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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화·엔화 급반등” 환율 1400원대 머물까

    미일 외환 당국의 강력한 공조가 외환시장 흐름을 뒤흔든 가운데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해 이례적인 외환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엔화는 급등했고 달러화는 큰 폭의 약세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3일 iM증권에 따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한 안도감과 함께 미국과 일본 외환 당국이 예상 밖의 강력한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한 것이 이번 환율 변동의 핵심 배경이라고 분석했다.달러-엔 환율은 외환시장 개입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39년 만에 최고치인 163엔을 돌파했던 달러-엔 환율은 미국과 일본 외환 당국의 공조 이후 157엔대로 급락했다.일본 정부가 30일과 31일 대규모 엔화 매수에 나선 가운데 미국 재무부도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엔화 매수에 참여했다.여기에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가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엔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달러 약세 영향으로 유로화는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1.15달러대로 반등했다. 위안화도 달러 약세와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CXMT) 상장 호재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며 호주달러 역시 달러 약세 영향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주식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달러 수급 여건 개선과 한미일 외환정책 공조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시장 관심은 외환시장 개입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쏠리고 있다. iM증권은 미국과 일본의 이례적인 공조가 엔화와 달러화 흐름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라고 평가했다.다만 일본의 막대한 정부 부채 등 구조적 문제로 시장 개입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있어 달

    2026.08.03 16:21:49

    “원화·엔화 급반등” 환율 1400원대 머물까
  • “납품 대금 갑질” 정부 으름장에 92억 지급

    중소기업에 줘야 할 납품 대금을 미지급했다가 정부에 적발된 508개사 중 479개사가 자진 개선을 통해 92억 원을 뒤늦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위탁기업 3000개사와 수탁기업 1만 20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중기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협력법) 제27조에 따라 수탁·위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매년 정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조사에서 상생협력법 위반이 의심되는 기업 508개사를 확인했다. 현장조사를 담당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탁기업들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위탁기업에 자진 시정을 권고했으며 이에 따라 479개사가 미지급 납품 대금 총 92억 원을 지급하는 등 자발적인 시정 조치가 이뤄졌다.다만 중기부의 행정지도에도 불구하고 납품 대금 및 지연이자 등을 지급하지 않은 17개사에 대해서는 상생협력법에 따라 개선 요구 등 행정조치를 실시했다.중기부는 향후 개선 요구에도 불응하는 위반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명과 법 위반 사실을 공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하도급법 위반 여부 검토 및 조치를 요청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또한 약정서 및 물품수령증 등 서면 발급 의무를 위반한 12개사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이 중 약정서를 적기에 발급하지 않은 11개사에는 과태료를 부과해 서면 약정 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3 14:53:22

    “납품 대금 갑질” 정부 으름장에 92억 지급
  • “집값 뛰니 세부담 훌쩍” 강남 재산세 할부 늘었다

    국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모여있는 강남구에서 집값 상승 때문에 세 부담이 늘어나자 재산세 분납을 신청한 사례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서울 강남구에 따르면 올해 재산세 분할납부 신청이 지난달 기준 2925건으로 작년 1380건보다 111.9% 증가했으며 재산세 분할납부 신청 금액도 98억 원으로 작년 79억 원보다 24% 커졌다고 밝혔다.강남구는 올해 공동주택가격이 작년 대비 25.8% 급등하면서 주택분 재산세가 평균 16.3% 상승해 납세자의 세 부담이 많이 늘어났다.이에 강남구는 납세자가 재산세를 미리 확인하고 형편에 맞춰 납부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사전 안내와 신청 지원을 강화했다.지난 6월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우리 집 재산세 미리보기’ 코너를 운영하고 전용 상담창구, 스마트폰 QR코드 신청 등 서비스를 통해 분할납부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한편 ‘우리 집 재산세 미리보기’는 강남구 직원이 직접 개발한 온라인 서비스로 누적 이용 건수가 8413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3 13:24:32

