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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들 떼쓰는 것도 아니고···그대들은 못 바꾼다” 무신사 재택근무 폐지 논란

    무신사가 그간 행해오던 재택근무를 폐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2회 재택근무 및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반차를 사용하는 ‘얼리프라이데이(Early Friday)’ 등 무신사의 대표 근무제도였던 하이브리드 근무를 없앤다는 내용이 커뮤니티에 확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무신사에 합류한 최영준 CFO가 직원들과의 타운홀미팅에서 재택근무를 없애겠다는 계획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내 어린이집 설치에 관해서도 설치하는 것보다 벌금을 내는 게 오히려 이득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미이행한 사업장의 경우 ‘영유아보육법’ 제 56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27조에 의거해 조사 불응 시 명단 공표를 비롯해 1억원 이하의 과태료(1차 위반 시 5천만원, 2차 이상 위반 시 1억원)가 부과된다. 지난해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으로 명단에 오른 기업은 컬리, 비바리퍼블리카 등 27곳이다. 최 CFO는 삼일회계법인, 베인앤컴퍼니, 티몬, SSG닷컴을 거쳐 올 6월 무신사에 합류했다. 무신사에 재직 중인 ㄱ씨는 “채용전형이 진행될 때도 재택근무가 지속된다고 여러번 얘기했었다”며 “어린이집 개설도 얘기가 나와 입사한 뒤에도 직원들과 어린이집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회사의 방침에 직원들의 불만은 높아져 가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글에는 “재택과 얼프(얼리프라이데이)가 없어질 거여서 그나마 회사의 메리트라 느꼈던 부분이 사라졌다”며 “어린이집도 없앴다는 걸 봐서는 구성원들을 정말 앞으로도 생각 안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고 작성했다. 한편, 5일 커뮤니티에는 무신사 아이디로 접속한

    2023.09.05 15:17:12

    “애들 떼쓰는 것도 아니고···그대들은 못 바꾼다” 무신사 재택근무 폐지 논란
  • 컬리·비바리퍼블리카 등 직장어린이집 설치 미이행 사업장 27곳 명단 공개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 27곳의 명단이 공개됐다.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31일 각 누리집에 ‘2022년 기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미이행한 27개 사업장의 명단을 공표한다고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률은 91.5%로, 설치 의무 대상 사업장 1,602개소 중 1,466개소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1,088개소) 위탁보육(378개소)을 통해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136개소)중 영유아보육법령에서 정한 명단 공표 제외 사유에 해당되는 사업장(109개소)을 뺀 27개소가 이번 공표 대상이다. 실태조사에 불응한 사업장도 명단 공표 대상이 된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으로 명단 공표된 27곳 중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공표된 사업장은 6곳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개정·시행된 ‘영유아보육법’ 제56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27조에 의거, 조사에 불응 시 명단 공표뿐 아니라 1억 원 이하의 과태료(1차 위반 시 5천만 원, 2차 이상 위반 시 1억 원)를 부과할 수 있게 된 첫 해였다. 부처별 집중적인 지도·점검과 지속적인 응답 촉구 결과, 명단 공표 제도가 도입된 2012년 이후 최초로 실태조사에 응하지 않아 명단이 공표되는 사업장은 없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2022년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에는 ▲나노마이크로텍(주) ▲메가스터디교육(주) ▲비바리퍼블리카 ▲신성통상 ▲에듀월 ▲주식회사 컬리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유한회사(대구1,2센터/목천센터/양산센터/창원1,4센터/평택센터) ▲현대아이에스씨주식회사 ▲더블유씨피(주)

    2023.05.30 16:45:12

    컬리·비바리퍼블리카 등 직장어린이집 설치 미이행 사업장 27곳 명단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