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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 120만원 세금 지원” 아이자립펀드 나온다

    내년 하반기부터 자녀가 성인이 될 때 정부가 매년 최대 120만원을 지원하는 ‘우리아이자립펀드’가 나온다.지방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은 납입액의 25%를 정부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2일 정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98.7% 늘어난 9조241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우리아이자립펀드는 출생부터 18세까지 정부가 매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하고 부모도 추가 납입할 수 있는 장기 투자상품이다.연 6% 수익률을 가정하면 정부 지원금 등을 합쳐 19년간 약 7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올해 9월 이후 출생아부터 가입 대상이다.청년 자산 형성을 위한 ‘청년미래적금’ 예산도 7000억원에서 1조7000억원으로 확대된다.우대형 정부 지원 비율은 12%에서 15%로 높아지고 지방 중소기업 재직 청년은 별도 우대트랙을 통해 본인 납입액의 25%를 지원받는다.정부는 청년미래적금의 소득 가입 요건도 폐지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2 10:58:07

    “연 120만원 세금 지원” 아이자립펀드 나온다
  • “탈중국 본격화” SK온 북미 ESS 수주 의미

    SK온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5년간 9기가와트시(GWh) 규모의 공급 계약을 따낸 가운데 시장에서는 수주 금액보다 중국산 배터리 셀을 대체할 한국산 공급망 수요가 본격화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2일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계약이 단순한 대형 수주보다 미국 ESS 시장의 공급망 재편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SK온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ESS용 리튬인산철(LFP) 파우치 셀 9GWh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계약 규모를 약 1조 5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 SK온은 별도 계약을 통해 추가 9GWh를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해 향후 전체 물량이 18GWh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DS투자증권은 거래 상대방의 규모보다 수주가 이뤄진 배경에 주목했다. 상대 기업인 네오볼타는 직전 회계연도 매출이 843만 달러에 그친 신생 배터리 팩 조립사다.계약 물량에 비해 사업 규모가 작아 자금 조달과 운전자본 부담도 변수로 꼽힌다. 그러나 중국산 셀을 사용하던 미국 ESS 공급망에서 한국산 셀을 찾기 시작했다는 점은 국내 배터리 업계에 중요한 변화라는 분석이다.특히 SK온은 북미 ESS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평가받는다. 직전 확정 ESS 수주도 1GWh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5년치 물량을 확보했다는 것은 기존 공급망만으로는 미국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이렇게 된 배경에는 미국의 탈중국 공급망 규제 강화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세액공제와 관세뿐 아니라 국가 안보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중국산 배터리와 소재를 활용한 ESS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투자세액공제(ITC)와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등 각종 지원 제도에서도 비중

    2026.09.02 10:01:01

    “탈중국 본격화” SK온 북미 ESS 수주 의미
  • “외노자 80% 공장행” 고용허가제 쏠림 심화

    외국인 고용허가제(E-9)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28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하지만 제조업에 80%가 집중되는 등 업종별 인력 수급 불균형은 여전했다.2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는 28만7424명이다. 2021년 15만 9463명에서 5년 만에 약 80% 증가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2만9844명(80.0%)으로 압도적이었다. 농축산업 3만3878명(11.8%), 어업 1만5441명(5.4%), 건설업 6724명(2.3%), 서비스업 1410명(0.5%) 순이었다.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외국 인력 도입 규모는 코로나19 이후 크게 늘었다가 경기 둔화로 올해 8만명까지 축소됐다. 그러나 업종별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미스매치가 나타나고 있다.올해 7월 서비스업은 564명이 고용허가를 신청했지만 333명만 발급돼 발급률이 59%에 그쳤다. 건설업은 업황부진으로 신청자가 683명에 불과해 올해 쿼터 2000명의 3분의 1수준이었다.김 의원은 “정부는 획일적인 인력 통제에서 벗어나 산업별 미스매치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2 09:21:10