    “집값 뛰니 세부담 훌쩍” 강남 재산세 할부 늘었다
  • “이제는 망고스” AI 판도 바뀌나

    미국 증시를 이끌어온 ‘매그니피센트7’(이하 M7·마이크로소프트·애플·엔비디아·구글·아마존·메타·테슬라)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이하 AI)붐을 둘러싼 거품 논란과 함께 현재의 AI 열풍이 장기적으로 생산적 거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칼럼니스트 존 플렌더는 한때 미국 증시를 지배했던 M7이 최근 한 달 새 시가총액(이하 시총) 2조 달러가량이 증발하며 더 이상 한 몸처럼 움직이지 않는다고 짚었다.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알파벳·메타 등 빅테크들의 막대한 자본지출과 부채 부담, 원가 상승이 마진을 압박하면서 M7은 대형주 분석 틀로서 생명력을 잃었다는 진단이다.과거 ‘니프티 피프티’(한 번 사면 영원히 보유해도 되는 우량주 50개)나 ‘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처럼 새로운 블로칩 명단으로 꼽히던 M7의 시대가 저물고 시장에서는 메타·앤트로픽·엔비디아·구글·오픈AI·스페이스X를 묶은 ‘망고스(MANGOS)’가 대안으로 회자 되고 있다.그럼에도 전문가는 현재의 AI 열풍을 단순한 거품으로 보지 않는다.국제결제은행(BIS)이 최근 보고서에서 나왔듯 과거 19세기 철도 버블 당시의 과잉투자가 결국 세상을 바꾼 것처럼 AI 역시 막대한 부채와 과열을 동반하지만 지식 생산을 증강하는 범용기술로서 장기적으로 문명을 진화시킬 ‘생산적 거품’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평가다.플렌더는 이런 AI 관련 쏠림 현상이 한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레버리지 ETF 등

    2026.08.03 11:11:16

    “이제는 망고스” AI 판도 바뀌나
  • 작년 첫 수출 기업 수출액 69억 달러 ‘최대’

    2025년 수출기업 중 직전 3개년 동안 수출실적이 없었던 첫 수출기업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1만 9746개사로 나타났다.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 같은 실적은 최근 5년 내 가장 큰 규모로 신규 수출기업의 유입이 확대되면서 수출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첫 수출기업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69억 달러로 2019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기계, 컴퓨터, 전기제품, 화장품, 플라스틱, 자동차 등의 순이었고 업체 수 기준으로는 1개 업체가 평균 1.4개 품목을 수출했다.업체당 평균 수출액은 35만 달러였고 10만 달러 미만의 금액을 수출한 기업이 전체의 80%를 차지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소규모 업체가 대다수를 차지했다.수출국가는 총 173개국이었으며 중국, 미국, 일본, 베트남, 유럽연합 등 순으로 집계됐으며 업체 수 기준으로는 1개 업체가 평균 1.6개국에 수출했다.권역별로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가장 많은 업체가 첫 수출 성과를 올렸으며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대경권(대구·경북), 중부권(세종·대전·충남·충북)이 뒤를 이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3 10:29:25

    작년 첫 수출 기업 수출액 69억 달러 ‘최대’
  • “9년 연속 주주환원” SK 주당 1500원 중간배당

    SK㈜가 올해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각각 150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 수준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826억 원 규모다.배당 기준일은 이달 18일이며 지급일은 오는 31일 이다.SK㈜는 지난 2018년 중간배당을 도입 이후 9년 연속 이를 이어오며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이 같은 책임경영 행보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한 재무건전성 개선이 배경이 됐다고 SK㈜는 설명했다.실제로 올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SK㈜의 순차입금은 7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00억 원 감소했고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69.5%로 대폭 개선됐다.회사 측은 일관성 있는 책임경영으로 시장 신뢰를 다지고 주주가치를 투명하게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SK㈜는 말레이시아 합작법인의 재무적 투자자 투자금 회수를 위해 87억 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도 함께 결정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3 09:08:38

    “9년 연속 주주환원” SK 주당 1500원 중간배당
  • “중국인 특수 업고” 외국인 의료 관광 2배

    올해 상반기 중국 관광객의 급증과 함께 의료 및 체험·여가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국내 관광산업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BC카드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방한 외국인의 카드 이용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6% 결제 건수는 40.3% 증가했다.특히 중국 관광객의 이용금액이 82.7% 급증하며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다.지역별로는 부산과 제주의 결제 건수가 각각 57.9%, 63.7% 늘어나는 등 지방 관광지로의 소비 확산이 뚜렷했다.서울 내에서도 명동 중심의 소비 권역이 강남구와 삼성동 등 다변화 추세를 보였다.소비 업종명에서는 의료(+75.3%)와 체험·여가(+121.7%)의 결제 건수 증가 폭이 매우 컸다.특히 의료 이용금액은 98% 폭증하며 주요 업종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중 92.8%가 서울에 집중됐다.진료 과목별로는 성형외과(35.5%) 중심에서 피부미용(109.8%)과 약국 소비(1176.9%)로 중심이 이동하는 양상을 보였다.BC카드는 외국인 관광이 단순 쇼핑을 넘어 의료 서비스와 K-뷰티를 아우르는 복합 목적형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3 08:27:29

