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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커피 전문 매장 ‘휘카페’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휘카페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커피 전문 매장이다. 권오진 대표(57)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 권 대표는 ㈜지니틱스를 창업해 11년 경영 후 회사를 나이스 그룹에 매각하고 현업에서 2011년 은퇴했다. 권 대표는 하나뿐인 아들과 부부의 인생 2막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제주로 내려갔다. 제주에서 권 대표는 감귤 농사를 했고 권 대표의 아들은 제주한라대 관광 일본어과에서 공부했다. 그러나, 이주 3년째 되던 해 아들이 대학을 졸업했고, 이후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 취직을 원했던 아들은 면접 단계에서 여러 번 탈락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쌓이자 아들의 삶과 행동이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술과 담배에 손대기 시작했고 대인기피증이 심하게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웃음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부부에게는 지옥과 같은 3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뭔가 해볼 수 있는 게 없을까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인터넷을 통해 서울에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부모들의 자조모임을 발견했습니다. 모임에 가입해 한 달에 두 번씩 아들과 함께 서울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모임 참석 후 아들이 웃음을 되찾기 시작했고 삶에 활력이 생기는 게 느껴졌습니다. 모임을 통해 제가 알지 못했던 경계선지능인(느린 학습자)라는 명칭을 접하게 됐고 아들이 여기에 해당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렇게 1년의 세월을 보낸 후 권 대표는 제주 삶을 청산하고 아들에게 새로운 삶의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서울로 이주했다. 시간이 흘러 부모 자조모임은 보다 체계적인

    2023.11.05 19:27:21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커피 전문 매장 ‘휘카페’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스마트폰 디톡싱 서비스 ‘터닝’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허슬러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허슬러즈는 스마트폰 디톡싱 서비스 ‘터닝’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선재(25), 문용우(25) 대표가 2022년 4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허슬러즈는 ‘더 나은 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돕자’라는 사명아래, 생산성 및 자기개발과 관련된 앱 서비스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IT 솔루션 운영사”라고 소개했다. 허슬러즈가 개발한 터닝은 국내 최초 숏폼 중독 방지 앱 서비스로, 스크린 타임 API를 활용해 숏폼 중독을 방지한다. 중독돼 있다고 생각하는 숏폼 관련 앱 서비스를 ‘터닝’에 등록해 놓으면, 해당 앱을 실행할 때마다 ‘터닝’의 차단 화면이 실행된다. 문 대표는 “사용자는 미션을 수행하고, 사용 시간을 설정함으로써 중독적인 앱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설정한 시간이 끝나면 다시 ‘터닝’이 실행되면서 앱 사용이 불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터닝의 경쟁력으로 차별적인 솔루션과 타겟 시장의 확장성”이라고 말했다. “타 앱 대비 중독 방지에 대한 접근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앱 중독 방지 서비스들이 앱 자체를 차단하는 반면, 저희 서비스는 내부 미션과 캐릭터 관리 등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통해 자발적인 중독 방지를 유도합니다. 유저의 ‘넛지’를 자극하는 방식이 큰 경쟁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숏츠, 릴스’ 중독과 같은 문제는 단순히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하게 확장하기 매우 쉽습니다. 실제로 앱 중독 방지 서비스 대부분이 로컬보다는 글로벌을 타겟으로 확장해 성장하고 있음이 이를 증명합니다.”실제로 터닝의 경우 배포 후 30개국이 넘는 글로벌 유저 유입률이 전달 대비 250% 이상

    2023.11.05 19:25:07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스마트폰 디톡싱 서비스 ‘터닝’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허슬러즈’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투명 신경 전극 연구개발 및 판매하는 스타트업 ‘트랜스바이오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트랜스바이오랩은 투명 신경 전극, 유연 반도체 소자 및 센서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시립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인 박동욱(41) 대표가 2021년 9월에 설립했다. 의료 전극은 신체의 이온 전류 에너지를 검출하여 안구, 신경, 심장, 근육 질환 등 다양한 진단 및 치료에 사용한다. 신체 기관의 이온 전류를 측정하고 이를 측정 가능한 전기 신호로 변환하며 신체에 전기 자극을 하는데 사용된다. 파킨슨병, 틱 장애 등과 같은 신경질환 치료 및 연구에 의료 전극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세계 의료기기 시장 전체규모는 600조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나 관련 산업이 대부분 미국 및 유럽 등 특정 국가에 편중돼 있다. “국내의 우수한 반도체, 전자산업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기기 관련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매우 미미한 수준입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사가 보여준 두뇌칩(Brain chip) 시제품은 동물실험을 넘어 인간 임상까지 시도하는 수준입니다. 국내에서도 관련 요소 기술 개발 및 사업화가 시급히 이뤄져야만 해당 분야에 뒤처지지 않고 차세대 먹거리 개발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표는 “트랜스바이오랩은 투명 신경 전극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해외 수입을 대체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기기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트랜스바이오랩은 연구실 창업기업으로서 박 대표가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개발한 아이템을 사업화까지 확장 중이다. “신경 전극은 의료용 전극의 하나로 심장, 신경, 뇌, 근육과 같은 장기의 전기적 자극 및 제어를 통해 특정 질

