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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주가, 여전히 싸다고?"...'파격' 전망 나왔다

    JP모건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목표주가를 245달러로 제시했다. 국내 보통주 1주 가치로 단순 환산하면 약 330만원에 달한다.11일 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SK하이닉스 ADR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고 투자의견 '비중 확대(Overweight)'와 목표주가 245달러를 제시했다.JP모건은 이번 보고서의 핵심 근거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의 체질적 변화를 지목했다.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진입하면서 데이터 처리 단위인 '토큰' 생성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서버 확충에 나선 글로벌 빅테크들의 자본 지출 속에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발세가 단기 반짝 호황에 그치지 않고 최소 5년 이상 구조적 장기 호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JP모건의 전망이다.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등 글로벌 분석에 따르면 AI 수요 급증과 공급 부족이 겹치면서 전체 반도체 매출 중 메모리 비중이 과거 20~30% 수준에서 최근 50~55%까지 급증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JP모건은 SK하이닉스의 평균판매단가 상승세가 오는 2028년 4분기 이후까지도 궤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SK하이닉스의 펀더멘털 역시 월가의 신뢰를 이끌어낸 배경으로 지목된다. SK하이닉스는 전체 메모리 생산능력의 50% 이상을 장기공급계약으로 확보해 가격 변동성 리스크를 줄였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2년간 주당순이익 연평균 성장률이 3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여기에 잉여현금흐름의 50% 이상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재원으로 쓰겠다는 정책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JP모건은 향후 3년간 실적을 기반으로 산출할 때 주주들이 얻

    2026.09.12 10:51:17

    "SK하이닉스 주가, 여전히 싸다고?"...'파격' 전망 나왔다
  • "트럼프가 설마 이럴 줄이야"...맹비난 쏟아지는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유한 주요 석유·가스 주식의 평가액이 이란과의 전쟁 발발 후 최대 440만달러(약 5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다. 휴전 발표 등 전쟁 관련 주요 결정 직전에 매도가 이뤄진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말 보유했던 주요 석유·가스 기업 9곳의 주식 가치는 이란 전쟁 발발 전날인 2월 27일 종가부터 8월 31일 종가까지 약 150만∼44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투자 계좌에서는 전쟁 기간 이들 9개 기업과 관련해 지난 6월 29일까지 최소 23건의 거래가 확인됐다.CNBC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적 발언이나 결정으로 국제유가와 에너지주가 급등락한 시점을 전후해 일부 거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전쟁 발발 이틀 후인 3월 2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좌에서 엑손모빌을 비롯해 주요 에너지 기업 주식을 매수했다.3월 23일에는 석유·가스 주식 16건의 매수 거래가 이뤄졌다. 거래 규모는 합계 약 16만3000∼57만달러로 추산됐다.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습을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10% 이상 급락한 날이다.또 4월 7일에는 이란과의 2주간 휴전 발표에 앞서 엑손모빌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 이날 장 마감 약 2시간 30분 뒤 휴전 발표가 나왔고, 다음 거래일 엑손모빌 주가는 6% 이상 하락했다.다만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그의 투자 관리자들이 정책 결정을 미리 알고 거래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백악관 측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나 그의 가족이 주식 거래에 관여하지 않으며, 모든 투자 결정은 독립된 투자관리자

    2026.09.12 10:32:57

    "트럼프가 설마 이럴 줄이야"...맹비난 쏟아지는 이유
  • [속보]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청와대 "안보리 결의 위반"

    청와대는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하자 즉각 국방부·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청와대 국가안보실은 12일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안보실은 회의에서 이번 발사가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는 한편 필요한 조치 사항들을 점검하고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엄중한 행위로, 이를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강조했다.앞서 합참은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2 10:17:19

    [속보]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청와대 "안보리 결의 위반"
  • "미국 가는 게 빠르겠다"...일상이 된 '맛집 오픈런'

