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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첫 GTX개통…수도권 교통호재 수혜 단지 속속 나와

    올해와 내년 사이 수도권 곳곳에서 신설선이나 연장선 개통으로 새 길이 열리는 지역들이 주목받고 있다.국토교통부 및 업계에 따르면 이 기간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을 비롯해 GTX-A노선, 신안산선, 별내선 8호선 연장선, 위례선 트램, 교외선 등의 여러 노선들이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이들 노선이 놓이는 지역들은 서울을 제외하고 인천 검단신도시와 경기도 판교신도시(분당신도시), 용인 기흥, 화성 동탄2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 일산신도시(고양시), 구리, 남양주 별내, 안산, 광명, 시흥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특히 인천을 비롯한 고양, 파주, 안산, 광명, 시흥 등 수도권 서부권역 지역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철도 개통이 현실화하면 실수요를 중심으로 다소 냉랭해 있는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새 길이 개통되면 집값에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이다.일례로 2022년 3월 개통한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선 정차역 인근 단지는 시세가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진접역 인근에 위치한 금강펜테리움 아파트 전용 84㎡는 개통 1년 전인 2021년 상반기 4억~5억원대에 거래됐다가 개통이 가까워지면서 6억원대에 거래됐다.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위피한 산곡푸르지오 아파트는 2021년 5월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 연장선 개통 이전 2020년도에 비해 1억~2억원 가량 거래가격이 오르는 등 개통 효과를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올해와 내년 사이 개통되는 노선이 위치한 지역은 이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곳들로 시장에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 신설·연장선의 개통 소식은 가라앉은 부동산 시장에 기분 좋은 기운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2024.02.11 10:12:14

    드디어 첫 GTX개통…수도권 교통호재 수혜 단지 속속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