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연극 <파우스트>도 연일 매진 사례가 쏟아졌다. 관객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기자가 이달 1일 관람한 <오페라 유령>의 경우, 1700

    2023.04.21 14:57:28

    조승우·박해수 등 무대 선 스타들, ‘이름값’했다…티켓 판매량 '폭증'
  • <오페라의 유령>조승우의 도전, 이번에도 통했다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한국어 공연이 지난달 30일부터 부산에서 본격 항해를 시작했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속 조승우. 사진제공: 에스앤코]이른바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이 작품은 뮤지컬 거장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 걸작으로, 1986년과 1988년 각각 런던 웨스트엔드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뒤 지금까지 전 세계 188개 도시에서 1억4500만명이 넘게 관람해 역사상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불린다. 작품은 오페라극장 지하에 숨은 광기의 천재 ‘유령’, 오페라 주역을 꿈꾸는 신인 가수 ‘크리스틴’, 용감한 귀족 청년 ‘라울’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무엇보다 13년 만에 한국어로 성사된 이번 공연은 조승우, 전동석, 최재림, 김주택 등 국내 최정상의 실력파 배우 4명이 유령 역으로 캐스팅돼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 조승우가 있다. 캐스팅된 작품마다 ‘티켓팅 전쟁’을 이끄는 그의 이번 도전은 뮤지컬 팬들에겐 선물이자, 배우 자신에겐 피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아보였다.실제로 지난 1일 공연 후 조승우는 제작사 에스앤코를 통해 “두려웠고 도망가고 싶을 때도 많았다. 내 옷이 아닌가, 내겐 너무 큰 옷인가, 수많은 편견, 선입견들과 싸우느라 홀로 많이 지치기도 했었다”며 “많이 떨고 실수도 많았지만 그저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은 무대에서 지킨 것 같다. 부족했던 제게 응원과 박수를 주셔서 감사함으로 가득했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하지만 이런 그의 고민과는 달리 이날 기자가 본 조승우의 연기는 역시 노련했다. 조승우는 극중 ‘유령&r

    2023.04.03 06:00:01

    <오페라의 유령>조승우의 도전, 이번에도 통했다
  • 벚꽃엔딩과 떠나는 4월 공연나들이

    마침내, 한국어로 만나는 세기의 명작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한국어 공연이 13년 만에 부산에서 펼쳐진다. 배우들에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으로 전 세계 17개 언어, 188개 도시, 1억 45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휩쓴 바 있다. 작품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한국어 공연에서는 작품의 명성에 걸맞게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별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이번 부산 공연에서는 1톤에 이르는 샹들리에를 비롯해 오리지널 무대 세트를 옮겨오는 등 1988년 제작된 초연 당시 분위기를 만날 수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기간 2023년 3월 30일~ 6월 18일 장소 부산 드림씨어터연기파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전연극 <파우스트>연극 <파우스트>는 선악이 공존하는 인물이 악마와 위험한 계약을 맺으며 펼쳐지는 스토리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인간이기 때문에 갖는 한계와 실수 앞에서 좌절하던 인물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내용을 이야기한다. 완벽하지 않은 파우스트의 행동과 선택을 통해 불완전한 삶을 살아 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주며 방황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울림과 영감을 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

    2023.03.28 08:00:01

    벚꽃엔딩과 떠나는 4월 공연나들이
  • 탄생 150주년기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든 개최

