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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생명, 설연휴 홈페이지 서비스 일시중단 '2월 15일 오픈'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인태)은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홈페이지, 농협생명 모바일창구, 온라인보험 및 자동화기기(ATM)에서 제공하는 보험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은 오는 11일 02시부터 15일 06시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보험계약조회, 보험료납입, 보험계약대출, 보험금청구, 농협생명수련원 예약 등 전체 서비스가 중단된다.이번 시스템 작업은 전산장비를 교체하고 데이터 처리속도를 향상시켜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NH농협생명 홈페이지, 모바일창구 및 온라인보험에서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에는 △보험계약조회 및 변경 △보험금청구 △보험료납입 △온라인보험 가입 △보험 계약대출 △농협생명수련원 예약 등이 있으며, 자동화기기(ATM)에서는 보험계약대출 및 보험료납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보험가입, 보험계약대출, 보험금청구 등 연휴기간 동안 필요한 자금 또는 보험계약 관리를 미리 준비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NH농협생명은 코로나 팬데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탄탄한 보험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며, 항상 NH농협생명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배현정 기자 grace@hankyung.com 

    2021.02.02 09:10:28

  • 원자재 슈퍼 사이클 오나…유망 ETF는

    [한경 머니=배현정 기자]원자재 가격의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 “원자재 값이 구조적인 상승장에 진입했다”는 전망은 투자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로 10년 대세 상승장에 올라탈까.원자재 가격 상승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추락했던 국제 유가가 되살아났다. 구리, 철광석, 은, 옥수수 등도 줄줄이 고공행진 중이다. 국내외에서 10년간 ‘원자재 슈퍼 사이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원자재 슈퍼 사이클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0년대 중반에도 나타났다.1월 1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07% 오른 배럴당 53.78달러에 거래됐고,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1.17% 상승한 배럴당 57.24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직전인 지난해 1월 24일(54.19달러)과 2월 21일(57.94달러) 후 최고치로 접어들고 있다.금속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구리는 1월 7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2013년 1월 이후 최고가인 톤당 8172달러를 기록했다. 철광석(중국 수입가 기준)도 1월 12일 톤당 172.67달러로, 2013년 3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월가에서도 수혜가 예상되는 광산·철강주 찾기로 들썩인다. 최근 미국 CNBC는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10년간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원자재 슈퍼 사이클이 도래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고 전했다.한국은행은 1월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배경 및 전망’ 보고서에서 “국제 원자재 가격은 글로벌 경기 회복, 위험 자산 선호 등에 크게 영향을 받아

    2021.01.29 16:13:13

    원자재 슈퍼 사이클 오나…유망 ETF는
  • 자생한방병원-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 한방 소재 과학 표준화 MOU 체결

    [한경 머니 = 배현정 기자] 자생한방병원과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이 천연물 한방 소재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위한 연구에 힘을 모은다.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단장 이도헌)과 한방 소재 연구 협력 및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방 소재에 대한 과학·표준화를 목표로 기술 및 정보 공유의 활성화와 함께 전문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를 실시한다. 자생한방병원은 30여년간 쌓아온 척추·관절 치료 경험 및 처방과 R&D(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천연물 소재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3년 자생한방병원은 척추·관절 질환 치료 한약인 청파전에서 신경재생에 효과를 보이는 신물질 ‘신바로메틴’을 추출해 미국 물질특허를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 국내 제약사와 신바로메틴을 활용한 천연물 신약 ‘신바로’를 공동 개발해 최종 시판허가를 받은 바 있다.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은 경험적으로 효능이 알려진 천연물 소재의 작용원리를 가상인체모델 등 융합 원천기술로 규명하고자 2013년 출범했다. 사업단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도헌 교수를 중심으로 천연물 소재의 인체 내 작용원리를 컴퓨터 가상인체모델과 융합원천기술로 규명해 헬스케어 신소재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미래 먹거리인 천연물 한방 소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 연구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라며 “

    2021.01.27 00:00:00

    자생한방병원-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 한방 소재 과학 표준화 MOU 체결
  • 직접투자하면서 로보 어드바이저 투자 병행하는 이유는

