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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민구 투데이 공동창업자 "도시 물류 더 이상 곤지암 허브서 방황하지 않아도 돼"[배태준의 스타트업 성공 리더십]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로 시작한다.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다. 저성장과 고용위기의 시대. 창업을 꿈꾸는 이유는 다양하다. 하지만 성공에 이르는 길은 쉽지 않다. 직접 스타트업을 창업해 본 경험이 있는 배태준 변호사는 스타트업 초기 창업자 멘토링, 투자심사 참여 및 자문 등을 통해 나름의 가설을 세웠다. 바로 성공한 스타트업에는 대표의 ‘리더십’이 빛난다는 사실이다. 배 변호사는 성공한 창업자들을 인터뷰해 이 가설에 대한 검증을 시도하기로 했다. 각 분야에서 각광받는 기업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 및 활동 분야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와 더불어 ‘리더십’의 세부 항목에 대한 창업자들의 경험과 생각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여러 스타트업 창업자가 모인 자리에서 투데이(To-Day) 권민구 공동창업자를 처음 만났다. 그가 택배 사업을 한다고 소개했을 때는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다. ‘택배? 혁신 스타트업이라기보다 전통 산업 아닌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권 공동창업자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난 후에는 택배 산업에 완전히 매료되고 말았다. 수도권 도시물류 전문택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투데이. 투데이는 기업명처럼 도시 내에서 최적의 경로를 찾아 배송해 소비자들이 주문한 물품을 당일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권 공동창업자는 세 번의 창업 경험이 있다. 두 번째로 창업한 기업에서 쿠팡의 대형 가전 제품 익일 설치 서비스 제공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무더운 여름 에어컨을 주문한 다음 날 바로 사용할

    2024.01.02 11:09:56

    권민구 투데이 공동창업자 "도시 물류 더 이상 곤지암 허브서 방황하지 않아도 돼"[배태준의 스타트업 성공 리더십]
  • 런드리고, B2B 진출 본격화...국내 최대 호텔 세탁 사업 인수

    런드리고가 국내 최대 호텔 세탁 사업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B2B 세탁 시장에 진출한다.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 중인 ㈜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는 국내 최대 규모 호텔 세탁 공장인 크린누리(5,345㎡)의 사업과 설비 자산 일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아워홈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워커힐, 안다즈, 노보텔 앰배서더 등 국내 주요 5성급 호텔을 포함한 30여 개의 호텔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크린누리는 최신 자동화 세탁 설비와 전문가를 바탕으로 최상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대 25톤 규모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런드리고는 지난 2019년 3월 국내 최초로 비대면 방식의 모바일 세탁 서비스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는 등 의식주 관련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인수로 지금까지 B2C 세탁 시장보다 더 변화가 없었던 B2B 세탁 산업의 혁신을 통해 B2B 시장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기존 호텔 세탁 업계에서는 식음료(F&B) 셰프웨어나 유니폼, 고객 세탁물 등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세탁물을 숙박 린넨 세탁물과 분리해 각각 다른 세탁 공장에 맡겨야 했으나, 런드리고는 모든 세탁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호텔 세탁 시장은 지난 2년 간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숙박 및 여행 산업의 침체에 따른 관련 세탁 산업도 전례 없는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고급 호텔, 리조트를 중심으로 주말 숙박이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의식주컴퍼니 조성우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B2B 세탁 시장을 겨냥한 비즈

    2022.02.15 09:07:49

    런드리고, B2B 진출 본격화...국내 최대 호텔 세탁 사업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