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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청약으로 미리 본 3기 신도시 최고 인기 지역
[비즈니스 포커스]3기 신도시가 올해 하반기 본청약을 앞두고 있다. 원거주민에 대한 토지 보상과 이주 등의 문제가 아직 산적해 있지만 정부는 예정대로 오는 7월 본청약을 실시할 방침이다.3기 신도시는 문재인 정부가 2018년 12월 발표한 주택 공급 대책이다. 수도권에 신도시를 늘려 서울에 집중된 인구를 분산시켜 집값을 안정화하겠다는 목표다.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광명 시흥 등이 대표적이다.3기 신도시의 분양 예정 물량은 20만 가구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사전 청약이 실시됐다. 본청약은 사전 청약 실시 후 1~2년 후 실시된다.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을 공지할 당시에도 이를 분명히 했다. 특히 3기 신도시는 문재인 정부가 강력히 추진했던 주거 안정 사업인 만큼 사전 청약 후 1년 후인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전 청약은 월평균 소득 등의 기준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다르다. 반면 본청약은 일반 분양과 마찬가지로 거주지나 청약통장 가입 여부에 따라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어느 지역이 ‘로또급 당첨지’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전 청약 당시 차수별로 1회만 신청할 수 있었다. 본청약도 1곳만 신청이 가능할 공산이 크다. 많은 이들이 3기 신도시 본청약을 앞두고 사전 청약 경쟁률이나 주변 입지, 집값 상승 호재 등을 파악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교통·분양가에 하남 교산·인천 계양 강세3기 신도시의 사전 청약 경쟁률로 많은 이들이 원하는 알짜 지역을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4차례 실시된 사전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경기 하남 교
2022.06.14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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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3兆 돌파…3년 연속 3조 클럽 가입
현대건설이 지난달 30일 1조원 규모의 매머드급 재건축사업인 경기 과천 주공8·9단지 사업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3조1925억원을 달성해, 3년 연속 3조 클럽에 가입했다.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5499억원을 수주해,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에도 내실 있는 수주에 초점을 맞춰 지역별 랜드마크 도시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지를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과천 주공 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현대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과천 주공 8·9단지는 과천 3기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로 꼽혔다. 경기 과천 별양로 180(부림동 41번지) 일대(약 13만7996㎡)에 2120세대의 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재건축으로 지하 3층~지상 35층, 25개동,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갖춘 랜드마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현대건설은 과천 주공 8·9단지 재건축에 과천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한다. 단지 명으로 조합에 디에이치 르블리스를 제안했다.현대건설은 “과천 주공 8·9단지는 과천 도심 재건축 최초이자 마지막 디에이치 랜드마크 사업자”라며 “과천을 상징하는 명품 단지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 설계사와 협업하며 꼼꼼하게 설계를 준비하는 등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급격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과천을 대표하는 작품을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과천 주공 8·9단지가
2022.05.01 14:4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