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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고용부·노조에 막힌 주52시간 근무제 보완법

    [이코노폴리틱스] -근로기준법 개정안…시행 시기 늦추는 '속도 조절 법안' 잇달아 제출 불구 논의 한 발짝도 못 나가 [한경비즈니스=홍영식 대기자] 국회에 주52시간 근무제 보완 법안들이 30여 개 제출돼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상시노동자 300명 이상 사업장에서 주52시간 근무제가 전면 시행된 뒤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보기술(IT)·건설·전자 등 특정 시기에 초과근무가 필요한 산업 현장에서는 초비상이 걸린 상...

    2019.09.03 09:53:56

    與·고용부·노조에 막힌 주52시간 근무제 보완법
  • 박 전 대통령 '입'·사면 시기에 달린 총선판 구도

    [지금 정치판에선] -대법원 파기환송…총선 전 사면 여부와 박 전 대통령 메시지가 보수 대통합 운명 가를 가능성 커 [한경비즈니스=홍영식 대기자] 대법원이 8월 29일 '국정농단 사건' 선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파기환송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판결이 박 전 대통령 사면 시기와의 관련성 때문이다. 당초 야권에선 대법원이 형 확정 선고를 하고 사면 요건이 갖춰지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총선...

    2019.09.03 09:49:02

    박 전 대통령 '입'·사면 시기에 달린 총선판 구도
  • 취임 6개월 황교안 대표 '3가지 딜레마' 돌파 카드는?

    [주목 이 정치인] -보수 대통합에 우리공화당 포함 놓고 이견 정리 '난관' -'與 실정 반사이익' 아닌 독자적 대안·새 인물 수혈 '관건' [한경비즈니스=홍영식 대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올해 초 대표 경선 과정에서 '황 세모'라는 별로 달갑지 않은 별명을 얻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어쩔 수 없었다'는 질문에 찬성(○)도 반대(×)도 아닌 세모(△)로 답한 것을 두고서다.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계 모두로부터 비판을 ...

    2019.08.26 13:12:36

    취임 6개월 황교안 대표 '3가지 딜레마' 돌파 카드는?
  • 청와대 참모 총선 출마자 '교통정리 완료'

    [지금 청와대에선] -복기왕 비서관 등 5명 '출격' -수석급 이상 중 정의용 실장이 유일하게 집권 초부터 자리 지켜 [김형호 한국경제 기자] 내년 총선에 출마할 청와대 참모진 교체 인사가 8월 중 사실상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청와대에 입성한 단체장 출신 비서관 5명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8월 23일 사표를 제출하고 청와대를 떠났다. 이들의 후임 비서관 자리를 두고 청와대 안팎에서 벌써부터 다양한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

    2019.08.26 12:56:30

    청와대 참모 총선 출마자 '교통정리 완료'
  • 조원진 대표  “박 전 대통령, 감옥에서 나오면 가만 있지 않을 것”

    [주목 이 정치인] -보수 대통합 대상으로 주목 받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인터뷰 -“한국당 의원 5~6명, 10월 우리공화당으로 올 것 ... 모든 당 활동, 박 전 대통령과 교감” [한경비즈니스=홍영식 대기자] 우리공화당이 범보수 대통합의 한 축으로 떠오르면서 주목 받고 있다. 국회의원으로는 조원진 대표 1명으로 출발한 초창기 대한애국당 시절만 해도 정치권에서는 '나 홀로 정당' 정도로 여기는 분위기가 없지 않았다. 홍문종 의...

    2019.08.19 12:11:31

    조원진 대표  “박 전 대통령, 감옥에서 나오면 가만 있지 않을 것”
  • 강력한 대선주자 없는 신당, 성공할 수 있을까

    [지금 정치판에선] -정계 개편 회오리…한국 정치 풍토서 정치 거물·지지 기반·명분 '3박자' 못갖춘 신당은 '모래성' [한경비즈니스=홍영식 대기자] 정치권이 또 정계 개편 회오리에 휘말리고 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극심한 내분을 겪어 온 터라 정계 개편은 이미 예고됐던 바다. 내년 총선을 8개월 앞둔 시점에서 헤쳐 모여가 실제 행동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대안정치 소속 의원 11명이 8월 12일 집단 탈당...

    2019.08.19 11:40:15

    강력한 대선주자 없는 신당, 성공할 수 있을까
  • '손학규 중도정치의 꿈'은 왜 이뤄지기 힘든가

    [주목 이 정치인] -정계 은퇴 번복, 좌우 정당 넘나들며 '제3의 길' 외쳐 왔지만, 후배들에 등 떼밀리는 처지에 몰려 [한경비즈니스=홍영식 대기자] 며칠 동안 깊은 산중에서 밤을 지새워 보니 어둠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만 같고 들리는 것은 거센 바람소리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어디에서 새들이 우는 소리가 들렸고 (중략) 서서히 밝아오는 하늘을 바라보면서 알을 깨고 나오는 작은 새를 생각했습니다. 고통이 없으면 창조도 없고 버리지 않으...

    2019.08.12 16:34:50

    '손학규 중도정치의 꿈'은 왜 이뤄지기 힘든가
  • 아베의 도발을 바라보는 청와대의 시각

    [지금 청와대에선] -文 대통령, 이순신 장군 언급·김현종 차장, 요시다 쇼인 인용…“또 다른 역사 전쟁” [김형호 한국경제 정치부 기자] “요시다 쇼인, 다카스키 신사쿠가 누구지.” 지난 7월 17일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7월 1일부터 시작된 일본 아베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수출 규제의 부당성을 해외 언론에 알리기 위한 자리였다. 실제 내용은 일본 국민과 언론을 향한 메시지가 핵심이었다. 김 ...

    2019.08.12 16:25:23

    아베의 도발을 바라보는 청와대의 시각
  • 정치 판갈이 팽개친 채 또 공천 '물갈이 쇼' 경쟁

    [지금 정치판에선] -여야, 신인 가점 상향 등 경선 룰 마련 …“후진 시스템 손 안 대고 사람만 간다고 정치 안 나아져” [한경비즈니스=홍영식 대기자] 물갈이. 총선 때만 되면 어김없이 여의도를 달구는 단어다. 현역 의원 교체율이 개혁의 척도가 되는 듯 각 정당이 '객토' 작업 경쟁에 나선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도 예외가 아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먼저 치고 나왔다. 민주당이 지난 7월 1일 확정한 총선 경선 룰을 보면 현역 ...

    2019.07.15 12:12:47

    정치 판갈이 팽개친 채 또 공천 '물갈이 쇼' 경쟁
  • 말로만 “경제살려야”…경제활성화법 처리 또 물건너가나

    -국방부 장관 해임 등 놓고 여야 대치로 임시국회 처리 어려울 듯 [한경비즈니=홍영식 대기자] 주요 경제활성화법안들이 이번 임시국회에서도 처리되지 못하고 정기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국방부 장관 해임 문제 등으로 여야 대치가 격화하면서 경제활성화 법안 논의가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경제 침체 기조가 뚜렷한 가운데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까지 겹친 터여서 입법 차질로 인해 우리 경제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에 계류된...

    2019.07.15 11: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