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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10년을 어떻게 버티나” 홈플러스 회생안 통과

    홈플러스가 법정관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법원이 홈플러스가 마련한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서 계획안에 따른 채무 변제가 본격화된다.다만 변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회생절차가 폐지되고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2일 서울회생법원 회생 4부는 관계인 집회를 열고 회생계획안을 표결했다. 그 결과 회생담보권자조 100%, 회생채권자조 75.90%, 주주조 100%으로 찬성해 가결 요건을 충족했고 법원은 즉시 인가 결정을 내렸다.이번 회생계획안은 수익성 높은 점포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일부 점포를 매각해 채권 변제에 우선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홈플러스는 이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채무를 순차적으로 갚겠다는 계획이다.일부 채권자들은 장기간 변제에 따른 피해와 회생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 채권자는 “생계형 피해자들에게 10년을 견디라는 구조”라며 반발하기도 했다.하지만 이 같은 반대에도 회생안 가결을 막지는 못했다.법원은 홈플러스가 계획대로 변제를 이행하기 시작하면 회생절차를 종결할 방침이다.반면 변제에 차질이 발생하면 ‘인가 후 폐지’ 결정이 내려지고 법원이 직권으로 파산을 선고할 수도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2 18:04:59

    [속보] “10년을 어떻게 버티나” 홈플러스 회생안 통과
  • “금값 흔들” 美·이란 충돌에 ‘뚝’

    반등하던 국내 금값이 다시 20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고 국채금리와 달러화 가치가 함께 오른 영향이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금 99.99%(1kg)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79% 내린 1g당 19만81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5일 이후 최저치다.금값은 미국 물가 안정과 연준의 긴축 우려 완화로 지난달 25일 20만8300원까지 올랐지만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다.중동 충돌 여파로 국제유가는 5% 안팎 급등하며 WTI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8%를 웃돌았고 달러인덱스도 100선에 근접했다.금은 이자가 없는 자산이어서 금리가 오르면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 달러 강세 역시 금값에 부담이다.옥지희 삼성선물 연구원은 “유가와 달러인덱스 미국 국채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귀금속이 일제히 하락했다”고 말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2 17:08:43

    “금값 흔들” 美·이란 충돌에 ‘뚝’
  • “HBM만 믿었는데” 메모리 ‘큰 판’ 벌어지나

    고대역폭메모리(이하 HBM) 중심으로 이어지던 메모리 투자가 범용 D램(DRAM)과 낸드(NAND) 증설로 확대되면서 실제 웨이퍼 투입과 생산량이 함께 늘어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2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D램 웨이퍼 투입량은 2027년까지 2025년 대비 약 15% 증가하고 낸드도 2027년부터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평택 P4와 M15X의 램프업에 이어 용인 Y1 장비 발주와 평택 P5 공급사 선정 등 후속 투자도 구체화 되고 있다.메모리 공급 부족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공급 부족이 2027년 심화돼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D램 공급충족률은 2027년 말 -5.7%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후공정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P&T7에 19조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HBM과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HBM 투자로 기존 후공정 캐파가 부족해지면서 범용 패키징·테스트 물량의 외주화도 진행되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 소부장 업체들의 수혜 범위도 장비에서 소재·부품·테스트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다.검사·계측, 테스트 장비 및 부품, 패키징 소재·장비, OSAT(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 범용 메모리 후공정) 업체 등이 주요 수혜주로 거론된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2 14:55:12

    “HBM만 믿었는데” 메모리 ‘큰 판’ 벌어지나
  • “막혔던 주담대 다시 열린다”

    주요 시중 은행들이 한동안 중단했던 대출 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과 전세대출 접수를 잇따라 재개하고 있다.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완화면서 은행들의 대출 여력이 일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대출 모집인을 통한 주담대와 전세대출 신규 접수를 11월 실행분에 한 해 재개했다.신한은행도 10월 중순 실행 예정인 주담대와 전세대출의 모집인 접수를 다시 받기 시작했다.다만 하나은행은 주담대 모기지보험인 MCI·MCG가입 제한은 유지한다. 보험 가입이 제한되면 소액임차보증금만큼 대출 한도가 줄어 실제 대출 가능 금액이 감소할 수 있다.은행권은 그동안 연간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맞추기 위해 모집인을 통한 주담대와 전세대출 접수를 중단해왔다.금융당국은 8·13 부동산 대책에서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를 기존 1.5%에서 3%로 완화하고 잔금·중도금 등 집단대출과 실수요자 대출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은행권에 주문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2 13:56:37

