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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가 뭐길래” 비만치료제 불법 직구 급증

    위고비·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를 해외 사이트 등을 통해 불법으로 들여오다 적발되는 사례가 올해 들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마운자로와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불법 반입 적발 건수는 총 4155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연간 적발 건수(1189건)의 3.5배에 달하는 규모로, 국내 출시 이후 누적 적발 건수는 총 5348건에 이르렀다.반면 같은 기간 정식 수입 업체를 통해 통관된 건수는 596건에 그쳐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이 같은 불법 반입은 주로 국제우편을 통해 이루어져 전체 적발 건수의 84.8%를 차지했다.해외 사이트에서 개별 구매한 뒤 국제우편으로 배송받는 직구 시도가 대거 몰린 결과다. 일반 의약품은 자가 사용 목적일 경우 3개월 복용량 내 반입이 허용되나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식약처가 지정한 ‘유해 의약품’이다.따라서 수입요건 확인면제 추천서를 갖추지 않으면 수량과 관계없이 반입이 원천 차단된다.관세청 관계자는 “위고비·마운자로의 무허가 반입은 관세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는 중대한 위법 행위”라며 “유해 의약품의 불법 유입을 국경 단계에서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4 08:43:01

    “다이어트가 뭐길래” 비만치료제 불법 직구 급증
  • “중국에 당했다” 기업은행 800억원대 사기 피해

    IBK기업은행 중국법인에서 발생한 800억 원대 대형 금융사고를 두고 허술한 내부통제가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업은행 중국법인은 현지 비은행 금융기관 A사와 협약을 맺고 비대면 대출을 실행했다.이 과정에서 원리금 회수를 대행한 온라인 플랫폼 B사가 상환 계좌를 임의로 변경해 차주들이 납입한 원리금을 유용하고 허위 전산 정보를 처리했으나 기업은행은 수개월 동안 자체 점검으로 이를 전혀 잡아내지 못했다.현지 다른 금융기관들이 이미 지난봄에 B사를 협력 기관에서 제외했음에도 기업은행은 위험 신호를 포착하지 못했다.특히 사고를 인지한 지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정확한 피해 금액과 손실 예상액을 파악하지 못한 채 뒤늦게 차주들이 직접 상환할 수 있는 별도 시스템을 구축했을 뿐이다.상황이 이러한데도 금융감독원은 현장검사 등 추가 조사에 착수하지 않고 사고 수습 후 기업은행의 종결 보고만 제출받아 점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뒷북 감독’이라는 지적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4 08:26:36

    “중국에 당했다” 기업은행 800억원대 사기 피해
  • “술집 발길 뚝” 주류 출고량 27년만 최저

    국내 주류 출고량이 27년 만에 300만㎘ 아래로 떨어졌다.소주·맥주·막걸리 등 대중적인 주종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주류 시장이 구조적인 축소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23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류 출고량은 298만8000㎘로 집계됐다. 300만㎘를 밑돈 것은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292만2000㎘) 이후 처음이다.2015년(380만4000㎘)과 비교하면 21.5% 감소했다.맥주 출고량은 151만9000㎘로 전년보다 7.2% 줄었고 희석식 소주도 79만3000㎘로 80만㎘ 선이 무너졌다. 탁주는 31만8000㎘로 2020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했다.음주 빈도와 음주량도 줄었다. ‘2025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에 따르면 월 1회 이상 술을 마시는 소비자의 월평균 음주 빈도는 8.8일로 2023년보다 감소했고 음주하는 날의 하루 평균 음주량도 6.6잔으로 줄었다.건강에 대한 관심과 고령화, 인구 감소, 회식 문화 변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반면 홈술·혼술과 다양한 맛의 주류가 인기를 끌면서 소비가 세분화 되는 모습이다.업계는 저도주와 무알코올·비알코올 제품, 다양한 맛과 향을 앞세운 신제품으로 새로운 소비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3 11:42:15

