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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t-up Invest] 외국인 친구와 소통하는 앱 서비스,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하이로컬이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하이로컬은 외국인 친구와 소통하며 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언어교환 플랫폼이다. 학습자가 주제별로 구성된 오디오 채팅방에서 청취, 수준별 레슨, 발표, 번역 등 언어 습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 반복, 암기식 회화 연습에서 벗어나 전 세계 이용자와 네트워크를 만들고, 학습자 스스로 회화가 가능할 때까지 단계별 소셜 활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미국, 필리핀, 인도, 독일 중국 등 전 세계 다양한 국적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다. 하이로컬은 언어교환 커뮤니티 운영 경험이 있는 윤정호 대표와 실리콘밸리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신 CTO, 캐나다 글로벌 마케터로 활동한 CMO 등 글로벌 서비스에 강점을 가진 구성원으로 꾸려진 팀이다. 2021년 6월 출시한 서비스는 언어교환 분야 앱(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일 평균 사용자는 1만 7천 명으로 하루 동안 앱 내에서 이뤄지는 평균 대화 시간은 11,500 시간에 달한다. 앱 재실행 빈도는 20%선이다. 이용자 간 네트워크 효과로 채팅 수와 오디오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이로컬은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인재 채용과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반 언어 예측모델(GPT-3), STT(Speech to text)를 연동해 언어교정과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을 추가하고 언어 학습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안에 수익분기점을 달성하고,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발판을 다진다는 목표다. 조현익 카카오벤처스 선

    2023.01.17 15:52:07

    [Start-up Invest] 외국인 친구와 소통하는 앱 서비스,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전문의가 라벨링한 데이터로 SW 개발하는 '코넥티브', 시드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정형외과 진료 프로세스 효율화 및 자동화를 도와주는 코넥티브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벤처스와 슈미트가 참여했으며, 금액은 비공개다. 코넥티브는 내년 상반기 중 프리A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코넥티브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인공관절 로봇 수술에 집중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에서 무릎관절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노두현 교수가 지난해 창업했다. 코넥티브는 전문의가 직접 라벨링한 10만 장 이상의 데이터를 수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AI를 기반으로 코넥티브의 수술 설계 기술을 활용하면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긴 수술 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수술 정확도 측면에서도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또한 코넥티브는 △짧은 외래 진료 중에도 정확하고 빠르게 엑스레이(X-ray)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자동판독 소프트웨어 ‘CONNECTEVE X’ △인공관절 수술 후 수혈과 신장부작용, 섬망 등의 부작용을 예측할 수 있게 도와주는 ‘CONNECTEVE S’ △인공관절 및 절골수술을 할 때 전문의가 수술 설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CONNECTEVE P’ △수술 이후 재활 통합 안내 솔루션인 ‘CONNECTEVE H’ △인공관절 수술 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수술을 가능하게 하는 인공지능 기반 수술 로봇 ‘CONNECTEVE R’ 등을 만들고 있다.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는 “코넥티브라는 회사명은 연결하다는 의미의 ‘connect’와 모든 환자 데이터와 기술을 뜻하는 ‘everything’을 합친 말”이라며 “데이터와

    2022.08.02 15:11:59

    [Start-up Invest] 전문의가 라벨링한 데이터로 SW 개발하는 '코넥티브', 시드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