    [한경 머니 = 배현정 기자] 파운트 투자자 중 무려 75%가 개별주식에 직접 투자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객 중 74.8%가 HTS, MTS 등을 통해 개별주식에도 직접 투자 중이며, 직접 투자와 파운트 투자를 병행하는 이유로는 ‘안정적인 자산운용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18일부터 3일 동안 파운트 앱을 통해 6개월 이상 투자한 투자자들 중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인원은 총 318명이었다. 응답자는 남성이 66.4%, 여성이 33%였으며, 30대 43.1%, 20대 25.2%, 40대 20.1%로 집계됐다. 설문조사 결과 파운트를 이용하며 만족스러운 점은 ▲수익률 64.8%, ▲주식시장 대비 안정성 60.7%, ▲시의적절한 리밸런싱 52.2%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파운트의 1년 이상 투자자들의 전체 평균수익률은 12.05% 였으며, 자산군 별로는 펀드 15.48%, 연금 13.69%를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파운트 투자자 중 무려 74.8%가 직접투자를 병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의 주식투자 기간은 6개월~1년 미만이 30.5%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투자자도 28%나 됐다. 지난 해 동학개미 붐이 일며 주식투자를 시작했을 가능성이 클 것이란 분석이다. 이들이 직접투자와 파운트를 병행하는 이유로는 ‘안정적인 자산운용이 필요해서’가 28.3%, ‘장기투자에 적합할 것 같아서’ 18.4%, ‘새로운 투자법에 대한 호기심’ 15.5%, ‘소액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 13.6%, ‘주식투자에 대한 피로도’ 13%, ‘정보 없이도 해외주식 투자 가능’ 9.6% 순이었다. 인공

    2021.01.27 13:44:14

    직접투자하면서 로보 어드바이저 투자 병행하는 이유는
  • Artist 안창홍, 디지털 펜화로 현대의 삶을 리터치하다

    김윤섭 박사의 바로 이 작가 - 안창홍[한경 머니 기고 = 김윤섭 아이프 아트매니지먼트 대표·미술사 박사] 텅 비었다. 뱀이 허물을 벗듯, 화려한 외피만 남겼다. 욕망의 흔적이다. 남겨진 옷과 신발엔 아직도 주인의 뜨끈한 체온이 남았다. 안창홍의 신작 <유령패션>은 여느 그림이 아니다. 새로운 형식의 디지털 펜화다. 안창홍의 디지털 펜화 <유령패션(Haunting Loneliness)> 시리즈는 ‘비움의 미학’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비워짐의 허망함’을 고발한 것이다. 그림 속엔 투명 모델이 홀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무리 멋스럽게 포즈를 취한들 정작 주인공은 보이질 않으니 허탈하기 그지없다. 제각각의 개성을 지닌 패션은 우리 현대인의 얼굴이다. 이 옷의 주인공들은 과연 어떤 신념으로 삶을 불태우고 있었을까. 열병처럼 뜨거웠던 그 집념의 열정을 과연 되살릴 수는 있을 것인가. 도저히 짐작이 가지 않는다.       “좋은 작품이란 쉽지만 깊다. 무한대의 깊이와 무게가 있어야 한다. 예술이라는 것은 먼 훗날 그 작가의 작품을 보고, 그 작품을 통해서 그 시대를 유추해 볼 수 있어야 한다. 작품 속에 시대정신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술가라는 직업을 빙자해서 ‘삶을 생활로써만 영위하기 위한 그런 삶’들이 비일비재하다. 난 그런 삶도 인정하지만, 내 삶 속에는 그런 삶이 끼어들 틈을 주지 않겠다.”안창홍 작가는 스스로 천명한 것처럼 ‘작가주의적 삶’의 방식을 고수한다. 경기도 양평 끝자락에 작업실의 터를 잡은 지가 30년이 넘었다. 1989년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살았던 8개월 정도를 제외하면 양평 작업실의 삶

