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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조리흄 저감장치를 개발한 스타트업 ‘에어데이터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어데이터랩은 조리흄 저감장치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동혁 대표(50)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 조리흄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연 또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특히 튀김이나 볶음 요리 등 고온의 기름을 사용할 때 많이 배출된다.“조리실 근로자들이 조리흄으로 인해 폐암에 걸려 이슈가 됐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후 학교에서는 조리흄을 밖으로 내보내는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대다수 학교는 단체급식장 조리실에서 발생하는 조리흄이 아무런 여과 장치 없이 학교 밖으로 배출합니다. 문제는 배출된 조리흄이 주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조리흄을 흡인한 학생은 폐암 발생이 성인 대비 10배가 높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자고 대기오염 저감장치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에어데이터랩의 조리흄 저감장치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저감장치 자체가 모듈로 되어 있어서 다양한 환경에 맞춰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학교마다 배출되는 배기 팬의 용량이 다르기에 간편하게 확장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카본 필터가 설치돼 있어서 조리흄 제거에 탁월하다”고 강조했다.제품은 현재 개발이 끝나 벤처나라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공공기관 특히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공급할 예정”이라며 “한화와 환경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맑은학교’와도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에어데이터랩은 개발 과정이던 지난해 11월에 시드 투자로 1.5억원을 받았다. “이번 투자로 ESG 및 헬스케어 시장 진입의 초석을 만들었습니다. 올해 TIPS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리A를 받기 위해서

    2024.02.20 23:24:51

    [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조리흄 저감장치를 개발한 스타트업 ‘에어데이터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