    “술집 발길 뚝” 주류 출고량 27년만 최저
  • “메모리값 얼마나 올랐길래” 엔비디아 결국 백기

    메모리 칩 급등으로 인해 엔비디아가 주요 고객사들에게 인공지능(AI) 칩이 탑재된 서버 가격을 많은 경우 15% 이상 인상할 것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내부 소통 내용을 바탕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은 내년 초 출하되는 시스템부터 적용된다.엔비디아의 베라 루빈과 그레이스 블랙웰 칩이 탑재된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군이 대상이다. 구체적인 인상 폭은 엔비디아 칩의 세대와 메모리 구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산하 구글, 오라클 등 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를 위해 서버를 수주 생산하는 업체들도 최근 고객들에게 가격 인상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AI 인프라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엔비디아처럼 업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조차 가격을 동결하거나 증가하는 비용을 자체적으로 흡수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엔비디아의 가속기 프로세서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실행하는 컴퓨터의 핵심 부품이다.가속기 프로세서의 성능은 얼마나 많은 디램(DRAM)과 결합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해당 메모리 칩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이들 업체가 생산량을 늘리고 있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메모리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메모리 제조사들이 기술 산업에서 행사하는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이번 가격 인상이 엔비디아 고객사와 경쟁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고객사들이 충분한 메모리를 확

    2026.08.23 10:25:15

    “메모리값 얼마나 올랐길래” 엔비디아 결국 백기
  • “최악은 면했다” 현대차 파업 유보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올해 임금협상 교섭 재개로 24일로 예정된 부분 파업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당초 파업 예고일이었던 24일 울산공장에서 17차 교섭을 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노조는 24일부터 25일 이틀간 각 4시간 예정된 부분 파업 중 24일 파업은 하지 않기로 했다. 교섭 결과에 따라 나머지 파업 실행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 규모, 상여금 50% 인상, 과거 노조 활동 과정에서 불법 행위로 해고된 조합원 복직, 정년 연장 등을 두고 협상 중이다.또 노조의 별도 요구 사항으로 아틀라스 로봇 도입 이후 고용 보장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노조는 지난 5월 6일 상견례 이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수시로 2∼6시간씩 부분 파업했으며 지난 21일에는 10년 만에 8시간 전면파업을 벌였다.현재까지 누적 파업 시간은 60시간이며 기술직(생산직) 오전 출근조와 오후 출근조가 각각 파업하기 때문에 생산라인 기준 누적 가동 중단 시간은 120시간에 달한다.이에 대해 자동차 업계에서는 총 5만 5200대 가량이 생산 차질을 빚었다는 추산이 나왔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3 09:46:44

    “최악은 면했다” 현대차 파업 유보
  • “나라 빚 1415조원” 재정수지 개선 ‘채무의 질’은 악화

    2026년 상반기 재정수지가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국가채무의 질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1~6월 관리재정수지는 84.4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4.3조원 적자와 비교하면 적자 규모가 9.9조원 줄었다.대신증권은 재정이 지난해보다 총수요를 덜 자극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점에서는 긴축 기조와 어긋나지 않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다만 개선폭은 남아 있는 적자 잔액의 약 11.7%에 그쳤다. 지난해 상반기 재정수지가 평년 수준이었는지 이례적으로 악화된 수준이었는지를 판단할 과거 데이터가 없어 이번 개선이 실질적인 개선인지 단순한 기저효과인지는 명확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총지출이 총수입을 43.9조원 웃도는 확장적 재정 구조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재정수지가 개선됐다는 이유만으로 재정건전성이 뚜렷하게 개선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국가채무는 오히려 꾸준히 늘었다. 올해 국가채무는 1415.2조원으로 전년보다 113.3조원 증가했다.증가율은 8.7%로 지난해 10.8%보다 낮아졌고 증가액도 지난해 127조원에서 113.3조원으로 줄었다.문제는 국가채무 가운데 적자성채무가 차지하는 비중이다. 적자성채무 비중은 72.8%로 3년 연속 상승했다.적자성채무는 세금으로 상환해야 하는 채무라는 점에서 금융성채무보다 재정 부담이 크다.이에 대해 대신증권은 적자성채무와 금융성채무 모두 증가 속도가 둔화됐지만 적자성채무의 증가액이 105조원으로 금융성채무 증가액 8조원을 크게 웃돌면서 전체 채무에서 적자성채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특히 현재 재정 상황을 두고 단순히 재정건전성이 개선됐거나

