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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다시 오르나” 1400원 대 넘어설 전망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까지 급락한 뒤 숨을 고르고 있는 가운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원화 강세 요인이 상당 부분 반영된 반면 미국 금리 상승 등 원화 약세 요인은 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4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향후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하는 흐름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말 환율은 1400원 전후로 예상했으며 대외 요인이 악화될 경우 연말이나 내년에는 1400원대 중후반까지 올라설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지난 6월 초 1550원선을 넘어섰던 원·달러 환율은 9월 초 1330원선까지 급락한 뒤 130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 하락을 이끈 요인은 달러 공급 기대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대량 매도 일단락 등 수급 요인이었다.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의 정책 공조도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IBK투자증권은 이 같은 강세 요인이 급격한 환율 하락 과정에서 상당 부분 환율에 반영됐다고 진단했다.반면 미국의 상황에 따른 원화 약세 요인은 상대적으로 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8월 중순 이후 원·달러 환율과 달러인덱스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괴리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미국과의 금리 차 확대가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6월 이후 미국과의 금리 차가 다시 확대됐고 8월 하순 이후 확대 속도도 빨라졌다. 미국 시장금리는 5.1%선을 넘었고 달러인덱스는 101을 돌파했다.IBK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정책 기조를 인하 쪽으로 전환하기 전까지 미국 시장금리가 5% 전후 또는 5%대 초중반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달러 강세가 지속되거나

    2026.10.04 10:28:26

    “원·달러 환율 다시 오르나” 1400원 대 넘어설 전망
  • “나랏 돈으로 땅 장사” 중기부 정책자금 유용 적발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긴급 경영자금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된 정책자금을 받아 부동산 임대사업을 벌인 업체 40곳이 지난해 적발됐다.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진공은 ‘정책자금 목적 외 자금 사용 점검’을 통해 정책자금으로 부동산 임대사업을 벌인 40개 기업을 적발했다.이들 업체는 중진공에서 각각 10억~60억 원의 자금을 대출받아 사업장을 마련한 뒤 해당 공간을 다른 업체에 임대하고 월세를 받았다. 중진공이 해당 업체에 지원한 총액은 872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지원자금을 부동산 임대로 유용하다가 적발된 중소기업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26건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40건까지 증가했다.특히 경남 창녕의 A 기업은 중진공으로부터 11억 9000만 원을 지원받은 데 이어 중기부의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선정과 기술보증 및 정책자금 등의 명목으로 33억 5000만 원을 추가로 받았다.그러나 이 업체는 해당 자금으로 부동산 임대사업을 벌여 다른 업체와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중진공 시설자금 20억 원을 대출받아 부동산 임대에 사용한 B 업체도 기술보증과 수출바우처 및 정책자금대출 등 8가지 명목으로 중기부에서 24억 4000만 원을 받았다.지난해 중진공이 적발한 업체 가운데 이들 기업처럼 중기부 사업과 중복해서 혜택을 받은 업체는 25곳에 달했다.권향엽 의원은 “중기부 지원 사업에 대한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산하기관과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사업 대상을 선정할

    2026.10.04 10:11:01

    “나랏 돈으로 땅 장사” 중기부 정책자금 유용 적발
  • “청약 이익 노린 꼼수” 위장전입 판친다

    최근 5년간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현장에서 1669건의 부정청약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부양가족을 늘려 청약 가점을 높이려는 위장전입이 10건 중 8건을 차지했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민간 분양 사업장 현장점검 결과 위반사항 적발 및 조치 실적’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전국 350개 민간분양 단지 21만 2892가구를 점검한 결과 부정청약 1669건이 적발돼 수사의뢰 조치됐다.유형별로는 주민등록지를 허위 이전하는 위장전입이 1380건으로 전체의 82.7%를 차지했다.민영주택의 가점 항목 중 부양가족은 0명 5점부터 6명 이상 35점까지 가점이 매겨진다. 1명이 늘어날 때마다 5점이 높아져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가점 상승에 유리하다.위장전입 적발은 2021년 157건에서 2024년 491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2025년에도 상반기까지 245건이 적발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였다.위장전입에 이어 청약통장 및 입주자격 매매가 240건으로 많았고 위장결혼·이혼 47건 자격 위조 및 조작 2건 순으로 적발됐다.다만 수사의뢰를 받은 경찰이 검찰로 송치한 655건 가운데 실제 당첨 및 계약 취소가 완료된 사례는 273건으로 41.1%에 그쳤다.294건은 소송과 재판이 진행 중이며 당첨된 분양권이 이미 전매돼 선의의 제3자가 매수했다는 이유 등으로 취소 곤란 판정을 받은 사례도 55건이었다.개인 청약자뿐 아니라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 주체의 불법행위도 같은 기간 215건 적발됐다. 이 가운데 ‘선착순 계약을 가장해 사전에 임의공급’한 유형이 205건으로 95.3%를 차지했다.유상범 의원은 “부정청약과 사업 주체의 임의공급이 청약 가점을

