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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통 큰 증여” 이재용 삼성전자 지분 1.75% 상승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약 2조6000억 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증여한다.13일 삼성전자는 홍 관장이 삼성전자 주식 1115만8000주를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했다.이날 종가 기준 증여 규모는 약 2조6000억 원이다.현재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1억521만9053주로 지분율은 1.58%다.증여가 완료되면 보유 주식은 1억1637만7053주로 늘고 지분율은 1.75%로 상승한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13 17: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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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값 급등” 소비자도 멈칫
인공지능(이하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스마트폰과 PC 시장에도 타격이 확산하고 있다.제조 원가 부담에 완제품 가격이 오르자 소비자 수요가 위축되는 등 반도체 호황의 역풍이 나타나고 있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예비 집계를 인용해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했다고 보도했다.샤오미 출하량은 30% 넘게 줄었으며 오포(OPPO)와 비보(VIVO)도 약 20% 감소했다.PC 시장도 부진하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PC 출하량은 554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했다.메모리 공급 부족은 장기화할 전망이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메모리 수급이 2027년과 2028년 회계연도에 더욱 빠듯해질 것이라고 밝혔다.업계에서는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스마트폰과 PC 교체 주기를 늘릴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13 16: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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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이전 속도” 44곳 세종행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외교부·통일부·국방부 등 수도권 중앙행정기관 44곳이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세종으로 이전한다. 대상 공무원은 총 9929명이다.13일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내년에는 27개 기관 2995명이 민간 임차청사를 활용해 먼저 이전한다.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6개 기관이 세종으로 옮기며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 등 19개 기관의 이전이 추진된다.나머지 17개 기관은 청사를 신축해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한다.감사원과 경찰청 등 형사사법기관 5곳과 외교부·통일부·국방부 등이 대상이다.신규 청사 건립비는 약 3조 1000억 원으로 추산됐다.행안부는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해 이사비와 초기 이주지원비를 지원하고 주거 문제 등으로 즉시 이주하기 어려운 경우 한시적 교통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13 14: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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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도 안냈는데” 국민연금 1억 타갔다
국민연금 보험료를 1000만 원 이하로 납부하고도 연금으로 1억 원 넘게 받은 가입자가 2만 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험료를 1000만 원 이하로 납부한 가입자 75만8893명 중 연금 수령액이 1억 원을 넘은 사람은 1만9972명이었다.이들은 평균 833만 원의 보험료를 내고 260개월 동안 총 1억1190만 원의 연금을 받았다.보험료 1000만 원 이하 납부자 중 연금 수령액이 5000만 원 이상인 가입자는 20만2486명이었다.4000만 원 이상은 10만4156명이며 3000만 원 이상은 10만5168명으로 집계됐다. 2000만 원 이상 연금을 받은 가입자는 12만4938명이었다.연금으로 1억 원 이상을 받은 가입자 중 납부 보험료가 1000만 원 초과 2000만 원 이하인 사람은 11만6226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2000만 원 초과 3000만 원 이하가 11만1749명이었다. 보험료를 1억 원 초과해 납부한 가입자는 3518명에 그쳤다.가입자가 낸 보험료 보다 연금을 많이 받는 배경에는 국민연금 도입 초기의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이 있다.국민연금은 제도 도입 초기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보험료율 3%와 소득대체율 70%로 출발했다. 올해 보험료율은 9.5%이며 소득대체율은 43%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13 14: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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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이끌었다” IMF 韓성장률 전망 3.3%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상향했다.강력한 반도체 수요가 중동 전쟁의 부정적 영향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요국 가운데 가장 큰 상향 폭을 기록했다.1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IMF는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3.3%로 0.7%포인트 올렸다. 내년 전망치도 2.5%에서 2.8%로 상향했다.IMF는 한국과 대만을 인공지능(AI) 하드웨어 핵심 교역국으로 지목했다. 관련 수요가 반도체 수출과 제조업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했다.반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3.1%로 0.1%포인트 상향하는 데 그쳤다.다만 중동 전쟁 장기화와 물가·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은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재경부는 반도체 수출 호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민생 안정과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13 13: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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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샀길래” 외국인 투자 전략보니
외국인 투자자가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199조 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는 9조 원 넘게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연초부터 지난 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99조 1045억 원을 순매도했다.특히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반면 국내 상장 ETF는 같은 기간 9조 6595억 원 순매수했다.상반기에는 ‘TIGER MSCI Korea TR’을 가장 많이 사들였고 7월부터 9월까지는 ‘KODEX 레버리지’와 ‘TIGER 미국나스닥100’ 등이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이달에는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을 함께 사들였으며 반도체 테마 ETF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메리츠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반도체와 금융 그리고 원자력 등 주가가 부진했던 테마를 중심으로 ETF 자금 유입이 진행됐다고 분석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13 09: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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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고 애 키우다보니” 빚 갚기 바쁜 40대