    [비즈니스 포커스]유통업계가 ‘미식(美食)’에 빠졌다. 단순히 한 끼를 채우는 먹거리를 넘어 특별한 맛과 경험, 희소성을 앞세운 상품과 공간이 유통업체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되면서다. 백화점은 유명 셰프와 맛집을 앞세워 ‘미식 성지’로 변신하고 있다. 편의점은 간편식의 수준을 끌어올리며 소비자의 일상 속으로 미식을 끌어들이고 있다. 외식 대기업들은 해외에 가야만 맛볼 수 있었던 유명 브랜드들을 대거 국내에 들여오면서 유통가는 그야말로 소리 없는 ‘미식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최근 백화점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식품관의 전면 리뉴얼’이다. 의류나 잡화 매출이 둔화된 상황에서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인하고 오래 머물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무기로 ‘식음료(F&B)’가 떠올랐다. 과거 백화점 식품관이 단순 가공식품을 판매하거나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을 모아놓은 수준에 그쳤다면 최근의 백화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미식의 목적지’로 점포를 재단장하고 있다.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0층 식당가를 최근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글로벌 미식 공간인 ‘에피원(EP.1)’과 강남권 첫 이탈리안 그로서란트 ‘이탈리(EATALY)’를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역시 지난해 스타 셰프 및 명장들과 협업한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을 운영하며 오픈 이후 폭발적인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1년 사이 1000만 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며 ‘미식의 성지’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온라인쇼핑이 가격과 편의성을 장악한 시대에 백화점들은 신선한 식재료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2026.09.12 07:36:03

    "미국 가는 게 빠르겠다"...일상이 된 '맛집 오픈런'
  • ‘론스타 완승’…국제중재 ‘국가대표’ 피터앤김[부티크 펌 스토리]

     대한민국 사법 역사상 가장 길고 치열했던 국제분쟁으로 꼽히는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 사건. 약 7조원의 ‘혈세’가 걸린 이 사건은 약 13년간의 분쟁 끝에 지난해 한국 정부의 완전 승소로 마무리됐다. 이 사건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불릴 만큼 한국 정부의 승리 가능성이 낮게 점쳐졌다. 그러나 막판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며 승전보를 올릴 수 있었다. 김갑유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7기)가 이끄는 ‘피터앤김(Peter & Kim)’의 조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피터앤김은 국제중재 분야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는 부티크 로펌이다. 2019년 처음 설립됐는데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으로 국내 국재중재 분야에서 최고 실력자 중 한 명으로 꼽혔던 김갑유 변호사가 독립해 스위스 출신인 볼프강 피터 변호사와 함께 이 로펌을 만들었기 때문이다.국제중재는 국가와 기업, 글로벌 기업 간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대형 분쟁을 해결하는 대표적인 절차다. 최근 국내 기업들의 해외 투자와 글로벌 거래가 확대되면서 국제중재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분쟁 규모가 수천억원에서 수조원대에 이르는 경우가 적지 않고 여러 국가의 법 체계와 계약 구조가 동시에 얽혀 있어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피터앤김은 설립 초기부터 이런 국제중재를 핵심 분야로 삼고 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영입해왔다.피터앤김의 경쟁력은 김 대표변호사 개인의 리더십에만 머물지 않는다. 국제중재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축된 팀 구조 역시 피터앤김의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국제중재 사건에서 구두변론 전략에 강점을 보이는 방준석 시

    2026.09.12 07:21:18

    ‘론스타 완승’…국제중재 ‘국가대표’ 피터앤김[부티크 펌 스토리]
  • '기름값 폭탄' 카운트다운

    [위클리 이슈]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선을 돌파했다. 9월 9일(현지 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3.4% 오른 배럴당 101.21달러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5월 22일 이후 최고치로 7월 23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100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서부텍사스유(WTI) 10월물도 3.2% 상승한 96.0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국제유가 급등의 핵심 원인은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했기 때문이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 양국 간 전투가 다시 격화하기 전인 지난 8월 말에는 하루 800만~900만 배럴까지 회복됐던 원유 통과 물량의 경우 최근 200만 배럴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산된다.여기에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시설 공격까지 겹치면서 공급 불안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업계에서는 국제유가가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골드만삭스 등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장기화 돼 원유 생산·수송 차질이 지속되면 국제유가가 12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반대로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나 외교적 합의가 이뤄질 경우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가격이 안정될 수 있다. 국제유가의 향방은 호르무즈해협의 정상화 여부와 중동 전쟁의 장기화 여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2 07:16:26

