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GFFG, 노티드X최고심 ‘고심카페’ 팝업스토어 오픈

    노티드 운영사 GFFG는 오는 22일까지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협업, 잠실 롯데월드몰점(노티드월드)에서 ‘고심카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티드는 식품 브랜드 최초로 최고심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을 추진, 알록달록한 색상과 귀여운 디자인을 입힌 특별한 공간과 도넛 4종(단팥 생크림 도넛, 앙버터 도넛, 티라미수 도넛, 레드벨벳 도넛)을 선보인다. 최고심 캐릭터는 단순하고 귀여운데다 직설적이고 긍정적인 말투가 인기요소로 꼽힌다. 특히 연필로 그린 듯한 투박한 그림채와 다채로운 색상을 입힌 그림이 특징이다. 현재 다양한 브랜드와 꾸준히 협업하며 MZ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노티드월드는 최고심 테마로 재탄생하며, 판매존에는 다양한 굿즈와 캐릭터가 준비된다. 한정판 굿즈는 노티드월드에서 단독 판매한다. 스티커, 엽서 2종, 부적 3종, 케이크픽, 2024 달력 포스터, PVC 파우치 총 6종의 굿즈가 준비된다. 이준범 GFFG 대표는 “식품 브랜드 최초로 최고심 작가와 협업한 만큼, 더욱 만전을 기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행복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3.11.09 14:41:19

    GFFG, 노티드X최고심 ‘고심카페’ 팝업스토어 오픈
  • 망해 가는 기업도 살리는 팬덤…공통점은 ‘공유’와 ‘연대’[팬덤의 경제학]

    [커버스토리-팬덤의 경제학]팬덤을 거느리는 것은 아이돌뿐만이 아니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특정 회사에서 출시하는 제품을 손꼽아 기다리고 다른 회사 제품과는 다른 특별함이 있다고 굳게 믿는다. 심지어 가격이 아무리 비싸도 상관하지 않는다. 충성도 강한 ‘팬’을 보유한 기업들, 이들은 어떻게 팬덤을 구축했을까.파산도 막아낸 할리데이비슨 팬덤 ‘호그’1903년 설립된 오토바이 제조사 할리데이비슨은 ‘미국의 상징’으로 불렸다. 자유·개성·저항의 이미지에 미국의 강력한 파워를 상징한다는 의미였다. 이 상징이란 단어에 따라 할리데이비슨은 ‘팬덤 브랜드의 시초’로 평가받기도 했다. 고객의 재구매율이 95%에 이르는 것이 그 증거였다. 할리데이비슨의 전성기는 1950년대까지였다. 세계대전을 거치며 군수 물자 납품을 통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할리데이비슨은 한때 시장점유율이 90%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1950년대 영국 업체들이 저가로 오토바이를 생산, 점유율을 빼앗아가기 시작했다. 이어 1960년대 일본 브랜드의 공습이 시작됐다. 혼다·스즈키·야마하 등이 경쟁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할리데이비슨의 매출은 감소했다. 점유율은 20%대로 추락했다. 결국 1969년 미국 레저 용품 회사 AMF에 할리데이비슨의 경영권이 넘어갔다. 부활은 쉽지 않았다. AMF는 인력 감축, 생산 공정 단순화 등으로 비용 절감을 시도했지만 이로 인해 품질 논란까지 발생했다. 1970년대 후반에는 시장점유율이 10%대까지 떨어졌다. 1982년 AMF의 경영 방식에 반기를 든 할리데이비슨 임원 13명이 씨티은행을 앞세워 회사를 다시 찾아왔다. 이들은 1983년 글로벌 팬클럽 ‘호그(HOG)

    2023.09.25 06:00:03

    망해 가는 기업도 살리는 팬덤…공통점은 ‘공유’와 ‘연대’[팬덤의 경제학]
  • [special]“베이커리, 품목 줄이고 공간에 스토리 담아야”

