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 초읽기…집행 일정 논의 중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을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이하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재발부받은 뒤 경찰과 함께 2차 집행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공수처는 “지난 7일 재청구한 (윤 대통령)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재발부된 체포·수색영장에는 ‘형사소송법 110·111조를 적용해 수색을 거부할 수...
2025.01.08 10:17:29
-
“손 벌릴 곳 없네” 취약계층, '서민금융' 햇살론 거절률 급증
최근 서민금융상품을 거절당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이 취급하는 주요 서민금융상품의 거절률이 대폭 늘었다. 우선 만 34세 이하 청년을 위한 ‘햇살론 유스’는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8만5400건 신청 건수 중 27.8%인 2만3799건이 거절됐다. 2021년 11.54%였던 거절률은 2022년 14....
2025.01.08 09:08:12
-
“부동산 시장 침투하는 왕서방” 외국인 1만7000명 중 65% 중국인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을 사들인 외국인이 1만7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국인이 65%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부동산은 경기 부천, 화성, 안산 등 중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포함)을 매수한 뒤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외국인은 총 1만7478명이다. 이는...
2025.01.08 08:52:19
-
“숙박세 10배 뛴 일본 '이 도시'” 관광객들에게 세수 채우나
일본 교토시가 숙박업소 이용자들에게 1박당 1만엔(약 9만2000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는 1000엔(약 9200원)까지 부과하던 숙박세의 상한액을 10배 올린 것이다. 7일 요미우리신문이 시 관계자를 인용해 숙박세 인상안을 담은 조례 개정안이 내달 의회에 제출된다고 전했다. 가결된다면 2026년부터 시행된다. 요미우리는 숙박세 인상 후 교토시의 세수가 현재의 2배인 100억엔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쓰이 다카하루 교토 시장은 지난...
2025.01.07 18:12:29
-
권성동 “탄핵심판 편파적”...헌재 “헌법과 법률에 따라 심판”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여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헌법 분쟁 해결 위해 내리는 헌재 결정으로 새로운 헌법 분쟁 만드는 건 주권자의 뜻이 아니”라고 밝혔다. 7일 헌재는 정례 브리핑에서 “헌재는 주권자 국민 뜻에 따라 헌법적 분쟁을 해결하고 헌법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설립된 심판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재는 헌법과 법률과 양심...
2025.01.07 16:32:15
-
“전광훈과 자매결연?” 유승민, 尹 관저 모인 국힘 의원 비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를 찾은 국민의힘 현역의원들의 행보에 대해 “당이 지금 자꾸 빠져들고 있는 극우당의 이미지”라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날 국민의힘 의원 40여 명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관저를 방문한 것에 대해 “한 쪽을 맹목적으로 지지하지 않는 국민들도 다수 계시지 않냐”...
2025.01.07 15:29:21
-
“9일 심사” 검찰, '건진법사' 전성배 씨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이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전 씨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7일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전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1...
2025.01.07 14:25:14
-
“소득 늘었지만 주택 매입 탓” 가계 여윳돈 3.5조원 줄어
지난해 3분기 가계가 보유한 여윳돈이 4조원 가까이 줄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입이 늘면서 가계의 여윳돈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작년 3분기 순자금 운용액은 37조7000억원으로, 2분기(41조2000억원)보다 3조5000억원 적었다. 순자금 운용액은 각 경제주체의 해당 기간 자금 운용액에서 자금 조달액을 뺀 값이다. 보통 가계는 순자금 ...
2025.01.07 13:16:04
-
“고물가 시대” 올해 소비 트렌드는 '생존 소비'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간한 ‘2025 유통산업 백서’에서 올해 소비시장 트렌드의 키워드로 생존(Survival), 차세대(Next), 인공지능(AI), K컬처, 불황형 소비(Economical consumption) 등이 꼽혔다. 7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국제 경제와 소비시장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정된 소비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시장 내 생존(Survival)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최...
2025.01.07 12:30:59
-
“내 소비 패턴 분석” 핀다, 카드 비교·중개 나선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대출과 예·적금에 이어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하며 금융 상품 비교 영역을 확장했다고 7일 밝혔다. 핀다 사용자는 핀다 앱을 통해 신한·삼성·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의 30여 개 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취향에 맞는 카드를 선택해 신청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핀다는 서비스 출시 후에도 제휴사와 제휴 상품을 빠르게 확대할 예정이다. 핀다 사용자는 교통, 통신, ...
2025.01.07 09:59:01
-
“1분기 바닥 찍고 2분기부터 반등” 삼성전자 실적 개선 전망
삼성전자 실적이 1분기 저점을 지나 2분기부터 반등에 돌입,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4.9조원과 영업이익 7.7조원을 기록하며 기존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전사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함에도 불구하고 비메모리와 SDC 부문의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비메모리 부문은 가동률 하락과 일회성 비용...
2025.01.07 09:45:19
-
“임차권등기 신청 역대 최대” 서울·수도권은 감소 지방은 늘어
지난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과 인천 세입자들의 신청 건수는 줄었지만 부산, 광주 등 지방에서 신청 건수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방의 역전세, 전세사기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의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집합건물 기준)는 4만7343건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기록인 2023년의 4만5445건보다...
2025.01.07 09:06:54
-
“올해도 이어간다” 의대생들 휴학계 제출...25학번도?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과대학 학생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휴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6일 교육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전날 공지문을 통해 “지난해 11월 15일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의 의결을 받들어 의대협의 2025학년도 투쟁을 휴학계 제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대협은 “지난 6주 동안 2025학년도 투쟁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2025.01.06 16:16:30
-
“달러 약세 재료가 안보인다” 강세 지속 전망
지난해부터 이어진 거침없는 달러 상승으로 경기 전망이 암울한 가운데 현 시점에서 달러 약세 재료가 안 보인다는 관측이 나왔다. 6일 iM증권에 따르면 달러화 지수가 2년 2개월만에 109선을 돌파하는 등 거침없는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달러화 지수는 전주 대비 0.88% 상승했고 지난해말 대비해서도 0.43% 올랐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는 다소 주춤해졌지만 추가 상승 우려가 잠재해 있고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둔 경계감 역시 ...
2025.01.06 16:09:44
-
“국힘 정신차리라” YS 차남 김현철, 尹대통령과 선그어야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감싸는 여당을 향해 윤 대통령과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6일 김 이사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이 정신차려야 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 대통령과 선을 긋고 ‘계엄옹호정당’이란 오명에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어 “그래야 온갖 범죄를 저지른 이재명...
2025.01.06 13:5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