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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일 ‘빅사이즈 키즈 스포츠웨어’ 거제에서 나올 거예요”

    “성장하는 아이들의 삶에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특히 과체중인 아이들이 주변 눈치 보지 않고 뛰어놀 수 있도록 엄마의 마음으로 옷을 만들 거예요.”전세계적으로 비만 아동들의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의 활동성을 커버해 줄 빅사이즈 스포츠웨어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경남 거제에서 의류 매장을 운영 중인 워킹맘 김유림 티티엠 대표는 비만 아동들이 좀 더 활기차게 뛰어놀 수 있는 기능성 스포츠웨어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티티엠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티티엠은 빅사이즈 키즈 스포츠웨어 브랜드 ‘모디하츠’를 만드는 의류 스타트업입니다. 활동성이 가장 많은 5세부터 12세 과체중의 아이들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빅사이즈 키즈 스포츠웨어 브랜드를 론칭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3년 전부터 유아동복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당시 저희 아이가 아동복 모델이었는데, 활동성이 많고 땀이 많아 늘 옷을 입는데 신경이 쓰이곤 했었죠. 그래서 매장에도 땀 흡수율이 높은 소재 또는 활동이 편한 옷을 위주로 비치해 놨더니 매장으로 빅사이즈를 문의하는 부모님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자연스레 저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덩치가 큰 아이들의 팔과 어깨에 맞는 옷이 많지 않다는 걸 알게 됐어요. 유치원이나 초등학생은 하루 종일 땀을 흘리는데, 옷이 편하지 않으면 굉장히 불편하거든요. 이런 아이들을 위한 옷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요즘 어린이 비만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빅사이즈 키즈 브랜드는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겠네요.

    2023.12.28 10:45:55

    “국내 유일 ‘빅사이즈 키즈 스포츠웨어’ 거제에서 나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