    “막혔던 주담대 다시 열린다”
  • “연 120만원 세금 지원” 아이자립펀드 나온다

    내년 하반기부터 자녀가 성인이 될 때 정부가 매년 최대 120만원을 지원하는 ‘우리아이자립펀드’가 나온다.지방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은 납입액의 25%를 정부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2일 정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98.7% 늘어난 9조241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우리아이자립펀드는 출생부터 18세까지 정부가 매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하고 부모도 추가 납입할 수 있는 장기 투자상품이다.연 6% 수익률을 가정하면 정부 지원금 등을 합쳐 19년간 약 7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올해 9월 이후 출생아부터 가입 대상이다.청년 자산 형성을 위한 ‘청년미래적금’ 예산도 7000억원에서 1조7000억원으로 확대된다.우대형 정부 지원 비율은 12%에서 15%로 높아지고 지방 중소기업 재직 청년은 별도 우대트랙을 통해 본인 납입액의 25%를 지원받는다.정부는 청년미래적금의 소득 가입 요건도 폐지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2 10:58:07

    “연 120만원 세금 지원” 아이자립펀드 나온다
  • “탈중국 본격화” SK온 북미 ESS 수주 의미

    SK온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5년간 9기가와트시(GWh) 규모의 공급 계약을 따낸 가운데 시장에서는 수주 금액보다 중국산 배터리 셀을 대체할 한국산 공급망 수요가 본격화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2일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계약이 단순한 대형 수주보다 미국 ESS 시장의 공급망 재편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SK온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ESS용 리튬인산철(LFP) 파우치 셀 9GWh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계약 규모를 약 1조 5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 SK온은 별도 계약을 통해 추가 9GWh를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해 향후 전체 물량이 18GWh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DS투자증권은 거래 상대방의 규모보다 수주가 이뤄진 배경에 주목했다. 상대 기업인 네오볼타는 직전 회계연도 매출이 843만 달러에 그친 신생 배터리 팩 조립사다.계약 물량에 비해 사업 규모가 작아 자금 조달과 운전자본 부담도 변수로 꼽힌다. 그러나 중국산 셀을 사용하던 미국 ESS 공급망에서 한국산 셀을 찾기 시작했다는 점은 국내 배터리 업계에 중요한 변화라는 분석이다.특히 SK온은 북미 ESS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평가받는다. 직전 확정 ESS 수주도 1GWh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5년치 물량을 확보했다는 것은 기존 공급망만으로는 미국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이렇게 된 배경에는 미국의 탈중국 공급망 규제 강화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세액공제와 관세뿐 아니라 국가 안보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중국산 배터리와 소재를 활용한 ESS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투자세액공제(ITC)와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등 각종 지원 제도에서도 비중

    2026.09.02 10:01:01

    “탈중국 본격화” SK온 북미 ESS 수주 의미
  • “외노자 80% 공장행” 고용허가제 쏠림 심화

    외국인 고용허가제(E-9)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28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하지만 제조업에 80%가 집중되는 등 업종별 인력 수급 불균형은 여전했다.2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는 28만7424명이다. 2021년 15만 9463명에서 5년 만에 약 80% 증가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2만9844명(80.0%)으로 압도적이었다. 농축산업 3만3878명(11.8%), 어업 1만5441명(5.4%), 건설업 6724명(2.3%), 서비스업 1410명(0.5%) 순이었다.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외국 인력 도입 규모는 코로나19 이후 크게 늘었다가 경기 둔화로 올해 8만명까지 축소됐다. 그러나 업종별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미스매치가 나타나고 있다.올해 7월 서비스업은 564명이 고용허가를 신청했지만 333명만 발급돼 발급률이 59%에 그쳤다. 건설업은 업황부진으로 신청자가 683명에 불과해 올해 쿼터 2000명의 3분의 1수준이었다.김 의원은 “정부는 획일적인 인력 통제에서 벗어나 산업별 미스매치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2 09:21:10