    2026.08.21 15:00:10

    “나라 빚 1415조원” 재정수지 개선 ‘채무의 질’은 악화
  • “배달기사도 퇴직공제 생긴다”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가 배달기사 등 비정형 노동자의 퇴직 공제와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전담 기구를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배달 기사 비정형 노동자의 퇴직 공제를 주된 사업으로 할 ‘K-노동복지회의소’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반이 이날 출범했다.노동부는 서울 중구 비즈허부 서울센터에서 법률, 노사관계, 고용안전망, 세제 관련 전문가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준비회의를 열었다.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비정형 노동이 확산되면서 기존 제도의 틀만으로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어렵다”며 “전례 없는 새로운 프로젝트인 만큼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비정형 노동을 위한 안전망을 설계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질병이나 휴가, 실업 등으로 일하지 못하는 기간의 소득 공백을 개인이 온전히 떠안고 있는 현실이 지적됐다.아울러 여러 일자리와 플랫폼을 오가는 노무제공자의 특성을 반영해, 복지 혜택이 개인 중심으로 축적되는 체계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노동부 관계자는 “K-노동복지회의소의 기능, 조직, 재원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해 오는 9월까지 핵심 내용을 구체화하고, 연말까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1 11:22:07

    “배달기사도 퇴직공제 생긴다”
  • “국민은 10년 뼈빠지는데” 외국인 ‘연금 재테크’ 논란

    국내에서 단 한 달만 국민연금에 가입해 일한 뒤 과거 납부 예외 기간에 대한 보험료를 한꺼번에 내고 평생 노령연금을 타가는 외국인 사례가 잇따라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추후납부(이하 추납)제도는 실직이나 경력 단절 등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했던 기간에 대해 사후에 납부할 수 있도록 해 노후 소득 보장을 돕는 제도다.하지만 일부 외국인 가입자들 사이에서 이 제도가 ‘합법적 연금 수급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F 비자등을 보유한 외국인 특히 한국계 중국인들을 중심으로 단기 가입 후 거액의 추납보혐료를 한 번에 내고 연금 수급 요건인 120개월(10년)을 채우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실제로 방문취업(H-2) 비자로 입국해 단 1개월만 가입한 뒤 60세에 119개월 치 추납 보험료를 일시 납부하고 매달 연금을 받는 사례가 확인됐다.영주자격(F-5)을 가진 이가 9개월 가입 후 128개월 치를 추납해 현재 중국에 거주하며 연금을 타가는 경우도 있다.이 같은 외국인 추납은 경력 단절 전업주부 등을 보호하려는 제도 본래 취지와 어긋날 뿐만 아니라 기금 유출과 사후 관리의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해외 거주 수급자의 사망 여부를 적시에 파악하기 어렵고 국가별 가족관계 증빙서류의 위조 가능성 등 일선 창구의 검증 한계도 크다.연금공단 일선 현장에서는 제도의 맹점을 파고드는 외국인 수급자가 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1 10:42:36

    “국민은 10년 뼈빠지는데” 외국인 ‘연금 재테크’ 논란
  • “중국행 AI칩 소문에” 엔비디아 선 긋기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AI 칩을 연내 출시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를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비즈니스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중국에서 언어처리장치 (이하 LPU)를 판매하고 있지 않으며 중국 전용 LPU는 제품 로드맵에도 없다”고 밝혔다.앞서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가 미국의 대중국 반도테 수출 규제 기준에 맞춰 성능을 조정한 별도의 LPU를 개발 중이며 연말께 소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그러나 엔비디아 측은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LPU는 AI 모델이 이용자 질문에 답을 도출하는 ‘추론’ 작업을 극도로 빠르게 처리하도록 설계된 칩이다.엔비디아는 지난해 12월 AI 반도체 스타트업 그록(Groq)의 추론 기술 비독점 사용 계약을 맺고 핵심 인력을 영입했으며 지난 3월에는 ‘그록3 LPU’를 베라 루빈 플랫폼에 통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그록3 LPU는 고속 S램(SRAM)을 기반으로 지연시간을 최소화한 AI 추론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삼성전자가 4나노 공정으로 생산을 맡아 올해 하반기 공급을 앞두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1 10:12:33

