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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물받침 기능에 집중한 화분 만든 스타트업 ‘VANO’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VANO는 공예품 제작 및 판매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창업동아리다. 도예학과 학생인 이혜원 대표(25)와 김민경(26), 이지수(26) 씨가 활동 중이다.“VANO는 25세를 일컫는 말, ‘반오십’과 ‘쓸모없는, 헛된’이란 뜻을 가진 스페인어 ‘vano’의 의미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모든 행위에 쓸데없는 것은 없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헛된 시간으로 퇴색된 휴식의 의미를 되찾고자 만든 동아리입니다. VANO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여유와 자연에서 비롯된 편안한 무드를 제공하는 제품을 만듭니다.”VANO는 일상에서 작은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화분을 만들었다. 기존 화분과 다르게 물받침의 기능에 집중했다. 물받침의 형태를 넉넉한 크기로 만들어 스탠드의 역할을 하도록 했고, 화병이나 다육식물의 화분 등 다양한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었다.“가야 토기의 아웃라인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클래식 라인(Classic Line)은 본체와 물받침이 하나의 아웃라인으로 보여지면서 조형성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빛, 물, 신록 등 자연에서 가져온 3가지 색상(Green, Yellow, Blue)은 여러 번의 색상 안료 테스트를 통해 VANO만의 색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따뜻하고 차분한 색상의 화분 세트는 자연의 편안함과 포근함을 선사하고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본체와 물받침이 분리된 형태를 활용해 다양한 색상 조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VANO는 기존 물받침의 불편함과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넉넉한 사이즈의 물받침과 화분 세트를 디자인했다. 넉넉한 크기의 물받침은 많은 양의 배수된 물을 보관할 수 있어 넘쳐흐르는 것을 방지하고 배수

    2022.12.20 00:46:34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물받침 기능에 집중한 화분 만든 스타트업 ‘VANO’
  •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식물 생장 진단 플랫폼 개발하는 스타트업 ‘날샘’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날샘은 스마트팜 제품을 개발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창업동아리다. 산업공학과 학생인 박신우 대표(20)가 2019년 3월에 만들었다. 박 대표는 모니터링 기술을 중심으로 모바일과 연동되는 식물 생장 진단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날샘이 개발 중인 식물 생장 진단 플랫폼은 사용자가 앱을 통해 본인이 키우는 식물의 상태를 무료로 진단할 수 있으며 추가로 24시간 모니터링 키트 구매가 가능하다. 날샘의 핵심 소비자는 단일 품종을 기르는 가정이다.“식물 관련 진단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농업용 서비스를 떠올립니다. 이런 서비스는 이미 해외에서 기술 개발이 완료돼 상용화가 되고 있습니다. 대규모용 식물 생장 진단 및 케어 서비스는 이미 고도화 돼 가고 있습니다. 날샘은 반대로 ‘소규모’에 중심을 뒀습니다. 규모 전환을 통해 기존 시장에서 혜택을 받지 못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청소년 창업가로 활동하던 박 대표는 올해 성인이 됐다. “서울과학기술대에 입학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창업 교육에 대한 학교의 지원과 시설이 훌륭하다는 것입니다. 서울과기대는 창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진다고 판단했습니다. 입학 후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이 진행하는 창업 교과목을 수강했으며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습니다. 특히 창업동아리는 동아리실 지원을 비롯해 장비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여러 방면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창업동아리 활동에 대해 박 대표는 “다른 동아리와의 만남 기회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창업동아리 활동을