    “외노자 80% 공장행” 고용허가제 쏠림 심화
  • “3040이 압도적” 서울 갭투자 의심거래 급증

    서울 아파트 갭 투자 의심 거래가 1년 새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거래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월∼2025년 10월까지 서울 아파트 갭 투자 의심 거래는 6680건으로 집계됐다. 1년 전(4320건)보다 54.6% 늘어난 규모다.갭 투자 의심 거래는 매수 주택에 임대보증금과 금융기관 대출이 모두 있고 입주 계획을 '임대'로 신고한 거래다.자치구별로는 성동구가 72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동구(656건), 마포구(630건)가 뒤를 이었다.증가율은 동작구가 142.8%로 가장 높았다. 마포구 345건(121.1%), 강동구 330건(101.2%)도 두배 이상 늘었다. 증가율이 90%를 넘은 자치구만 11곳에 달했다.연령별로는 30대가 3095건으로 전체의 46.3%를 차지했다. 40대는 2366건으로 뒤를 이었다. 30대 거래는 1년 전보다 69.8% 증가해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문 의원은 “전세를 낀 갭투자가 특정 자치구와 청년층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실거래 모니터링 강화와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2 08:45:50

    “3040이 압도적” 서울 갭투자 의심거래 급증
  • “수수료 깎아라” 월가은행들 로펌에 경고

    월가 대형 은행들이 인공지능(이하 AI) 확산을 이유로 대형 로펌에 수임료 인하를 압박하고 나섰다.법률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진 만큼 기존의 높은 시간당 수임료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와 씨티그룹은 주요 로펌에 AI를 활용한 비용 절감 효과를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수임료 체계를 요구하고 있다.골드만삭스 역시 로펌에 AI 도입으로 얼마나 비용을 절감했는지 설명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그 동안 대형 로펌은 주니어 변호사가 투입한 시간에 따라 높은 시간당 수임료를 받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하지만 AI가 법률 조사와 문서 검토, 계약서 분석, 소송 자료 검초 등을 빠르게 처리하면서 이런 수익모델에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실제 미국 주요 로펌의 주니어 변호사 평균 시간당 수임료는 올해 798달러(약 109만 원)로 2023년보다 33% 올랐다.씨티그룹은 앞으로 외부 법률 업무의 상당 부분을 경쟁입찰로 전환하고 고정 수수료 등 대체 지급 방식을 확대할 계획이다.모건스탠리 역시 최고 수준의 변호사에게는 높은 비용을 지불하되 일반적인 법률 업무에는 새로운 과금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1 17:05:36

    “수수료 깎아라” 월가은행들 로펌에 경고
  • “결혼부터 셋째까지” 3800만원 준다

    내년부터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총 100만 원의 혼인지원금을 받는다.1일 성평등가족부는 내년 예산안에 ‘혼인지원금’ 1663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고 밝혔다.현재 혼인세액공제는 소득이 있어 세금을 내는 경우에만 1인당 최대 50만 원을 공제받을 수 있지만 올해 말 제도가 종료된다.정부는 이를 현금성 지원으로 전환해 소득이 적거나 세금이 없는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지원 대상은 2027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부부다. 부부에게 각각 50만 원씩 생애 한 차례 총 100만 원을 개인 계좌로 지급한다. 지급은 시스템 구축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지급 시스템 마련을 거쳐 하반기부터 개인 은행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혼인지원금은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혼인·출산·양육 지원체계 개편의 일환이다.출산지원금은 첫째 1000만 원, 둘째 1200만 원, 셋째 이상 1500만 원을 기본으로 지급하며 지방 우대 지역은 각각 1500만·1700만·2000만 원으로 높아진다. 아동기본수당도 0~12세로 확대한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1 15:51:14

    “결혼부터 셋째까지” 3800만원 준다
  • 외국인 국민연금 ‘추납 꼼수’ 차단

    한국에서 단기간 일한 뒤 국민연금 보험료를 한꺼번에 추후 납부해 연금을 받는 외국인 대한 심사가 강화된다.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외국인의 국민연금 추후 납부(추납) 제도를 개선한다 밝혔다.우선 외국인의 추납 요건인 ‘국내 거주기간’을 외국인 등록 및 체류자격유지 기간이 아닌 실제 국내에 거주한 기간으로 강화한다.이에 따라 국내에 머물지 않는 기간에는 추납을 신청할 수 없게 된다.추납 신청 때는 혼인 관계 증빙서류와 함께 출입국 사실 증명도 제출해야 한다. 입국일이 속한 달부터 출국일 속한 달까지 국내에 15일 이상 거주한 달만 실거주 기간으로 인정한다.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에게 추납을 인정하는 국가의 국민에게만 추납을 허용하는 ‘상호주의’도 추납 제도에 적용할 예정이다.앞서 한국계 중국인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단기간 근무한 뒤 추납을 통해 국민연금 최소 가입기간인 120개월을 채우고 연금을 받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제도 악용 논란이 일었다.복지부는 해외수급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생존 여부 등 확인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부양가족연금 등 국민연금 제도 전반에 대한 보완도 추진할 계획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1 13:29:23