    “외노자 80% 공장행” 고용허가제 쏠림 심화
  • “3040이 압도적” 서울 갭투자 의심거래 급증

    서울 아파트 갭 투자 의심 거래가 1년 새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거래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월∼2025년 10월까지 서울 아파트 갭 투자 의심 거래는 6680건으로 집계됐다. 1년 전(4320건)보다 54.6% 늘어난 규모다.갭 투자 의심 거래는 매수 주택에 임대보증금과 금융기관 대출이 모두 있고 입주 계획을 '임대'로 신고한 거래다.자치구별로는 성동구가 72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동구(656건), 마포구(630건)가 뒤를 이었다.증가율은 동작구가 142.8%로 가장 높았다. 마포구 345건(121.1%), 강동구 330건(101.2%)도 두배 이상 늘었다. 증가율이 90%를 넘은 자치구만 11곳에 달했다.연령별로는 30대가 3095건으로 전체의 46.3%를 차지했다. 40대는 2366건으로 뒤를 이었다. 30대 거래는 1년 전보다 69.8% 증가해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문 의원은 “전세를 낀 갭투자가 특정 자치구와 청년층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실거래 모니터링 강화와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2 08:45:50

    “3040이 압도적” 서울 갭투자 의심거래 급증
  • “수수료 깎아라” 월가은행들 로펌에 경고

    월가 대형 은행들이 인공지능(이하 AI) 확산을 이유로 대형 로펌에 수임료 인하를 압박하고 나섰다.법률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진 만큼 기존의 높은 시간당 수임료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와 씨티그룹은 주요 로펌에 AI를 활용한 비용 절감 효과를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수임료 체계를 요구하고 있다.골드만삭스 역시 로펌에 AI 도입으로 얼마나 비용을 절감했는지 설명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그 동안 대형 로펌은 주니어 변호사가 투입한 시간에 따라 높은 시간당 수임료를 받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하지만 AI가 법률 조사와 문서 검토, 계약서 분석, 소송 자료 검초 등을 빠르게 처리하면서 이런 수익모델에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실제 미국 주요 로펌의 주니어 변호사 평균 시간당 수임료는 올해 798달러(약 109만 원)로 2023년보다 33% 올랐다.씨티그룹은 앞으로 외부 법률 업무의 상당 부분을 경쟁입찰로 전환하고 고정 수수료 등 대체 지급 방식을 확대할 계획이다.모건스탠리 역시 최고 수준의 변호사에게는 높은 비용을 지불하되 일반적인 법률 업무에는 새로운 과금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1 17:05:36

    “수수료 깎아라” 월가은행들 로펌에 경고
  • “결혼부터 셋째까지” 3800만원 준다

    내년부터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총 100만 원의 혼인지원금을 받는다.1일 성평등가족부는 내년 예산안에 ‘혼인지원금’ 1663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고 밝혔다.현재 혼인세액공제는 소득이 있어 세금을 내는 경우에만 1인당 최대 50만 원을 공제받을 수 있지만 올해 말 제도가 종료된다.정부는 이를 현금성 지원으로 전환해 소득이 적거나 세금이 없는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지원 대상은 2027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부부다. 부부에게 각각 50만 원씩 생애 한 차례 총 100만 원을 개인 계좌로 지급한다. 지급은 시스템 구축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지급 시스템 마련을 거쳐 하반기부터 개인 은행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혼인지원금은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혼인·출산·양육 지원체계 개편의 일환이다.출산지원금은 첫째 1000만 원, 둘째 1200만 원, 셋째 이상 1500만 원을 기본으로 지급하며 지방 우대 지역은 각각 1500만·1700만·2000만 원으로 높아진다. 아동기본수당도 0~12세로 확대한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1 15:51:14

    “결혼부터 셋째까지” 3800만원 준다
  • 외국인 국민연금 ‘추납 꼼수’ 차단

    한국에서 단기간 일한 뒤 국민연금 보험료를 한꺼번에 추후 납부해 연금을 받는 외국인 대한 심사가 강화된다.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외국인의 국민연금 추후 납부(추납) 제도를 개선한다 밝혔다.우선 외국인의 추납 요건인 ‘국내 거주기간’을 외국인 등록 및 체류자격유지 기간이 아닌 실제 국내에 거주한 기간으로 강화한다.이에 따라 국내에 머물지 않는 기간에는 추납을 신청할 수 없게 된다.추납 신청 때는 혼인 관계 증빙서류와 함께 출입국 사실 증명도 제출해야 한다. 입국일이 속한 달부터 출국일 속한 달까지 국내에 15일 이상 거주한 달만 실거주 기간으로 인정한다.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에게 추납을 인정하는 국가의 국민에게만 추납을 허용하는 ‘상호주의’도 추납 제도에 적용할 예정이다.앞서 한국계 중국인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단기간 근무한 뒤 추납을 통해 국민연금 최소 가입기간인 120개월을 채우고 연금을 받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제도 악용 논란이 일었다.복지부는 해외수급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생존 여부 등 확인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부양가족연금 등 국민연금 제도 전반에 대한 보완도 추진할 계획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1 13:29:23