    2026.10.04 09:36:37

    “청약 이익 노린 꼼수” 위장전입 판친다
  • “초고가 경매 식더니” 중저가 아파트 불티

    초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경매 열기가 식으면서 낙찰가율이 1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반면 노원·도봉·강북 등 중저가 아파트는 감정가를 크게 20% 웃도는 낙찰이 이어지며 지역별 온도차를 보였다.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94.7%로 전월(97.0%)보다 2.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2월(91.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강남권 초고가 아파트의 낙찰가율 하락이 전체 평균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외곽 중저가 아파트에는 수요가 몰렸다. 지난달 낙찰가율 상위 10건 가운데 9건이 노원·도봉·강북·성북구에서 나왔다.노원구 중계동 중계무지개 아파트는 감정가의 128.9%, 도봉구 창동 주공 아파트는 123.5%에 낙찰되는 등 감정가를 20% 이상 웃돈 사례도 잇따랐다.서울 아파트 평균 응찰자 수는 5.41명으로 전월과 비슷했고 낙찰률은 35.3%로 소폭 하락했다. 경매 진행 건수는 201건으로 전월보다 42건 늘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02 16:54:56

    “초고가 경매 식더니” 중저가 아파트 불티
  • “1차 파업 손실 1500억” 삼성바이오 노조 또 총파업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 노조가 임금 인상과 인사제도 개선을 둘러싼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달 하순 2차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노조는 2일 투쟁지침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3주간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지난달 8일부터 세 차례 진행된 사후 조정에서도 임금 인상률과 인사제도 등을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노조는 사측이 기존과 같은 6.2% 임금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이날부터는 임의 연장근무 등을 거부하는 강화된 준법 투쟁에도 들어가기로 했다.사측은 노조의 총파업 예고에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대화를 통한 합의를 위해 협상 채널을 열어두겠다고 밝혔다.노조가 요구하는 15% 수준의 고정급 인상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사측은 지난 1차 총파업으로 약 15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추가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사업 경쟁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삼바 노사 갈등은 지난 3월 임금·단체협약 조정 결렬 이후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02 15:33:56

    “1차 파업 손실 1500억” 삼성바이오 노조 또 총파업
  • “계란 값 꺾였다” 한 판 6000원대

    고공행진하던 계란값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생산량이 늘면서 10월 상순 산지 가격도 추가로 떨어질 전망이다.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날 기준 특란 30개 평균 소비자가격은 6882원으로 전주보다 0.8% 내렸다. 지난해 10월 평균보다도 2.2% 낮은 수준이다.산지 가격도 하락세다. 9월 하순 특란 10개 평균 산지 가격은 2050원으로 전순보다 2.1% 떨어졌다. 지난 7월 중순 2273원과 비교하면 9.8% 하락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0월 상순 특란 10개 산지 가격이 전순보다 60~80원 더 내려간 1970~1990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계란 생산량이 전년보다 0.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다만 산지 가격은 여전히 예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9월 하순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평년보다 19.8% 높았다.정부는 계란 할인과 출하 장려금 등을 통해 가격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02 15:21:25

    “계란 값 꺾였다” 한 판 6000원대
  • “새끼손가락 없앴더니” 현대차 아틀라스 반전 기술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무거운 물체를 옮기는 것을 넘어 공구와 작은 부품을 다루는 정교한 손기술을 선보였다.1일(현지 시각)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4개의 손가락을 갖춘 차세대 로봇 손 조작 기술을 공개했다.영상에서 아틀라스는 오른손으로 드릴 날을 집어 드릴에 끼운 뒤 고정하고 나무 조각에 직접 구멍을 뚫었다.드럼 스틱을 손가락 사이에서 돌리거나 골프공과 유리공을 손위에서 굴리는 모습도 공개됐다.아틀라스의 손에는 엄지를 포함한 4개의 손가락이 서로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가 적용됐다.손끝과 손바닥에는 압력 기반 촉각 센서를 배치해 물체와 접촉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힘의 변화도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손가락을 5개가 아닌 4개로 설계한 점이 눈에 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비용과 전력 소모, 실제 작업 환경 등을 고려해 새끼손가락 없이도 충분한 조작 능력을 구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이번 기술을 통해 아틀라스는 단순히 이동하거나 물건을 운반하는 수준을 넘어 자동차 공장 등 산업 현장에서 공구와 소형 부품을 직접 다루는 작업까지 영역을 넓힐 전망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02 13:53:20