40대 가계대출 차주 3명 중 1명은 연 소득의 40% 이상을 대출 원리금 상환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소득층도 10명 중 4명꼴로 상환 부담이 소득의 40%를 넘었다.13일 한국은행이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 이상인 차주 비중은 40대가 34%로 가장 높았다.이어 60대 이상 29.6%와 50대 29.2% 그리고 30대 이하 24.4% 순이었다.소득 하위 30%인 저소득층의 고DSR 비중은 40.4%로 집계됐다. 중소득층은 26.7%였으며 고소득층은 26.3%였다.한국은행은 금리가 0.5%포인트 오르면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이 총 6조 7000억 원 늘고 차주 1인당 평균 34만 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변동금리 대출 차주를 중심으로 상환 부담이 커지면 소비 여력도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13 08: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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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앞두고 경유값 비상” 중국도 수출 중단
러시아에 이어 중국까지 디젤 수출을 중단하면서 글로벌 석유제품 공급난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여기에 중국의 수출 제한이 장기화할 경우 동절기를 앞두고 경유 가격에 추가 상승 압력이 가해질 전망이 나왔다.12일 iM증권에 따르면 러시아는 디젤 수출 금지 조치를 1개월 연장했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디젤 생산량이 국내 수요를 웃돌 경우 일부 수출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현재 가동에 차질이 발생한 정제설비가 전체의 50%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수출이 재개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중국도 10월 들어 석유제품 수출을 다시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은 이란전쟁 직후 국내 공급 안정을 위해 정유사들의 수출을 제한했다가 내수 상황이 안정되자 7월부터 수출을 허용했다.이후 중국 정유사들은 해외 시장의 높은 수익성을 겨냥해 수출 물량을 빠르게 늘렸다.중국의 석유제품 수출량은 4~6월 월평균 약 127만t에서 7월 234만t으로 83% 증가했다. 8월에는 460만t으로 전월보다 96% 늘었다.이 과정에서 중국 내 휘발유와 경유 재고는 모두 202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원유 수입 역시 4월부터 크게 줄면서 민간 부문의 항구 원유 재고도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iM증권은 중국의 수출 중단이 단기간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중국은 에너지 안보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국내 재고 회복을 우선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전쟁 이전 수준으로 내수 재고를 회복하는 것을 수출 재개의 조건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러시아와 중국의 수출 제한
2026.10.12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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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갱 됐나” 유통가에 번진 AI 비상
인공지능(이하 AI)을 활용해 소비자마다 상품 가격을 다르게 책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요에 따라 가격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 개인의 구매 이력과 행동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가격 책정이 확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의 크로거·월마트·홀푸드와 영국의 테스코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전자가격표(ESL)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기술 발전으로 가격을 실시간으로 바꾸거나 소비자별 지불 의사에 따라 가격을 달리하는 방식이 쉬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맥도날드는 최근 AI 기반 가격 책정과 관련해 소비자에게 과도한 가격을 부과했다는 혐의로 미국에서 연방 반독점 소송을 당했다. 회사 측은 개별 소비자의 지불 의사에 따라 가격을 산정한다는 의혹을 부인했다.미국 일부 주는 규제에 나섰다. 뉴욕주는 개인정보를 활용한 가격 책정 사실을 공개하도록 했으며 메릴랜드주는 개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정 식품 가격을 높이는 행위를 제한했다.맞춤형 가격은 일부 소비자에게 할인 혜택을 줄 수 있지만 자신이 제시받은 가격이 시장 상황 때문인지 개인 정보 때문인지 알기 어려워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가격 비교가 어려워지고 소비자 선택권이 약화할 가능성과 함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실제 체감 물가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도 우려하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12 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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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만 30조” 개미들 ‘역대급 보따리’ 풀리나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 107조 400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올리면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3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하고 콘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이사회에서는 약 30조 원 규모의 현금배당 시행안도 확정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올해 최대 110조 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 계획을 밝혔다.시장에서는 현금배당 70조~80조 원과 자사주 매입·소각 30조~40조 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3분기 주당 배당금(DPS)은 4600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4654원과 유진투자증권은 4604원 그리고 유안타증권은 4500원을 각각 추산했다.향후 주주환원 규모가 더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차기 주주환원 정책에서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넘어서는 환원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12 11: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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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족 몰렸나” 전고점 거래 급증한 지역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의 절반 이상이 과거 최고 거래가격과 같거나 높은 수준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강남권 일부 지역은 비중이 하락했지만 외곽 지역까지 상승세가 확산했다.12일 직방이 이달 7일 집계 기준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3분기 비교 가능 거래 1만 930건 중 54.7%인 5977건이 전고점 이상 가격에 거래됐다.해당 비중은 1분기 38.2%에서 2분기 43.0%로 상승한 뒤 3분기 54.7%까지 높아졌다.