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영주 리더십 아래 '태평성대'…실적·신뢰 모두 잡았다[2025 파워금융인30]
[2025 파워금융인30-하나금융지주] 2024년 하나금융지주는 위기 속에서 빛났다. 다른 금융그룹이 직원들이 연루된 금융사고로 몸살을 앓는 동안 하나금융은 실적도 잘 나오고 큰 사고도 안 터졌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법인이 출범한 지 10년, 지배구조가 안정기에 들어섰다는 평가도 나왔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카드를 통해 해외여행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나금융에 대한 시장의 평가도 달라졌다.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
2025.04.28 06:00:07
-
채권의 달인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김용범 부회장의 질주[2025 파워금융인30]
[2025 파워금융인30-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은 국내 금융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통한다. 그가 경영을 맡은 회사마다 실적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1세대 채권운용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김 부회장은 2011년 메리츠종금증권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메리츠금융에 합류했다. 각자 대표이사로 최희문 부회장과 함께 중소형 증권사였던 메리츠종금증권을 업계 최상위권 회사로 변모시키며 뛰어난 경영능력을 입증...
2025.04.28 06:00:03
-
"코인 많이 사면 백악관 만찬 초대" 한마디에 트럼프 밈코인 60% 폭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을 딴 가상화폐에 투자한 상위 220명을 다음 달 골프클럽으로 초대해 저녁 만찬을 하기로 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트럼프 밈코인(유행성 가상화폐) $TRUMP은 하루 만에 60% 이상 폭등했다. 23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밈코인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초대장"이라며 "$TRUMP를 가장 많이 보유한 220명과 트럼프 대통령이 비공개 만찬을 갖는 ...
2025.04.25 07:38:02
-
모바일뱅킹 앱 전쟁, 토스뱅크 독주 속 전통 은행의 추격전
2010년대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금융 서비스의 중심이 소비자에게로 넘어왔다. 금융 소비자들은 고작 적금 하나를 들기 위해 더이상 시간을 쪼개 은행을 방문하지 않는다. 대부분 금융 업무를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처리한다. 24시간 365일 스마트폰 하나로 계좌를 개설하고 송금하고 대출을 받는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등장하면서 서비스는 고도화됐다. 2017년 카카오 플랫폼을 등에 업은 카카오뱅크는 ‘노란 메기’라는...
2025.04.25 06:00:11
-
조용하던 한화 차남 김동원, 경영능력 시험대 오른 이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의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김 사장은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직함을 갖고 한화생명의 디지털전환과 글로벌 진출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를 맡아왔다. 하지만 김 사장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디지털 보험 실험이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데다 가속페달을 밟았던 해외 사업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화그룹의 3세 승계가 속도를 내면서 당장 금융사업 승계에는 영향이 없더라도 김 사장의 리더십...
2025.04.22 06:00:11
-
퇴직연금 수익률 높은 '이곳'
KB국민은행이 전체 시중은행 퇴직연금 사업자 중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원리금 비보장상품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22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기준 KB국민은행의 DC형과 개인형IRP의 원리금비보장상품 최근 1년 수익률은 각 3.57%와 4.01%를 기록했다. 해당 수익률은 시중은행 중 1위이자 전체 은행·증권사를 포함해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
2025.04.22 06:00:03
-
'별점의 저주'…식당가 미쉐린 별 '자진 반납' 확산
세계적 미식 평가 안내서인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식당이 '별점'을 자진반납하는 등 유럽 식당가에서 미쉐린 가이드 등재를 꺼리는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다. 미쉐린의 별점을 받는 건 큰 영예로 여겨지지만 최근 파인다이닝(고급식당) 업계에선 별점에 따른 오해와 압박이 생겼다고 토로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탈리아 루카에 있는 레스토랑 '질리오'는 지난해 10월 미쉐린 측...