    “중국행 AI칩 소문에” 엔비디아 선 긋기
  • “수출 폭증” K-뷰티 일냈다

    한국 화장품 산업이 올해 사상 최대 수준의 수출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주요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과 용기 업체들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도 수주 잔고가 증가하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21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 산업이 역사상 최대 수출 모멘텀을 지나고 있다며 올해 화장품 수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3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실제 주요 업체들은 2분기 실적에서 잇달아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코스맥스는 처음으로 분기 매출 5000억 원을 넘어섰고 실리콘투도 처음으로 분기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했다.한국콜마는 국내 ODM 업계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역시 처음으로 분기 매출 2000억 원을 크게 웃돌았다. 에이피알은 2026년 매출 가이던스로 3조 원을 제시했다.하나증권은 하반기 전망도 밝다고 봤다. 제닉을 비롯한 하이드로겔 마스크 생산 업체들의 수주 잔고는 전분기 대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역시 3분기 수주 잔고가 2분기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펌텍코리아는 생산능력 부족으로 3분기로 이월된 물량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하반기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면서 이른바 ‘상저하고’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주요 ODM·용기 5개사의 합산 매출은 전년 대비 39%, 상반기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코스맥스와 한국콜마, 펌텍코리아 모두 전년 대비 30%를 웃도는 성장률이 예상된다.상반기 대비 성장률에서는 가동률 상승이 두드러진 펌텍코리아와 제닉이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2026.08.21 08:58:32

    “수출 폭증” K-뷰티 일냈다
  • “50조씩 거래하더니” 개미들 손놓나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도 얼어붙고 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19일 코스피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약 26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지난 1~4월 27조~32조 원 수준이던 거래대금은 5~6월 50조 원 이상으로 급증했지만 코스피가 고점 이후 급락하면서 7월 36조 800억 원으로 줄었고 이달에는 26조 원대까지 떨어졌다.ETF 거래도 급감했다. 이달 ETF 일평균 거래대금은 17조 4000억 원으로 지난달 33조 3000억 원의 절반 수준이다.증권가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 변동성을 부담스러워하며 관망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다.투자자예탁금이 100조 원 아래로 내려간 데다 개인 ETF 순매수 상위권에도 코스피 인버스·곱버스 상품이 올라왔다.하반기에도 개인의 매수 주도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고객 예탁금 감소 등을 고려하면 상반기와 같은 개인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1 08:25:34

    “50조씩 거래하더니” 개미들 손놓나
  • “배 구해라” 호르무즈 사태에 유조선 ‘금값’

    걸프 지역에서 원유를 실어 나를 유조선 수요가 급증하면서 선박 가격이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데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공격까지 이어지면서 산유국들이 원유 수출을 위해 직접 선박 확보에 나선 영향이다.2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선박중개업체 브레이마르는 최대급 신형 및 최신 중고 유조선 가격이 지난 분기 척당 1억 300만달러(약1800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초대형 유조선의 1년 용선료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해운사들이 호르무즈 해협 운항을 꺼리자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 이하 아드녹)와 쿠웨이트석유공사(KPC) 등 산유국들은 자체 선박 확보에 나섰다.아드녹은 이달 초 초대형 원유운반선 6척과 가스운반선 5척 총 13억달러(약 1조 8000억 원)에 사들였다.일부 산유국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위험을 감수할 선박을 확보하기 위해 원유 가격을 크게 할인하고 있다.위험한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의 수익성도 급등했다. 선박중개업체 클락슨스에 따르면 이번 주 최대급 유조선의 현물시장 수익은 20% 뛰었다.이에 따라 원유 운송 구조도 바뀌고 있다. 걸프만에서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해협을 통과한 뒤 다른 대형 유조선에 화물을 넘기는 ‘셔틀 운항’이 확산하는 모습이다.해운데이터 업체 보텍사에 따르면 현재 29척의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 운항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0 16:13:01