서울 25개 자치구 중 22곳에서 비중이 상승했다. 동대문구는 81.9%로 올랐고 성북구는 68.5%를 기록했다. 반면 강남구는 43.0%로 하락했다.경기도의 전고점 이상 거래 비중도 1분기 12.0%에서 3분기 22.4%로 상승했다. 성남시 분당구가 94.1%로 가장 높았으며 의정부시와 파주시는 각각 6.4%와 4.0%에 그쳤다.김은선 직방 빅데이터실 랩장은 대출 규제와 자금 조달 부담으로 가격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실수요자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공급 부족 우려와 임대차 가격 상승도 서울 외곽의 전고점 이상 거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12 11: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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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휴전 합의했다” 트럼프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시설 공격을 중단하는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사전에 듣지 못한 내용이라고 밝혔다.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양국 간 에너지 휴전이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며 “양측 모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다만 휴전의 구체적인 적용 대상과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에 “나로서는 처음 듣는 내용”이라며 러시아가 에너지 휴전에 동의한다면 우크라이나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러시아 측 입장도 아직 확인되지 않아 실제 합의가 이뤄졌는지는 불분명하다.양국은 그동안 발전소와 전력망 등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주고받아 왔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을 이유로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중단을 압박해왔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산 경유를 미국과 세계 시장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양보라며 비판했다.지난해 3월에도 미국의 중재로 양국이 에너지 시설 공격을 30일간 중단하기로 했지만 이후에도 공격이 이어졌다.이번에도 러시아의 공식 입장과 양측의 후속 조치가 휴전 성립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12 09: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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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514만원” 호남 반도체 땅값 부담 커지나
광주 군공항 부지에 들어설 호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조성원가가 인근 산업단지 분양가격보다 최대 6.7배 높은 수준인 평당 514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기업들의 토지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호남 반도체 국가산단의 총사업비는 약 9조원으로 추정됐다.이는 종전부지 인수가액 5조원과 개발비 4조원을 합산한 규모다.전체 부지 250만평 가운데 70%인 175만평을 유상 공급한다고 가정하면 평당 조성원가는 약 514만원이다.이 중 산업용지는 157만 5000평이며 상업용지 등은 17만 5000평으로 예상된다.이는 2024년 분양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산업용지 평균 분양가격인 평당 241만원의 2.1배다.2020년 분양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의 평당 77만원과 비교하면 6.7배에 달한다. 다만 514만원은 추정 조성원가로 실제 산업용지 분양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군공항 이전사업 관련 비용이 산단 조성원가에 반영될 가능성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강 의원실은 군공항 부지의 개발 이전 가치가 약 4조원이지만 개발 이후 가치 등이 반영된 LH 인수가액은 약 5조원으로 추정했다.기존에 광주시 측이 부담하던 개발비 4조원까지 LH가 부담할 경우 땅값 차액 1조원을 포함해 총 5조원 규모의 비용이 조성원가에 반영돼 기업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정부와 LH 등은 산업용지 분양가격을 평당 300만원에서 400만원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강 의원실은 추정 조성원가 514만원을 기준으로 산업용지 157만 5000평을 평당 400만원에 공급하
2026.10.12 08: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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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뚝심” 현대차 드디어 터졌다
현대자동차가 인도 진출 약 30년 만에 누적 판매 10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현지 맞춤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앞세워 판매를 늘린 데 이어 생산능력 확대에도 나선다.11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3분기까지 인도에서 누적 988만 4960대를 판매했다.1998년 첸나이 공장에서 쌍트로 생산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성장한 결과로 연내 1000만대 돌파가 예상된다.SUV가 성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인도 판매량 47만 1724대 가운데 SUV는 31만 6026대로 67%를 차지했다. 크레타와 베뉴 등 현지 전략 모델이 판매 확대를 견인했다.현대차는 푸네 신공장 가동을 통해 인도 내 연간 생산능력을 100만대 규모로 확보했다.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10만대 이상으로 늘리고 부품 현지화율을 9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수출 비중도 최대 30%까지 확대해 인도를 글로벌 수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11 11: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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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 선택했더니” 영끌족 속앓이
은행 가계대출 잔액에서 변동금리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년 새 4.3%포인트(p) 상승했다.최근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 상승 폭이 고정금리를 웃돌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에도 관심이 쏠린다.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 중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57.3%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달 53%에서 4.3%p 높아졌다. 반면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같은 기간 47%에서 42.7%로 하락했다.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아진 배경으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초기 금리가 꼽힌다. 지난 8월 신규취급액 기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53%로 고정형 금리인 4.88%보다 0.35%p 낮았다.다만 최근에는 변동형 금리 상승 폭이 더 커졌다. 8월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전월보다 0.18%p 올라 고정형 상승 폭인 0.12%p를 웃돌았다.이에 신규 주담대의 고정금리 비중은 7월 31.9%에서 8월 35.3%로 상승했다.가계대출 잔액에서 변동금리 대출이 절반을 넘는 만큼 향후 시장금리가 추가로 오르면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금융당국은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11 11:2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