    2021.01.27 00:00:00

    Artist 안창홍, 디지털 펜화로 현대의 삶을 리터치하다
  • CEO를 위한 과학안주 ② 불로불사? 텔로머라제의 비밀

    [한경 머니 기고 = 이경숙 과학스토리텔러] 불사의 힘을 지닌 세포가 있다. 이 힘은 누가 쓰느냐에 따라 완전히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왔다. 이 힘을 암세포가 쓰면 유기체 전체의 죽음을 불러왔다. 면역세포가 쓰면 질병을 막았고, 줄기세포가 쓰면 망가진 곳이 재생됐다. 나는 죽었는데 내 세포는 죽지 않고 70여 년이 넘게 살아 있다면. 무게가 수천만 톤 규모로 불어난다면. 그리고 그 세포가 어린이들을 죽음에서 구원한다면. 이런 세포가 진짜 있다. 헬라세포(Hela Cell) 얘기다. 지옥(hell)이 연상되는 이름이지만, 지옥과는 전혀 상관없다. 세포의 주인인 헨리에타 랙스(Henrietta Lacks)의 이름과 성에서 앞 두 글자씩 따왔다. 세포가 천국에 갈 수 있다면, 맨 앞에 헬라가 있을 것이다. 헬라세포 덕분에 1950년대 이후 많은 이들이 죽음과 질병의 위협에서 벗어났다. 수조 개 단위로 불어나는 어마어마한 증식력을 지닌 헬라세포는 수많은 백신의 안전성을 ‘값싸게’ 검증했다. 그래서 백신을 더 빨리, 싸게 퍼트리게 도왔다. 특히, 소아마비 퇴치 공로가 컸다. 헬라세포는 지금까지도 전 세계 실험실에서 암, 에이즈 등 수많은 질병 연구에 ‘현역’으로 투입되고 있다. 어떻게 늙지도, 죽지도 않고 한 인간의 세포가 불어나고 있는 걸까. 사실 그 불사의 힘은 인간의 것이 아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18형,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것이다. 인간의 세포에 끼어든 바이러스 유전자가 염색체 변형을 일으켰고 세포 속 ‘불사의 힘’을 깨워 사망을 막은 것이다. ‘수명시계’를 되돌리는 효소, 텔로머라제문제는 그 힘으로 죽지 않게 된 게 암세포라는 데에 있었다. 암세포

    2021.01.27 13:15:20

    CEO를 위한 과학안주 ② 불로불사? 텔로머라제의 비밀
  • 이지섭 민자연사연구소장 “광물, 깎아 낼 수 없는 아름다움 있죠”

    [한경 머니 = 문혜원 객원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 이지섭 민자연사연구소장은 삼성전자 재직 시절부터 광물 수집을 시작해 어느덧 3000여 점의 광물을 모았다. 어느새 40년째 광물 수집을 이어가고 있는 이 소장. 이제는 전 삼성전자 부사장이라는 타이틀보다 광물연구소장이란 직함이 더욱 자연스러워졌다. 광물과 함께 인생 2막을 힘차게 연 그의 수집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지섭 민자연사연구소장과 광물의 인연은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성전자 재직 시절 미국 출장 때 우연치 않게 들른 자연사박물관에서 광물을 접한 것이다. 대학 시절 금속공학을 전공했으니 광물과 영 동떨어진 삶을 산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광물 전문가도 아니었다. 그렇지만 눈에 들어온 광물은 그의 호기심에 불을 당기기에 충분했다. “출장 때 본 광물은 저의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리게 했어요. 가난하던 시절, 아무런 놀잇감이 없던 때 냇가에서 반짝거리던 돌을 주우면서 즐거워했던 기억이 스쳤죠. 저는 아마 그 시절부터 광물을 좋아했던 것 같아요. 제가 뭘 좋아하는지 번쩍 하고 불을 당긴 거죠.”처음 수집한 광물은 마노석이다. 겉은 일반 돌인데 눈사람 모양으로 생겼다. 겉모습도 독특하지만 단면으로 갈라 보여 준 모습은 그야말로 반전이었다. 작은 돌 속이 반짝이는 광물로 채워진 것이었다. “이 광물이 저를 수집 인생으로 이끌었죠. 돌 속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내시경을 이용하거나 조심스럽게 갈라 봐야 하죠. 하지만 수집가들은 꼭 잘라 보지 않아도 들었을 때 무게만으로도 광물이 들었는지를 알 수 있어요.”그는 기회가 닿는 대로 아프리카나 남미, 호주 등 세계 곳곳에서 광물을 수집

