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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편의점 찾는 직장인들, '맥주' 말고 '이것' 찾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직장 내 회식이 줄어들면서 ‘혼술’, ‘홈술’ 시장이 급부상했다. 게다가 높아지는 물가로 밖에서 마시는 술 한잔의 부담의 커지면서 편의점 주류 구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화요일은 예외였다. 마크로밀 엠브레인 구매빅데이터의 직장인 주류 구매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1일까지 6개월간 직장인의 편의점 주류 구매액은 3,137억 원으로 전년...
2023.09.01 13: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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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껏 먹어도 살 빠진다?'···지방만 쏙 빼는 신약 개발 성공
음식조절을 하지 않고도 다이어트가 가능하게 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이창준 단장 연구팀은 뇌 속 별모양의 비신경세포 ‘별세포’에서 지방 대사 조절 원리를 찾았다. 직접 개발한 신약 ‘KDS2010’을 투여한 동물 실험에서 식사량 조절 없이 체중 감량도 성공했다. 공복감과 체내 에너지 균형은 뇌의 측시상하부가 관장한다. 측시상하부 신경세포들이 지방 조직으로 연결돼 지방 대사...
2023.09.01 10: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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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멤버십 커뮤니티 '스테디오', 개별 콘텐츠 유료화 도입
아티스트·크리에이터를 위한 멤버십 커뮤니티 서비스 ‘스테디오’가 창작자들이 자신의 그림이나 글, 팟캐스트 등에 개별 유료화를 할 수 있는 포스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스테디오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이 팬들과 소통하고 정기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대표적인 창작자 후원 서비스로는 기업 가치 4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패트리온(Patreon)이 있으며, 스테디오도 출시 ...
2023.09.01 09: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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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부정승차, 죄송합니다” 손편지·25만원으로 양심고백한 승객
“수년 전 제가 서울시 지하철 요금을 정직하게 내지 않고 이용했습니다. 저의 잘못을 만회하고자 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31일 서울교통공사는 과거 지하철 부정승차 사실을 고백한 익명의 승객으로부터 받은 손편지를 공개했다. 손편지에는 과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내용과 더불어 현금 25만원도 동봉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서울시 버스정책과로 같은 내용의 손편지와 현금 25만원이 들어있는 봉투가 전달됐다. 버스&midd...
2023.09.01 09: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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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레즈비언 부부사이서 딸 출산···“친구들과 즐겁게 자랐으면”
국내 첫 레즈비언 부부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다. 30일 새벽 4시 30분, 국내 첫 레즈비언 부부인 김규진·김세연 씨의 딸 라니가 세상에 태어났다. 3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둘 부부는 “라니가 태어났을 때 드디어 나왔다는 기쁨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 미국 뉴욕에서 혼인신고한 규진·세연 씨는 같은 해 11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국에서도 혼인신고를 하려 했으나 구청...
2023.09.01 08: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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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받는 軍간부 달래기, 내년 장교 1200만원 부사관 1000만원 받는다
내년부터 소위·하사 등 초급간부의 단기복무 장려금이 33% 인상된다. 병사 월급도 단계별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의 계획대로라면 2025년 병장월급은 205만원(월급 150만원·지원금 55만원)이 된다.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예산안’을 1일 국회 제출할 예정이다. 초급간부 단기복무 장려금 인상은 장교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부사관은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
2023.09.01 07: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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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둘째는 없다' 인식에 인구 위기···합계출산율 0.78명 역대 최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추락했다. 전체 출생아 수가 역대 가장 적은 24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 여명 이상 감소했다. 이번 결과는 저출산의 문제가 출산 자체를 꺼려하기보다 첫째만 낳고 둘째는 낳지 않아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첫째아 수는 2021년보다 8000명(5.6%) 늘어났다. 이는 출산을 경험한 엄마의 수도 늘었다는 의미다. 반면 둘째아는 ...
