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340평 규모로 오픈 예정
매장 전체 포토존으로 구성해 눈길

잠실 롯데월드몰에 초대형 ‘노티드 스토어’ 오픈
롯데백화점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해 디저트와 전시가 결합된 초대형 핫플레이스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월 31일(금) 잠실 롯데월드몰 5층과 6층에 340평 규모의 ‘노티드 월드(Knotted World)’ 플래그십 스토어를 최초로 오픈해 MZ세대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노티드(Knotted)’의 경우 단순 디저트 브랜드를 넘어 2030세대에게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팝업에는 2주간 하루 평균 10만명의 고객들이 방문했으며, 현재 부산본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팝업도 오픈런과 긴 웨이팅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노티드와 손잡고 이번에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오픈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340평 전체를 자연과 아트가 결합된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으로 조성해 인증샷 욕구를 자극한다.

입구에 들어가기 전부터 6m 높이의 대형 스크린에서는 ‘노티드’의 콘셉트와 세계관을 담은 3D 영상이 고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내부에 들어서면 전면 유리창을 통해 석촌호수의 절경을 즐길 수 있으며, 매장 곳곳에는 ‘서수현’, ‘글로리홀’, ‘초곡리’ 등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노티드’를 상징하는 ‘슈가 베어’, ‘스마일’, ‘크림’을 주제로 콜라보한 조형물들을 설치해 매장 전체를 포토존으로 만들었다.

특히 6층에는 100평 규모의 팝업 전용 공간을 조성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오픈과 함께 선보이는 첫번째 콘텐츠는 ‘노티드 월드’ 플래그십 스토어만의 단독 메뉴인 ‘컵케이크’를 테마로한 전시로, 향후 국내외 브랜드 및 아티스트들과 콜라보한 이색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노티드와 협력해 이색 F&B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 노티드의 운영사인 ‘GFFG(Good Food For Good)’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롯데백화점만을 위한 메뉴 및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노티드 월드’ 오픈에 이어 오는 5월 잠실점에는 ‘베이커리 블레어(Bakery Blair)’와 콜라보한 이색 팝업 스토어도 선보일 계획이다.

‘베이커리 블레어’는 ‘GFFG’가 잠실 송리단길에 새롭게 런칭한 베이커리 전문점으로 SNS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잠실점 팝업도 큰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