    2021.01.27 12:30:11

    이지섭 민자연사연구소장 “광물, 깎아 낼 수 없는 아름다움 있죠”
  • 원자재 슈퍼 사이클 오나…유망 ETF는

    [한경 머니 = 배현정 기자] 원자재 가격의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 “원자재 값이 구조적인 상승장에 진입했다”는 전망은 투자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로 10년 대세 상승장에 올라탈까.원자재 가격 상승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추락했던 국제 유가가 되살아났다. 구리, 철광석, 은, 옥수수 등도 줄줄이 고공행진 중이다. 국내외에서 10년간 ‘원자재 슈퍼 사이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원자재 슈퍼 사이클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0년대 중반에도 나타났다.1월 1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07% 오른 배럴당 53.78달러에 거래됐고,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1.17% 상승한 배럴당 57.24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직전인 지난해 1월 24일(54.19달러)과 2월 21일(57.94달러) 후 최고치로 접어들고 있다.금속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구리는 1월 7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2013년 1월 이후 최고가인 톤당 8172달러를 기록했다. 철광석(중국 수입가 기준)도 1월 12일 톤당 172.67달러로, 2013년 3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월가에서도 수혜가 예상되는 광산·철강주 찾기로 들썩인다. 최근 미국 CNBC는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10년간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원자재 슈퍼 사이클이 도래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고 전했다.한국은행은 1월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배경 및 전망’ 보고서에서 “국제 원자재 가격은 글로벌 경기 회복, 위험 자산 선호 등에 크게 영향을 받

    2021.01.27 00:00:00

    원자재 슈퍼 사이클 오나…유망 ETF는
  • 퇴직급여 중간정산 시 주의할 점은

    [한경 머니 기고 =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지난해 12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퇴직연금 가입자 중에서 적립금을 중도에 빼 쓴 근로자가 7만2830명이나 된다. 중도인출 금액도 2조8000억 원에 육박한다. 이들은 무슨 이유로 퇴직급여를 중도에 헐어 쓴 걸까. 그런데 퇴직급여는 필요하면 아무 때나 찾아 쓸 수 있는 걸까.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이 있죠. 나한테 한 대 처 맞기 전까지는요.” 공포의 핵 주먹으로 불리던 헤비급 복서 마이크 타이슨이 한 말이다. 그렇다. 살다 보면 계획했던 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가 더 많다. 어떻게든 해내고야 말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부족해서일까. 애당초 목표를 너무 무리하게 세워서 그런 걸까. 이도 저도 아니면 계획을 세울 때 예상하지 않았거나 예측할 수 없었던 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났을 수도 있다. 노후 준비만 해도 그렇다. 퇴직급여는 직장인의 소중한 노후생활비 재원이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퇴직급여만큼은 손대지 않으리라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정년까지 남은 시간에 예상치 못한 많은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장 다급한 일이 생기면 퇴직급여에 손을 대야 할 수도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강 건너 불은 잘 보이지 않는 법이다. 그래서일까. 이런저런 이유로 퇴직금과 퇴직연금 적립금을 중도에 찾아 쓰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주택 구입과 전세자금이 부족한데 중간정산 할 수 있나 퇴직급여는 근로자의 노후생활비 재원이므로 법에서 정한 사유가 아니면 중도에 찾아 쓸 수 없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 퇴직급여를 찾아 쓸 수 있는지 살펴보자. 우리나라는

    2021.01.27 08:43:51

    퇴직급여 중간정산 시 주의할 점은
  • [big story] 금융권 ESG 경영평가, 양극화 뚜렷

    [한경 머니 = 배현정 기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금융의 새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금융사 ESG 경영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업권이 대체로 우수했고, 금융투자(증권사) 업계의 ESG 리스크 관리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ESG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다. ESG 이슈와 관련된 사건과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기업일수록 리스크 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경고다.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의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ESG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적절히 갖춰 운영하는 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을 많은 이들이 목격하고 있다”며 “ESG는 먼 미래에 대한 추상적 비전이 아니라 기업과 투자자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지금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법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ESG 평가기관별 점수와 등급은 구체적 기준이 각기 다르다. 평가기관에 따라 동일 기업에 대해서도 상당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평가의 주요 지표가 비슷하더라도, 어떤 부분을 중대하게 다루고 가중치를 두느냐에 따라 평가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업계 전문가들은 평가 등급과 점수에 따라 일률적인 줄 세우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점수와 평가 등급을 주목할 이유도 있다. 바로 ‘양극화’다.  류고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선임연구원은 “금융업권의 평균 점수는 50점 수준인데, 선두 그룹은 100점에 가깝기도 하고 반대로 아예 관심이 없는 기업은 특

    2021.01.26 00:00:00

    [big story] 금융권 ESG 경영평가, 양극화 뚜렷
  • [big story] 금융의 공존·투자 키워드 ‘ESG’

