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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마이크로소프트, 이케아 등 13곳 사회문제 해결 서약

    SK, 마이크로소프트, SAP, 이케아 등 13개 글로벌 기업과 재단이 지난 17일(현지 시) 세계경제포럼(WEF)에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서약했다. 민간 부문 투자를 사회적 경제 영역으로 끌어내기 위한 이번 서약의 이름은 'RISE Ahead Pledge'다. 서약에 참여한 기업과 재단은 2030년까지 SDGs 달성을 위해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출범하기로 했다.앞서 UN 총회는 지난해 4월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이번 서약은 해당 결의안 채택에 대한 세계경제포럼의 화답인 셈이다.한편, 이날 서약에 참여한 사회적가치연구원은 WEF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 기업이 해결한 사회적 가치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원장은 "SDGs,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혁신은 표현을 달리할 뿐 모두를 위한 더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이니셔티브"라며 "이번 서약은 구체적인 프로젝트, 행동, 목표를 제시한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2024.01.18 06:00:03

  • UNGC 한국협회,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23'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컨퍼런스인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23'이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가능한 전환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 국내외 지속가능성 이슈 전문가, 기업 및 기관 대표와 실무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겸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명예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전쟁, 에너지와 식량 공급 불안정, 자국 이기주의, 세계 경제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ESG는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UNGC 한국협회는 2024년도 지속가능성 아젠다를 이끌어 갈 리드(LEAD) 그룹으로 두산, DRB동일, CJ제일제당, LG디스플레이, 유한킴벌리, KB증권, 포스코이앤씨, 한국콜마홀딩스, 기술보증기금, 한국가스기술공사 총 10개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했다. UNGC 기업과 인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스코홀딩스, 한국콜마홀딩스, KCC글라스 등 총 20개 기업·공공기관은 향후 6개월간 인권 실사절차를 수립하고 개선 조치를 하는 등 인권과 노동권 강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평화와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를 위한 음악회도 개최됐다. 지적장애를 극복한 세계적인 첼리스트 배범준씨가 새의 노래를 비롯해 전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곡을 연주했다. 특별 세션에서는 ‘ESG 공시와 기업 대응’을 주제로, 백태영 IFRS재단 국제지속가능성기준 위원이 기존 ESG 보고 체계와 ISSB 기준의 상호운용성을 설명했다. 파트릭 드 캄부르 유럽 재무보고자문그룹 지속가능성 보고위원

    2023.11.16 15:54:21

    UNGC 한국협회,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23'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