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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대결·수용·회피·절충’…성공하는 협상의 5가지 법칙[이태석의 경영 전략]

    [경영 전략]협상의 성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원하는 것을 가져오기만 하면 성공일까. 협상을 앞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한다. 그것이 비즈니스 협상이든 아니든 말이다. 그리고 어떤 전략을 택했느냐에 따라 협상의 결과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우선 가시적인 성과다. 예를 들어 가격이나 계약 조건이 얼마나 유리하게 책정됐느냐 하는 것이다. 목표치에 근접할수록 협상 성과는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하지만 수치로 계산된 것이 전부는 아니다. 상대방과의 관계 또한 중요하다. 협상 후 양측의 관계가 더욱 탄탄해졌다면 또 다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반면 관계가 훼손됐다면 결코 성공했다고 할 수 없다. 이런 함수 관계를 잘 설명하는 것이 ‘관계와 결과 이원 관심 모델’이다. 예를 들어 관계를 고려해 단기적으로는 손실을 감수하는 전략을 구사할 수도 있고 관계를 고려하지 않고 ‘파이’를 최대화하는 전략을 세울 수도 있을 것이다.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협력 전략(collaboration)’, ‘대결 전략(competition)’, ‘수용 전략(accommodation)’, ‘회피 전략(avoidance)’, ‘절충 전략(compromising)’이 있다.1.협력 전략협력 전략은 협상학에서 가장 선호하는 전략이다. 이른바 ‘윈-윈’이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상대와의 관계도 중요하다고 판단될 때 채택된다.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면서 동시에 상대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진다.관계와 결과에서 단기적인 이익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때 가능하다. 이때 필요한 것은 공동의 문제를 협력적으로 해결하려는 자세와 열린 대화, 상호 신뢰다. 더 중요한 요

    2022.04.19 17:30:14

    ‘협력·대결·수용·회피·절충’…성공하는 협상의 5가지 법칙[이태석의 경영 전략]
  • 매년 실패하는 ‘신년 목표’ 달성…올해는 성공하려면[김한솔의 경영 전략]

    [경영 전략]과거 학창 시절 방학이 되면 항상 그리던 게 있었다. 바로 ‘생활계획표’다. 하지만 방학이 끝날 때는 방학이 시작될 무렵 세웠던 계획표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 헤매는 게 대부분이었다. 안타깝게도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성인이 돼서도 비슷하다. 연초가 되면 ‘올해는 꼭’이라는 다짐을 하며 다이어트·운동·금연 등의 버킷리스트를 만든다. 하지만 결국 이런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다. ‘나와의 싸움’에서 지고 만 셈이다.그렇다면 조직은 어떨까. 사람과 마찬가지로 매년 부서별 전략을 세우고 목표를 잡는다. 구성원들도 이를 위한 실행 목표를 정한다. 그런데 열심히 1년을 달려 연말이 됐을 때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는 게 쉽지 않다. 목표를 세우지만 ‘끝’이 아쉬운 상황이 벌어진다. 조직에서 이를 개선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어쩌면 시작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만족스러운 마무리를 위해 목표가 갖춰야 할 3가지 요소를 짚어 보자. 1.전체와의 방향성 맞추기신년 계획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운동하기다. 하지만 운동이 꾸준히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투비(to be)’ 이미지가 없기 때문이다. 운동을 통해 얻어질 미래 모습이 구체적이어야 소위 운동할 ‘맛’이 난다. 이 때문일까, 요즘은 ‘보디 프로필’ 촬영 일정을 잡아 놓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명확한 투비 이미지의 힘이다.조직은 어떨까. 회사원들에게 가끔 “목표 잡은 대로 정말 열심히 했고 다 달성했는 데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라는 하소연을 들을 때가 있다.이런 문제

    2022.01.27 17:30:01

    매년 실패하는 ‘신년 목표’ 달성…올해는 성공하려면[김한솔의 경영 전략]
  • '성과 공유'로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만들기

    [경제 돋보기] 중소기업중앙회가 3월 5~18일 50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변한 비율이 4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극화 심화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응답했다. 중소기업연구원의 3월 발표 자료에 따르면 대·중소기업 간 임...

    2021.05.26 07:02:01

    '성과 공유'로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