    2023.11.05 19:21:29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투명 신경 전극 연구개발 및 판매하는 스타트업 ‘트랜스바이오랩’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텐밀리그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텐밀리그램은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으로 류태경 대표가 설립했다. 류 대표는 “텐밀리그램은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나 기획이 어려운 고객을 돕고, 콘텐츠 소비자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콘텐츠 분야에서 웹서비스 사업을 계속해왔다. “콘텐츠의 중심 매체가 텍스트,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전환되는 것을 예상했습니다. 비디오 콘텐츠 분야에서 사업의 기회를 보고 텐밀리그램을 창업했습니다. 현재 콘텐츠 사업과 함께 이 산업에서 필요한 웹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텐밀리그램은 크게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과 교육 사업 두 가지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부에서는 영상을 중심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회사 자체 콘텐츠와 고객사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교육 사업부에서는 미디어 콘텐츠 저작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주로 크리에이터 육성이 필요한 곳에서 의뢰받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텐밀리그램은 콘텐츠의 최종 소비자 성향과 특성 분석에 공을 들입니다. 기획 단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시청자를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빠르게 최신 기술과 동향을 파악하고 사업에 적용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AR 증강현실 기술이 등장 했을 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SNS용 3D필터 상품을 제작한 것이 있습니다.” 류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콘텐츠 분야에서 사업을 해오며 어느 순간 영상 매체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변화를 보면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목표가

    2023.11.05 19:18:37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텐밀리그램’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방문 외식 타임 할인 플랫폼 ‘써젯’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테이스트널리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테이스트널리티는 방문 외식 타임 할인 플랫폼 ‘써젯’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철형(27), 이민석(27) 대표가 2022년 10월에 설립했다. 써젯은 방문 외식 시장에서 진행되는 할인 프로모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앱 서비스다. 외식업은 어떤 시간대에 테이블이 공석이 된다면, 공석이 아니었을 때 해당 테이블에서 창출할 수 있었던 가치는 소멸하게 된다. 따라서 공석이 최대한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손실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다. 박 대표는 “그래서 기존 외식업 시장에서는 공석이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를 대비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이는 애초에 할인 없이도 방문했을 고객마저도 할인가에 식사하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석이 발생한 시점에 즉시 타임 할인을 진행해 공석을 채울 수 있는 방문 외식 타임 할인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음식점주는 써젯 앱을 통해 매장에 공석이 발생한 만큼 타임할인 티켓을 발행하면 공석만큼의 고객이 써젯 유저앱을 통해 티켓을 구매 후 매장을 방문해 식사하게 됩니다. 티켓의 사용 시간은 1시간으로 제한돼 고객이 티켓 구매와 동시에 공석을 채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대표는 “점주들이 써젯 앱을 통해 높은 자유도를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점주들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메뉴에 원하는 할인율을 설정해 원하는 개수의 타임할인 티켓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음식점마다 공석이 발생하는 시간대, 메뉴의 마진율 구성, 발생한 공석이 모두 달라서 점주들이 최적의 조건을 통해 매장의 매출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딱 공석만큼의 할인을 진행하기 때문에

    2023.11.05 19:15:26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방문 외식 타임 할인 플랫폼 ‘써젯’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테이스트널리티’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특별한 촉감을 가진 스킨케어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 ‘키릿’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키릿은 스킨케어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최민경 대표(25)가 2023년 1월에 설립했다. 키릿은 입욕제 및 바디워시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담아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용할수록 ‘사랑스러워지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큐피트의 베이커리’라는 컨셉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누구나 사랑받고 사랑을 주고 싶어 하잖아요. 그런 바람이 있는 모두를 위해 키릿이 정성껏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키릿의 주력 상품 중 하나는 ‘클렌저’이다. 이는 ‘스킨케어 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사람들이 저보고 ‘피부가 좋다’며 ‘무슨 화장품을 쓰는지’ 물어보곤 하는데, 저는 아무거나 보이는 로션을 바릅니다. 그런데 제가 신경 쓰는 게 있다면 꼼꼼히 세정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씻자마자 수분을 충전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중의 클렌징 제품들은 세안 후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바로 로션을 발라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계면활성제는 거품을 내는 저렴한 세정 원료입니다. 세정력이 좋으면서도 거품이 많이 나서 많은 브랜드가 이를 주성분으로 워시용품을 만듭니다. 그러나 저희는 과감히 거품을 줄이고, 세정력과 촉촉함에만 집중했습니다. 덕분에 키릿의 클렌저는 사용 후 스킨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피부 당김이 없습니다.” 키릿이 최근 개발한 제품은 힐링 캡슐이 들어간 바디스크럽이다. 항스트레스 기능이 입증된 특허물질이 포함돼 있다. “하루를 열심히 살고 집에 오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샤워’입니다. 샤워는 곧 쉼의 시작이죠. 그런 샤워가 지루한 루틴이 아니라 완벽한 힐링의 시간으

