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K-스타트업의 든든한 조력자 '세움'[부티크 펌 스토리]

    [부티크 펌 스토리]법무법인 세움이 설립된 시기는 2012년 7월. 법무법인 세종 출신의 정호석 대표변호사와 법무법인 태평양 출신의 이병일 변호사 등이 의기투합해 이 로펌을 만들었다. 취지는 명확했다. ‘스타트업의 최고의 조력자가 되는 로펌을 만들자’였다. 세움의 사명 역시 ‘기업을 세우다’라는 의미가 담겼다.당시만 해도 법조계에서 ‘스타트업’이나 ‘벤처’ 자문은 개척되지 않은 낯선 영역이었다. 주요 로펌들은 대기업의 송무나 자문에 집중했고 막 창업한 소규모 IT 기업들은 높은 자문료와 문턱 때문에 제대로 된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다.정호석 대표변호사는 우연한 기회로 후배가 운영하는 스타트업을 도우며 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사후 소송 대응이 아니라 사업 초기부터 리스크를 점검하고 올바른 계약 구조를 짜주는 사전 자문이라는 점을 절감했다.“작은 회사들이 무슨 법률 자문을 받겠느냐”는 주변의 우려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는 2012년 변호사 4명의 단출한 규모로 세움을 출범시켰다.세움은 조직 운영 방식부터 기존 로펌과는 달랐다. 스타트업처럼 빠르게 학습하고 실행하며 기술과 사업모델(BM)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그 결과 세움은 수많은 유망 스타트업과 액셀러레이터들의 ‘해결사’로 입소문 나며 급성장을 거듭했다.대표적인 사례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자문이다. 코빗은 국내에 가상자산 규제가 부재하던 2013년 설립됐다. 세움은 이 회사의 자문을 맡아 초기 투자 유치와 운영 전반에 조언을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데 큰 도움을 제공했다.웹툰 플랫

    2026.10.03 18:23:48

    K-스타트업의 든든한 조력자 '세움'[부티크 펌 스토리]
  • '암살자(들)' 투자 외압 논란...진실은?

    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은 3일 영화 '암살자(들)' 투자시 외부 요청은 없었다는 입장을 내놨다.기업은행은 이란 공개한 입장문에서 "기존 절차와 동일하게 전담 부서의 투자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며 "제작사의 제작 역량, 감독 및 출연진의 경쟁력, 사업성 등 제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부 기준에 맞춰 최종 결정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외부 요청이나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투자가 결정됐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산업은행도 이날 '한국산업은행은 영화 '암살자(들)'투자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문에서 "투자 주체는 산업은행이 아니라 'OOO펀드'로, 관련 투자의사결정은 해당 펀드를 운용하는 S사가 독립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산은은 "펀드의 개별 투자 건에 대한 투자 의사결정 및 사후관리는 운용사 고유의 업무로 독립적으로 수행돼야 하며, 산업은행은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할 수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영화 '암살자(들)'에 국책은행에서 300억원 넘는 돈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해당 영화에 20억원을, 산업은행은 펀드 출자를 통해 4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해당 영화의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에는 기업은행 참여 펀드에서 142억5천만원, 산업은행 참여 펀드에서 140억원 등이 각각 투자된 것으로 집계됐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10.03 14:23:46

    '암살자(들)' 투자 외압 논란...진실은?
  • 호르무즈 긴장 고조...유조선 피격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 한 척이 미상의 발사체에 피격된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2일(현지시간) 오만 동쪽 4해리 해상에서 유조선이 피격됐다는 선장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선원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환경 피해도 보고되지 않은 상황이다.UKMTO는 피격 선박의 이름과 국적, 운항 경로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공격 주체 역시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은 해협을 자국이 통제하고 있으며 허가를 받지 않은 선박의 통항을 제한한다며 상선을 대상으로 한 공격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의 운항이 크게 위축되면서 중동산 원유 수출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다만 최근에는 원유 셔틀 서비스 등을 활용하면서 원유 수출량이 전쟁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사우디아라비아는 홍해 연안의 송유관을 이용해 중동 밖으로 원유를 계속 반출해왔다. 최근에는 중동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해역에서 운영하는 ‘원유 셔틀 서비스’도 가동되면서 원유 수출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JP모건 글로벌 원자재 리서치팀은 최근 보고서에서 걸프해역과 홍해를 통한 중동산 원유 수출량을 합산한 결과 하루 평균 1750만 배럴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전쟁 발발 이전 수출량의 약 98%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는 게 JP모건의 분석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10.03 10:42:34

    호르무즈 긴장 고조...유조선 피격
  • JYP, 중대 결정...파격 '보이콧' 선언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도 그래미 시상식 보이콧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내년 개최되는 제69회 그래미 시상식에 음악을 출품하지 않았음을 밝혔다고 2일(현지시간) 빌보드와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아시안 팝 부문 시상을 강행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K팝 대표 그룹 중 하나인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앨범 순위인 '빌보드 200'에서 9차례나 1위에 오른 바 있다.비틀스 다음으로 가장 많은 1위를 기록했다. 8명의 멤버가 모두 그래미 투표권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에 아시안 팝 부문 유력 후보 팀으로 꼽혀왔다.스트레이 키즈는 JYP의 실적 효자이기도 하다. 최근 SK증권은 스트레이 키즈의 활약에 힘입어 JYP엔터테인먼트의 2026년 매출액을 8665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63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5.2%와 5.0% 증가한 수준이다.스트레이 키즈의 보이콧은 그래미 측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BBC가 전했다.두 유력 수상 후보가 보이콧을 선언한 것이 다른 K-팝 가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그래미는 지난 6월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권 음악을 따로 구분하는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이하 아시안 팝) 부문을 신설한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K-팝이 이미 음악계 주류의 대열에 들어섰는데도 본상 대신 특별 부문을 신설해 상을 줘 구분 지으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이 소식에 BTS는 바로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들은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