    “새끼손가락 없앴더니” 현대차 아틀라스 반전 기술
  • “한동안 품귀 보이더니” 13% 추락한 자산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귀금속 시장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은 가격이 금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동 정세 불확실성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은값이 금리 상승과 높은 변동성이 겹치면서 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2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 국제 은 선물가격은 최근 한달 간 온스당 70달러 선에서 60달러대 초반으로 밀리며 13%대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국제 금 선물가격은 약 10% 떨어졌다.  국내 은 관련 ETF도 약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TIGER 은액티브(-13.14%), 1Q 은액티브(-13.02%), KODEX 은 선물(H)(-11.42%) 등이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금 ETF는 대체로 9~11%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연 5.2%를 웃도는 등 고금리 우려가 커지면서 이자나 배당이 없는 귀금속 투자 매력이 약해진 영향이다. 특히 은은 산업재 성격도 강해 경기 둔화 우려에 금보다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분석이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구조적 인플레이션 압력이 긴축 장기화 우려를 키우면서 금 가격의 추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며 반등 시 분할 매도를 통한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02 11:43:10

    “한동안 품귀 보이더니” 13% 추락한 자산
  • “메모리 부족 장기화” 삼성전자 뜻밖의 전망

    IBK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하면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며 주가가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분석했다.2일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장기화할 경우 수익성은 현재 수준에서 유지되면서 이익 규모는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3분기 실적은 기존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195조20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1조7000억 원으로 13.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DS 부문 매출액은 149조9000억 원과 영업이익 101조8000억 원으로 예상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매출액 8조8000억 원과 영업이익 9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MX·네트워크 사업은 매출액 34조3000억 원과 영업적자 1조1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VD·가전 역시 영업적자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52.1%로 전 분기보다 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 영향과 2분기에 집행되지 않았던 성과급 일부가 3분기에 반영된 영향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주주환원 정책은 향후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글로벌 대표 정보기술 기업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규모의 주주환원이 삼성전자의 주가가 한층 더 높은 수준에서 평가받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02 10:07:50

    “메모리 부족 장기화” 삼성전자 뜻밖의 전망
  • “실적 좋았는데” 나이키 대수술 예고

    나이키가 1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매출 감소와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나이키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48센트로 시장 전망치 43센트를 웃돌았다. 반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 감소한 112억1000만 달러로 전망치인 113억2000만 달러를 밑돌았다.순이익은 7억1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했다. 특히 중국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26% 급감하며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됐다.북미 지역 매출은 51억3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고 총마진율도 42.8%로 예상치인 42.4%를 넘어섰다.나이키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사업 운영 모델을 개편한다. 2027년부터 인원 감축을 시작할 예정이며 공급망 현대화와 3개 지역 중심의 조직 재편 등을 추진한다.나이키는 이를 통해 2031 회계연도까지 약 25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구조조정 비용으로 2027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은 약 15센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나이키는 2027 회계연도 전체 매출이 한 자릿수 후반대 비율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진 뒤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약 3% 하락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02 08:44:47

    “실적 좋았는데” 나이키 대수술 예고
  • “버스 기사 사라지나” 3년 뒤 서울 대변화

    서울시 대중교통이 큰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1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및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 기간은 3년으로 2027~2028년 기술 개발과 실증을 거쳐 2029년부터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하고 2030년까지 500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다.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 도입 정책과 제도 개선을 주도하고 기존 노후 버스의 대폐차와 연계한 전환 방안을 마련한다.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 적용에 적합한 11m 전용버스를 개발·제작해 공급하고 버스조합은 운수사의 실제 운행을 지원한다.현대차가 개발하는 전용버스는 조향과 제동은 물론 문 개폐와 공조 등을 전자 신호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핵심 부품 이중화와 사이버 보안 등 안전 요소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량마다 센서를 추가로 부착하는 기존 개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자율주행 기업들이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에 장착되는 라이다와 영상 센서 등의 구성 및 설치 기준을 표준화하고 실제 운행 데이터를 축적해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및 대학 등에 공유할 방침이다.버스조합은 시험운전자와 관제요원 등 운행 인력과 차고지 및 충전시설 마련에 협력한다. 기존 시내버스의 배차와 정비 및 안전관리 경험을 자율주행 서비스에 접목하고 관제·운영 체계 구축에도 참여한다.서울시는 차량 제조사와 자율주행 기술기업 및 운수사 등이 참여하는 개방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국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에서 검증한 자율주행

