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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의 대변신' 뷰티 고객 홀렸다…성수 메가뷰티쇼 가보니[르포]

    "입장료 '100원' 내고 왔는데, 만족 못 할 리가 있나요? 진짜 대박이에요."모니터 밖으로 나오겠다는 쿠팡의 결정은 성공적이었다.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버추얼스토어(일회성 매장)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현장을 찾은 고객들의 만족도는 최상이다.입장료는 단돈 100원. 쿠팡 내 가격 설정값을 '0원'으로 할 수 없어서 100원으로 결정했다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생필품을 앞세워 유통업계 1위로 올라선 쿠팡은 이제 뷰티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학생부터, 주부까지…성수로 불러들인 쿠팡19일 오전 9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피치스 도원'은 젊은 여성 고객들로 붐볐다. 한눈에 봐도 3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흰옷을 입은 남성의 안내를 받고 있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쿠팡의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오픈을 기다리는 고객들이었다. 700평 규모의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는 고객 참여형 뷰티 체험관으로, 고객들에게 뷰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중소·중견 기업이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건물 외관에는 멀리서도 한눈에 보일 정도로 큰 글씨의 '쿠팡(COUPANG)'과 '메가 뷰티쇼'가 적혀 있었고, 쿠팡의 로켓배송 이미지가 그려진 맞춤복을 입은 현장 직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게 고객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쿠팡의 버추얼스토어는 성수동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예매하고 방문한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일정으로 성수동을 들린 사람들도 건물에 적힌 '쿠팡'을 보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2024.04.19 14:58:03

    '쿠팡의 대변신' 뷰티 고객 홀렸다…성수 메가뷰티쇼 가보니[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