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칠보 기법 활용한 주얼리 만드는 ‘MNO’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MNO는 주얼리와 오브제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금속공예가인 김은교 대표(25)가 2022년 9월에 설립했다.MNO는 ‘make number one’의 약자이다. 일상 속 다채로운 색과 형태, 소재에 대한 탐구와 결합 과정에서 탄생하는 유연함을 아름답다 여기며, MNO의 창작물을 통해 보이지 않는 감각의 섬세함과 확장성을 느끼고 일상 속 유연한 상상을 마주하는 통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한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니고 있다.MNO는 칠보 기법을 활용한 주얼리를 만든다. 칠보는 금속 등의 재료에 유리질을 녹여 붙이는 과정을 거쳐 장식하는 공예다. 김 대표는 올드한 디자인의 칠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칠보는 화려한 색감과 전통 문양 위주의 디자인으로 50~60대가 주 소비층입니다. 크기가 크고 무거워 일상생활에서 착용하는 데 무리가 있으며, 장인의 기술력이 요구되며 기술 연마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칠보는 고급화 전략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까다로운 공정으로 소품종 소량 생산만 가능합니다. MNO는 이런 부분을 개선했습니다.”MNO는 MZ세대가 소비할 수 있는 미니멀하면서 심플한 데일리 무드 주얼리를 만들었다. “기존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데일리로 항상 착용할 수 있도록 가볍게 만들었습니다. 제품은 Rhino CAD와 3D프린터를 활용해 기계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합니다. 칠보의 대중화를 위해 가격대도 10~20만원으로 낮췄습니다. 칠보 기법을 활용해 기존 금속재료의 한계점도 보완했습니다. 금속은 다양한 색감을 표현하기 어렵죠. 금속의 재료적 색상 한계점을 다채로운 컬러를 가지고 있는 칠보로 보완

    2022.12.08 01:26:23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칠보 기법 활용한 주얼리 만드는 ‘M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