    2022.12.20 00:46:27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식물 생장 진단 플랫폼 개발하는 스타트업 ‘날샘’
  •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건설 노동자의 더위 개선 위한 제품 개발하는 스타트업 ‘HHT’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HHT는 건설 노동자의 더위 환경 개선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창업동아리다. 건설시스템공학과 학생인 최혜린 대표(25)가 2022년 4월에 만들었다.“사회 개선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모이게 된 것이 동아리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 환자와 사망자 발생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를 통해 건설 근로자의 처우 개선 및 작업 환경의 더위 문제가 더욱더 부각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관련 보건법도 지정돼 예산 증대가 이뤄져 사업적인 확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HHT는 친환경적이고 저비용으로 설계 가능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 최 대표는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중심을 두고 아이템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현업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돼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관련 사업 구조를 파악하고자 기관 문서도 수없이 읽어보고 실무자에게 문의도 했습니다. 아이템 개발 과정에서 꾸준히 피드백도 얻으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최 대표는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야외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이 우리 제품의 강점”이라며 “건설업 시장에서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최 대표는 어떻게 창업동아리를 만들게 됐을까. “창업동아리는 교내 프로그램 지원을 받으면서 창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동아리 공간부터 체계적인 특허 및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매력에 끌려 지원하게 됐습니다. 네트워킹이 잘 구

    2022.12.19 00:25:29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건설 노동자의 더위 개선 위한 제품 개발하는 스타트업 ‘HHT’
  •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PINGPONG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I&M’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I&M은 ‘PINGPONG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창업동아리다. 산업공학과 학생인 피유진 대표(21)와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는 김찬혁(26), 황유정(22) 씨 그리고 탁구공 발사기를 만드는 황소정(20), 박주형(23), 최준용(24) 씨가 활동 중이다.PINGPONG AI는 탁구 이용자의 셀프 트레이닝을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피 대표는 “탁구공이 자동으로 발사되는 제품”이라며 “PINGPONG AI를 활용하면 비싼 돈을 주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운동을 배우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PINGPONG AI는 탁구공 발사기와 AI 서비스가 융합된 솔루션으로 1인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발사기는 공의 스핀과 출력 속도 그리고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피 대표는 “모터와 서브 모터를 활용해 공의 속도와 각도를 조절한다”고 강조했다.PINGPONG AI의 강점은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기반의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피 대표는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본인의 자세 확인이 가능하다”며 “솔루션은 방향부터 속도, 착지점에 따른 상황별 맞춤 대응 전략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기존에 출시된 유사 제품들은 가격이 비싸 쉽게 구매하기 어려웠습니다. I&M은 가격을 낮춰 많은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자 했습니다.”I&M은 현재 개발이 마무리 단계다. 피 대표는 “백핸드 자세를 학습시켜 사용자의 자세를 인식하고 올바른 자세를 카운팅 해주는 단계까지 완료가 됐다”며 “탁구공 발사기 시제품이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피 대표는 어떻게 창업동아리를 만들게 됐을까. “생각했

    2022.12.19 00:25:24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PINGPONG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I&M’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건자재 중고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는 ‘공구리마켓’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공구리마켓은 건자재 중고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도시원 대표(25)가 2022년 9월에 설립했다.“최근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중고 거래에 대한 인식도 향상됐습니다. 중고 거래량도 비약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분은 개인적인 곳이 아닌 기업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건설 현장에선 어마어마한 쓰레기가 나오죠. 건설 현장 쓰레기 중 새것으로 버려지는 부분도 많습니다. 건자재의 특성상 현장에서 필요한 양보다 5~10%를 더 주문하게 되는데 이 자재가 남으면 활용하기가 까다로워 그대로 폐기 처리합니다.”공구리마켓은 이렇게 발생하는 나머지 자재를 활용하는 중고 거래 플랫폼을 개발했다. 도 대표는 “일종의 건자재 중고 거래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며 “건설 현장 특유의 빡빡한 일정과 부족한 유동성을 고려해 더 쉽게 자재를 등록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도 대표는 공구리마켓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편의성을 꼽았다. “건설 현장은 작업 일자를 맞춰야 합니다. 많은 인력이 위험도가 높은 작업을 하는 현장이기에 실시간으로 핸드폰을 확인하기 어렵고 건설 외 다른 일을 오래 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공구리마켓은 사진을 찍으면 자재의 길이, 너비 등의 수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공구리마켓은 업로드 도우미라는 서비스를 통해 자재를 판매하려는 고객이 사진을 찍고 요약정보만 기입하면 자재의 견적은 앱에서 측정해준다. 업로드 도우미가 검수 후 판매에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작성해 업로드한다.도 대표는 “광고가

