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시계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 ‘원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원랩은 시계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김현수 대표(29)가 2022년 4월에 설립했다. 업사이클링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업사이클링의 우리말 표현은 ‘새활용’이다. 생활 속에서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것을 수선해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상위 개념으로, 기존에 버려지던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더해(upgrade)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recycling)을 말한다. 예를 들어 재활용 의류 등을 이용해 새로운 옷이나 가방으로 만들거나, 버려진 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장바구니로 만들거나, 음식물쓰레기를 지렁이 먹이로 활용하여 얻은 지렁이 배설물 비료 등이 이에 해당한다. 김 대표는 오래된 회중시계를 업사이클링 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고 있다. “취미로 시작한 시계 복원과 수리를 어느덧 10년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친환경과 업사이클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그래서 미룰 것 없이 시도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시계 업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김 대표는 “원랩의 강점은 친환경 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성이 낮은 친환경 제품이 범람하는 요즘, 원랩은 고부가가치의 친환경 제품을 제공한다는 것을 경쟁력으로 두고 있다. 이를 더 발전시켜 단순히 시계 브랜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업사이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원랩은

    2023.11.02 23:03:34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시계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 ‘원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