    세기의 천재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을 맞아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가든 콘서트’로 오는 4월 1일(토)부터 4월22일(토)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라흐마니노프가 첫 교향곡을 완성한 후 혹평과 함께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에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약 3년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예그린어워드, 한국뮤지컬어워즈 등의 수상으로 대중성과 작품성까지 인정받아 계속해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여섯 번째 시즌으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서거 8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지난 시즌 함께 한 배우들이 총 출동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25일(토) 오후 4시부터 60분간 용산 아이파크몰 더 가든에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가든 콘서트’가 아름다운 선율로 봄 날을 가득 채운다. 피아노와 현악기, 뮤지컬 배우가 선보이는 ‘가든 콘서트’는 낭만주의 음악가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서정적인 음악과 함께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여러 연주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27일(월) 오후 7시, 네이버 TV와 NOW를 통해 ‘가든 콘서트’ 중계도 예정되어 있어 그 날의 여운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역에 박유덕, 안재영, 정욱진이 ‘니콜라이 달’역에 유성재, 정민, 김경수, 임병근, 정동화가 출연하며, 오늘(21일) 오후 3시, 인터파크 티

    2023.03.21 09:01:49

    탄생 150주년기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든 개최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부산 명소 3곳과 콜라보 ‘눈길’

    13년 만에 한국어 공연을 앞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투어 첫 도시인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들과 컬래버레이션을 기획, 부산 곳곳에 녹여낸다.[블루라인파크_오페라의 유령 열차]바다와 어우러진 대표 관광명소인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국내 최대 전망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 복합문화공간 피아크 3곳과 협업해 <오페라의 유령>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다.우선,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 열차가 ‘유령 열차’로 변신한다.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 송정역까지 이어지는 해안 절경을 따라 달리는 해변 열차는 3월 중순부터 한 달간 <오페라의 유령>으로 디자인한 ‘유령 열차’를 운행한다. 외관은 <오페라의 유령> 의 키아트와 ‘오페라의 유령’ 역의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이미지로 디자인되었으며 열차 내부 역시 심볼인 장미와 마스크로 꾸며진다. 블루라인파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되며 여행객들의 필수 여행 코스로 급부상했다. <오페라의 유령>과 블루라인파크가 협업한 '유령 열차'를 이용하면 바다와 하늘을 가로지르며 부산의 봄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또한,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 위치한 국내 최대 전망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에는 ‘오페라의 유령 스페셜 포토존’이 설치된다. 98층 최고층 전망대에서 탁 트인 해운대 바다를 전망으로 세계적인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주옥같은 명곡 가사 레터링 포토존과 캔들로 장식된 포토존, 주연 배우의 친필 사인 포토존 등 다양한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의 은신처인 지하미궁

    2023.03.21 08:45:10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부산 명소 3곳과 콜라보 ‘눈길’
  • 佛뮤지컬의 정수 담다, 뮤지컬 갈라콘서트 <디 오리지널>개최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디 오리지널>이 오는 3월 16일 구리를 시작으로 서울, 대구에서 개최된다.[사진제공 : 마스트엔터테인먼트]프랑스 뮤지컬의 대명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로듀서 니콜라스 타라가 제작한 이번 콘서트는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 뮤지컬 넘버들을 접할 수 있는 공연이다.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 안젤로 델 베키오, 다미앙 사르그, 로베르 마리앙, 엘하이다 다니, 미켈란젤로 로콩테 등 현재 전 세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프렌치 오리지널 캐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라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이번 공연은 프랑스 뮤지컬을 언급할 때 빠질 수 없는 꼭 들어야 할 주요 작품들 넘버로 구성됐다. <노트르담 드 파리>, <레 미제라블>, <돈주앙>, <로미오 앤 줄리엣>, <모차르트 오페라 락>, <십계>, <태양왕>등 귀에 익은 프렌치 뮤지컬 넘버 외에 프랑스 록 오페라 뮤지컬의 시초로 오랜 시간 국민 뮤지컬로 사랑받은 작품이자 지난해 새롭게 돌아와 프랑스를 강타한 히트 뮤지컬 <스타매니아>의 음악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익숙한 뮤지컬 넘버뿐만이 아닌 새로운 작품의 음악까지 더해지며 총 30여 곡의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한편, 세계가 극찬한 프랑스 뮤지컬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디 오리지널>은 오는 3월 16일 구리 공연을 시작으로 3월 18~19일 서울 공연에 이어서 3월 21일 대구 공연까지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2023.03.10 12:24:57

