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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길 사람 없네” 유산 국고 귀속 1조 돌파

    일본에서 상속인이 없는 사망자의 재산이 지난해 국고로 귀속된 금액이 1291억 엔(약 1조 2188억원)에 달한다고 NHK가 3일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사망자의 재산에 상속인이 없을 경우 가정재판소(가정법원)가 선임한 청산인이 이를 처리한다. 청산인은 미납 세금과 장례 비용을 정산한 뒤 남은 재산을 국고로 귀속시킨다. 이 금액은 2013년 집계(336억 엔)와 비교하면 11년 만에 3.8배로 증가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저출생,고령화와 비혼...

    2025.12.03 16:27:26

    “남길 사람 없네” 유산 국고 귀속 1조 돌파
  • “이사도 쉽지 않네” 세입자 월세 부담 역대 최고

    서울 연립·다세대 주택 임대시장의 월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금융·세제 규제가 강화되면서 다주택자의 추가 매입과 갭투자가 사실상 막히면서 시장이 위축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투기 억제 효과는 있지만 임대용 주택 매입 수요와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신규 진입까지 줄며 월세 공급 기반이 오히려 약화 되는 역설적 결과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서울 연립·다세대 월세가격지...

    2025.12.03 15:26:07

    “이사도 쉽지 않네” 세입자 월세 부담 역대 최고
  • “2023년생보다 2024년생이 더 오래 산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들의 기대수명이 83.7세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고 전년 대비 0.2년 증가했다. 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생명표’에 따르면 기대수명은 1970년생 출생아의 62.3년에서 2021년생 83.6년까지 꾸준히 증가해왔다. 하지만 2022년 코로나19로 3만 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후 2년 연속 회복세를 보이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남녀별로 지난...

    2025.12.03 14:06:12

    “2023년생보다 2024년생이 더 오래 산다”
  • “전기차로 바꿀까?” 내년 100만원 보조금 더 준다

    내년에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바꾸면 올해보다 최대 10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다. 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내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 총지출 규모는 19조 1662억원으로 올해(17조 4351억원)대비 9.9%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에너지(36.4%), 자원순환(14.8%), 자연환경(13.5%) 등 순으로 예산 확대 폭이 컸다. 우선 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

    2025.12.03 10:54:58

    “전기차로 바꿀까?” 내년 100만원 보조금 더 준다
  • “민주주의 지킨 국민에 감사” 李대통령 1주년 대국민 메시지 [전문]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빛의 혁명’ 1주년을 맞아 발표한 대국민 메시지에 지난해 12월 3일 발생한 쿠데타 시도를 국민이 평화적 방식으로 막아냈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력을 세계에 증명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국회로 향하는 장갑차를 시민들이 맨몸으로 막아섰고 국회의원들이 헌법상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길을 열었다&rdqu...

    2025.12.03 10:03:53

    “민주주의 지킨 국민에 감사” 李대통령 1주년 대국민 메시지 [전문]
  • “불구속 무죄 아냐” 홍준표 추경호 영장 기각에 쓴소리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내란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불구속 결정이 결코 ‘면죄부’로 받아들여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3일 홍 전 대구시장은 자신의 게시물을 통해 “단순한 머뭇거림에 불과하냐, 고의가 있었냐. 법원은 불구속 수사원칙을 택했다”고 평가하면서 불구속이 무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사례를 언급하며...

    2025.12.03 08:44:37

    “불구속 무죄 아냐” 홍준표 추경호 영장 기각에 쓴소리
  • “월가도 주목”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글로벌 눈총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투자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JP모건은 이번 사고로 쿠팡이 자발적 패키지를 지급하거나 한국 정부로부터 과징금을 받을 수 있어 단기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는 과징금 규모가 최대 1조 원대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상태다. 다만 JP모건은 “경쟁사가 없는 쿠팡의 시장 지위와 한국 소비자들의 민감도를 고려하면 이번 사로고 인한 소비자 이탈은 ...

