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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반등 여력 있다는데” 골드만삭스가 주목한 이유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최근 코스피의 급락은 시장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과도하게 반영한 결과라며 향후 12개월 목표치 1만2000을 유지했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4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한국증시가 실제보다 더 부정적 펀더멘털(기초 체력)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최근 급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8% 내린 6296.38에 거래를 마쳤다.티모시 모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수석 주식전략가는 “반도체 메모리 업황 우려에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단기 모멘텀 투자자들의 매도가 겹치며 낙폭이 확대됐다”며 “시장이 실제보다 비관적인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골드만삭스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메모리 공급 부족이 203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메모리 경기와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 투자(CAPEX) 둔화 우려도 장기 호황을 훼손할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또 반도체와 전력기기 등 인공지능(AI) 관련주를 비롯해 방산·조선, 금융·건설 등 경기 회복 수혜 업종을 유망 분야로 제시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6 16:42:58

    “코스피 반등 여력 있다는데” 골드만삭스가 주목한 이유
  • “판 뒤집히나” 분양 시장 엇갈린 전망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여파로 수도권의 아파트 분양 전망이 한 달 만에 하락 반전했다.반면 지방은 반도체 개발 호재와 풍선효과에 힘입어 긍정적 전망이 확대되며 뚜렷한 디커플링(탈동조화)을 보였다.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5.6p(포인트) 오른 93.2로 집계됐다.수도권은 88.5를 기록해 전월(102.5) 대비 14.0포인트 급락하며 한 달 만에 100선 아래로 추락했다.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 전망, 높으면 긍정적 전망이 많음을 의미한다.지역별로 서울 17.0p(114.3→97.3), 인천 12.5p(93.1→80.6), 경기 12.5p(100.0→87.5) 모두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금리 인상 기조와 주택담보대출한도 축소, 고분양가 피로감이 사업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반면 지방은 제주의 상승 폭이 31.2p(68.8→100.0) 로 가장 컸고 광주 22.9p(88.2→111.1), 경북 21.0p(85.7→106.7), 전남 18.9p(70.0→88.9), 강원 16.7p(75.0→91.7), 경남 15.4p(84.6→100.0) 등이 기준선을 웃돌았다.연구원은 “영호남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와 수도권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전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6 15:02:56

    “판 뒤집히나” 분양 시장 엇갈린 전망
  • “지금 고점일까” 금값 한 돈 85만 원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사자’ 행렬에 힘입어 금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6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한 돈(3.75g) 가격은 전일 대비 1만8000원 오른 85만7000원을 기록했다. 국제 금값도 온스당 4284.18달러로 2.89% 상승했다.은 가격은 70원 오른 1만1800원 백금은 34만700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시장에서는 단기적인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유가 보합세(브렌트유 배럴당 79달러 선) 속에서도 단연 한국은행(이하 한은)의 13년 만의 금 매입 재개에 주목하고 있다.앞서 한은은 지난 3일 2013년 이후 금 매입을 재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한은은 KRX·KSD가 운영하는 국내 금시장(KRX 금시장)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금 생산업체의 수출 예정 물량을 국제 시세로 매입하기로 했다.세계금협회(WGC)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중앙은행의 89%가 향후 1년간 금 보유량 확대를 전망했으며 상반기 폴란드·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순매입이 이어지고 있다.전문가들은 각국 중앙은행의 탄탄한 매수세와 한은의 가세가 금값의 든든한 하방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6 13:50:00

    “지금 고점일까” 금값 한 돈 85만 원
  • “역대 최다 기록” 아반떼 일냈다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신형 아반떼가 출시 첫날부터 흥행하며 역대 아반떼 계약 기록을 갈아치웠다.6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 5일 출시된 신형 아반떼는 계약 개시 첫날 총 1만1094대 계약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4월 출시된 7세대 아반떼의 첫날 계약 실적(1만58대)을 넘어선 역대 최다 기록이다.세부 모델 중에는 가솔린 기준 3152만원부터 시작하는 최상위인 ‘인스퍼레이션’이 52%로 계약 비중이 가장 높았다.기본 모델인 ‘모던’(2398만원)과 중간 모델 ‘프리미엄’(2771만원)은 각각 24%를 기록했다.특히 과거 아반떼 모델 선택 비율이 4%에 불과했던 것과 달리 신형 아반떼는 전 모델에 신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높아진 안전·편의 사양이 적용되면서 수요(24%)가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하이브리드 모델의 선택 비율은 27.5%를 기록해 기존 아반떼(14.8%)의 약 두 배에 달했다.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은 아직 정부 인증 전이지만 17인치 타이어 기준 기존 모델 대비 연비가 1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6 11:38:10

