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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에 10조 베팅” 코스피는 박스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기타법인’이 국내 증시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강한 매수세에도 코스피는 7000선 돌파에 번번이 막히고 있다.2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 등에 따르면 기타법인은 지난 20일부터 이날 장 마감까지 7거래일 연속 하루 1조 원대 순매수를 이어갔다.이 기간 코스피 누적 순매수액은 10조 1870억 원에 달했다.특히 삼성전자를 2조 4736억 원 SK하이닉스를 7조 6207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개인·연기금은 두 종목에서 대부분 매도 우위를 보였다.삼성전자는 15조 원 SK하이닉스는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한 달 반가량 기타법인의 매수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그런데도 코스피는 20일 이후 6700~6900선에 갇혀 있다.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에도 코스피 상승 폭은 1.53%에 그쳤다.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과 고유가 부담 및 앤트로픽의 대형 IPO를 앞둔 자금 이동 등이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8 17: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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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노조, 결국 파업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임단협 난항 끝에 다음달 2일부터 단계적 파업에 들어간다.28일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9월 2일 부터 10일까지 산하 조직별 순환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2일에는 집행 간부와 대의원 등이 7시간 부분 파업에 나선다.이어 다음 달 15일에는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4시간 부분 파업에 벌인다. 조선소 내 물류 이동까지 중단될 경우 생산 차질이 커질 수 있다.노사는 올해 17차례 교섭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18차 본교섭이 파업을 막을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성과 공유, 신규 채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2023년 이후 4년 연속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8 15: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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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감당 못 해” 소상공인 숨돌렸다
5인 미만 사업장에 대체공휴일 유급휴가를 의무화하지 않은 현행 제도를 둘러싼 헌법소원이 각하되자 소상공인업계가 환영했다.28일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논평을 내고 “매우 다행스러운 결과“라며 ”영세 사업장에까지 대체공휴일 유급휴가 의무화했다면 감당하기 힘든 인건비 부담을 떠안았을 것“이라고 밝혔다.헌재는 전날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제4조에 대한 헌법소원을 재판관 전원일치로 각하했다.공휴일법 조항 자체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의 권리를 직접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다.소공연은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 일부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 것은 영세 사업장의 지불 능력 등을 고려한 최소한의 보호 장치라고 주장했다.다만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서는 비용을 소상공인에게만 떠넘길 것이 아니라 정부의 재정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8 15: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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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싸졌네?” 외화예금 몰렸다
달러·원 환율이 한 달 새 125원 넘게 떨어지자 달러를 미리 사두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7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거주자 외화예금은 1283억 4000만 달러로 한 달 새 150억 1000만 달러 증가했다.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다.증가세를 이끈 것은 달러 예금이다. 달러 예금은 1089억 2000만 달러로 한 달 만에 111억 2000만 달러 늘어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썼다.달러·원 환율은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125.4원 급락하면서 행후 결제 등에 필요한 달러를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기업예금이 135억 7000만 달러 증가해 전체 증가분의 약 90%를 차지했고 개인예금도 14억 4000만 달러 늘었다. 유로화와 엔와 예금도 함께 증가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8 13: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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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만 107%” 국민연금 ‘역대급’ 잭팟
국민연금이 반도체 중심의 국내 주식시장 호조에 힘입어 역대급 수준의 상반기 운용수익률을 기록했다.28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1866조원 상반기 잠정운용수익률은 27.22%(금액가중수익률)로 집계됐다.자산군별로는 국내주식 수익률이 107.37% 전체 성과를 압도적으로 견인했다.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반도체 기업들의 견고한 실적이 이어지면서 세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해외 주식 역시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과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17.81%의 양호한 수익률을 거뒀다.대체투자는 이자·배당수익과 외화환산손익 등을 반영해 9.60%를 기록했으며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로 9.22%의 수익을 냈다.반면 국내채권은 주요국의 금리 인상 기조와 평가가치 하락 여파로 -3.00%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상반기 국내외 주식시장의 양호한 흐름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8 10: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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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I 투자 공세” 삼성전자 ‘특수’ 되나