    인터뷰/ 이준범 GFFG 대표2017년 혜성처럼 등장해 국내 도넛 시장의 판도를 바꿔 버린 ‘노티드’. 이 노티드를 탄생시킨 이준범 GFFG 대표야말로 K-베이커리는 물론 외식 업계에서 수년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손대는 브랜드마다 ‘대박’을 넘어 하나의 문화이자, 라이프스타일로 확장시키는 그의 베이커리 비즈니스 성공 비결을 들어봤다.딱 2년 전 봄날의 주말이었다. 친구와 삼성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그냥 집에 가는 것이 조금 아쉽던 찰나, “삼성역 근처에 ‘노티드’가 있다는데 온 김에 가서 도넛에 커피나 한 잔 할까”라고 친구가 말했다. 대답은 당연히 YES!당시만 해도 ‘노티드’는 트렌드에 민감하거나 자칭 타칭 ‘빵순이’, ‘빵돌이’ 사이에서나 그 위용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던 시기였다. 친구 말로는 오픈런에, 줄까지 서는 도넛집이라고 하니 더욱 호기심이 발동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들이 그토록 좋아하는 것일까. 그렇게 3시경 ‘노티드 삼성’에 도착했다. 노란색 스마일 마크, 분홍색 포장상자, 러블리한 감성이 묻어나는 파스텔 톤의 매장이 ‘인증샷 욕구’를 절로 불러일으켰지만, 매장 안팎으로 수십 미터나 늘어진 웨이팅 줄을 보고 혀를 차며 발길을 돌렸다. ‘이곳 인기도 한 1~2년 후에는 식겠지’라고 위안을 했지만 필자의 예상은 보기좋게 벗어났다.그 뒤로도 노티드의 인기는 진행 중이다. 노티드의 상징과도 같은 슈가베어뿐 아니라 스마일 마크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들을 제작해 매장 곳곳에 진열하고 판매도 함께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서 심볼과 캐릭터를 만들고

    2023.03.28 08:00:04

    [special]“베이커리, 품목 줄이고 공간에 스토리 담아야”
  • 잠실 롯데월드몰에 초대형 ‘노티드 스토어’ 오픈

    롯데백화점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해 디저트와 전시가 결합된 초대형 핫플레이스를 선보인다.롯데백화점은 오는 3월 31일(금) 잠실 롯데월드몰 5층과 6층에 340평 규모의 ‘노티드 월드(Knotted World)’ 플래그십 스토어를 최초로 오픈해 MZ세대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노티드(Knotted)’의 경우 단순 디저트 브랜드를 넘어 2030세대에게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팝업에는 2주간 하루 평균 10만명의 고객들이 방문했으며, 현재 부산본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팝업도 오픈런과 긴 웨이팅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이에 롯데백화점은 노티드와 손잡고 이번에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이번에 오픈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340평 전체를 자연과 아트가 결합된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으로 조성해 인증샷 욕구를 자극한다.입구에 들어가기 전부터 6m 높이의 대형 스크린에서는 ‘노티드’의 콘셉트와 세계관을 담은 3D 영상이 고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내부에 들어서면 전면 유리창을 통해 석촌호수의 절경을 즐길 수 있으며, 매장 곳곳에는 ‘서수현’, ‘글로리홀’, ‘초곡리’ 등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노티드’를 상징하는 ‘슈가 베어’, ‘스마일’, ‘크림’을 주제로 콜라보한 조형물들을 설치해 매장 전체를 포토존으로 만들었다.특히 6층에는 100평 규모의 팝업 전용 공간을 조성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오픈과 함께 선보이는 첫번째 콘텐츠는 ‘노티드 월드’ 플래그십 스토어만의 단

    2023.03.27 08:52:36

    잠실 롯데월드몰에 초대형 ‘노티드 스토어’ 오픈
  • GFFG, 서핑보드 위에서 즐기는 ‘키마스시’ 오픈

    카페 노티드와 다운타우너, 클랩피자, 호족반 등을 운영하는 외식 기업 GFFG가 캐주얼한 분위기의 스시집 ‘키마스시(KYMA)’를 4월 중 론칭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오픈하는 매장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올해 3월 론칭한 ‘애니오케이션’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다.키마라는 이름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파도(wave)를 상징하는 그리스어에서 비롯됐다. 매장 인테리어도 파도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의 제품을 공수해 서핑보드 모형의 테이블과 야자수 조명 등으로 구성했다.키마스시는 건강한 식단과 저칼로리 식사를 지향하는 소비자, 트렌디한 분위기와 비주얼의 식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MZ세대 등을 겨냥해 기존의 스시 전문점의 딱딱한 분위기 대신 캐주얼한 분위기를 느끼며 스시, 롤, 튀김 등을 즐길 수 있다.대표 메뉴인 서핑보드 세트는 다양한 스시와 롤, 타코, 수제 절임 등으로 구성됐다. 이뿐만 아니라 ‘참치프로슈토롤’은 신선한 참치와 담백한 아보카도에 하몽이 섞여 있어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도미된장김치롤’은 짭쪼름한 묵은지와 탱글하고 담백한 도미의 조화가 일품이다.GFFG 관계자는 “무거운 분위기로 즐기는 스시보다는 요가나 운동을 마친 사람들도 가볍게 오며 가며 들러 즐길 수 있는 가볍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오마카세와 견주는 다양한 종류의 스시와 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3.31 18:06:51

    GFFG, 서핑보드 위에서 즐기는 ‘키마스시’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