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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손홍규 연세대 창업지원단장 “‘연세대가 키운 팀은 믿을만하다’는 얘기 들을 때 가장 보람찹니다”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대학 창업의 선구자’ 연세대 창업지원단이 이번에는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구축에 앞장선다. 손홍규 단장의 지휘 하에 창업지원단은 학교의 인프라와 교내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창업의 생태계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2020년 한 해 연세대 창업지원단 성과가 궁금하다 “BI입주기업 출신 ㈜피플바이오의 IPO상장, 학생창업팀 출신 성공기업 111%의 창업건립기금 기부, 대학투자펀드를 기반으로 한 기업 투자 프로그램의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창업사업의 규모 확대, 실험실 창업 지원을 통한 교원창업의 활성화 등이 가장 눈에 띄는 성과라 할 수 있다.”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우선 우수한 팀을 발굴하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내실 있는 연세대만의 차 별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을 꼽고 싶다. 1998년 중소기업청 1호 대학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된 후 20여년간 창업지원단을 운영하면서 노하우를 많이 갖게 됐다. 전에는 창업커뮤니티 홍보 등 공고를 통해 우수한 팀의 지원을 기다렸다면 최근에는 이미 지원을 받은 팀들이 또 다른 팀에게 ‘창업하고 싶으면 연세대 창업지원단에 가라’고 소개하는 등 팀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전파되면서 재야의 창업 고수들을 대거 발굴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투자 네트워크도 다양하다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투자유치다. 투자 유치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IR인데 IR에서 그치지 않고 투자까지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매년 운영하는 ‘연세 시크릿 IR 데이’에 투자사의 부사장, 사장 등 실제 결정권자가 참

    2021.02.04 13:48:26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손홍규 연세대 창업지원단장 “‘연세대가 키운 팀은 믿을만하다’는 얘기 들을 때 가장 보람찹니다”
  •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계절학기 스타트업 인턴십 “선배들의 열정이 자극제 됐죠”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연세대는 계절학기 스타트업 인턴십 교과목을 운영 중이다. 학부 2~3학년(3~7학기)생이 약 6주간 학교와 연계된 스타트업 중 원하는 곳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다. 주간 보고서와 최종 활동 결과 보고서, 활동 평가서를 바탕으로 패스(P)를 받으면 3학점을 인정받고 활동비도 받는다. 강다윤(UIC QRM, 교육학과 18학번) - 크라우드웍스강다윤 씨는 스타트업은 팀원들이 어떻게 구성돼 있고 어떤 식으로 자본금과 투자금을 운영하는지 보고 배우고 싶어 인턴십에 지원했다. 평소 교육 플랫폼 관련 창업을 하고 싶었던 그는 생각해둔 아이템을 설명함과 동시에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었는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자기소개서에 녹인 것을 합격비결로 꼽았다.6주간 어떤 일을 했나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라벨러’를 위한 작업 플랫폼을 만든다. 크라우드웍스의 신사업 기획팀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내고 업계현황을 리서치하는 일을 했다. 크라우드웍스와 같은 플랫폼 노동 일자리에 관해 조사하고 발표를 했다. 크라우드웍스에서 일하고 있는 작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제작하고 돌리는 업무도 했다. 신사업을 기획하다 보니 팀원 간 협업 기회가 많아서 수평적인 분위기 속에서 화목하게 일할 수 있었다.”가장 인상적이었던 경험은 무엇인가“첫 과제 발표다. 일자리에 대한 청년들의 가치관을 발표했다. 주변 대학생들에게 설문 조사를 돌렸고 발표 당일 팀원 전체에게 요약본도 돌리며 적극적으로 임했다. 덕분에 그 다음 주 대표님 앞에서 추가로 발표할 수 있었고 이후 더 중요하고 실질적인 업무를 맡게 됐다.”  스타트업 인턴십을 하

    2021.02.04 13:47:59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계절학기 스타트업 인턴십 “선배들의 열정이 자극제 됐죠”
  • ‘본교생, 불이익’ VS ‘분교생, 차별’ …연대, 고대, 건대 논란 ‘소속변경제도’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이윤서 대학생 기자] 대학 간 소속변경제도로 본교와 분교 재학생들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대학 간 소속변경제도는 본교와 분교 체계 내에서 학생들이 기준을 충족하면 ‘소속 변경’을 허용하는 제도다. 추가 인원 충당 방식의 일환으로 일부 대학에서는 캠퍼스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위치하는 경우 타 학과 결원을 보충하기 위한 편입학을 허용하고 있다.현재 '소속 변경' 제도를 운영 중인 대학은 연세대 서울/미래캠퍼스, 고려대 서울/세종캠퍼스, 건국대 서울/글로컬캠퍼스다. 고려대와 건국대는 4학기 이상, 5학기 미만 등록생에 한해 일정 학과의 결원을 보충하기 위한 편입학을 허용하고 있다. 연세대는 2학년 또는 3학년생에 한해 일정 계열의 소속변경을 허용한다. 건국대의 경우 변경 전 캠퍼스의 성적이 본교의 성적으로 이월되지 않지만 연세대와 고려대는 소속변경 이전의 취득학점 및 성적은 소속변경 이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최근 연세대에서 발생한 과 수석 변경 사건처럼 현재까지 많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캠퍼스 내 차별, 불분명한 캠퍼스 간 학점 환산 기준에 따른 논란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던 소속 변경 제도를 대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소속변경을 해도 분캠은 분캠? 끊이지 않는 캠퍼스 내 차별고려대 대나무숲에 ‘소속변경’으로 검색하면 무수히 많은 글이 나온다. 고려대 서울캠퍼스 재학생이라고 밝힌 A 씨는 “세종 캠퍼스 출신(소속변경) 학생들은 동아리 내에서 온갖 암묵적인 차별을 받고”, “죽어라 노력한 안암캠퍼스생에 비해 소속변경이나 이중전공으로 고대 타이틀을 너무 쉽게 가져간

    2021.02.01 22:25:10

    ‘본교생, 불이익’ VS ‘분교생, 차별’ …연대, 고대, 건대 논란 ‘소속변경제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