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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 고액 기부자 30인 공개...홍라희 여사 1위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2021년 가장 많은 개인 기부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15일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한 '2022 개인 고액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홍 전 관장은 2021년 개인 기부자 중 가장 많은 1조1억원의 기부금을 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7000억원, 소아암 및 희귀질환 어린이 환자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3000억원을 기부했다.2위는 한미약품 송영숙 회장과 3인의 자녀다. 가현문화재단에 약 2000억원의 주식과 8억원의 토지를 기부했다. 현재 가현문화재단이 소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은 공익법인 총자산가액의 75.78%에 달한다.이들은 임성기 재단에도 약 298억원(송영숙 회장)과 약 278억원(임종윤, 임주현, 임종훈씨) 상당의 현금, 토지, 건물, 주식 출자지분을 기부했다. 임성기재단이 소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등이 총 자산가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94.12%이다.3위를 차지한 구본준 LX홀딩스 대표이사는 약 2050억원 중 LG연암문화재단에 1077억원의 주식을 기부했다. LG연암문화재단의 특수 관계 법인 주식 비율은 44.93%로 증가했다. LG상록재단, LG복지재단도 비슷한 규모의 특수 관계 법인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고액 기부자 중 절반 이상이 특수 관계 법인(52개 중 28개)에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벤처 창업자 출신 CEO의 기부는 달랐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의 총 기부금은 220억원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공동모금회를 비롯해 자신이 태어난 완도군 소재 장학회, 한베문화교류센터, 희망의 망고나무 등 중소규모 비영리 법인에도 기부금을 전달했다.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 2010년 8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재산 사회환원 약속을

    2023.02.15 10:59:10

    개인 고액 기부자 30인 공개...홍라희 여사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