    2022.12.19 00:25:04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건자재 중고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는 ‘공구리마켓’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친환경 산불지연제(리타던트) 살포 가능한 드론 개발한 스타트업 ‘EDC’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EDC는 드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남효순 대표(39)가 2022년 9월에 설립했다. 남 대표는 “EDC는 ‘에브리데이크리스마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EDC가 현재 개발하는 제품은 산불지연제 살포가 가능한 드론이다. “산불지연제는 아직 산불이 진행되지 않은 지역에 살포하는 제품입니다. 산불 발생 시 확산 저지를 위한 방어선 구축에 사용하며 사전살포를 통해 산불 진화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산림 및 마을, 문화재 또는 주요 시설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해외에 비해 국내는 아직 활용도가 높지 않으며 2차 환경적 피해가 발생하죠. EDC는 산림에 피해가 되지 않는 재료로 만든 친환경 산불지연제를 개발했습니다.”EDC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산불지연제와 이를 살포하는 드론을 개발 중이다. “드론을 활용하면 헬기 등을 운용하지 않기에 비용 절감 효과가 크죠. 드론 개발이 완료되면 산림청, 소방청과 기술 협약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철원 포사격장 및 35사단 부대와는 산불지연제 드론 도입에 대해 미팅까지 진행했습니다.”남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고향인 경북 울진은 기후변화와 잦은 산불이 발생하는 지역 중에 한곳입니다. 그래서 평소 산불 예방과 진화 방법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해결 방법의 하나로 드론에 접목할 수 있는 산불지연제를 개발하고자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창업 과정에서 남 대표는 “국내에는 소방관련 시설 및 소방 기구에 대한 기준은 있지만 산불지연제에 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며 &ldquo

    2022.12.19 00:24:3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친환경 산불지연제(리타던트) 살포 가능한 드론 개발한 스타트업 ‘EDC’
  •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다이어리 꾸미기 공유 커뮤니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DAYO’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DAYO는 다이어리 꾸미기 공유 커뮤니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창업동아리다. 컴퓨터공학과 4학년 학생인 조재영 대표(24)가 2021년 4월에 만들었다.“최근 디자인 시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처럼 소비자들이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디자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며 이를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DAYO는 문구시장에 주목했다. “다이어리를 꾸미는 것을 일명 ‘다꾸’라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다꾸 관련 해시태그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게시물이 약 400만개가 됩니다. 그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해 다이어리 꾸미기 커뮤니티를 개발 중입니다. 흩어져 있는 소비자의 관심사를 모으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DAYO는 사용자들의 반응이 가장 활발한 게시글 순으로 순위를 매겨 메인 화면에 보여준다. 조 대표는 “이를 통해 유행에 민감한 MZ세대들에게 트렌드를 직관적으로 알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어떻게 창업동아리를 만들게 됐을까. “다이어리 꾸미기는 해보고 싶었던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혼자 창업을 시작하기엔 힘들다고 생각해 동아리원을 모았습니다. 컴퓨터공학과 내의 학술동아리에서 마음이 맞는 사람을 모아 창업동아리를 만들게 됐습니다.” 창업 후 조 대표는 “동아리원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DAYO는 안드로이드 개발자 2명, 서버 개발자 1명, 디자이너 1명이 함께 하고 있다. 조 대표는 “DAYO는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개발하는 것이

    2022.12.16 15:49:55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다이어리 꾸미기 공유 커뮤니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DAYO’
  •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스타트업 ‘홀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홀린은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창경 대표(40)가 2021년 3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홀린은 음향, 미디어 시스템 설계를 시작으로 현재는 영상 제작, 온라인 송출 등의 사업을 한다”고 소개했다.홀린은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로 온라인 합주를 할 수 있는 무소음 합주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기타 앰프와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결합 된 하드웨어로 디자인됐다. 개인 연습 뿐 아니라 온라인 합주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김 대표는 “온라인 합주 시의 오디오 싱크와 레이턴시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디오 컨버터 성능과 소프트웨어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컬, 기타, 건반 세 명이 온라인으로 합주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잼카잠 같은 방식은 소프트웨어가 거리에 따른 입력 시간 정도는 보정하지만 네트워크 속도가 떨어지거나 예상치 못한 입력 지연 등이 발생하는 것까지는 보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잼카잠은 원격으로 실시간 리허설, 공연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디오 압축 기술을 응용해 연주자 간의 음향을 동기화합니다. 우리가 개발하는 무소음 합주 시스템은 별도로 하드웨어를 설치해 데이터를 서버에 보내 취합 후 다음 합주가 되도록 만들기 때문에 소리가 맞지 않는다거나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롭습니다.”중학생 때부터 음향과 음악을 시작해 군악대와 밴드 생활까지 경험한 김 대표는 음향 엔지니어와 음향 장비 회사에서 15년을 쌓았다. 2012년에 서울과학기술대를 졸업하고 반도체 장비회사에서도 일을 했다. 그러다 본인만의 사업을 해보고 싶어 창업에