    외국인 국민연금 ‘추납 꼼수’ 차단
  • “소주도 무알콜 나올라” 처음처럼 15.7도 출시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이 더 순해진다.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출시 20주년을 맞아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도에서 15.7도로 낮춘다고 1일 밝혔다.이번 도수 조정은 ‘부드러움’을 강조하고 취하기보다 술 자체를 즐기는 음주 문화가 확산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도수 변화에 따른 맛의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감미료 함량도 조정한다.새 제품은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식당과 주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급된다.‘처음처럼’의 도수 인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6년 출시 당시 20도였던 ‘처음처럼’은 지난해 16.5도에서 16도로 낮춘 데 이어 이번에 다시 15.7도로 내려간다.출시 20년 만에 알코올 도수가 총 4.3도 낮아지는 셈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1 11:49:54

    “소주도 무알콜 나올라” 처음처럼 15.7도 출시
  • “결국 김용범까지” 청와대 정책실장 사퇴

    지난달 24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이어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 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1일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실장이 어제(지난달 31일) 사의를 표명했고 대통령은 오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지난달 30일 이 대통령이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장관급 6명을 교체한 중폭 개각에서도 ‘경제 투톱’ 중 한 명으로 유임됐지만 이후 야권을 중심으로 거센 사퇴 요구를 받았다.특히 주식시장 급변동을 불러온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과 부동산 정책의 책임자로 지목되면서 교체론이 커졌다.최근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2%로 최저치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7%로 가장 높았다.김 실장의 사의 표명은 최근 경제·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논란과 책임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1 10:34:39

    “결국 김용범까지” 청와대 정책실장 사퇴
  • “금리가 변수” 코스피 오를까

    국내 증시의 가격 조정은 마무리 국면에 들어 섰지만 반등세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리 인하를 통한 증시 부양이 가능했던 과거 위기 때와 달리 현재는 경기와 기업이익 확장을 고려하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어 금리가 중시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1일 하나투자증권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에 근접할 경우 주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2027년 S&P500 EPS 증가율 전망치가 13%에 달하는 만큼 미국 증시는 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약 11%의 기대수익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에 따른 벨류에이션 변화가 지수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봤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4.0~4.6% 수준이라는 가정 아래 코스피 상단을 7900~8350포인트로 제시했다.4분기 투자전략으로는 금리 상승에도 수익성을 높여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하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국내에서는 전력기기·방산·IT하드웨어·화장품·제약·바이오 등이 유망 업종으로 꼽혔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1 09:41:57

    “금리가 변수” 코스피 오를까
  • “있으나 마나” 육아휴직 동료 지원금 집행률 6.6%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 맡은 동료 근로자에게 보상하도록 사업주를 지원하는 정부 제도가 낮은 예산 집행률로 사실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육아휴직 업무분담 지원금 예산은 201억 6000만 원이다.이 가운데 올해 7월 말까지 실제 집행액은 38억 5200만 원으로 집행률은 19.1%에 그쳤으며 지원 인원은 2525명으로 집계됐다.업무분담 지원금은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한 근로자의 업무를 나눠 맡은 동료 근로자에게 사업주가 금전적 보상을 지급하면 정부가 사후에 사업주를 지원하는 제도다. 동료 근로자는 최대 5명까지 지원 대상이 된다.이 제도는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당시 월 최대 지원액은 20만 원이었다. 동료 근로자 5명에게 나눠 지급할 경우 1인당 월 4만 원 수준에 불과했다.지난해 정부는 이 사업에 251억 7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실제 집행액은 16억 5100만 원에 그쳐 집행률은 6.6%에 불과했다.정부는 낮은 집행률이 문제로 지적되자 올해 예산을 201억 6000만 원으로 20% 줄이는 대신 월 최대 지원액을 60만 원으로 세 배 인상했다. 하지만 지원액 확대에도 올해 7월까지 집행률은 20%를 넘지 못했다.낮은 집행률의 원인으로는 복잡한 신청 구조가 지목된다. 현행 방식에서는 육아휴직자가 사업주에게 동료 근로자에 대한 금전적 보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먼저 알려야 한다.이후 사업주가 동료 근로자에게 보상을 지급한 뒤 고용센터에 지원금을 신청해야 한다.사업주는 인사명령서와 동료 근로자의 임금 명세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고용노동부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2026.09.01 08:33:15