    “배 구해라” 호르무즈 사태에 유조선 ‘금값’
  • “월세를 전세로 바꾼다?” 정부가 꺼낸 ‘묘수’

    월세매물을 전세로 전환해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전월세 안심신탁사업’이 다음달 본격 시행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세입자의 전세금을 맡아 운용하고 수익을 집주인에게 매월 지급하는 방식이다.20일 국토교통부와 HUG는 사업 시행 계획을 밝혔다. 임대인과 임차인, HUG 3자 간 계약을 맺고 임차인이 전세금을 HUG에 예치하면 HUG가 이를 운용해 임대인에게 월세 성격의 수익을 지급한다.임차인은 월세 대신 전세로 거주하면서 전세금 변환 위험도 줄일 수 있다.정부는 다음 달 공모를 통해 참여 주택을 모집한다. 시세 20억 원 이하 주택부터 우선 시행하며 위반 건축물 여부와 전세금 적정성 등을 검증한 뒤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지원할 예정이다.임차인은 요건을 충족하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나 시중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정부가 제시한 사례에서는 서울 3억 원짜리 다세대주택의 월세가 74만원인 경우 안심 신탁을 활용해 전세로 전환하면 대출 이자가 월 53만 원 수준으로 줄어 약 20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전세금반환보증 등 별도 보증 가입도 필요하지 않아 보증료 부담도 낮아진다.임대인은 전세금을 직접 운용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수익을 받을 수 있다. HUG는 전세금을 주택공급활성화펀드 등에 운용해 연 4%대 수익을 낸 뒤 임대인에게 지급할 계획이다.다만 전세금을 직접 활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임대인의 참여가 사업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정부는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0 14:01:49

    “월세를 전세로 바꾼다?” 정부가 꺼낸 ‘묘수’
  • “나도 100세까지?” 초고령자 8600명 돌파

    국내 100세 이상 고령자가 8600명을 넘어섰다.10년 새 2.7배로 늘어난 가운데 5명 중 4명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3명은 가족과 함께 살며 대부분 가족의 돌봄을 받고 있었다.2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 인구주택총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100세 이상 인구는 8604명으로 집계됐다.2015년 3159명 보다 172.4% 증가한 규모다.성별로는 여성이 7176명(83.4%)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남성은 1428명(16.6%)이었다. 다만 10년간 증가율은 남성이 233.6%로 여성(162.8%)보다 높았다.지역별로는 경기 2052명, 서울 1268명 순으로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는 전남이 3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와 강원이 뒤를 이었다.주거형태를 보면 자기 깁에 사는 비율이 76.3%였으며 가족과 함께 사는 비율은 75.1%였다.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20.7%였다.돌봄을 받는 고령자는 96.9%에 달했다. 자녀와 그 배우자가 돌보는 경우가 73.5%로 가장 많았고 유료 수발자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35.6%였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0 13:33:55

    “나도 100세까지?” 초고령자 8600명 돌파
  • “합의 깼다” 자사주 1000주 요구한 삼성 노조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이하 동행노조)이 기존 임금협상 합의를 백지화하고 디바이스경험(이하 DX)부문 직원 1인당 자사주 1000주 지급을 요구하고 나섰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동행노조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약 3000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5월 임금·단체협약을 통해 DX부문 직원에게 1인당 600만 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지난달 직원 4만9345명에게 약 3445억원 규모의 자사주가 지급됐다.그러나 동행노조는 기존 합의를 백지화하고 자사주 1000주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요구가 현실화할 경우 삼성전자가 부담해야 할 규모가 11조 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노조는 정상 업무시간인 오후 3시부터 집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조합원들은 연차나 회사 복지제도인 ‘디데이’를 활용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집단행동이 실제 근로 제공 거부로 이어질 경우 적법한 쟁의행위 여부를 둘러싼 법적 논란도 예상된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0 10:23:13

    “합의 깼다” 자사주 1000주 요구한 삼성 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