    2022.12.16 15:48:33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스타트업 ‘홀린’
  •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IT 융합 스포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엑스빅 스포텍’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엑스빅 스포텍은 IT 융합 스포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윤인호 대표(43)가 2021년 1월에 설립했다.윤 대표는 “엑스빅 스포텍은 스포츠 테크 스타트업으로 관성 센서, 비전 센서 등의 다양한 센서 신호를 처리해 동체의 모션을 정밀하게 계측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을 스포츠 분야에 적용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라고 말했다.엑스빅 스포텍이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인 제품은 휴대용 골프 에이밍 측정기 ‘에이밍뷰(Aiming View)’다.“90타 이상의 초보 골퍼들은 타겟을 향해 올바른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에이밍뷰를 클럽에 꽂으면 모션을 인식해 디스플레이로 에이밍 각도를 보여줍니다. 스윙을 하기 전 타겟 방향으로 정확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해주는 제품입니다.”시장에는 에이밍뷰와 같이 클럽에 꽂아 사용하는 다양한 골프 테크 제품이 출시돼 있다. 모두 앱을 통해 골퍼의 스윙을 분석하고 해당 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이다.“스포츠를 즐기는 순간에서 스마트폰은 오히려 방해됩니다. 너무 상세하고 전문적인 정보는 오히려 복잡하고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에이밍뷰는 스마트폰 없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에이밍 각도 정보만 보여줘 무엇보다 필드에서 간단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엑스빅 스포텍는 8월부터 11월까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국내 시장을 검증했으며 10월부터 12월까지는 일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일본 시장도 검증했다. 윤 대표는 “두 번의 펀딩 피드백을 바탕으로 2023년 국내 온라인

    2022.12.15 16:28:39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IT 융합 스포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엑스빅 스포텍’
  •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향을 소재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호재(HOJE)’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호재(HOJE)는 스몰럭셔리 브랜드를 런칭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하재호 대표(28)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 호재는 향을 소재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핵심 타켓은 20~30대 결혼을 앞둔 여성과 그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사람들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물을 주고받기가 쉬워졌습니다. 그러면서 좋은 선물에 대한 고찰이 더욱 깊어지게 됐죠. 이에 다양한 선물을 판매하는 브랜드들이 나타났고 소비자들의 눈높이도 상향 평준화됐습니다. 호재는 이들과 달리 좋은 선물을 새롭게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선물을 받았던 본인의 기억을 되살리는 방식으로 좋은 선물을 만듭니다” 호재는 사람들이 주고받는 선물에서 향의 이름을 활용하여 향의 이름을 정했다. “호재는 세가지 향을 준비했습니다. 20대 초반의 두 친구가 자전거 여행 을 할 때 서로를 위해 준비한 밀짚모자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로우햇’ 남자친구와 겨울 산장에서 주고받았던 달콤하고 따뜻한 코코아에서 영감을 받은 ‘코코아 인 카빈’ 마지막으로 어머님이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신부가 될 딸에게 선물하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빈티지 웨딩드레스’입니다. ” 하 대표는 “현실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브랜드가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럭셔리 브랜드는 고급스러움을 유지하기 위해 ‘소비자와 거리두기’ 방식을 적용합니다. 호재는 반대입니다. ‘거리두기 방식’이란 욕망을 창조하는 방식입니다. 자신이 결코 속할 수 없는 집단을 통해 사회 계급적 거리를 두거나, 의도적으로 닿기 힘

