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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5조 규모 '2023 쓱데이' 연다…일정·혜택은
신세계그룹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2023 대한민국 쓱데이'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30일 신세계그룹은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쓱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차를 맞은 쓱데이는 1년에 단 한 번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총 출동, 온·오프라인 유통 역량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다. 올해는 G마켓·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부터 이마트·신세계백화점까지 20개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해 1조5000억원 물량의 최대 규모·최대 혜택을 선사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G마켓·옥션은 11월 6일부터 시작되는 빅스마일데이 행사의 마지막 일주일을 쓱데이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삼겹살 등 먹거리 최대 50% 할인과 삼성전자·LG전자와 함께 기획한 '쓱데이 전용 가전 스페셜 패키지'(이마트), 최대 15만원 할인과 매일매일 20% 할인 쿠폰(G마켓/옥션), 최대 15% 할인쿠폰(SSG닷컴), 이용 금액의 최대 50% 리워드 추첨(백화점), 프리미엄 브랜드 최대 50% 페이백(신세계인터내셔날), 쓱데이 한정 여행·다이닝 패키지(조선호텔), 총 1000만원 쇼핑 적립금 페이백(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이 있다. 신세계그룹은 본격적인 쓱데이 행사를 앞두고 11월 1일부터 온·오프라인 고객 참여형 사전 이벤트로 행사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SSG닷컴 내 행사 페이지에서 각 그룹사가 준비한 대표 상품 40종을 소개하고 고객투표를 받는 공동 온라인 이벤트 '쓱데이 어워즈'를 선보인다. 신세계그룹 임직원들이 쓱데이만을 위해 1년여 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상품들을 소개하는 행사로, 쓱데이가 단순 할인 행사가 아닌 고
2023.10.30 13: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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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분기 실적…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에 '휘청'
이마트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 7조1354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0.2% 급감했다. 이마트 별도 기준 매출은 4조1099억원, 영업이익은 643억원이다.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은 코로나 시기 성장에 대한 역기저효과와 불황으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 상승으로 분석된다.또한 올해 1분기 공휴일 수가 전년비 3일 감소했고, 연수점과 킨텍스점의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가 진행되면서 매출 공백이 발생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다만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로 인해 향후 실적에는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실제 지난 3월 30일 '미래형 점포'로 재단장한 이마트 연수점은 리뉴얼 후 한 달간 매출이 전년비 18% 증가했고 방문객수도 23% 증가했다.노브랜드를 중심으로 전문점 영업이익도 꾸준히 증가하며 이마트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이마트 1분기 전문점 영업이익은 전년비 79억원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했다.우선, SSG닷컴의 1분기 순매출액은 4213억원, 영업적자는 156억원이다. 그로서리와 명품·뷰티 중심의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다.G마켓의 1분기 순매출액은 3031억원, 영업적자는 109억원이다. 수익성 중심의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물류비와 마케팅비용을 효율화하면서 큰 폭의 적자 개선을 이뤄냈다.또한 엔데믹에 따른 투숙율 개선으로 조선호텔앤리조트의 1분기 매출은 31.6% 증가한 1194억원, 영업이익은 112억원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이마트 관계자는 "SSG닷컴과 G마켓의 합산 영업 적자 규모가 약 200억가량 축소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파란불이 켜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트가 수익성 중심의 상
2023.05.11 13:2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