    “중국인 특수 업고” 외국인 의료 관광 2배
  • “메모리 격차 좁혀지나” 진격의 中 CXMT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주도하는 세계 D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중국의 창신커지(이하 CXMT)가 차세대 모바일 D램인 LPDDR6 연구개발(R&D) 검증을 사실강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1일(현지시간) 중국매체 제일재경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CXMT 핵심 계열사의 ‘LPDDR6’  개발이 양산 전 마지막 관문인 R&D 검증 단계의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LPDDR은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용 저전력 D램 규격으로 칩(다이) 단품 검증, R&D 검증, 소량 생산 도입 검증, 정식 양산순으로 진행된다.CXMT는 이미 주요 고객사에 샘풀을 보냈으며 설계규격 속도 12.8Gbps(초당 기가비트) 성능을 갖춘 이 제품을 올해 하반기 양산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글로벌 D램 업계의 차세대 경쟁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월 10나노급 6세대(1c) 공정 기반 LPDDR6를 개발해 상반기 양산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 공급을 앞두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1월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LPDDR6 제품을 전시했으며 마이크론 역시 수요 전환을 주시 중이다.중국 매체들은 SK하이닉스가 샤오미 등 자국 스마트폰 업체에 최신 LPDDR6를 우선 공급해 CXMT의 빠른 추격을 저지하려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CXMT가 하반기 실제 양산에 돌입할 경우 한·중 반도체 기업 간의 차세대 모바일 D램 패권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2 12:11:31

    “메모리 격차 좁혀지나” 진격의 中 CXMT
  • “서울이 이 정도?” 세계 MZ 열광

    서울이 글로벌 MZ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로 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2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미국 비즈니스 여행 전문 매체 ‘트래지 트래블’이 발표한 ‘2026 더 트래지스’(The Trazees) 평가에서 서울이 ‘글로벌 MZ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특히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며 연속 수상 도시에 주어지는 ‘퀸트 스테이터스’(Quint Status) 특별상을 동시 수상하고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시상식은 오는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이번 평가는 25∼40세 비즈니스 MZ세대 독자들의 투표로 진행됐으며 서울의 뒤를 이어 아일랜드 더블린, 홍콩, 영국 런던, 그리스 아테네등이 순위에 올랐다.서울시는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단순하 명승지 관광을 넘어 현지의 일상과 취향을 깊이 있게 경험하려는 글로벌 MZ세대의 여행 트렌드를 꼽았다.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의 K패션·K뷰티 체험, 광장시장 K푸드 탐방, 동묘 빈티지 쇼핑을 비롯해 홍대·을지로의 골목 문화와 도심 속 북한산·아차산 산행 등이 세계 젊은이들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했다는 분석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2 11:49:37

    “서울이 이 정도?” 세계 MZ 열광
  • “개미만 우네” 코스피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하루만에 100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동시에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도 74.98포인트(11.63%) 오른 719.76으로 장을 종료했다.3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로 장을 마감했다.지난 사흘간 이어진 폭락 장세를 딛고 일어선 이번 폭등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이끌었다.특히 SK하이닉스는 29.95% 치솟으며 2015년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전자 역시 26.81% 급등했다.다만 며칠 사이에 폭락과 폭등이 반복되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불안한 불기등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폭락장에서 개미 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낸 뒤 폭등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사들이는 양상이 반복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아울러 시총 상위 대형주가 하루 만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극단적인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면서 고위험 파생상품 투자 증가와 함께 증시 불안정성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7.31 16:35:09

    “개미만 우네” 코스피 역대급 롤러코스터
  • “성과급 갈등 폭발” 카카오뱅크 첫 파업

    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이 성과 보상체계 개편을 요구하며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이후 첫 파업에 들어갔다.31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뱅크 법인 조합원 1000여명 중 700명 이상이 여나를 사용해 파업에 참여했다.별도의 장외 집회 없이 업무에 빠지는 준법 투쟁 성격의 파업이다.이번 차업은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최초이자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업계 전체를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다.양측은 올해 임금 교섭 솨정에서 성과급 지급과 5~6%수준의 연봉 인상안을 두고 첨예하게 맞섰으나 합의점을 차지 못했다.다만 오프라인 영업점이 없는 인터넷은행의 특성과 여름휴가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고객들이 체감하는 서비스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현재까지 관련 고객 불만 신고 역시 접수되지 않았다. 사측은 핵심 업무 인력 등을 중심으로 업무연속성계획을 가동해 서비스 차질을 막고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회사는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조 측 역시 향후 투쟁 방식과 일정을 두고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양측의 교섭 재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7.31 14:55:46