중국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될수록 삼성전자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8일 KB증권은 삼성전자를 중국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했다.미국과 중국의 AI 데이터센터 용량은 올해 95GW에서 2030년 201GW로 2배 이상 늘고 누적 투자 규모는 약 5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미국에서는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하이퍼스케일러가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등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의 AI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중국산 AI 가속기의 낮은 연산 효율이 삼성전자에는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AI 연산량을 처리하려면 더 많은 가속기와 메모리가 필요해 고성능 서버용 D램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이유다.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중국 AI 투자가 확대될수록 삼성전자의 수혜 강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삼성전자를 중국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8 09: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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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960조원 증발” 잘나가던 구글에 무슨 일
인공지능(이하 AI)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시가총액이 석 달여 만에 약 960조 증발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알파벳 시총은 지난 5월 4조 8400억달러(약 6700조 원)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지만 27일(현지 시간) 4조 1500억 달러(약 5740조원)로 줄었다.블룸버그는 AI 인재 유출, 제미나이 3.5 프로 신 모델 출시 지연, AI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투자에 따른 현금흐름 악화 등을 매도세의 요인으로 분석했다.AI 핵심 인재인 제프 딘과 데미스 허사비스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의 이탈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두 사람의 이탈 소식이 전해진 지난 5일 알파벳 주가는 하루 만에 4% 급락했다.막대한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현금흐름 악화도 부담이다. 알파벳은 이달 초 250억 달러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구글은 AI 출시 속도와 성과가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반박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알파벳의 약세가 마이크로소프트 등 경쟁사로 자금이 이동하는 ‘순환매’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8 09: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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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이 문제” 보험사 부실 10년래 최고
올해 상반기 말 국내 보험사의 기업대출 건전성이 크게 악화됐다. 기업대출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이 급등하면서 부실 수준이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66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조9000억원(0.7%) 증가했다.가계대출 잔액은 136조1000억원으로 1.2% 늘었지만 기업대출은 129조8000억원으로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건전성 악화는 기업대출에 집중됐다. 전체 대출채권 연체율은 1.08%로 0.26%포인트(p) 상승했는데 기업대출 연체율이 1.21%로 0.41%p 급등한 영향이 컸다.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83%로 0.04%p 하락했다.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비율도 전체적으로 1.31%로 0.18%p 상승했다. 가계대출은 0.67%로 0.01%p 낮아졌지만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1.62%로 0.27%p 뛰며 최근 10년 중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중동 상황 장기화와 경기회복 지연에 더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 부실이 이어지면서 기업대출 부실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금감원은 경기 변동성 확대와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보험권 건전성 지표가 악화되고 있다며 보험사들이 손실 흡수능력을 확충하고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8 08: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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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싼 곳으로 공장 옮기나”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산업용 전력을 대상으로 지역별 전기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공개했다.27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사안은 전국 단일 전기요금 체계를 깨고 전력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는 지역의 특성을 요금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이 제도는 한전 판매량의 51%를 차지하는 산업용 전력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을 수도권 남부·북부, 중부권, 남부권 등 4개 광역권으로 구분한 뒤 지방 우대지수와 산업위기지역 등을 반영해 11개 지역으로 세분화한다.지역별 요금은 송전비용과 전력자급률, 균형성장 요소 등을 종합해 결정한다.할인폭은 수도권 남부 0~1원/킬로와트시(kWh), 수도권 북부 최대 10원/kWh, 중부권 최대 15원/kWh, 남부권 최대 18원/kWh로 구분된다.2025년 산업용 평균요금 181.9원/kWh와 비교하면 최대 약 10% 낮아지는 수준이다. 산업계 전체로는 약 2.8조원의 요금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특히 전력 사용량이 많은 대형 사업장으로서는 작지 않은 금액이다. 연간 1(테라와트시)TWh를 사용하는 사업장의 경우 18원/kWh의 요금 차이가 발생하면 1년에 약 180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유진투자증권은 기존 공장의 이전보다는 신규 반도체·배터리·철강·화학 공장이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입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가격 경쟁력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이번 제도의 특징은 전력이 부족한 지역의 요금을 올리고 전력이 남는 지역의 요금을 낮추는 전통적인 지역한계가격제(LMP)와는 다르다는 점이다. 정부는 이번에 요금 인상 없이 할인만 적용하는 방식을 택했다.소비자에게는 전력이 남는 지역으로 이동하라는 가격 신호를 주
2026.08.27 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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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12만 달러?” 월가의 ‘반전’ 리포트
월가 리서치기관 번스타인이 비트코인의 약세장이 끝났다며 올해 말 12만5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최근 보고서에서 기본·강세 시나리오 모두 비트코인이 연말 12만5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이 지난해 10월 고점에서 약 50% 하락한 뒤 최근 10일간 28% 반등한 점을 근거로 약세 사이클이 끝났다고 판단했다.기관투자자의 매수 확대 가능성도 강세 시나리오의 근거로 제시했다.중장기 전망은 엇갈렸다.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2027년 중순 15만 달러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번스타인은 지난해 비트코인이 연말 15만~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최고가는 12만6000달러에 그친 바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7 15: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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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재상 1순위는?” 학벌 아닌 ‘이것’