    “역대 최다 기록” 아반떼 일냈다
  • 구윤철 부총리 “한국경제 펀더멘털 매우 견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외신의 한국증시 우려 보도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강조했다.구 부총리는 이날 “한 외신 매체가 한국 증시 투자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나 한국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견실하고 전례 없는 성과를 시현 중”이라며 “정부는 증시 변동성 완화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발언은 블룸버그 오피니언 칼럼니스트 슐리 렌이 지난 3일(현지시간) 게재한 ‘한국도 투자 부적격 국가가 되고 있다’(South Korea is Becoming Uninvestable, Too) 칼럼에 대한 공식적인 반박이다.해당 칼럼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급락과 최근 증시 하락 과정에서 약 36만 개의 증권 계좌가 강제 청산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구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하다는 점을 구체적인 지표로 입증했다.그는 “조금 전 발표된 6월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500억 달러 수준에 도달했다”며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소비와 투자도 개선세를 이어가며 5년 만에 3% 성장 궤도에 올라설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진단했다.이어 물가 상승률 역시 정책 노력에 힘입어 3개월 만에 2%대(2.8%)로 낮아졌다고 덧붙였다.다만 대내외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도 놓지 않았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누적된 고유가 부담 등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8월에는 작년 통신비 일시 할인에 따른 기저효과와 폭염 등 물가

    2026.08.06 10:11:40

    구윤철 부총리 “한국경제 펀더멘털 매우 견실”
  • “불붙은 코스닥” 800선 복귀 임박

    코스닥 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8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42% 오른 799.59로 마감하며 나흘 연속 상승했다.지수는 장중 한때 803.49를 기록하며 지난달 16일 이후 13거래일 만에 8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상승률은 24.00%에 달한다.이 과정에서 사상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이번 반등은 폭락장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고 신용융자 잔고 급감으로 반대매매 악순환이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관이 1조원이 넘는 자금을 유입하며 반등을 이끌어냈다.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이 펀더멘털 개선이 아닌 수급 환경 변화에 따른 유동성 반등이라고 진단했다.이에 따라 개별 종목 선별보다는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유동성 반등 효과를 노리는 전략이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의 반전이라기보다 가격 형성 조건의 반전 형태에 가까운 상황”이라며 “코스닥150 지수로 유동성 반등에 참여하되 레버리지 ETF 순설정 및 금융투자 순매수가 정점을 통과하면 이익 개선세가 우수한 업종을 중심으로 선별 대응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6 09:54:57

    “불붙은 코스닥” 800선 복귀 임박
  • “내 차도 혹시?” 그랜저·투싼 비상

    현대차와 기아, 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등 수입차 13개 차종 총 51만여 대에서 화재 및 사고 위험을 유발하는 제작 결함이 발견돼 국토교통부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전체 리콜 물량의 99%인 50만 9000여 대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포함) 차량이다.주요 결함으로는 그랜저·아반떼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기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과, 제네시스·그랜저·카니발·K8 등 인기 차종의 엔진 부품 너트 체결 불량에 따른 연료 누유 및 화재 위험이 꼽혔다.또한 투싼 시리즈는 전방충돌방지 보조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확인됐다.이외에 스텔란티스 지프 체로키와 혼다 오디세이 등도 동력 상실 및 후방카메라 부식 등의 결함으로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 입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6 09:30:37

    “내 차도 혹시?” 그랜저·투싼 비상
  • “AI 기지국까지 노린다” 엔비디아 통신장비 시장 ‘승부수’

    엔비디아가 인공지능(이하 AI) 데이터센터를 넘어 AI 기지국(AI RAN)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통신장비 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6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에 이어 AI 기지국까지 그래픽처리장치(이하 GPU) 활용 범위를 넓히려는 엔비디아의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관련 생태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최근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AI RAN 분야에서 DU(Distributed Unit)에 이어 RU(Radio Unit) 영역까지 진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관측된다.AI 데이터센터에서 GPU 기반 생태계를 구축한 데 이어 통신망과 엣지 컴퓨팅을 결합해 초저지연 실시간 AI 서비스를 구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하나증권은 중앙집중형 데이터센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자율주행,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피지컬 AI 환경에서 실시간 연산을 수행하는 분산형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특히 AI 기지국은 단순한 무선 신호 중계 기능을 넘어 엣지 컴퓨팅 기반 AI 추론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로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하나증권은 일각에서는 엔비디아의 통신장비 시장 진출이 기존 장비 업체들의 입지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고 설명했다.데이터센터에서처럼 핵심 플랫폼을 장악한 뒤 기지국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다만 시장에서는 경쟁 심화보다는 시장 확대 효과가 더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망했다.AI 기지국 도입이 본격화될 경우 관련 장비 수요 자체가 증가하면서 기존 통신장비 업체들도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특히 피지컬 AI 확산은 5G와 6G 투자의 필요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사들은 AI 기지국 구축