    2022.12.15 16:26:11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향을 소재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호재(HOJE)’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리모델링·유지보수 중개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비엠플레이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비엠플레이스는 리모델링과 유지보수 중개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창원 대표(52)가 2022년 8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건축물 부동산 자산관리 기업인 HDC LABS, 아스타아이비에스 등에서 23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엠플레이스를 창업했다.비엠플레이스는 리모델링과 유지보수 온라인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건축물에서 공사가 필요한 소비자와 기술 공급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주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며 “정부 정책 및 공공기관 사업정보를 기술 공급자에게 정보제공 알림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수의 분야에서 중개 플랫폼 기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건축물 시장은 아직도 디지털화가 미흡한 실정입니다. 건축물 리모델링·유지보수 시장 또한 디지털화 미흡으로 인해 기술 공급자와 소비자 상호 간의 진입장벽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술 공급자는 수요정보 부족에 따른 소비자 접근성에 대한 한계, 소비자는 기술 공급자 정보 부족에 따른 접근성 및 선택에 어려움 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엠플레이스에서는 기술 공급자에게 새로운 시장 판로, 소비자에게는 합리적 선택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 시장을 개발하고 있습니다.”김 대표는 “리모델링·유지보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는 소비자 리뷰를 통해 믿을 만한 업체를 선별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기술 공급자는 별도의 마케팅 활동 없이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다”며 “기술 공급자는 정부 정책에 대한 정보까지 모바일

    2022.12.14 13:11:08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리모델링·유지보수 중개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비엠플레이스'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캠핑 장비 보관·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휴스퀘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휴스퀘어는 캠핑 장비 보관·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유진 대표(36)가 2022년 8월에 설립했다.“수많은 캠핑족이 캠핑을 즐기고 난 이후 장비 손질과 보관에 불편함을 느낍니다. 텐트를 비롯해 캠핑 장비는 부피가 크죠. 가정에서는 베란다, 발코니, 붙박이장, 복도, 차량 등의 여러 장소에 나눠서 보관하게 됩니다. 휴스퀘어는 이런 보관·케어 문제를 해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휴스퀘어는 캠핑 장비를 올피칭해 오염세척하고 탈취, 건조, 제습 처리 후 포장해 보관실에 보관하는 서비스다. 김 대표는 “휴스퀘어는 장비를 쾌적하게 보존해 다음 캠핑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돕는다”고 말했다.휴스퀘어는 손쉬운 장비 관리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작은 인력으로 많은 장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캠핑용품 관리시스템의 특허와 텐트 세탁에 있어 발수력 저하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발수코팅제 개발을 했다.“발수코팅제는 올해 11월 모 중앙연구소와 함께 개발했습니다. 텐트레일러와 카라반을 국내 생산을 하는 카이트 회사와 경기북부(양주점) 판매권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카이트(텐트레일러, 카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휴스퀘어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고가의 장비 구비가 제한적인 대학생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여 플랫폼도 서비스할 계획입니다.”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평소 캠핑을 즐기면서 늘어나는 캠핑장비 보관·케어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주변에 이런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장비 보관&midd

    2022.12.14 13:11:05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캠핑 장비 보관·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휴스퀘어’
  •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가죽 소재로 제품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아워오르빗’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아워오르빗은 가죽을 소재로 제품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최주경 대표와 이윤경 디자이너가 2020년 9월에 설립했다.최 대표는 “아워오르빗(our orbit)은 우리의 궤도라는 의미”라며 “처음 이름을 정할 때 글자의 문자 모양과 발음이 ‘동글동글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우리가 ‘별’이라고 가정했을 때 우리 일상의 운동 경로, 나만의 궤도에 우리의 제품이 함께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아워오르빗의 주력 제품은 DIY키트다. “코로나19 이후 DIY키트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교육기관에서 상품 의뢰가 많습니다. 카드지갑 DIY키트 재구매율이 높습니다. 키트 제품은 체험 중심이라 저가 소재로 값싸게 만들어야 많이 판매될 것이라는 조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초보자는 좋은 소재로 제작해야 결과물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워오르빗은 고품질의 소재를 제공합니다. 국내에서 제조하고 공장이 아닌 소규모 공방에서 만든 제품인 만큼 품질의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최 대표는 “아워오르빗은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모든 부분을 직접 진행해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올해는 기업과 기관에서 단체 주문이 이전보다 많이 들어왔습니다. 특히 가죽에 해당 단체의 명을 각인하는 부분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아워오르빗은 정해진 예산에 맞춰 소재를 선택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합니다.”최 대표는 “제품을 만들 때 주제와 컨셉을 정해 그에 맞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아워오르빗은 코로나19가