    '기름값 폭탄' 카운트다운
  • 김승원 신약 로비 의혹...식약처장 "특혜 없었다"

    "식약처가 특혜를 준 사실은 없다."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1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의 신약 임상실험 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오 처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의 관련 질문에 "식약처는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동일한 규정과 심사기준과 절차에 따라 과학적으로 심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해당 의혹으로) 식약처 직원 여러 명이 오랫동안 수사를 받은 결과 무혐의로 처분받은 사안"이라고도 말했다.오 처장은 로비 의혹을 받는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심사가 이례적으로 빨리 이뤄졌다는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 지적에도 입을 열었다.그는 "당시 코로나19 치료제는 신속심사 프로그램에 따라 심사 기간을 15일 이내로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45건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식약처가 심사에 걸린 기간은 평균 10일이었고 이 건은 11일이었다"고 설명했다.또 제넨셀이 14개 항목에 대한 보완자료를 낸 지 8일 만에 승인을 받은 데 대해 "보완 항목은 임상시험계획서 프로토콜 수정에 관한 사항으로 추가 실험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며 "보완 항목의 개수와 난도 또는 소요 시간이 꼭 정비례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1 16:20:27

    김승원 신약 로비 의혹...식약처장 "특혜 없었다"
  • 李 대통령, 티빙 '직격'..."개인정보 유출 엄정 책임 물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에서 약 4000만 개의 대규모 계정 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사건 경위를 파악해 엄정한 책임을 물으라고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최근 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에서 4000만 개가 넘는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해당 기업은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확인하고도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관계 기관은 사건 경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책임을 물어 줘야겠다"며 "유출된 개인 정보를 악용한 2차 범죄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이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개인 정보의 철저한 보호는 공동체의 신뢰 유지, 안정적인 사회 운영을 뒷받침하는 기본적 토대"라면서 "국가 안보라는 관점에서 우리 사회 전체의 보안 역량과 인식을 한 단계 더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개인 정보 보호를 소홀히 해서 얻는 이익보다 그에 따르는 부담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만들어서, 제재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며 "보안을 불필요한 비용쯤으로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서 범부처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대응책을 조속히 수립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1 15:49:38

    李 대통령, 티빙 '직격'..."개인정보 유출 엄정 책임 물어야"
  • '퇴근 후 주식거래'...KRX 애프터마켓 14일 개장

    한국거래소(KRX)가 오는 14일부터 오후 4∼8시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연다.기존 시간외 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실시간 거래를 도입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이끌어온 '퇴근 후 주식거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4일부터 오후 4시∼8시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대상으로 애프터마켓을 운영을 시작한다.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 30분)이 끝나면 30분간 시간 외 종가 매매가 진행된 뒤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이 열리면서 기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던 시간 외 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오후 8시)에서는 600여개 종목이 거래되는데,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거래 가능한 종목이 대폭 늘어난다.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는 투자경고 종목, 정리매매 종목 등 시장 관리가 필요한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코스피·코스닥 상장 주식 대부분을 거래할 수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종목은 2천766개인 만큼 투자 가능한 종목 폭이 넓어진다.다만 변동성 우려를 낳았던 ETF(상장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은 거래 대상에서 제외한다.투자자들의 거래 방식도 달라진다.기존 오후 4∼6시 시간 외 단일가 매매에서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했지만 애프터마켓에서는 정규장과 같은 접속매매 방식으로 주문이 실시간 체결된다.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존 시간외 단일가 매매처럼 다음 체결 시점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애프터마켓에서는 정규장보다 유동성이 낮은 저녁 시간대 변동성을