    외국인 국민연금 ‘추납 꼼수’ 차단
  • “소주도 무알콜 나올라” 처음처럼 15.7도 출시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이 더 순해진다.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출시 20주년을 맞아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도에서 15.7도로 낮춘다고 1일 밝혔다.이번 도수 조정은 ‘부드러움’을 강조하고 취하기보다 술 자체를 즐기는 음주 문화가 확산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도수 변화에 따른 맛의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감미료 함량도 조정한다.새 제품은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식당과 주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급된다.‘처음처럼’의 도수 인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6년 출시 당시 20도였던 ‘처음처럼’은 지난해 16.5도에서 16도로 낮춘 데 이어 이번에 다시 15.7도로 내려간다.출시 20년 만에 알코올 도수가 총 4.3도 낮아지는 셈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1 11:49:54

    “소주도 무알콜 나올라” 처음처럼 15.7도 출시
  • “결국 김용범까지” 청와대 정책실장 사퇴

    지난달 24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이어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 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1일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실장이 어제(지난달 31일) 사의를 표명했고 대통령은 오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지난달 30일 이 대통령이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장관급 6명을 교체한 중폭 개각에서도 ‘경제 투톱’ 중 한 명으로 유임됐지만 이후 야권을 중심으로 거센 사퇴 요구를 받았다.특히 주식시장 급변동을 불러온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과 부동산 정책의 책임자로 지목되면서 교체론이 커졌다.최근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2%로 최저치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7%로 가장 높았다.김 실장의 사의 표명은 최근 경제·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논란과 책임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1 10:34:39

    “결국 김용범까지” 청와대 정책실장 사퇴
  • “금리가 변수” 코스피 오를까

    국내 증시의 가격 조정은 마무리 국면에 들어 섰지만 반등세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리 인하를 통한 증시 부양이 가능했던 과거 위기 때와 달리 현재는 경기와 기업이익 확장을 고려하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어 금리가 중시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1일 하나투자증권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에 근접할 경우 주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2027년 S&P500 EPS 증가율 전망치가 13%에 달하는 만큼 미국 증시는 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약 11%의 기대수익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에 따른 벨류에이션 변화가 지수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봤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4.0~4.6% 수준이라는 가정 아래 코스피 상단을 7900~8350포인트로 제시했다.4분기 투자전략으로는 금리 상승에도 수익성을 높여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하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국내에서는 전력기기·방산·IT하드웨어·화장품·제약·바이오 등이 유망 업종으로 꼽혔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1 09:41:57

    “금리가 변수” 코스피 오를까
  • “있으나 마나” 육아휴직 동료 지원금 집행률 6.6%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 맡은 동료 근로자에게 보상하도록 사업주를 지원하는 정부 제도가 낮은 예산 집행률로 사실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육아휴직 업무분담 지원금 예산은 201억 6000만 원이다.이 가운데 올해 7월 말까지 실제 집행액은 38억 5200만 원으로 집행률은 19.1%에 그쳤으며 지원 인원은 2525명으로 집계됐다.업무분담 지원금은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한 근로자의 업무를 나눠 맡은 동료 근로자에게 사업주가 금전적 보상을 지급하면 정부가 사후에 사업주를 지원하는 제도다. 동료 근로자는 최대 5명까지 지원 대상이 된다.이 제도는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당시 월 최대 지원액은 20만 원이었다. 동료 근로자 5명에게 나눠 지급할 경우 1인당 월 4만 원 수준에 불과했다.지난해 정부는 이 사업에 251억 7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실제 집행액은 16억 5100만 원에 그쳐 집행률은 6.6%에 불과했다.정부는 낮은 집행률이 문제로 지적되자 올해 예산을 201억 6000만 원으로 20% 줄이는 대신 월 최대 지원액을 60만 원으로 세 배 인상했다. 하지만 지원액 확대에도 올해 7월까지 집행률은 20%를 넘지 못했다.낮은 집행률의 원인으로는 복잡한 신청 구조가 지목된다. 현행 방식에서는 육아휴직자가 사업주에게 동료 근로자에 대한 금전적 보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먼저 알려야 한다.이후 사업주가 동료 근로자에게 보상을 지급한 뒤 고용센터에 지원금을 신청해야 한다.사업주는 인사명령서와 동료 근로자의 임금 명세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고용노동부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2026.09.01 08:33:15

    “있으나 마나” 육아휴직 동료 지원금 집행률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