2023.08.31 16: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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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XX" 직원에 욕설해놓고 법원서 부인한 회장님, 벌금형 확정
국내 아울렛 1세대인 마리오아울렛의 홍성열 회장이 직원들에게 욕설한 혐의로 벌금 300만원이 확정됐다. 31일 대법원 1부는 모욕 혐의를 받는 홍 회장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정당행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경기 연천의 관광농원을 운영하면서 2019년 9월8일 직원들에게 여러 차례 욕설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
2023.08.31 15: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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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몸값이지만···전문가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 [강홍민의 굿잡]
20세기 초반 군사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무인비행로봇 드론은 이제 군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쓰이고 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드론 시장 규모는 2022년 134억 8000만 달러(약 17조 8000억 원)에서 연평균 42.78%씩 고속 성장해 2029년까지 2328억 달러(약 308조원)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배달부터 택배, F&B 더 나아가 드론택시 등 드론을 활용한 산업의 확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
2023.08.31 15: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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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행복을 위해 어떠한 '인풋'을 줘야한다면…[어쩌다 워킹맘]
최근 몇 년 동안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부동산 카페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주제의 글이 있다. “애들 사교육비에 월 몇 백씩 쓴다는 게 이해가 안되요. 명문대 가면 뭐하나요. 부동산을 물려주는게 훨씬 낫지 않나요?” 실제 이러한 교육이나 자녀에 대한 투자 관점 차이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언니, 글쎄 우리 맞은 편 집에 이사 온 집이 있는데 말야. 부부가 공무원이거든. 근데 아이 둘을 영어유치...
2023.08.31 11: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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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3시' 예약하면 日항공권 반값 할인
진에어가 일본 기타큐슈 항공권의 50% 할인코드를 제공하는 타임세일을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 진에어는 평일 오후 3시마다 인천~기타큐슈 노선 왕복 항공운임 50% 할인코드를 공개한다. 탑승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며 할인 혜택은 선착순이다. 참여방법은 예매 후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응모버튼을 누르면 된다. 진에어가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인천~기타큐슈 노선은 매일 오전 7시 15분 인천에서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2...
2023.08.31 11: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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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이 쏘아 올린 '사형제 부활', 현정부서 가능할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형제도 관련한 발언으로 우리사회 사형제 부활에 관심이 뜨겁다. 30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5년간 사형 집행이 되지 않았지만 지난 어떤 정부도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다고 명시적으로 입장을 정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형을 형벌로 유지하는 이상 법 집행 시설을 적정하게 관리, 유지하는 것은 법무부의 업무"라고 강조하며, '가석방 없는 종신형' 제도와 사형제도는...
2023.08.31 09: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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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에 숨겨 국내 들여온 34만명분 마약···국내 클럽에 유통
태국에서 40억원대 마약을 밀반입해 국내 클럽을 중심으로 유통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A씨 등 25명을 구속기소하고 B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발표했다. A씨 등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태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시가 43억원 상당의 케타민 1만7천200g과 엑스터시 등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케타민은 젊은 층에서 ...
2023.08.31 08: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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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바오 어때요?” 쌍둥이 판다 이름 공모 일주일 만에 3만건 접수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의 이름 공모 7일 만에 3만 건을 넘어섰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시민들은 약 1만5천명으로, 각기 쌍둥이의 이름 2건씩을 냈다. 공모 아이디어는 ‘OO바오’가 가장 많았다. 아빠 러바오, 엄마 아이바오, 큰언니 푸바오 등 '바오(寶) 패밀리' 이름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시민들이 응모한 쌍둥이 판다의 이름 중에는 ‘1바오-2바오’, &lsqu...
2023.08.31 07: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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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격노 진술서 공개에도···국방부, 박훈정 대령에 구속영장 청구
국방부 검찰단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해 항명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방부는 30일 "그동안 국방부 검찰단은 피의자(박 대령)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위해 노력했으나, 피의자가 계속 수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안의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를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발표했다. 박 대령은 국방부 검찰단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담담히, 성실히 영장실질심사에 임하겠다"고 입장을...
2023.08.31 07: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