    2025.12.02 16:52:04

    “월가도 주목”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글로벌 눈총
  • “장바구니 직격탄” 고환율이 불 지폈다

    고환율 여파로 장바구니 물가가 요동치고 있다. 11월 고등어와 오징어 등 수산물은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망고와 키위 등 수입 과일도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2일 기획재정부와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4%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먹거리와 석유류가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농·축수산물은 5.3% 올랐다. 농산물 중에는 곡물(18.7%), 과실(11.5%)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쌀...

    2025.12.02 15:50:07

    “장바구니 직격탄” 고환율이 불 지폈다
  • “일손 부족해도” 日 외국인 수용 반대하는 이유

    일본 정부가 외국인 규제를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본 사회 전반에서 배외주의 정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일 요미우리신문은 와세다대 첨단사회과학연구소와 함께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04명을 대상으로 우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국인 노동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59%가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반대가 46%였던 것과 비교...

    2025.12.02 14:55:04

    “일손 부족해도” 日 외국인 수용 반대하는 이유
  • “환율 1500원 문턱” 정부, 기업·증권사·연금 점검 착수

    고환율이 최근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시장 불안 심리 차단 대응에 나섰다. 2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471.0원으로 출발한 뒤 1470∼1472원 사이를 오가며 높은 변동성을 이어가고 있다. 미 달러 강세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정부는 우선 수출기업의 환전 현황과 해외 투자 동향을 정기 점검하기로 했다. 고환...

    2025.12.02 14:26:09

    “환율 1500원 문턱” 정부, 기업·증권사·연금 점검 착수
  • “수십조 매출 올렸지만” 김범석 쿠팡 의장 책임회피 논란 재점화

    쿠팡 창업자이자 쿠팡Inc 이사회 김범석 의장이 국내 사회적·경영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미국 국적을 가진 ‘검은 머리 외국인’인 김 의장은 쿠팡의 의결권 70% 이상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회 출석 요구 시 해외 체류를 이유로 불참해 왔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국내 소비자를 기반으로 성장해 올해 50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지만 김 의장은 국내 책임은 피하고 일...

    2025.12.02 11:24:06

    “수십조 매출 올렸지만” 김범석 쿠팡 의장 책임회피 논란 재점화
  • “비트코인 5.8% 급락” 전문가 '추가 하락 가능' 경고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8만5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84% 내린 8만 5843달러로 24시간 전보다 5.84% 떨어졌다. 이날 오전 한때 8만 3807달러까지 내려가며 급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21일 8만 달러 초반으로 밀린 뒤 열흘 만에 다시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다른 주요 코인들도 ...

    2025.12.02 09:28:02

    “비트코인 5.8% 급락” 전문가 '추가 하락 가능' 경고
  • “아이폰17 효과” 애플 엔비디아 턱밑까지 추격

    아이폰17 판매가 크게 호조를 보이면서 애플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1.52% 오른 283.1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애플이 기록한 역대 최고가다. 주가 상승에 힘입어 애플의 시가총액은 4조2010억달러로 늘어났다. 이로써 시총 1위인 엔비디아와의 격차도 좁혀졌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4조3720억달러로 두 기업의 차이는 2000억달러 미만 수준이다. 최근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버블...

    2025.12.02 09:03:29

    “아이폰17 효과” 애플 엔비디아 턱밑까지 추격
  • “오죽하면” 서학개미 환율 논란에 이찬진 금감원장 밝힌 속내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서학개미’ 열풍이 원화 약세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젊은 층의 해외 투자에 대해 공감의 입장을 밝혔다. 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찬진 원장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젊은 층의 해외주식 투자를 “쿨하다”고 평가하며 유행처럼 번지는 점을 우려한 발언과 관련해 “개인적으로는 오죽하면 청년들이 해외 투자를 하겠느냐 정서적으로 공감한...

    2025.12.01 17:33:03

    “오죽하면” 서학개미 환율 논란에 이찬진 금감원장 밝힌 속내는
  • “내년에도 안정적?” 한국 신용등급 피치 평가 주목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내년에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오는 2~4일 한국을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진행한다. 이번 협으 이후 내년 상반기 중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평가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피치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A-’로 등급전망은 &lsqu...

    2025.12.01 16:28:51

    “내년에도 안정적?” 한국 신용등급 피치 평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