    2026.08.06 08:45:27

    “AI 기지국까지 노린다” 엔비디아 통신장비 시장 ‘승부수’
  • “더 떨어지기 전에 접자” 개미들 빚투 청산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을 피하고 안전을 추구하는 성향이 뚜렷해졌다.이로 인해 대표적인 ‘빚투’(빚내서 투자) 지표인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올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7조 4038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27조 2865억 원) 이후 가장 낮았다.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이다.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6월 24일 38조 6328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데다 급등락을 반복해 예측이 어려워지자 투자자들이 빚을 내 투자하는 규모를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상승장일 때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초단기 빚투인 위탁매매 미수금 역시 1조 2166억 원으로 줄었고 반대매매 금액도 지난달 말 1220억 원에서 315억 원으로 급감했다.반면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110조4070억 원으로 110조 원대를 회복했다.다만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대차거래 잔고는 155조 원대로 다시 늘어나며 하락 우려가 여전함을 나타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5 16:21:59

    “더 떨어지기 전에 접자” 개미들 빚투 청산
  • “외신 헛짚었다” 팩트로 맞불 놓은 금융위

    금융위원회가 한국 증시가 투자 부적합 국가가 되고 있다는 외신 칼럼에 대해 “근거 없는 수치에 기반한 평가”라며 공식 반박에 나섰다.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밤 ‘국내증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내고 최근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슐리 렌의 “한국 투자 부적격 국가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정면으로 반박했다.금융위는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이하 AI)시장의 대체 불가한 공급망이자 핵심 투자처로 부각 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우려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금융위는 우선 해당 칼럼에 인용된 통계의 신뢰성을 강하게 지적했다.반대매매가 6월 중 일 평균 3000계좌 수준임에도 36만 계좌라는 잘못된 수치를 인용했으며 정확한 출처조차 확인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이어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하다고 역설했다. 국내 총생산(GDO)성장률과 경상수지 등이 견고하며 AI및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로 상장사 이익 전망치(에프앤가이드 기준 6월 22일 920조원→전날 978조원)오히려 늘었다고 설명했다.최근 증시 변동성에 대해서는 복합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며 최근 투자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논란이 됐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거래 대금이 제도 보완 후 대폭 감소(최고점 19조4000억원→전날 1조 3000억원) 등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5 13:42:18

    “외신 헛짚었다” 팩트로 맞불 놓은 금융위
  • “합의 초안 회람” 호르무즈 평화 물살타나

    미국과 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협상이 급물살을 타며 잠재적 합의 초안이 회람되고 있다.중재국들의 밀착 조율 속에서 미국 고위 당국자들도 잇따라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CNN 등에 따르면 마제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미국과 이란 간 갈등 해소 노력이 매우 진전된 단계에 있으며 잠재적 합의를 담은 초안이 회람중이라고 밝혔다.카타르 오만 등 역내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양측의 대화를 촉진하고 있다.미국측도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단기적으로 더 많은 선박이 안전하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 방안을 두고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며 “조만간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오늘이나 내일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며 보다 구체적인 합의 예상 시점을 말하기도 했다.양국은 앞서 해협 통제권을 두고 무력 공방을 벌였으나 현재는 오만의 중재로 해협 중간에 단일 할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진입 선박은 이란 수역, 출항 선박은 오만 수역에 가까운 경로를 이용하는 방식이 유력하다.아울러 유럽 국가들이 해협 내 기뢰 제거 작업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5 11:56:44