    [한경 머니 = 배현정 기자 | 사진 서범세 기자] 금융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는 더 특별하다. 금융은 해당 기업뿐 아니라 각 산업의 ESG 가치 실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1. 2018년 8월 1일,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악의 폭염이 찾아왔다. 이날 오후 3시 36분 서울은 영상 39.6도를 기록했고, 오후 4시 강원도 홍천은 40도를 기록했다. 이는 부산·인천 1904년, 서울 1907년 등 국내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전국적으로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이었다. 이듬해 NH농협금융지주의 실적 발표 결과는 충격을 줬다. 농협금융지주의 손해보험 계열사인 NH농협손해보험의 2018년 기준 당기순이익이 20억 원에 그쳤다. 전년 동기(265억 원) 대비 92.4%나 급감한 성적표로 울상을 지었다.  최악의 폭염 등 이상기후와 자연재해의 여파가 실적 악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18년 농작물·가축 재해보험금 지급액은 8235억 원으로, 2001년 제도 도입 이래 최고 수준으로 치달았다. #2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0년 펀드 시장 동향’에 따르면 혼합자산형 펀드는 연간 2조3872억 원 감소했다. 2015년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라임 옵티머스 사태 등으로 인해 한국형 헤지펀드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깨지며 대규모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상품을 판매한 금융사들도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라임펀드를 판매한 우리·신한·기업·산업·부산은행 등 5개 은행에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검사를 실시했으며, 늦어도 3월까지 제재심을 개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2분기 중 제재심을 열어 라임펀

    2021.01.26 00:00:00

    [big story] 금융의 공존·투자 키워드 ‘ESG’
  • 뜨거운 주식시장 ‘결정 피로감’ 어떡해

    [윤대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의학과 교수] 지난해부터 동학개미운동이란 신조어가 유행일 정도로 주식시장이 뜨거운 상황이다. 빚까지 내서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기대를 건 만큼 불안감도 커지게 된다. 주식시장이 열리는 시간이 되면 가슴이 뛰는 스트레스 증상을 호소하는 직장인도 있다.한 유명 주식투자 유튜브 방송에 스트레스 관리 관련 조언을 부탁받아 출연할 기회가 있었다. 우량주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끌고 가지 못하고 주식 가격이 조금만 떨어져도 불안해 매도했다가 손해를 보았다며 어떻게 하면 이런 행동을 막을 수 있을지 고민이라는 유사한 사연들이 많았다.과도한 불안감은 합리적 결정을 방해해 손해 보는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 불안 위험 시그널을 증폭시킬 정도로 무리한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는 상식적인 조언을 했는데, 이어서 답변을 한 함께 출연했던 주식 고수인 전문가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자신은 너무 주식을 팔고 싶을 때 한 개만 주식을 파는 것으로 마음을 달랜다는 것이다. 마음이라는 내 인생의 파트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마음은 일반적인 논리적 상식과는 다르게 작동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주식 한 개 파는 것으로 매수에 대한 욕구가 채워질까 싶겠지만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는 욕구 해소가 일어날 수도 있다. 마음은 양 자체보다는 질적 관점에서 만족도를 평가하는 경우가 흔하다. 기왕이면 비싼 선물을 주는 친구가 당연히 좋겠지만 작은 선물이라도 잘 준비해 상대방 마음에 찐한 감동을 줄 수 있다면 관계의 친밀함이 더 증가할 수도 있다. 주식을 너무 사고팔고 싶을 때 일단 한 개를 사서 마음을 달래고 냉정