한국의 인공지능(이하 AI) 활용 수준이 글로벌 평균보다 1.7배 정교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기업 채용에서도 AI 활용 능력이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꼽혔다.27일 구글코리아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 퍼블릭 퍼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 근로자 40%가 기업이 AI 역량을 갖춘 지원자를 우선시한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역량으로는 AI 기반 도구 활용 능력이 35%로 가장 높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적응력과 의지가 21%로 뒤를 이었다.AI 역량 강화 교육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도 74%에 달했다.AI 교육의 생산성 효과도 확인됐다. 고도화된 프롬프트를 활용하면 기초적인 프롬프트를 사용할 때보다 절감되는 업무 시간이 3배에 달했으며 근로자 1명당 연간 생산성 향상 효과는 230만~470만원으로 추산됐다.응답자의 82%는 향후 5년 안에 AI 역량이 자신의 업무에서 중요하거나 필수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7 13: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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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에 맞불” 키옥시아 8.6조원 베팅
일본 메모리 반도체업체 키옥시아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조 엔(약 8조 6000억 원)이상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증설한다.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북동부 이와테현 기타카미 공장에 세 번째 생산동을 건설하기로 했다.미국 메모리업체 샌디스크와 공동 투자하며 2029년 이후 가동을 목표로 한다.신규 생산동에서는 AI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고성능 낸드(NAND)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한다.키옥시아가 최근 출하를 시작한 최신 10세대 ‘BiCS 플래시’도 생산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인공지능(이하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데이터 저장장치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키옥시아는 일부 장비업체에 장비 구매를 타진하는 한편 일본 정부의 보조금도 활용할 계획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는 반도체를 집중 육성할 17개 전략 분야 가운데 하나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증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의 AI 수요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뤄졌다.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의 낸드 시장 점유율 확대까지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업계의 증설 경쟁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7 11: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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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온다” BYD 국내 車시장 흔드나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3750만원짜리 플러그 하이브리드(PHEV)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YD는 이르면 27일부터 중형 SUV ‘씨라이언 6 DM-i’ 출고를 시작한다.가격은 3750만원으로 국산 SUV인 기아 스포티지·현대차 투싼급인 동급 PHEV 가운데 이례적으로 저렴하다.유럽 판매 가격이 약 6500만원인 것고 비교하면 국내 가격이 3000만원 가까이 낮다.최근 출시된 토요타 라브4 PHEV(6160만원)보다 2000만원 이상 저렴하다.18.3kWh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모드로 최대 70km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충전과 차량에서 전기를 꺼내 쓰는 V2L 기능도 지원한다.전기모터가 주행을 주도하고 가솔린 엔진이 장거리를 보조하는 방식이다.씨라이언 6 DM-i는 유럽에서 지난해 PHEV 판매 1위에 올랐으며 글로벌 누적 판매량도 150만대를 넘어섰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7 10: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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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걸렸다” 무허가 수입의약품 적발
전통시장 수입상가 10곳 중 7곳에서 무허가 수입 의약품을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진통·소염제를 판매한 곳도 있었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남대문시장과 대구 교동시장 수입상가 43곳을 점검한 결과 약사법과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3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적발된 업소에서는 일본산과 미국산 무허가 의약품이 판매되고 있었으며 식약처는 위반 제품 약 1300개를 현장에서 유통 차단했다.식약처는 적발 업소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무허가 의약품의 국내 반입을 막기 위해 관련 정보를 관세청에 제공하고 통관 차단을 요청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7 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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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와치 ‘짝퉁 워치페이스’ 논란
삼성전자가 스위스 시계업체 스와치 그룹의 브랜드를 모방한 스마트워치 화면을 유통한 책임으로 영국법원에서 1160만 달러(약 161억원)를 배상하게 됐다.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런던 고등법원은 브레게와 론진, 오메가, 티쏘 등을 보유한 스와치 그룹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1억7000만달러(약 2357억원)규모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앞서 법원은 삼성전자가 2015∼2019년 앱 스토어에서 스와치 브랜드 시계의 외형을 본뜬 워치페이스 앱들의 판매를 허용해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해당 앱들은 제 3의 개발자가 제작했다.삼성전자는 실제 피해가 없었고 관련 수입도 300달러에 불과하다며 스와치그룹의 배상 요구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마커스 스미스 판사는 삼성전자 앱스토어를 ‘슈퍼마켓’에 비유하며 스와치그룹 브랜드가 무료 또는 저가로 다운로드하도록 제공된 것 자체가 브랜드 가치에 상당한 피해를 줬다고 지적했다.스와치그룹이 수십 년간 브랜드를 관리하고 홍보해온 점도 고려했다.삼성전자는 “고등법원의 판단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항소를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7 08:3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