    2026.09.11 09:15:52

    '퇴근 후 주식거래'...KRX 애프터마켓 14일 개장
  • “3년 공들였는데 이럴 수가”...‘충격’ 빠진 JYP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추진해온 신사옥 건립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접 부지의 용도 변경 문제 때문이다.JYP 신사옥 건축설계를 맡은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건축학과 교수는 10일 텐아시아를 통해 JYP 측으로부터 사업 철수와 관련한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전면 백지화로 가닥이 잡혔다"고 밝혔다.JYP는 당초 고덕비즈밸리에 연면적 6만9,259㎡,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의 신사옥을 짓는다는 계획을 내놨다.신사옥 건립을 위해 2023년 755억원을 들여 부지를 취득했으며, 지난해 교통영향평가와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허가를 받는 등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신사옥에 대한 대중의 기대도 컸다.신사옥에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연습실과 대강당, 임직원 사무공간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시설을 비롯해 약 800석 규모의 공연장과 포토존 등 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도 만든다는 계획이었다.그러나 신사옥 예정지 인근 토지의 용도 변경이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JYP 신사옥 부지에서 약 20m 떨어진 1만3,261㎡ 규모의 기존 공원용지가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된 것. 해당 부지에 고층 건축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JYP 신사옥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연예인 등 건물 이용자들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불과 20m 떨어진 곳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사생활 보호와 당초 설계 취지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유 교수에 따르면 JYP는 인접 부지의 용도 변경 사실을 인지한 뒤에도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 복수의 중

    2026.09.11 08:34:50

    “3년 공들였는데 이럴 수가”...‘충격’ 빠진 JYP
  •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검찰, 피의자 신분 소환

    검찰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이상혁)는 이날 오전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회장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다.김 회장을 비롯한 MBK 경영진 4명은 홈플러스 신용등급이 내려갈 것을 예측하고도 이를 숨긴 채 1000억 원대 대규모 단기 채권을 발행하고,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들이 돈을 갚을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 대규모 사채를 발행해 채권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봤다.검찰은 지난해 12월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후 지난 1월 이들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사건의 피해 결과가 매우 중한 것은 분명하나,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할 정도의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한 바 있다.이후 사건은 반부패수사2부로 재배당됐다. 검찰은 이날 김 회장 조사를 마친 뒤 조만간 기소 여부 등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0 19:10:13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검찰, 피의자 신분 소환
  • 서울 아파트 83주 연속 상승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첫째 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지수는 0.2% 상승했다. 83주 연속 상승세다.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인 문재인 정부 당시 85주에 가까워졌다.전주(0.22%)보다는 상승 폭이 소폭 줄었다. 다만 고가 주택의 세 부담을 높인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확대되고 있다. 강남·서초구에 이어 송파구도 21주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강남(-0.35%)과 서초(-0.30%)에서는 지난달 둘째 주 이후 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강남 3구로 함께 묶이는 송파도 이번 주 들어 0.02%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송파구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 4월 셋째 주 상승 전환 이후 21주 만이다.당시에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다주택자 보유 매물이 시장에 쏟아지며 집값이 하락했다. 업계에선 최근 송파구 하락세는 강남·서초의 급매물로 갈아타려는 송파 보유자들의 매물 출회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강남 3구를 제외한 22구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강북(0.46%), 도봉·서대문(0.43%), 성북(0.42%), 관악(0.41%), 중랑(0.40%)에서 상승 폭이 컸다.전셋값 역시 0.19%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노원(0.38%), 중랑(0.37%), 서대문·금천(0.32%), 성동·강북(0.31%)에서 상승률이 높았다. 최근 대단지 입주가 진행 중인 서초구는 잠원동과 반포동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0.21% 하락했다. 강남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가 있는 대치동과 압구정동 위주로 0.03% 하락했다.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0.17% 상승하며 전주(0.19%)보다는 상승 폭이 줄었다. 수원 권선구(0.48%)와 영통구(0.47%), 하남(0.47%)에서 상승률이 높았다.김정우 기자