    2023.11.05 19:12:33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특별한 촉감을 가진 스킨케어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 ‘키릿’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반려동물 사료 분석 서비스 ‘반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집사의하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집사의하루는 반려동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정우진 대표(29)가 2017년 7월에 설립했다. 집사의하루는 사료 분석 서비스 ‘반해’, 펫 어드바이저 ‘반해’ 유튜브, 프리미엄 온라인몰 반해펫샵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료 분석 서비스 반해는 반려동물의 급여량 계산과 개별 사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료 정보 확인 및 맞춤 급여량 계산, 사료 맞춤 추천, 알갱이 map, 유통기한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펫 어드바이저 반해 유튜브는 반려동물의 펫푸드를 중점으로 여러 가지 이슈 사항과 개별 펫푸드 리뷰를 진행하고 있다. 반해펫샵은 프리미엄 펫푸드와 용품을 취급하는 온라인 몰이다.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프리미엄 등급인 온라인 몰이다. 정 대표는 “니치 시장 공략이 집사의하루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반해는 프리미엄 펫푸드만 취급하며 가장 예민하고 반려동물에게 관심이 높은 보호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합니다. 해당 반려동물 펫푸드 프리미엄 시장은 전체 시장 대비 퍼센트는 적으나 반려동물에 관한 관심과 애정이 높습니다. 그래서 한 번 만족하면 충성고객이 되어 높은 재구매율을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반해의 모든 서비스는 해당 프리미엄 시장 보호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집사 배송도 특징이다. 반해는 펫푸드를 판매할 때 그냥 판매하지 않고 구매 전 정보를 받아 반려동물의 맞춤 급여량 계산과 맞춤 계량컵을 지급하는 ‘집사 배송’을 하고 있다. 정 대표는 “해당 집사 배송은 저희만의 자체 기술로 다른 회사가 모방하기 어렵다”며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고

    2023.11.05 19:10:24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반려동물 사료 분석 서비스 ‘반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집사의하루’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공유보조배터리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원일레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원일레븐은 공유보조배터리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유원조(25) 대표가 2023년 3월에 설립했다. 유 대표는 “원일레븐은 자영업 사장님들의 성공을 돕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 목표인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원일레븐이 주력으로 운영하는 아이템은 ‘공유보조배터리 대여서비스 일레븐’이다.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 등 생활 전자제품의 전력이 떨어졌을 때, 간편하게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보조배터리 대여서비스다. C타입, 5핀, 8핀 모두 초고속충전이 지원되며 30분 충전 시 휴대전화 배터리의 약 50%를 충전할 수 있다. 유 대표는 “일상생활 중 배터리가 부족한 경우 가맹된 카페나 식당, 펍 등에서 간편하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가맹점 점주들은 손님들이 휴대폰 충전을 맡길 경우 응대 시간이 소요되고 분실과 파손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일레븐은 이 부분을 없애줍니다. 무료로 기기 설치가 가능하며 매출 발생 시 수익까지 배분합니다.” 유 대표는 “기존의 공유보조배터리 서비스는 공유킥보드와 마찬가지로 경쟁사 간에 기술적 차이점이 거의 없다”면서도 “일레븐은 타사제품 대비 50% 이상 빠른 충전 속도를 보이면서도 가격이 50% 저렴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타사의 경우 앱을 다운 받아 신용카드를 등록해야 합니다. 최초 사용 시 5분 이상 소요됩니다. 일레븐은 카카오톡으로 30초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사용부터는 10초 정도 소요됩니다. 경쟁사들이 수도권 위주로 광범위 저밀도 확장 전략을 택하지만 저희는 부산을 기점으로 집중적 고밀도 전략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일