2025.04.22 06:00:01
-
토스뱅크, 기업·시니어·글로벌 '3대 축' 강화
인터넷전문은행 막내 토스뱅크가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기업대출 상품 출시를 제시했다. 토스뱅크는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3∼5년의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토스뱅크는 중장기 전략 목표로 고객 중심 최적화를 제시하면서 개인·개인사업자를 넘어 기업 고객을 위한 보증 기반 대출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중장년·시니어 고객 전담 조직을 새로 신설하고 관련 상품과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계획...
2025.04.16 11:29:08
-
현대차, 하이브리드 더한 '2026 아반떼' 출시
[비즈니스 플라자] 현대자동차는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아반떼'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앞)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를, 최고 트림...
2025.04.16 06:00:12
-
하나은행, 경기도 2금고 개점
하나은행은 1420만 경기도민의 금고은행으로서 상생 협력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경기도청점’을 개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월 공개경쟁 방법으로 경기도 2금고 유치에 성공했다.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경기도는 △금융기관 신용도 △도민 이용편의 △지역사회 기여도 등 엄격한 심의과정을 통해 하나은행이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금고에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나은행은 2025년 4월부터 202...
2025.04.16 06:00:07
-
서울성모병원, 자가면역질환 완치 도전
40년 전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 진료를 시작했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완치에 도전한다. 서울성모병원은 면역항암제 중 하나인 카티(CAR-T) 세포치료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신성 홍반 루푸스 환자에게 투여하는 임상 연구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류마티스센터 주지현·이봉우(류마티스내과), 혈액병원 윤재호(혈액내과) 교수팀은 표준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다른 치료수단이 없는 40대 여성 루푸스 환자에 지난...
2025.04.16 06:00:01
-
정치 불확실성, 계엄 전보다 높아…경제 지표에 '경고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도 국내 정치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지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치 불확실성 지수는 지난 13일 기준 2.5(일주일 이동평균)로 집계됐다. 정치 불확실성 지수는 한국은행 조사국이 언론 기사 중 제목과 본문 등에 ‘정치’와 ‘불확실’을 포함한 기사 수를 집계해 산출한다...
2025.04.15 10:14:36
-
우리은행, 인사카드서 학력·병역·출신지 등 정보 삭제
우리은행은 14일 인사 과정에서 선입견을 일으킬 만한 자료를 삭제한다고 밝혔다.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 인사카드에서 학력과 병역, 출신 지역 등의 정보를 없애기로 한 것이다. 이번 제도 개편에는 정진완 행장의 인사 철학이 반영됐다. 우리은행은 올 초부터 개인별로 연수와 자격증 목표를 설정하는 ‘자기개발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자격증을 많이 따면 인사상 특별 우대도 한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ld...
2025.04.14 15:57:19
-
헤지펀드 대부의 섬뜩한 경고…"2차 대전 직전과 유사, 경기 침체보다 더 나쁜 상황 직면할 수도"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가 섬뜩한 경고를 날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세정책을 제대로 매듭짓지 못한다면 “미국 경기침체보다 더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달리오는 13일(현지시간) 미 NBC방송의 시사 대담 프로그램인 ‘미트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 출...
2025.04.14 10:39:11
-
굿바이 이복현?…'직' 건다더니 광폭 행보
임기 2개월도 안 남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상법 개정안 거부권이 행사되면 ‘직’을 내려놓겠다며 으름장을 놓더니 막상 거부권이 행사되자 침묵했다. “경제 상황이 엄중해 금융수장들이 만류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 원장은 오히려 현안을 챙기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중국, 스위스로 해외 출장도 갈 예정이다. 노출 채널도 다각화하고 있다. 공개 발언, 금감원 차원의 의견...
2025.04.14 06:00:06
![함영주 리더십 아래 '태평성대'…실적·신뢰 모두 잡았다[2025 파워금융인30]](https://img.hankyung.com/photo/202504/AD.40272159.3.jpg)
![채권의 달인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김용범 부회장의 질주[2025 파워금융인30]](https://img.hankyung.com/photo/202504/AD.40272057.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