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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취업자 증가세 지속…창업기업 전년대비 '급감'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 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중소기업 동향 4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는 2525만8천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2만명 늘었다. 반면 전월(27만5천명)에 비해 증가 폭은 줄었다.지난 2월 창업기업은 7만9천개로 고금리와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27.4% 줄었다. 제조업(-31.6%), 건설업(-29.3%), 서비스업(-27.0%) 등 주요 업종에서 크게 줄었다.지난 2월 중소제조업 생산(-5.5%)도 반도체의 양호한 증가세에도 조업일수 감소(-1.5일)와 자동차와 전기장비 등의 부진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중소서비스업 생산(-0.4%)도 명절 연휴로 인한 영업일 수 감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소폭 감소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26 15:03:20

    중소기업 취업자 증가세 지속…창업기업 전년대비 '급감'
  • 3월 취업자 17만명 증가, 한 달 만에 ‘반토막’

    지난달 전국 취업자 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늘어나기는 했으나 증가 폭은 지난 2월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39만6000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17만3000명 늘었다. 이 증가 폭은 3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월간 기준 취업자 수 증가 폭(전년 동월 대비)은 지난해 10월 34만6000명에서 11월 27만7000명, 12월 28만5000명으로 줄었다가 3개월 만인 지난 1월(38만 명) 30만 명대로 회복했다.지난 2월에도 32만9000명 늘어나며 두 달 연속 ‘30만 명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증가 폭(17만3000명)이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성별로 보면 남자 취업자(1586만6000명)는 지난해 3월보다 7000명 감소했으나, 여자는 1253만 명으로 17만9000명 늘었다.연령대별로는 청년층 부진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20대 취업자 수는 9만7000명 급감했다. 40대도 7만9000명 줄었다.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23만3000명 늘었고, 30대와 50대도 각각 9만1000명과 5만9000명 증가했다.산업별로는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9만8000명·7.4%↑) ▷정보통신업(6만7000명·6.5%↑) ▷운수 및 창고업(5만8000명·3.6%↑) 등에서 취업자 수가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5만 명)과 교육서비스업(-3만3000명) 등은 감소했다.지난달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8만6000명(1.8%) 증가했다. 임시근로자도 9만7000명(2.1%) 늘었다. 반면 일용근로자는 16만8000명(-15.4%) 감소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12 09:17:34

    3월 취업자 17만명 증가, 한 달 만에 ‘반토막’
  • 8월 취업자 26만8000명 증가···30개월 연속 증가세

    8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만8000명 늘었다. 60대 이상 취업자 수는 30만 명 이상 늘어났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8000명 늘었다.취업자 수는 2021년 3월부터 30개월 연속 증가세다. 증가 폭은 올 7월(21만1000명) 대비 5만7000명 커졌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취업자 수는 30만4000명 늘었다. 50대에서 7만3000명, 30대에서 6만4000명 증가한 반면, 15~29세에서 10만 3000명, 40대에서 6만9000명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3만8000명(4.9%),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12만1000명(5.5%),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에서 5만7000명(4.4%) 증가했다. 도매 및 소매업에서 6만9000명(-2.1%), 제조업에서 6만9000명(-1.5%), 농림 어업에서 1만9000명(1.1%) 감소했다. 실업자는 4만1000명 감소한 57만3000명으로 역대 최소다. 실업률은 2.0%, 15~64세 고용률은 69.6%로 각각 집계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만3000명 줄어 1616만3000명을 기록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13 09:57:28

    8월 취업자 26만8000명 증가···30개월 연속 증가세
  • 5월 고용률 35만 명 증가···60세 이상 늘고, 청년·제조업 줄었다

    올해 5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만1천명 늘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 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83만5천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5만1천명 늘어났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6만6천명, 숙박 및 음식점업이 12만8천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11만1천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6만6천명)과 제조업(-3만9천명), 도매 및 소매업(-3만1천명)은 줄어들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37만9천명이 늘었고, 6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는 2만8천여명이 줄었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47.6%로 전년동월대비 9만9천명(0.2%p)이 줄면서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주목할 점은 40대 취업자는 4만8천명 줄고, 50대 취업자는 4만9천명이 늘어났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1천575만6천명으로 11만5천명이 줄어 2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쉬었음’이라고 답한 인구는 18만1천명 늘었으나 연로(-15만2천명), 육아(-14만6천명)등에서 감소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반도체와 석유화학에서 수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5월에는 (4월 제조업 감소 수준보다) 축소됐는데, 기타 기계 장비와 자동차 제조 쪽에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분야는 증가하고 있지만, 수주 쪽은 감소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경기라든가 이런 부분이 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6.15 10:19:39

    5월 고용률 35만 명 증가···60세 이상 늘고, 청년·제조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