    2023.11.05 19:08:25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공유보조배터리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원일레븐’
  • 이임평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 “누적 124개 기업 육성, 창업을 통해 서울과 세상에 임팩트를 만들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1단계 단위형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2단계 종합형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서울 임팩트’는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창업을 통해 서울과 세상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임평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대학과 지역이 자원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며 “대학 내 창업지원단, 연구처, 산학협력단 등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교내외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2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에서 이 단장을 만났다. 이임평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장(2022~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창업지원단장(2021~현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 AI복잡계연구센터장(2020~2022)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2019~2021)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 대도시무인이동체연구센터장(2016~현재) 연구실벤처 ㈜이노팸 대표이사(2014~현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 공간정보공학과 교수(2003~현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버드극지연구센터 박사후연구원(2002~2003)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연구원·선임연구원(1992~1999) (현) 국토교통부 드론산업실무협의체 위원 (현) 육군 발전자문위원회(유무인복합체계정책분야) 위원 (현)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 전문위윈회 위원 (현) 국무조정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무인이동체분과

    2023.11.05 19:02:34

    이임평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 “누적 124개 기업 육성, 창업을 통해 서울과 세상에 임팩트를 만들어”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시계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 ‘원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원랩은 시계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김현수 대표(29)가 2022년 4월에 설립했다. 업사이클링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업사이클링의 우리말 표현은 ‘새활용’이다. 생활 속에서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것을 수선해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상위 개념으로, 기존에 버려지던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더해(upgrade)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recycling)을 말한다. 예를 들어 재활용 의류 등을 이용해 새로운 옷이나 가방으로 만들거나, 버려진 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장바구니로 만들거나, 음식물쓰레기를 지렁이 먹이로 활용하여 얻은 지렁이 배설물 비료 등이 이에 해당한다. 김 대표는 오래된 회중시계를 업사이클링 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고 있다. “취미로 시작한 시계 복원과 수리를 어느덧 10년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친환경과 업사이클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그래서 미룰 것 없이 시도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시계 업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김 대표는 “원랩의 강점은 친환경 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성이 낮은 친환경 제품이 범람하는 요즘, 원랩은 고부가가치의 친환경 제품을 제공한다는 것을 경쟁력으로 두고 있다. 이를 더 발전시켜 단순히 시계 브랜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업사이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원랩은

    2023.11.02 23:03:34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시계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 ‘원랩’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유학생 대상 맞춤형 관광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와보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와보우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맞춤형 관광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박관호(36) 대표가 2023년 3월에 설립했다. 박 대표는 면세 업계에서 7년 동안 일하면서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 시장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이후 경영전략 컨설팅펌에 이직해 시장, 산업분석 기업분석, 신사업 발굴 업무를 수행했다. 박 대표는 컨설팅펌에서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하며 사업에 대한 꿈을 키워나갔다. “지난해 국내 고등교육기관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16만 6892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 시장의 성장과 과거 교환학생, 어학연수 경험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시장에 관한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비대면 행정서비스 및 거주지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인연이 닿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여행 상품 및 투어에 특화된 와보우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와보우는 유학생 비자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대표는 “체류 시작부터 종료까지 유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설문해 분석하고 이에 맞춰 상품을 기획한다”며 “유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B2C향으로는 체류 기간동안 유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헬스장, 헤어샵, 요가학원 업체와 제휴를 맺고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접하기 힘든 농촌 체험, 템플스테이 등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B2B향으로는 제휴 대학 유학생들 대상 기업 탐방 프로그램, 커리어 관련 프로그램을 운

    2023.11.01 22:55:02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유학생 대상 맞춤형 관광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와보우’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고함량 항산화 기초 스킨케어 제품 기획하고 판매하는 ‘엔에이엠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엔에이엠랩은 고함량 항산화 기초 스킨케어 제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송선범(37) 대표가 2020년 1월에 설립했다. 송 대표는 오랜 시간 미토콘드리아의 질 향상과 세포의 항노화에 관련된 생명과학 연구를 진행해왔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의 에너지 생산 기관이자 세포에 독이 되는 활성 산소의 최대 발생지입니다. 따라서 미토콘드리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세포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중요합니다. 저희는 현재 화장품의 미백 기능성 성분으로 활용되고 있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기존의 효과뿐만 아니라 미토콘드리아의 질을 향상하고 활성산소를 감소시키는 등의 세포 항노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현재까지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화장품 성분으로써 미백 효과에 집중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연구를 통해 밝혀낸 긍정적인 효과를 많은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엔에이엠랩은 첫 번째로 ‘마이토온’이라는 기초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했다. 마이토온은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와 ‘ON’을 합친 표현으로 미토콘드리아를 향상해 피부의 건강함을 향상한다는 의미다. 송 대표는 “미토콘드리아의 건강함을 통한 피부와 신체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제품화를 목표하고 있다”며 “현재 성분 관련한 추가적인 연구개발도 지속하며 기업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엔에이엠랩은 현재 4종의 기초 화장품을 기획하고 판매하고 있다. 전 제품 모두 고함량 나이아신아마이드, 항산화 제품이다. 송 대표는 “미백, 주름개선, 탄력 향상, 모공 관리, 피부 진정, 유수분 밸런스 등 피부 관리에 필요