    佛뮤지컬의 정수 담다, 뮤지컬 갈라콘서트 <디 오리지널>개최
  • 3월을 기다린 화제의 공연, 전시 라인업

    티켓팅 전쟁, 명작의 귀환뮤지컬 <레드북>뮤지컬 <레드북>은 한정석 작가와 이선영 작곡가 콤비의 작품으로, 19세기영국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안나’와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았다. 작품은 지난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4개 부문 수상(여우주연상·연출상·작품상·음악상)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 명성에 걸맞게 이번 시즌에서도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역에는 옥주현, 박진주, 민경아가 이름을 올렸다.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 역은 송원근, 신성민, 성규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레드북>의 주최사 송은도 ㈜아떼오드 대표는 “2년 만의 공연이라 많이 기다리셨을 관객들에게 뮤지컬 <레드북>이 말하는 이해와 존중의 가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 등을 온전히 전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기간 2023년 3월 14일~ 5월 28일 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당신의 마음을 다독이는 이야기뮤지컬 <비밀의 화원>뮤지컬 <비밀의 화원>은 인도에서 부모에게 방치됐던 소녀 메리 레녹스가 황무지에서 친구들과 비밀의 화원을 가꾸면서 마음의 위로를 찾는 이야기다. 이번 작품은 <프랑켄슈타인>, <벤허>, <아몬드> 등 한국 창작 뮤지컬 흥행을 이끈 작곡가 브랜든 리(이성준)가 선보이는 신작으로 <유진과 유진>으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김솔지 작가와 이기쁨 연출이 의기투합해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1

    2023.02.27 08:00:15

    3월을 기다린 화제의 공연, 전시 라인업
  • 김지우 "물랑루즈로 연기에 대한 갈증 풀었죠"

    세기의 뮤지컬 영화 <물랑루즈>가 브라운관 밖 무대에 올랐다. 공연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무대장치와 그에 버금가는 화려한 춤과 음악 그리고 가슴 저미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을 매혹시킨 뮤지컬 <물랑루즈!>. 이 작품의 히로인, 사틴으로 분한 뮤지컬 배우 김지우를 만났다.[사진 CJ ENM 제공]“Hey sister, go sister, soul sister, flow sister. Hey sister, go sister, soul sister, go sister.”도입부만 들어도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이 노래. 바로, 영화 <물랑루즈>의 삽입곡 ‘Lady Marmalade’다. 2001년 전 세계가 열광한 콘텐츠를 꼽자면 단연 영화 <물랑루즈>를 빼놓을 수 없을 터. 뮤지컬 영화의 거장 바즈 루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완 맥그리거, 니콜 키드먼이 주연을 맡았던 이 작품은 2002년 제59회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작곡상을 수상했고, 제74회 아카데미상에서 미술상과 의상상을 수상한 바 있다.원작의 매력은 뮤지컬에서도 그 빛을 발했다.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한 뮤지컬 <물랑루즈!>는 브로드웨이 개막과 동시에 사전 제작비 2800만 달러(약 395억 원)의 초대형 스케일로 화제를 모으며 그해 가장 흥행한 작품으로 등극했다.2021년 제74회 토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포함 10관왕을 차지했으며, 원작의 명곡들뿐만 아니라 마돈나, 시아, 비욘세, 아델, 리한나 등 세계적인 히트 팝을 ‘매시업’해 독창적인 뮤지컬 넘버를 완성했다.무엇보다 이 공연의 백미는 압도적인 무대장치다.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 관객들은 지상에서 가장 화려한 쇼가 펼쳐지는 1890년대 프랑스 파리의 클럽에 입장하는 착각에 빠져든

