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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중공업, 우태희 대표 선임…"중공업·건설 총괄"

    효성중공업이 지난 16일 이사회를 통해 우태희 사내이사를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우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1984년)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1989년)와 △미국 UC버클리대 경제정책 석사(2000년)를 거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2011년)를 수여했다.우 대표는 행정고시 27회(1983년) 수석합격 이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산업정책 선임행정관(2006~2007년) △미주 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2007~2009년)을 거쳐 △산업통상부자원부에서 통상협력국장, 통상교섭실장, 통상차관보, 제2차관(2013~2017년)을 역임했다.이후 연세대 특임교수(2017~2020년)를 거쳐 2020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직을 맡아왔다.효성중공업은 "우 대표가 산업 통상 및 정책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대한상의 등 재계 활동을 통해 쌓아온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신성장동력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3.18 16:45:00

    효성중공업, 우태희 대표 선임…"중공업·건설 총괄"
  •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에 '에너지정책 전문가'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내정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우 부회장은 도시바 출신인 요코타 타케시 부사장의 뒤를 이어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을 이끌 것으로 전해졌다. 효성중공업은 중공업·건설 부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우 부회장은 행정고시(27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했고 2차관으로 재직하며 원전, 수소 등 에너지 정책을 다뤘다.관료 생활을 마치고 롯데정밀화학 사외이사, 예스코홀딩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다. 2020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맡고 있다.오는 3월 14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면 우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된다.우 부회장 영입에는 효성중공업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 사업 확장이 배경으로 꼽힌다. 효성중공업은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00년대 초 수소충전소 사업을 시작했다.이후 액화수소플랜트,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풍력발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에너지 정책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우 부회장을 영입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한편 대한상공회의소 차기 상근부회장에는 박일준 전 산업부 제2차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2.26 14:14:58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에 '에너지정책 전문가'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