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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교황 레오 14세, 2년 뒤 한국행…역대 4번째 교황 방한

    신임 교황 레오 14세(267대)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열린 콘클라베에서 267대 교황으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가 선택됐다. 신임 교황의 한국 방한이 예견된 배경에는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의 결정이 있다. 2023년 8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에서 2027년 차기 개최지를 서울로 공식 발표했기 때문이다. 교황의 개...

    2025.05.09 15:07:22

    새 교황 레오 14세, 2년 뒤 한국행…역대 4번째 교황 방한
  • 국힘 김상욱 탈당하자 이재명 러브콜 “귀한 존재, 조만간 보면 좋을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김상욱 의원에 관해 "조만간 한 번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국 직능단체와 정책협약식을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나 "이번 탈당은 결국 국민의힘이 김 의원처럼 자신의 입장이 뚜렷하고 국민을 위해 정치하는 사람을 수용할 능력이 안 된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당 구성원들은...

    2025.05.09 10:07:47

    국힘 김상욱 탈당하자 이재명 러브콜 “귀한 존재, 조만간 보면 좋을 듯”
  • '3인 3색' 보험사 오너 3세, 경영 승계 시험대

    보험사 오너 3세들이 경영 승계 시험대에 올랐다. 입사 12년 차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11년 차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장남 신중하 상무, 2년 차인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아들 정경선 전무다. 1980년대생인 세 사람은 시작점도, 그룹 내 입지도, 승계 과제도 다르다. 보험사 오너 3세들의 면면을 들여다봤다. 성과 보여야 할 때 된 김동원 29세에 회장직에 올라 40여 년 동안 한화그룹을 이끌어온 김승연...

    2025.05.07 06:00:05

    '3인 3색' 보험사 오너 3세, 경영 승계 시험대
  • 트럼프, 의약품 관세 '카운트다운'…글로벌 제약시장 '초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와 관련해 “향후 2주 이내(over the next two weeks)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의약품 제조 촉진 관련 행정명령을 서명하면서 ‘의약품에 대한 관세율 및 발표 시기 등을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전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리는 매우 불공정하게 갈...

    2025.05.06 08:49:12

    트럼프, 의약품 관세 '카운트다운'…글로벌 제약시장 '초긴장'
  • 연체율 급등에 은행 대출 '빗장'…중소기업·자영업자 '비상등'

    “은행 문턱이 이렇게 높아진 건 처음입니다. 거래하던 은행에서 대출 만기 연장조차 거절당해 자금줄이 막힐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경기둔화로 돈줄이 말라가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비상이 걸렸다. 은행 문을 두드리지만 굳게 잠긴 대출 빗장에 속만 타고 있다. 은행권은 “우리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기 부진, 환율 급등 등으로 중소기업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어 건정성 관리를 위해 대출을 줄일 수밖에...

    2025.05.06 06:00:04

    연체율 급등에 은행 대출 '빗장'…중소기업·자영업자 '비상등'
  • '초유의 상황' 기업 돈, 투자 대신 은행에 '꽁꽁'

    최근 잔액이 10억원이 넘는 고액 예금 계좌 수가 처음으로 10만개를 넘어섰다. 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 가운데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계좌는 10만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9만7000개에서 3000개 더 늘었다. 10만개를 기록한 건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2년 이후 처음이다. 잔액이 10억원이 넘는 계좌들의 전체 잔액도 지난해 말 기준 815조8100억원으로 지난해 6월 말...

    2025.05.05 06:02:01

    '초유의 상황' 기업 돈, 투자 대신 은행에 '꽁꽁'
  • 우리금융, 동양생명·ABL생명 품는다…비은행 성장 드라이브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과 에이비엘(ABL)생명을 품으면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지주의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이 지난해 8월 말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지 8개월 만이며, 올해 1월 중순 편입 승인을 신청한지 4개월 여만이다. 금융위는 승인 결정 이유에 대해 "우리금융지주가 제출한 내부...