    “성과급 갈등 폭발” 카카오뱅크 첫 파업
  • 쿠팡, 개인정보 유출 ‘10만 원 배상’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을 상대로 피해자 1인당 10만 원을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다.31일 소비자원 분조위는 지난해 제기된 집단분쟁조정에서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정신적 피해와 악용 가능성이 인정된다며 현금이나 쿠팡캐시 지급을 결정했다.이번 결정이 전체 유출 피해자 약 3755만명에게 확대 적용될 경우 예상 보상 규모만 무려 3조 7500억 원에 달한다.앞서 SK텔레콤이 유사한 분조위 배상 결정을 거부한 전례가 있는데다 쿠팡은 이미 6247억 원의 과징금과 1조 6850억원 상당의 자체 보상을 진행한 바 있다.조정안 자체에 법적 강제력은 없으나, 추가 비용 압박을 받게 된 쿠팡이 이를 수용할지를 두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쿠팡 측은 조정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7.31 13:16:49

    쿠팡, 개인정보 유출 ‘10만 원 배상’
  • “주식 팔아 바로 재매수?” 삼전닉스 개미들 ‘비상’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의 과열을 막기 위한 정부의 고강도 대책이 3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매수를 위한 기본 예탁금 기준이 기존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특히 예탁금 인정 범위가 크게 좁아져 주식이나 채권 같은 기존 대용증권을 제외되고 오직 순수 ‘현금’만 인정된다.이에 따라 증권 계좌에 현금이 3000만 원 미만으로 남아있다면 신규 매수가 전면 불가능하다.아울러 주식을 매도해 자금을 확보하더라도 실제 매도대금이 계좌에 입금되는 2거래일(T+2일)이 지나야만 예탁금으로 인정되며 매도대금을 담보로 한 대출 역시 인정 범위에서 제외된다.금융당국은 이번 조치를 통해 개미투자자들의 초단타 회전매매를 줄이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특정 종목으로의 지나친 자금 쏠림 현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ETF 최소 매매단위를 1주에서 20주로 확대하는 조치를 조기에 시행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7.31 10:46:32

    “주식 팔아 바로 재매수?” 삼전닉스 개미들 ‘비상’
  • “적자 나면 임금 깎는다” SK하이닉스 노사 진통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4차 본교섭에서도 성과급 지급 방식과 임금 체계를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며 진통을 겪고 있다.31일 SK하이닉스 노조가 공개한 4차 노사 본교섭 회의록에 따르면 사측은 성과급의 절반 이상을 주식으로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방안과 함께 전자 발생 시 임금을 일시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올해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상반기에만 100조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증권가에서는 연간 영업이익이 250조 원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이에 따라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규모가 1인당 평균 약 7억 원(세전)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그러나 지난 2023년 연간 7조 원대 영업손실을 겪었던 사측이 향후 적자 시 임금 조정(삭감) 가능성을 내비치고 성과급 지급 방식을 변경하려 하자 노조 측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노조는 지난해 어렵게 맺은 합의의 취지를 훼손하는 제안이라며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다음 주 예정된 5차 본교섭에서도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전망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7.31 10:30:52

    “적자 나면 임금 깎는다” SK하이닉스 노사 진통
  • “17일 휴가간다” 난리 난 이 회사

    HD현대삼호 노동자들이 올해 하계 집단휴가로 무려 17일간의 달콤한 휴식에 들어간다.31일 HD현대삼호에 따르면 회사는 단체협약에 따라 올해 공식 휴가 기간은 평일 기준 10일에 휴일을 포함해 8월 3일부터 14일까지다.여기에 올해는 공식 휴가 앞뒤로 주말과 광복절 대체휴일까지 연계되면서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총 17일간 유례없는 긴 휴가표가 완성됐다.야외 작업이 많은 조선업 특성상 혹서기 안전과 휴식을 위한 조치다.역대급 휴가를 맞춰 회사는 생산직과 선임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약정임금의 50%를 휴가비로 지급하고 노조는 영암 기찬랜드에 하계휴양소를 운영해 직원들을 지원한다.특히 원청의 집단휴가로 인해 대불산단 내 협력사와 기자재업체들도 함께 휴무에 들어간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7.31 09:52:54

    “17일 휴가간다” 난리 난 이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