    2026.10.01 16:46:49

    “버스 기사 사라지나” 3년 뒤 서울 대변화
  • “이 가격이 맞나” 짐 싸는 혼다의 파격 행보

    올해 말 국내 자동차 판매를 종료하는 혼다가 최대 1800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을 내걸었다.지난 8월과 9월 최대 600만원이었던 혜택을 세 배로 늘리며 막판 판매에 나섰다.1일 혼다코리아는 이달 한 달간 ‘혼다 파이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형 세단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SUV인 CR-V 하이브리드 2WD는 각각 1000만원을 할인하고 대형 SUV 파일럿 블랙 에디션은 1500만원을 할인한다.기존 혼다 고객이 다시 구매하면 여기에 200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파일럿을 재구매하는 고객은 차량 가격에서만 최대 17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각차종의 남은 재고는 수십 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혼다는 차량 할인과 함께 액세서리 무상 제공과 신차 패키지 이용권 등도 제공한다. 혼다가 밝힌 최대 1800만원의 혜택은 이 같은 부가 혜택을 모두 합친 규모다.혼다코리아는 지난 4월 올해 12월 말을 기점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판매 종료 이후에는 모터사이클 사업에 집중하면서 기존 자동차 고객을 위한 유지 관리와 부품 공급 및 보증 대응 등 사후 서비스는 최소 8년 이상 이어갈 계획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01 14:15:52

    “이 가격이 맞나” 짐 싸는 혼다의 파격 행보
  • “외화 예금 또 역대 최대”

    반도체 수출 대기업의 달러 유입과 환율 하락에 따른 달러 매수 수요가 늘면서 국내 외화 예금이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1일 한국은행의 ‘거주자 외화 예금’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거주자 외화 예금은 1406억2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22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5개월 연속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달러 예금은 1199억1000만 달러로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전월보다 109억9000만 달러 늘면서 3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한은은 대기업의 경상 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유입 그리고 환율 하락에 따른 달러 매수 등이 증가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7월 말 1424.0원에서 8월 말 1368.6원으로 하락했다.기업 외화 예금은 109억 3000만 달러 증가한 1234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개인 외화 예금은 13억5000만 달러 늘어난 171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01 13:49:55

    “외화 예금 또 역대 최대”
  • 이형일 “국민소득 4만 달러 가시화”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올해 수출이 연간 실적 기준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1일 이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수출은 9월에 월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중동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우리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한 성장 경로로 가고 있다”며 “투자와 소비·고용도 시차를 두고 개선되면서 금년 3%대 성장과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부총리는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애로를 해소해 잠재성장률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물가 안정과 격차 해소에도 힘쓰면서 주거와 일자리 그리고 서민금융을 3대 핵심 사회정책 분야로 제시했다.또 중동전쟁의 충격이 이어지는 만큼 금융·실물경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01 11:58:27

    이형일 “국민소득 4만 달러 가시화”
  • “한국 통신비 세계 1위?” 알고 보니 ‘반전’

    한국의 이동통신 요금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비싼 수준이라는 일본 정부 조사 결과가 알려졌지만 다른 국제 비교에서는 한국이 최저가권으로 나타났다.1일 업계와 관련 자료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서울과 도쿄 등 6개 도시의 이동통신 요금을 비교해 서울의 4G 20GB 요금이 월 6916엔으로 가장 비싸다고 집계했다.도쿄의 NTT도코모 요금 2974엔보다 약 2.3배 높다.반면 스위스 연방통신청(OFCOM)이 공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법론 기반 비교에서는 한국이 30통화·10문자·500MB 구간에서 월 1.7스위스프랑으로 38개국 중 가장 저렴했다.20GB 구간에서도 4.6스위스프랑으로 34개국 중 두 번째로 저렴했다.두 조사 결과가 다른 것은 비교 방식 때문이다. 일본 총무성은 시장점유율이 높은 이동통신사의 대표 요금제를 비교한 반면 OECD 방식은 여러 사업자의 조건을 충족하는 최저가 요금을 비교한다.업계에서는 국제 통신비 순위가 사업자와 요금제 그리고 이용량과 할인 적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특정 조사 결과만으로 국내 통신비 수준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01 10:27:30

    “한국 통신비 세계 1위?” 알고 보니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