    2025.05.02 16:16:27

    우리금융, 동양생명·ABL생명 품는다…비은행 성장 드라이브
  • 테슬라, 머스크 해임설 일축…이사회 “CEO는 변함없이 머스크”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는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BBC 등 외신은 테슬라 이사회가 지난달부터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에 테슬라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이사회장 로빈 덴홈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테슬라의 CEO는 일론 머스크이며 이사회는 그의 성장 계획을 신뢰하고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

    2025.05.02 14:54:06

    테슬라, 머스크 해임설 일축…이사회 “CEO는 변함없이 머스크”
  • 초유의 '대대대행' 체제 전환…이주호 사회부총리 33일간 국정 운영

    2일 0시부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는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의 대행' 체제다. 이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0시 44분 전 부처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긴급지시를 전달하며 "국정 공백이나 혼란 없이 국가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보 분야와 관련해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

    2025.05.02 01:46:03

    초유의 '대대대행' 체제 전환…이주호 사회부총리 33일간 국정 운영
  •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 2000억원 돌파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자사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케이뱅크가 지난해 8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상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이다. 시세의 최대 85% 한도로 최대 10억원·최장 10년까지 사업운영 자금을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올 3월 발표한 후순위 대환대출 상품 출시 이후 공급...

    2025.04.29 14:39:43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 2000억원 돌파
  • 교보생명, 업계 1위 SBI저축은행 품고 지주사 전환 본격화

    교보생명이 저축은행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을 인수한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안정적인 금융지주사 전환을 시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교보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10월까지 SBI저축은행 지분 50%에 1주를 더 매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거래 대상은 SBI저축은행 최대주주인 SBI홀딩스이며 인수금액은 약 9000억원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풋옵션 분쟁이 사실상 일단락되면서 금융지주 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2025.04.28 16:50:30

    교보생명, 업계 1위 SBI저축은행 품고 지주사 전환 본격화
  • “고객 신뢰가 1등의 조건” 진옥동 회장의 품격 리더십[2025 파워금융인30]

    [2025 파워금융인30-신한금융지주] 조직의 모습은 리더의 품격과 역량을 반영한다. 조직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것은 리더의 기준과 원칙에 달려 있다. “고객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진정한 일류”라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신념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다. 그의 리더십은 단순히 성과를 내는 것을 넘어 신한금융의 중심축을 ‘고객’으로 옮겼다. 직원들의 평가를 고객 수익률 중심으로 강화하는 등 시스템을...

    2025.04.28 06:00:16

    “고객 신뢰가 1등의 조건” 진옥동 회장의 품격 리더십[2025 파워금융인30]
  • 비은행 40%·AI 전환 가속…양종희 회장 '반걸음 혁신'의 힘[2025 파워금융인30]

    [2025 파워금융인30-KB금융지주] KB금융지주가 지난해 업계 최초 순이익 5조원 벽을 뚫었다. 2년 연속 리딩금융(순이익 기준) 자리를 지킨 것이다. 올해 1분기도 호실적이 점쳐지면서 ‘리딩금융=KB’라는 공식이 다시 성립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주가는 2024년 한 해 동안 60% 이상 급등했다. 지난해 초 17위였던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33조4000억원을 넘어서며 10위에 안착했다. KB금융의 매서운 질주...

    2025.04.28 06:00:14

    비은행 40%·AI 전환 가속…양종희 회장 '반걸음 혁신'의 힘[2025 파워금융인30]
  • '계파·비리' 청산 나선 임종룡 회장, 우리금융 신뢰회복 전면전[2025 파워금융인30]

    [2025 파워금융인30-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본사 회의실. 임종룡 회장은 깊은 숨을 내쉬며 올해의 첫 임원회의를 시작했다. “이제는 정말 마지막 기회입니다.” 그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방 안을 가득 채운 긴장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2024년 우리금융은 전직들이 저질러 놓은 부당대출 사고로 홍역을 치렀다. 전임 회장의 친인척이 관련된 금융사고와 관리부실은 시장의 신뢰를 뒤흔들었다. 임 회장은 이를 &lsquo...

    2025.04.28 06:00:13

    '계파·비리' 청산 나선 임종룡 회장, 우리금융 신뢰회복 전면전[2025 파워금융인30]
  • 위기에서 빛난 베스트 금융 CEO…미래를 이끌 파워 금융인 30인[2025 파워금융인30]

    [2025 파워금융인30] 한국 금융 산업은 2024년 격동의 한 해를 보냈다. 밖으로는 환율이 날뛰고 안으로는 내수 부진, 가계부채, 금융 사고 등으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았다. 2025년 현재 금융권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경기침체의 그늘이 짙어지는 상황에서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이라는 정치 격변까지 겹쳐 경제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기업가치 제고(밸류업)를 위한 과제도 안고 있다. 불확...

    2025.04.28 06:00:10

    위기에서 빛난 베스트 금융 CEO…미래를 이끌 파워 금융인 30인[2025 파워금융인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