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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투명 신경 전극 연구개발 및 판매하는 스타트업 ‘트랜스바이오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트랜스바이오랩은 투명 신경 전극, 유연 반도체 소자 및 센서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시립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인 박동욱(41) 대표가 2021년 9월에 설립했다. 의료 전극은 신체의 이온 전류 에너지를 검출하여 안구, 신경, 심장, 근육 질환 등 다양한 진단 및 치료에 사용한다. 신체 기관의 이온 전류를 측정하고 이를 측정 가능한 전기 신호로 변환하며 신체에 전기 자극을 하는데 사용된다. 파킨슨병, 틱 장애 등과 같은 신경질환 치료 및 연구에 의료 전극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세계 의료기기 시장 전체규모는 600조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나 관련 산업이 대부분 미국 및 유럽 등 특정 국가에 편중돼 있다. “국내의 우수한 반도체, 전자산업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기기 관련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매우 미미한 수준입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사가 보여준 두뇌칩(Brain chip) 시제품은 동물실험을 넘어 인간 임상까지 시도하는 수준입니다. 국내에서도 관련 요소 기술 개발 및 사업화가 시급히 이뤄져야만 해당 분야에 뒤처지지 않고 차세대 먹거리 개발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표는 “트랜스바이오랩은 투명 신경 전극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해외 수입을 대체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기기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트랜스바이오랩은 연구실 창업기업으로서 박 대표가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개발한 아이템을 사업화까지 확장 중이다. “신경 전극은 의료용 전극의 하나로 심장, 신경, 뇌, 근육과 같은 장기의 전기적 자극 및 제어를 통해 특정 질

    2023.11.05 19:21:29

    [2023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투명 신경 전극 연구개발 및 판매하는 스타트업 ‘트랜스바이오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