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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5일 독립운동의 중심에 서 있는 그녀 [강홍민의 굿잡]

    1919년 3월 1일 일본의 부당한 침략에 항거해 전국으로 퍼진 독립운동은 우리 민족의 끈질기고 강한 독립투쟁정신을 보여준 역사적인 날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각지 그리고 중국, 만주, 미국 등 해외에서도 독립을 향한 바람이 일었던 그날의 역사를 우리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 올해로 105주년을 맞은 3·1절을 기념해 역사적 그날을 오롯이 후손들에게 전하고 있는 김보람 독립기념관 전시해설가를 만났다. 독립기념관을 들어설 때 굉장히 웅장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처음 오시는 분들은 큰 규모에 다들 놀라시죠.(웃음) 독립기념관은 1987년 국민들의 성금을 바탕으로 건립된 곳으로 3,936,998m2 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인데요. 독립운동의 역사를 전시, 연구, 교육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보존·계승 그리고 가치를 전달하는 이곳에는 대략 900점의 자료가 전시돼 있기도 합니다.” 전체 규모만큼 전시관의 규모도 상당하군요. “총 6개의 전시관으로 나눠져 있어요. 1전시관은 고대사부터 조선 후기까지를 다루고, 2~3관은 일제 침략사를 시작으로 식민지배, 3·1운동으로 이어집니다. 5관은 독립전쟁, 6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관한 전시로 이뤄져 있습니다. 4관은 감성관으로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관람객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요.” 각 전시관별로 담당하는 해설사가 나눠져 있나요. “해설은 2,3,5,6관 네 개 관만 진행하는데, 모든 해설사가 다 맡고 있어요. 관람객의 신청마다 해설시간은 달라져요. 한 전시관마다 집중적으로 40분 간 해설하는 경우도 있고, 전체 관을 묶어 1시간 정도 해설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눠

    2024.02.29 15:59:35

    365일 독립운동의 중심에 서 있는 그녀 [강홍민의 굿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