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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긴축” 내년도 예산안 3.2% 늘어난 677조원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3.2% 늘어난 677조원 규모로 편성했다.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올해 지출 증가율(2.8%)보다 다소 상향 조정됐지만 증가 폭을 2년 연속 3% 안팎으로 묶어둔 셈이다. 27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2025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안이 내달 초 국회에 제출되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위의 감액·증액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된다. 총수입은 39조 6000억원...
2024.08.27 12: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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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방위비 2% 도둑질” 트럼프, 3% 내야...한국 영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들이 국내총생산(이하 GDP)의 3%에 달하는 방위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26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국가방위군협회(NGAUS) 총회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는 세기의 도둑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년간 나토 국가는 모두 GDP의 2%에 훨씬 못 미치는 돈을 군에 지출했으며 이는 미국의...
2024.08.27 10: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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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시그널?” 美 소시지 잘 팔리는 이유 보니
미국 내 소시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미 소비자들이 본격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미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공개한 ‘텍사스 제조업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역 식품업계 응답자들은 “경제가 약화함에 따라 디너 소시지 항목의 완만한 성장세가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들은 “소시지 항목은 경제가 약화할 때 성장하는 경향이 있다&rdquo...
2024.08.27 1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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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7명 사망' 부천 호텔 업주 주거지 등 압수수색
[속보] 경찰, '7명 사망' 부천 호텔 업주 주거지 등 압수수색 7명의 사망자가 나온 경기 부천 호텔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화재 발생 5일 만에 호텔 업주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오전 8시 55분부터 수사관 19명을 투입해 불이 난 호텔과 업주 및 매니저 A씨의 주거지, 이 호텔 소방 점검을 맡아온 B 업체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
2024.08.27 0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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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사이에”...연립·다세대 원룸 평균 전·월세 올라
지난달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가 3만원 올랐으며 전세도 한 달 새 470여만원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지난 7월 서울 지역 연립 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3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3만원(4.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545만원으로 ...
2024.08.27 0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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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게 없는데”... 의대생들 등록금 거부에 대학도 '곤란'
의대생 단체가 2학기 등록금을 납부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는 “교육부가 한국 의학교육의 우수한 질을 보장하기 위한 학사일정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신입생은 커녕 재학생의 학습권도 책임지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의 복귀를 외치는 것은 외양간을 다 부숴놓고 돌아오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
2024.08.26 17: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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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새는 혈세” 보훈급여마저 지급 오류 투성이
보훈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보훈 급여의 잘못된 지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강민국 의원실에 따르면 국가보훈처의 보훈 급여금 비정상 지급 건이 ▲2019년 124건에 8억7400만 원 ▲2020년 142건에 6억3200만 원 ▲2021년 254건에 35억1400만 원 ▲2022년 164건에 24억2300만 원 ▲2023년 312건에 15억2000만 원 등이었고 올해는 7월까지 164건에 9억...
2024.08.26 15: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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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간호법 충돌” 전문대 간호과 vs 특성화고 간호과 “밥그릇 싸움”
전문대 간호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과 특성화고 간호학과 간 학력 상한제로 인해 밥그릇 싸움을 방불케 하는 격돌이 예상된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여·야는 당초 오는 28일 간호법 개정안과 관련 국회 본회의를 통해 통과시킬 것이라고 합의했다. 하지만 ‘간호조무사의 학력 상한’이라는 암초를 만나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분위기다. 여야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 심사 제1소...
2024.08.26 14: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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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달라” CJ대한통운, 통보식 인력감축...누구의 책임일까
지난해 CJ 그룹의 엔터테인먼트 분야 주력 계열사인 CJ ENM에 이어 물류분야 주력 계열사인 CJ대한통운도 최근 인력 감축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회사사정에 밝은 취재원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국내 경영여건 악화를 명분으로 최근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10여명 내외 일부 인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이 수시로 있어왔지만 회사 전체적으로 하는 건 이번이 좀 큰 규모로 보인다”며 “...
2024.08.26 11: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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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패싱' 카카오뱅크 보란 듯 금리 인상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전·월세 대출금리를 추가 인상했다. 가계대출 관리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주담대(혼합·변동)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했으며 전·월세 대출 금리도 0.10~0.50%포인트 올린다. 다음 달 3일에는 주담대 상품에 ‘5년 주기형 변동금리’를 신설한다. 5년 주기형 상품은 대출 실행 후 5년마다 금리가 달라지는 ...
2024.08.26 1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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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그룹 계열사 고의 누락?” 공정위, 법 위반시 엄정 대응
공정거래위원회가 DB그룹 계열사들이 설립한 ‘동곡사회복지재단’과 이 재단이 지분을 가진 ‘삼동흥산’, ‘빌텍’ 등이 DB그룹 계열사인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매년 대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 지정에 앞서 각 그룹으로부터 지정자료를 제출받는데 지정자료에 담긴 계열사 현황 등에 허위·누락이 있으면 공정거래법 위반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
2024.08.26 09: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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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금리에 금융지주들이 배 불리는 까닭은?
주요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금리를 줄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지주들의 반사이익도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에 예금금리를 낮추면서도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대출금리는 높게 유지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총 4조7735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
2024.08.26 0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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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더 주세요. 눈치 보일라” 배추 한포기 7000원 돌파
당분간 식당에서 배추김치를 더 달라는 말이 금기어가 될 것 같다는 자조섞인 푸념이 나오고 있다. 연이은 역대급 폭염이 공급량이 급감하면서 배추 소매가격이 한 포기 당 7000원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가격은 포기당 7306원까지 치솟았다. 배춧값은 이달 초 한 포기에 5000원대에서 지난 13일을 기점으로 6000원을 넘겼다. 22일에는 7000원을 훌쩍 넘긴 7293원을 기록하더니 이틀 연속 ...
2024.08.23 16: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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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고유 권한 침해 지적에 뜨끔한 대통령실 “독립성 훼손 아냐”
지난 22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애 대해 대통령실 및 여권에서 이례적으로 한은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한 가운데 독립성 훼손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대통령실이 수습에 나섰다. 23일 대통령실은 오히려 “한은의 독립성이 커지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에서 “기본적으로 금통위 의견을 존중한다는 것이 전제 조건”이라며 “다만 추석을 앞두고 가계·소상공인분...
2024.08.23 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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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 실행됐습니다” 나도 모르게 빌린 돈 사전 차단 가능
#직장인 A씨는 모바일 청첩장 문자메시지를 받고 인터넷주소(URL)을 눌렀다가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돼 범죄 조직에 의해 휴대전화 속 개인신용정보를 탈취당했다. 범죄 조직은 탈취한 A씨의 정보를 이용해 휴대폰 본인인증 등을 거쳐 B은행 등 3곳에서 대출 및 예금 해지를 통해 약 1억원을 탈취했다. A씨는 4일이 지나 피해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의 일상화와 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금융범죄 수법이 지능화되고...
2024.08.23 14:3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