    2022.12.14 13:11:01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가죽 소재로 제품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아워오르빗’
  •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반려 식물을 키우는데 도움 주는 제품 제작하는 ‘심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심퓨는 반려 식물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서근혁 대표(32)가 2021년 8월에 설립했다.서 대표는 “심퓨는 반려 식물을 키우는 식물 집사를 위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식물을 위한 생장등과 물을 주는 시기를 알려주는 물주기 알리미를 개발했다”고 말했다.“팬데믹 기간 동안 반려 식물 시장이 급격하게 커졌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고자 취미활동으로 반려 식물 키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 통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화분 50%, 묘종 90%, 원예용품 20%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서 대표는 “식물을 키우는데 가장 어려운 일이 물 주기와 충분한 광합성을 해주는 것”이라며 “심퓨를 이를 해결해주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서 대표는 첫 번째로 광합성을 돕는 제품인 생장등을 개발했다. 생장등은 우산 형태로 꽂아서 사용하는 제품과 클립으로 고정해 사용하는 두 가지 제품이 있다. 제품은 6000K(태양광 유사)와 3500K(따뜻한 전구색) 두 색온도를 지원하며 시간 조절이 가능하다.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이 나오면 바로 구매해서 체험하는 데 즐거움을 느끼는 서 대표는 많은 제품을 만져보다 보니 나만의 제품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창업에 도전했다.“직접 식물을 키우다 자연스럽게 생장등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검색 트렌드를 통해 식물 생장등이 3년 내내 검색량이 우상향 중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검색량 대비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도 적고 오래된 제품이 검색 첫 페이

    2022.12.14 13:10:57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반려 식물을 키우는데 도움 주는 제품 제작하는 ‘심퓨’
  •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자동 배출 살균 식기함 개발하는 스타트업 ‘소프트텍’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소프트텍은 자동 배출 살균 식기함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박광순 대표(49)가 2019년 12월에 설립했다.박 대표는 “소프트텍은 지속할 수 있는 위생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됐다”며 “현재 자동 배출 살균 식기함과 키오스크 살균기 등 다중 이용 시설의 위생 환경 개선에 특화된 제품들을 제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내식당을 이용하면서 사람 손이 가장 덜 탔을 것 같은 수저를 선택하는 경험이 있습니다. 교차오염에 대한 걱정 때문입니다. 요즘같이 위생에 민감한 시기에는 더욱 걱정이 커집니다. 실제 테스트에서 구내식당에서는 다수 사용자로 인해 쉽게 교차오염이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소프트텍이 개발한 자동 배출 살균 수저함은 이러한 교차오염을 원천 차단하는 제품입니다.”자동 배출 살균 수저함은 생체인식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 간 접촉 없이 비접촉으로 안전하게 수저를 공급한다. 강력한 살균 기능으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교환 카트리지를 이용한 충전 방식으로 한번 충전에 200명이 사용할 수 있다. 포크, 나이프, 중식 스푼 등 다양한 식기 수납이 가능하다.“소프트텍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강력한 살균기능과 포크, 나이프, 중식 스푼 등을 분리해 자동 배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저 하나하나를 개별로 살균해 배출시킵니다. 대장균 등 각종 균류와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99.9% 사멸됩니다.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중식 스푼은 중화권뿐만 아니라 일본, 태국 등 아시아 대부분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조상 자동 배출이 어려워 상품화가 쉽지 않았는데 소프트텍은 기술 개발

    2022.12.13 11:17:16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자동 배출 살균 식기함 개발하는 스타트업 ‘소프트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