    2026.09.10 16:37:12

    서울 아파트 83주 연속 상승
  • 모든 국민에게 '670만원' 쏜다...트럼프 '폭탄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 모두 다수당을 차지하면 자국민들에게 1인당 5000달러(약 670만원)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州)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 참여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의 막대한 경제적 힘과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의 모든 성인 시민에게 5000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배당금을 약속하며 현재 미국이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성공한 기업이 주주들에게 현금을 배분하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면서 이를 ‘배당금’ 개념으로 설명했다.다만 실제 지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재원 마련 방안이나, 지급 대상, 지급 방식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았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0 12:27:13

    모든 국민에게 '670만원' 쏜다...트럼프 '폭탄 발언'
  • "땡큐 코스피"...불장에 '떼돈' 벌었다

    국내 증권회사들이 2분기 코스피 급등 수혜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거래대금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수수료 수익과 주식 관련 자기매매손익이 동반 급증했다.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잠정 집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회사 61곳의 2분기 순이익은 5조1914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4조3268억원) 대비 20.0%, 전년 동기(2조8502억원) 대비 82.1%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9%로 전분기보다 0.6%포인트(p) 올랐다.실적을 이끈 것은 수수료 수익과 자기매매손익이다.수수료 수익은 8조86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5%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이 2분기 4438조원으로 전분기(2775조원) 대비 59.9% 급증한 영향이다. 수탁수수료가 5조7708억원으로 34.0% 늘었다.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도 각각 27.5%, 56.7% 증가했다.자기매매손익은 5조98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8% 늘었다. 분기 중 코스피가 5052에서 8476으로 67.8% 급등하면서 주식·펀드 관련 손익이 30조3346억원 급증했다. 다만 헤지운용 등 파생상품 관련 손익이 41조1687억원 적자를 내며 일부 상쇄됐다.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6월 말 기준 평균 순자본비율은 1140.5%로 전분기(1000.4%) 대비 140.1%포인트 올랐다.61개 증권사 모두 규제 비율(100% 이상)을 웃돌았다. 레버리지비율은 723.4%로 전분기보다 5.1%포인트 올랐지만, 전체 회사가 규제 비율(1100% 이내)을 충족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0 11:09:14

    "땡큐 코스피"...불장에 '떼돈' 벌었다
  • 국민연금 추납 급증

    과거 미납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나중에 한꺼번에 내고 가입 기간을 채우는 추후납부(추납) 신청이 최근 2년 동안 약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추납은 실직이나 사업 중단, 경력 단절 등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한 기간에 대해 형편이 나아진 뒤 한꺼번에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국민연금은 최소 120개월(10년) 이상 보험료를 내야 매달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가입 기간이 84개월에 그친 경우 나머지 36개월분을 추납해 수급 요건을 채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 제도는 1999년 도입 당시 신청 기간에 제한이 없었다. 2016년 말에는 소득이 없어 가입 대상에서 제외됐던 전업주부 등도 추납 대상에 포함되면서 신청이 크게 늘었다. 은퇴를 앞두고 수천만 원을 한 번에 납부해 연금 수령액을 늘리는 방식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자,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고 국회는 2020년 12월 법을 개정해 추납 인정 기간을 119개월 이내로 제한했다.이후 신청 건수는 빠르게 줄었다. 내국인과 외국인을 합친 전체 추납 신청은 2016년 9만574건에서 2020년 27만1303건까지 늘었다가, 규제 시행 이후 2021년 21만5460건, 2022년 14만8439건, 2023년 8만7644건으로 감소했다.그러나 법 개정 없이도 2024년 13만8459건으로 반등했고, 2025년에는 24만4329건으로 1년 사이 76.5% 늘었다. 저점이었던 2023년과 비교하면 2년 만에 약 2.8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1~6월)에만 10만6838건이 접수돼 역대 최다였던 2020년 수준에 근접했다.특히 외국인 가입자의 증가 폭이 컸다. 외국인 추납 신청은 2016년 87건에서 2018년 241건, 2020년 477건으로 늘었고, 2024년 848건, 2025년 1517건을 기록했다. 10년 사이 17.4배 늘었으며, 올

    2026.09.10 09:48:20

    국민연금 추납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