    “합의 초안 회람” 호르무즈 평화 물살타나
  • “낸드 한계 넘는다” 파두 美서 ‘2.0’ 비전 선포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대표 남이현)가 미국 산타클라라 실리콘밸리에서 개최 중인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에서 ‘파두 2.0’ 비전을 선포했다.5일 회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특화 솔루션 개발 로드맵과 함께 주요 제품 및 기술 포트폴리오도 선보였다.행사 첫날인 4일(현지시간) 파두 경영진은 기조연설을 통해 오늘날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센터의 기술적 요구사항과 이에 대응하는 파두의 전략 및 솔루션을 소개했다.이지효 사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AI데이터센터 시장에서 NAND가 메모리와 스토리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면서 이를 가능하게 하는 컨트롤러 업체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새롭게 출시한 주력제품인 Gen6의 차별적인 우수성을 소개했다.남이현 대표는 AI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극강의 성능과 낸드플래시메모리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파두의 컨트롤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SSD 시장의 지속적 선도 ▲차세대 AI요구에 맞는 새로운 NAND 기반 혁신 ▲NAND와 SSD 고객에 대한 최상의 지원이라는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5 10:42:39

    “낸드 한계 넘는다” 파두 美서 ‘2.0’ 비전 선포
  •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700원 확정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 7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올해(1만 320원)보다 380원(3.7%)오른 금액이다. 주 40시간(월 209시간) 근로 기준 월 환산액은 223만 6300원이며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5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도급제 근로자에게도 별도의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고 시간당 1만 700원의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앞서 민주노총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이의를 제기했으나 노동부는 심의·의결 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두 수용하지 않았다.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의 현장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감독을 추진할 방침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5 09:56:08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700원 확정
  • “2031년까지 韓 몫” 삼전닉스 투자에 청신호

    한국이 오는 2031년까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최강자 지위를 확고히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4일(현지시간) 프랑스 시장조사업체 욜그룹의 조지핀 라우 분석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모리 행사 ‘FMS 2026’에서 한국 정부의 웨이퍼 생산량 배증 계획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적극적 투자를 근거로 이 같이 내다봤다.반면 글로벌 소비 지형도는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규제로 크게 요동치고 있다. 미국의 메모리 소비 비중은 2021년 37%에서 지난해 52%로 15%포인트(p) 급증한 반면 규제 직격탄을 맞은 중국은 35%에서 29%로 하락했다.미·중 양국의 메모리 소비 합산 비중은 81% 달해 양극화가 심화됐다.라우 분석가는 시장 환경도 학습 중심의 ‘AI 1.0’에서 추론 중심의 ‘AI 2.0’으로 급전환됐다고 진단했다.이에 따라 신제품 개발 주기가 기존 18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되며 기업의 민첩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아울러 빅테크의 주문형반도체(ASIC) 도입 확대로 엔비디아의 HBM(고대역폭메모리) 점유율은 올해 58%로 하락할 전망이며 중국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는 1z 공정에 도달하는 등 기술 추격을 거세게 조이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5 08:56:51

    “2031년까지 韓 몫” 삼전닉스 투자에 청신호
  • “개인정보 유출 보상책은 뒷전” 티빙 유료서비스 도입

    20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해 사회적 물의를 크게 일으킨 티빙이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책 마련에는 소극적인 가운데 유료 서비스를 도입했다.5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에 따르면 최근 티빙은 영화를 개별로 구입해 시청할 수 있는 ‘티빙포인트’를 선보였다.이에 따라 티빙에서 영화를 검색하면 무료로 볼 수 있는 콘텐츠와 티빙포인트로 사서 볼 수 있는 콘텐츠로 구분돼 서비스된다.만성 적자로 모회사 CJ ENM의 실적에 발목을 잡아온 티빙이 가입자 기반 유료 구독 서비스만으로는 한계를 느끼고 수익원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콘텐츠 확충이나 유료 정책은 OTT 개별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서 전혀 문제될 것은 없다. 하지만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 이후 사과 한마디로 그치고 침묵하고 있는 티빙이 돈 벌기에만 혈안이 된 것처럼 보이는 모습은 기존 피해 고객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지적이다.티빙 과징금 수위에 대해서도 여론이 좋지 않다. 최근 쿠팡, SKT, KT 등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과징금 규모가 확정되면서 유출 범위나 내용으로 볼 때 ‘죄질이 가장 안 좋은’ 티빙에도 큰 과징금을 물려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티빙에 대한 집단 소송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복수의 법무법인과 시민단체, 가수까지 집단소송 독려에 나서 단죄를 선언하고 있다.제휴가입자 정보까지 털린 무책임한 관리 행태에 대한 이른바 ‘괘씸죄’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05 08:28:57

    “개인정보 유출 보상책은 뒷전” 티빙 유료서비스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