    2023.10.31 21:44:36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고함량 항산화 기초 스킨케어 제품 기획하고 판매하는 ‘엔에이엠랩’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문화 세공 공방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USOBJET’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USOBJET는 문화 세공 공방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문정수(31) 대표가 2021년 4월에 설립했다. 문 대표는 “USOBJET는 문화 세공 공방을 기반으로 취미 관련 제품이나 문화 상품들을 디자인한다”며 “주문 제작 및 일일 체험 그리고 기초 세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공방 프로그램에서는 단순 이색 체험이 아니라 직접적인 경험을 하며 귀금속 및 세공에 관련된 올바른 지식 전달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 제품은 완성도와 생산성이라는 균형이 부족하지 않도록 최선으로 다해 제작하고 있습니다.” 문 대표는 “다양한 취미나 문화에 관련된 콘텐츠에 관심을 두고 관심 있는 수요층이 필요한 부분을 사전 조사해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며 “오프라인에서부터 개발된 제품을 협업 및 판매하고 제품에 맞는 온라인 마케팅 또한 진행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대학을 준비하기 전부터 스스로 추구하는 다양한 상징성이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며 사업에 필요한 조각을 모으던 중 우연한 기회로 캠퍼스타운 사업에 대해 듣고 지원하면서 창업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사업자금은 직장생활을 하며 모아둔 적금과 지원사업을 통해 수상한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으로 해결했습니다.” 창업 후 문 대표는 “오랜 시간과 정성으로 디자인인 된 제품을 만들 때와 제품에 만족하는 고객을 볼 때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USOBJET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

    2023.10.30 21:37:30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문화 세공 공방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USOBJET’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사이버보안 딥테크 스타트업 ‘알파카네트웍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알파카네트웍스는 사이버보안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정은영(34) 대표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IT 기술을 도입해 이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용량의 데이터 활용이 증가하면서 이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서버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알파카네트웍스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서버 구축과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올인원 서버 인프라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버스 연결 방식 기반 확장할 수 있는 서버 관리 프레임워크 및 이의 운용방법’ 특허를 출원하는 등 혁신적인 사이버보안 기술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알파카네트웍스는 기업이 서버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Alpaca Infra Platform(AIP)을 제공한다. 기업별 최적화된 DevOps 플랫폼을 구축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환경에 따라서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에서 서버에 액세스하고 관리 및 운영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버 운영에 필요한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보안 리스크를 해소한다. 간단한 에이전트의 설치만으로 통합 콘솔을 통해 기업의 모든 서버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 “알파카네트웍스 기술은 통합 콘솔에 의한 서버 관리 프레임워크와 보안이 내재된 리버스 연결 기반 서버 접속 프로토콜로 서버 관리의 생산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우선 고려하다 보니 보안 문제에 소홀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현재 디지털 세상은 과거와 달리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등으로 복잡해졌습니다. 여기

    2023.10.27 22:46:10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사이버보안 딥테크 스타트업 ‘알파카네트웍스’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시력교정술 정보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안다는 시력교정술 정보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오예찬(22) 대표가 2023년 6월에 설립했다. 오 대표는 “안다는 세상을 밝히는 가치 있는 움직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함께 모인 팀”이라며 “사람들이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안다는 시력교정술의 가이드북 역할을 하는 ‘시력교정술 정보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 오 대표는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 온라인에서 라식, 라섹 등을 검색하면 대부분 광고”라며 “사용자들은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정보들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과를 비교하고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최적의 안과를 찾기 위한 서비스가 아주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시력교정술을 받은 사람들은 크고 작은 부작용을 겪게 됩니다. 이 부작용은 수술 후 관리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으면 점점 악화할 수 있습니다. 안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수술을 잘 받아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안다는 사용자 기반 별점, 리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과에 대한 사실적인 정보만을 제공하며 광고로 인한 사용자의 혼란을 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오 대표는 “안다는 시력교정술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한다”고 강조했다.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수술 및 안과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술 진행, 부작용 관리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현재 시중에는 이 3가지를 모두 돕는 아이템

    2023.10.26 22:42:30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시력교정술 정보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