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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가 이렇다고요? 잘못 알고 있으시네”···미디어 프레임에 갇힌 MZ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 정령서 대학생 기자]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로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용어다. 2018년 11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MZ세대를 1980~2004년생으로 정의했다. 이후 언론과 각종 미디어에서 MZ세대가 빈번하게 쓰이며 확산됐다.최근 쿠팡플레이 프로그램 SNL ‘MZ 오피스’ 등 많은 미디어에서 MZ세대와 관련한 영상이 등장하고 있다. ‘MZ 오피스’는 배우들이 MZ세대와 그렇지 않은 기성세대 회사원들을 연기하면서 MZ세대 내부의 갈등이나 다른 세대와의 갈등을 드러내 인기를 끌고 있다. ‘MZ 오피스’에서는 ‘사무실에서 에어팟을 껴도 괜찮을까?’, ‘회사에서 브이로그를 찍어도 될까?’, ‘회식에서 반찬 리필, 수저 세팅, 고기 굽기 등의 일을 누가 해야 할까?’ 등 직장인들 사이에서 일어날법한 이야기들을 주제로 다룬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MZ세대 내부에서는 ‘공감된다’는 의견과 ‘불쾌하다’ 등의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한경잡앤조이’에서는 MZ세대를 주제로 한 방송에 관해 Z세대로 분류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MZ세대를 주제로 한 영상들은 대부분 MZ세대를 “부정적”으로 표현유튜브 등 각종 매체에서 최근 MZ세대를 주제로 한 영상이 자주 보이는가에 관한 질문에 ▲대체로 그렇다(62%) ▲매우 그렇다(32%) ▲보통이다(4%) ▲대체로 아니다(2%)로 응답자 10명 중 약 9명(94%) 이상이 MZ세대 관련 영상이 자주 보인다고 답했다. 이에 관해 MZ세대를 주제로 한 영상들이 MZ세대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2023.03.15 10:03:46

    “MZ가 이렇다고요? 잘못 알고 있으시네”···미디어 프레임에 갇힌 MZ
  • 누구나 미디어가 될 수 있다…미디어 산업의 새 먹거리 4[테크트렌드]

    화가 김준근은 생전에 조선 화단에 알려지지 않은 작가였다. 그런 그의 작품 1000여 점이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해외 유명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외국인이 가장 자주 접하는 조선 풍속화가가 바로 김준근이다. 왜 일까. 그는 조선 최초 개항지인 제물포와 부산에서 그림을 그렸다. 배를 타고 입국·귀국하던 외교관·선교사들은 여기에서 조선 그림을 사갔다. 조선의 혼례·그네뛰기·널뛰기·씨름·풍경 그림은 이렇게 해서 세계 각국에 퍼지게 됐다. 그의 이름을 달고 말이다. 포지셔닝이 이렇게 중요하다. 미디어 산업도 새로운 먹거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등장하고 있다. 4차 산업학명, 정보기술(IT)의 큰 파도에 몸을 실을 때다. 이 중요한 시기에 미디어 콘텐츠는 지금 어디에 포지셔닝하고 있을까, 어디에 자리를 잡아 장사를 하고 있을까.  1.프로그램이 아니라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를 판다요즘은 방송 프로그램 그 자체뿐만 아니라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노하우도 사고판다. 프로그램 포맷 바이블은 특정 방송 포맷에 대한 제작 과정 노하우와 각종 관련 분야의 음악·세트·의상·자막을 어떻게 만드는지 정리한 제작 매뉴얼이다.프로그램 안에 쓰인 각종 디자인·그래픽·아이템·음악·예산안·편성 기획·마케팅 저작권·홍보·캐스팅 등 디테일한 가이드가 다 모여 있다. 포맷을 구매하면 그 프로그램 PD가 프로그램 제작을 관리·모니터링·지원해 주기도 한다. 그야말로 프로그램도 ‘제품’이 아니라 ‘서비스’가 된 것이다.그렇다. 이제는 결과물뿐만 아니라 결과

    2022.07.26 08:00:09

    누구나 미디어가 될 수 있다…미디어 산업의 새 먹거리 4[테크트렌드]
  • [베스트 애널리스트-미디어]홍세종 “콘텐츠 대형화 추세…SBS, 2차 주가 랠리 예상”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미디어·광고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선정됐다. 홍 애널리스트는 “미디어 산업은 변화가 가팔라 지금의 상황이 6개월 전과 매우 다르다”며 “그 흐름을 따라가는 게 쉽지는 않지만 시장 참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애널리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다.홍 애널리스트가 전하는 올해 하반기 미디어·광고 분야는 의미 있는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는 “광고는 디지털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상파·케이블이 어드레서블 TV(Addressable TV : 개인 맞춤형 광고 송출)라는 기술을 앞세워 타기팅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며 “약 3조원을 웃도는 시장의 구조적 반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통신사와 방송사의 협업이 물론 필요하지만 상품 제조 능력이 있는 한국 렙사들의 가치 재평가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디지털(온라인과 모바일)은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네이버·카카오와 같은 거대한 인터넷 플랫폼들과 상생이 가능한 엔비티·와이더플래닛 같은 회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콘텐츠는 대형화 추세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 애널리스트는 “기간 시설과 웹툰·웹소설 지식재산권(IP) 접근성이 용이한 방송사, 대형 제작사 위주의 이익 증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가 뽑은 최선호주는 SBS다. 그는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주가수익률(PER) 기준 10배가 안 되고 광고 반등, 비용 효율화, 스튜디오 S의 성장 등이 겹치며 제2차 주가 랠리를 예상한다”

    2021.07.13 06:40:01

    [베스트 애널리스트-미디어]홍세종 “콘텐츠 대형화 추세…SBS, 2차 주가 랠리 예상”
  • 자동차거래 플랫폼 엔카닷컴, 역대 최다 부문 신입사원 모집 시작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21년 1분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공채는 역대 최다 부문인 16개 직무로 나눠 신입·경력과 채용전환형 인턴까지 모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카닷컴은 이번 1분기 공개 채용에서 제작·개발, 사업·서비스 기획, 경영지원부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역대 최다 부문인 16개 직무로 나눠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2021.02.04 13:39:04

    자동차거래 플랫폼 엔카닷컴, 역대 최다 부문 신입사원 모집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