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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유업, ‘맛’과 ‘친환경’ 두 토끼 잡는다...커피 포장 혁신 주도

    [커피 특집]한국은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분리수거가 잘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 1인당 연간 플라스틱 배출량은 67.4kg에 달한다. 전 세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양이다. 매일유업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커피 제품의 플라스틱을 절감한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게 된 이유다.최근 매일유업은 대표 커피 브랜드인 ‘마이카페라떼’의 ‘그린 패키지’ 버전을 선보였다. 제품 판매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제거한 것이 특징인 친환경 제품이다.매일유업에 따르면 마이카페라떼 그린 패키지는 기존 마이카페라떼 컵 커피의 플라스틱 캡(뚜껑)과 빨대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개당 3.2g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이 과정에서 제품 편의성도 높였다. 새로운 친환경 캡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의 음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흘림방지 이중리드’를 개발해 적용한 것이다.흘림방지 이중리드는 알루미늄 및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프로필렌(PP) 소재를 사용했는데 빨대 없이 입으로 마셨을 때 흐르지 않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알루미늄 재질만 벗겨내면 모두 동일한 PP 소재로, 재활용 분리수거의 번거로움도 줄여준다.‘마이카페라떼 그린 패키지’는 총 3가지 맛으로 ‘마일드’, ‘카라멜 마끼아또’, ‘마일드로어슈거’ 중 선택 가능하다.제품별로 살펴보면 마일드는 카페라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카라멜 마끼아또는 부드럽고 달콤한 생카라멜 풍미를 즐길 수 있다.‘마일드 로어슈거’는 설탕 함량을 기존 컵 커피 대비 30% 이상 줄여 칼로리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플라스틱을 없앤

    2024.04.22 10:10:21

    매일유업, ‘맛’과 ‘친환경’ 두 토끼 잡는다...커피 포장 혁신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