    2023.01.27 11:59:25

    김지우 "물랑루즈로 연기에 대한 갈증 풀었죠"
  • 계묘년을 밝힐 화제의 공연들

    브로드웨이에서 온 인생극장뮤지컬 <이프덴>브라이언 요키와 톰 킷이 의기투합해 만든 <이프덴>은 브로드웨이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으로, 이혼 후 새로운 삶을 꿈꾸며 10년만에 뉴욕으로 돌아와 매순간 선택 앞에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엘리자베스의 삶을 그려낸다. 한국에서의 이번 초연도 그 명성에 걸맞게 제작진부터 캐스팅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성종완 연출을 필두로 구소영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감독, 조수현 무대디자이너가 참여하며, 주인공 '엘리자베스' 역에 정선아·박혜나·유리아가 캐스팅됐다. 엘리자베스의 대학 시절 친구이자 뉴욕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시민단체에서 활동가로 일하는 '루카스' 역은 에녹과 송원근이 나선다. 또한 엘리자베스와의 우연한 만남을 운명적 사랑으로 만들기 위해 직진하는 외과 의사이자 육군 예비역인 '조쉬' 역에는 조형균·신성민·윤소호가 출연한다.기간 2023년 2월 26일까지 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인생과 예술에 대한 뜨거운 논쟁연극 <레드>2011년 국내 초연 이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연극 <레드>가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올해로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은 이 작품은 추상표현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마크 로스코’와 가상 인물인 조수 ‘켄’의 대화로 구성된 2인극으로 씨그램 빌딩 벽화에 얽힌 마크 로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연극이다. 마크 로스코와 켄은 미술을 화두로 치열한 논쟁을 펼치지만, 그 이면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오래된 것이 새로운 것에 정복당하며, 끊임없이 순환을 이어가는 삶이

    2022.12.31 07:00:03

    계묘년을 밝힐 화제의 공연들
  • 11월 화려한 공연들이 쏟아진다

    당당하고 사랑스런 그 이름뮤지컬 <마틸다>뮤지컬 <마틸다>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아동문학가 중 하나인 로알드 달(Roald Dahl)의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영국의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SC)가 뮤지컬 <레미제라블> 이후 25년 만에 새롭게 탄생시킨 뮤지컬이기도 하다. 작품은 똑똑하고 책 읽기 좋아하는 어린 소녀가 부모와 학교 교장의 부당함에 당당히 맞서, 자신의 힘으로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듯하게 그려낸다. 2018년 아시아 최초, 비영어권 최초로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뮤지컬 <마틸다>는 189회 공연 동안 17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약 7개월 동안 3차에 걸쳐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마틸다 역에 임하윤, 진연우, 최은영, 하신비를 포함한 20명의 아역 배우와 최재림, 장지후, 방진의, 박혜미, 최정원, 강웅곤과 초연 당시 앙상블 상을 받은 성인 배우를 포함한 26명의 배우들이 함께한다.기간 2023년 2월 26일까지 장소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쇼뮤지컬의 화룡정점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한국 초연 26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예술의전당에서 다섯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작품은 193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 지망생인 코러스 걸 ‘페기’와 연출가 ‘줄리안’, 한물간 프리마 돈나 ‘도로시’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2016년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했던 송일국과 앞서 네 시즌 연속으로 작품에 캐스팅됐던 이종혁이 까칠한 연출가 '줄리안 마쉬'로 돌아온다. 한때는 최고의 뮤지컬 스타였지만 지금은 그

    2022.10.27 09:57:51

    11월 화려한 공연들이 쏟아진다
  • [포토]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히로인 오소연 배우

    뮤지컬 배우 오소연이 돌아온다. 오는 11월 그가 뜨겁게 연마했고, 사랑했으며, 무엇보다 가장 잘하는 역할.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히로인 ‘페기 소여’로 말이다. 예나 지금이나 무대 위에서 종횡무진 극에 생생한 숨을 불어넣는 그를 10월의 어느날 연남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봤다. 글 김수정 기자 | 사진 서범세 기자 | 장소 협조 카페 하유

    2022.10.27 09:35:40

    [포토]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히로인 오소연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