    2021.01.26 17:39:24

    뜨거운 주식시장 ‘결정 피로감’ 어떡해
  • 연금계좌 이동 시 8가지 체크 포인트는

    [한경 머니 기고 = 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은퇴교육센터장] 최근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가입자 중에 적립금을 다른 금융회사로 옮기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유는 뭘까. 그리고 연금이체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없을까. 대다수 금융상품은 일단 가입하고 나면 다른 금융회사로 옮기기 어렵다. 하지만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은 예외다. 장기간 운용해야 하는 이들 상품의 특성을 고려해 금융회사의 서비스나 수익률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적립금을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두고 있는데, 이를 ‘연금계좌이체’ 또는 줄여서 ‘연금이체’라고 한다.연금이체가 가능한 것과 실제 이체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별개의 문제다. ‘관성’이라고 하든, ‘귀차니즘’이라고 하든 사람들은 웬만해서 한번 정한 것을 바꾸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연금이체가 늘어난다면 나름 이유가 있지 않을까. 최근 연금이체가 늘어나는 까닭은 크게 3가지로 추정할 수 있다.첫째, 초저금리 시대의 도래다. 예·적금 등 금리형 상품에만 투자해서는 기나긴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없게 됐다. 둘째, 연금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다양해졌다. 특히 최근에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리츠(REITs)를 투자할 수 있는 증권사로 연금 자산을 이동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셋째, 이체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종전에는 연금이체를 하려면 가입한 금융회사와 옮기려는 금융회사를 모두 방문해야 했지만, 지금은 옮기려는 금융회사 1곳만 방문하면 된다. 심지어 금융회사를 방문하지 않고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이체할 수도 있다. 8人8色, 연금

    2021.01.11 00:00:00

    연금계좌 이동 시 8가지 체크 포인트는
  • DB손해보험, '천만고객' 감사 이벤트

    [한경 머니 = 배현정 기자]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 천만고객 달성을 기념해 2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천만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천만고객 감사 캠페인은 DB손해보험이 천만명 고객을 달성하기까지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이번 캠페인은‘DB손해보험이 천만의 당신을 팔로우 합니다’라는 주제로 고객 한 분 한 분과 함께하고, 천만 고객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지키겠다는 내용으로 TV CF 영상 공유, 새해 약속 댓글 달기, 약속사진 해시태그, 새해카드 보내기 총 4개로 이벤트로 구성되어 진행된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DB손해보험 천만고객 감사 이벤트 사이트(https://10million.dbins-promy.com/) 에 접속한 뒤 영상 공유 이벤트의 경우 천만 고객 영상을 보고 카카오톡,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에 공유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댓글 달기 이벤트는 제시된 문장의 빈칸에 새해, 꼭 지키고 싶은 약속을 댓글로 남기고, 해시태그 이벤트는 약속하는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후 #DB손해보험 #천만 #약속 해시태그를 넣어 업로드 하면 된다.새해카드 보내기 이벤트는 참여하기 버튼을 누른 뒤 카드를 보내고 싶은 가족들에게 카카오톡, 페이스북, 이메일 등 전송방법을 고르고, 마음에 드는 카드 이미지를 선택해서 가족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인사말을 작성하면 된다.이번 천만고객 감사 이벤트의 경품은 엘지 오브제 컬렉션 냉장고(1명), 애플워치 (1명), 엘지 코드제로 M9 로봇청소기(3명), 파리바게트 상품권 1만원권(450명), 허쉬초코릿드링크(3,500명),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5,000명) 등으로 천만고객의 감사 의미를 담아 이벤트에 참가한 10,000명에게 추첨을

    2021.01.08 08:58:29

    DB손해보험, '천만고객' 감사 이벤트
  • 자생한방병원, 한의계 최초 식약처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 지정

    [한경 머니 = 배현정 기자]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한의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임상시험 및 대상자 보호프로그램(HRPP)’ 적합 판정 또한 한의계 최초로 획득했다. 국내의 모든 임상시험 종사자는 전문성 향상과 연구 대상자의 보호 등을 위해 반드시 식약처로부터 지정 받은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해당 교육 과정은 연구 대상자의 안전과 연구의 질에 영향을 주는 만큼 임상시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 받기 위해서는 교육에 필요한 ▲조직 ▲인력 ▲시설 ▲프로그램 ▲경력 등 식약처가 정한 다양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기관 내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을 위한 전담부서가 설치돼야 하는 등 높은 전문성과 독립성을 요구한다. 해당 기관이 지정 요건을 충족했더라도 식약처의 현장 실태조사를 받아야 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자생한방병원은 HRPP 적합 판정도 함께 획득했다. 이는 국가로부터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체계적인 시스템과 검증된 규정을 통해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는 의미다. 강남자생한방병원은 일찌감치 ‘지정 임상시험심의위원회(지정 IRB)’를 설치하고 전문수련의 수련한방병원인 광주·대전·부천·분당·울산·해운대자생한방병원과 업무위탁협약을 맺는 등 한의약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4개 자생한방병원(강남·대전·부천·해운대)이 의약품&m

    2021.01.07 00:00:00

    자생한방병원, 한의계 최초 식약처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