    “있으나 마나” 육아휴직 동료 지원금 집행률 6.6%
  • “임협 111일 만에 끝” 현대차 성과급 ‘두둑’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1일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3만 1166명 중 1만 9183명(61.55%)이 찬성해 합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78.63%다.잠정합의안에는 월 기본급 10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400%+1270만원, 주식 15주, 복지포인트 50만원, 하기 휴가비 20만원 인상 등이 담겼다.또 내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기술직(생산직) 500명 신규 채용하고 법률 개정 시 임금피크제 확대 없는 정년 연장을 시행하기로 했다.회사가 노조 측에 제기한 손해배상 가압류도 모두 철회한다.노사는 5월 6일 상견례 이후 111일 만인 지난달 25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교선 과정에서 노조가 2년 연속 파업에 나서면서 생산라인은 총 120시간 멈췄다. 이에 따른 생산차질은 5만 5200대 매출 차질은 최소 2조 3000억원으로 추산됐다.현대차는 “노사가 하반기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글로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1 07:55:34

    “임협 111일 만에 끝” 현대차 성과급 ‘두둑’
  • “경찰 수사 마무리” 방시혁 검찰 송치

    BTS가 소속한 국내 대표 엔터기업 하이브 수장 방시혁 의장의 오너 리스크가 본격화하고 있다.31일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에 따르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매각하게 한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번 주 마무리 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은 31일 방 의장 사건에 대해 “거의 송치 직전”이라며 “이번 주 중 송치할 예정이고 신병 처리 여부도 그때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방 의장이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IPO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자신과 관계된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매각하도록 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해왔다.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방 의장이 이후 IPO를 진행해 약 1900억원의 부당이득을 거둔 것으로 판단했다.경찰은 지난해 7월 하이브 사옥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고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반려·기각한 바 있다.현재로서는 경찰이 방 의장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치로 장기화했던 방 의장의 IPO 관련 수사는 검찰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하이브는 방 의장의 사법 리스크가 본격적인 법적 절차로 이어지면서 경영 불확실성 확대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한편 하이브 소속 BTS는 완전체 복귀 이후 월드투어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두는 등 오너 방 의장과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31 15:02:52

    “경찰 수사 마무리” 방시혁 검찰 송치
  • “금리 올린다는데” 은행주는 질주

    글로벌 긴축 우려에 국내 증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은행주가 금리 인상 수혜 기대를 타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수익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반도체 등 선장주 대비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커지는 모습이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24~28일) KRX은행 지수는 5.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8%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이날 KB금융지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주요 금융지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개월 연속 인상한데 이어 연대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은행주의 이자수익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증권가에서는 내년 1분기까지 두 차례 추가 인상을 통해 기준금리가 연 3.5%까지 오를 수 잇다는 전망도 나온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금리와 기준금리 상승 부담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의 단기 반등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반도체보다 은행 등 비반도체 업종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31 11:53:10

    “금리 올린다는데” 은행주는 질주
  • “삼전닉스부터 마이크론까지” 낸드 ETF 출격

    인공지능(이하 AI) 산업의 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확대되면서 데이터 저장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낸드 플래시와 스토리지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가 상장된다.31일 하나투자증권은 다음달 1일 상장하는 ‘RISE 글로벌 AI낸드 메모리반도체’ ETF가 한국·미국·일본의 낸드 플래시 및 스토리지 관련 기업 10곳에 투자한다고 소개했다.AI가 처리하는 데이터 규모가 빠르게 늘면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스토리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ETF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샌디스크, 키옥시아, 마이크론 등이 편입된다.낸드 산업은 상위 5개사가 약 9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핵심 기업 중심의 집중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특히 클라우드 사업자를 중심으로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수요가 확대되면서 낸드 산업의 구조적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편입 종목과 투자 비중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정된다. ETF 운용에 따른 총보수는 연 0.45% 수준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31 11:10:12

    “삼전닉스부터 마이크론까지” 낸드 ETF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