    2026.10.03 10:31:05

    JYP, 중대 결정...파격 '보이콧' 선언
  • '암살자(들)' 논란 일파만파...기업들도 '충격'

    영화 '암살자(들)'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진행해 온 키움증권이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 회사 측은 예정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유해진이 출연한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이 광고계로 번진 시점과 맞물려 이목이 쏠린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유해진을 모델로 한 광고캠페인을 마무리했다. 현재 차기 캠페인 준비에 들어간 상황이다. 유해진이 출연한 키움증권 공식 유튜브 광고 영상의 댓글 작성 창은 현재 닫혀 더이상 볼 수 없다.키움증권 관계자는 “당초 계획된 일정에 맞춰 해당 광고캠페인을 종료한 것”이라며 “캠페인은 끝났으나 모델 계약 자체는 유지된다”고 설명했다.키움증권은 지난 4월 유해진과 1년 단위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퇴직연금 관련 광고 등을 방영해온 바 있다.키움증권의 해명과 달리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조치가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의 파장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제기된다.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해당 영화가 기존 공식 발표와 다른 음모론적 가설을 제기했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주연을 맡은 유해진 등 출연진의 상업 광고 활동에 대한 항의와 불매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실제로 유해진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한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경우 공식 SNS와 유튜브 영상에 거센 항의성 댓글이 쏟아져 댓글 창을 폐쇄하기도 했다.‘암살자(들)’ 제작진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로 확정하거나 기존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한 작품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10.03 10:21:26

    '암살자(들)' 논란 일파만파...기업들도 '충격'
  • "5배 잭팟 터졌다"...현대차 '초대박'

    현대자동차그룹이 일찌감치 투자한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1년여 만에 5배 수준의 몸값을 평가받으며 신규 투자 유치에 나서 주목된다. 2023년 설립된 미국 피지컬AI 스타트업 '필드AI(FieldAI)'가 주인공이다.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필드AI는 최근 기업가치 100억달러(약 13조4000억원)를 기준으로 7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상황이다.이 회사는 지난해 8월 4억달러 이상을 투자받았던 바 있다.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였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평가받는 기업가치는 1년여 만에 당시의 5배 수준으로 높아진 셈이다. 다만 아직 최종 투자 계약이 체결된 단계는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필드AI는 휴머노이드부터 사족보행 로봇, 드론까지 다양한 기계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AI 모델을 개발한다.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스스로 움직이도록 하는 이른바 '로봇의 뇌'를 만드는 기업이다.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필드AI에 수백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그룹 계열 로봇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와는 기술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과 필드AI의 '필드 파운데이션 모델(FFM)'을 결합해 복잡하고 변화가 많은 환경에서도 로봇이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사업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필드AI는 지난 6월 이후 3500만달러 규모의 매출과 고객 계약을 추가로 확보했한 상황이다. 2023년 설립 이후 확보한 매출과 고객 계약 규모는 1억3500만달러를 돌파했다.투자자 명단에는 제프 베이조스 아

    2026.10.03 10:09:31

    "5배 잭팟 터졌다"...현대차 '초대박'
  • "63조 더 걷혔다"…'세수 풍년'

    [위클리 이슈]역대급 세수 풍년이 예상된다. 정부가 반도체 업황 호조와 증시 활성화의 영향으로 올해 국세 수입이 역대 최대치인 478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지난 3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당시 전망치보다 세금이 63조2000억원 더 걷힐 전망이다.9월 3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세수추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국세수입 전망’을 논의했다.재추계 결과 올해 총 국세 수입은 지난해 실적(373조9000억원) 대비 104조7000억원 늘어난 47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종전 역대 최대치였던 2022년(395조9000억원)의 기록을 4년 만에 경신한 수치다. 올해 본예산 대비로는 88조4000억원 증가했다.세목별로는 법인세가 세수 호조를 견인했다. 올해 법인세 수입은 전년 대비 51조8000억원 증가한 136조4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 2월 추경 전망치(101조3000억원)보다 35조원 늘었다. 주요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이 244조8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당초 시장 전망치(146조6000억원)를 크게 상회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소득세도 반도체·금융업 성과급 지급 확대와 주택 거래 증가 등에 힘입어 152조4000억원이 걷힐 것으로 재추계됐다. 부가가치세는 민간소비 회복과 수입액 증가로 89조원, 증시 활성화에 따른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는 각각 12조4000억원, 20조3000억원으로 집계돼 본예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한편 추경을 반영한 최종예산 대비 세수 오차율은 15.2%를 나타냈다. 역대 5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인공지능(AI) 예측모형을 도입하는 등 세수 추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으나 반도체 기업의 영업이익이 당초

    2026.10.03 08:36:08

    "63조 더 걷혔다"…'세수 풍년'
  • "한국, 합의해라"...트럼프 노골적 압박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한국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투자를 원하지 않는다면 한국에 더 많은 비용을 부담시키겠다는 발언을 하며 노골적인 압박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은 알래스카 사업 투자를 확정하지 않았다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그는 "내가 성급하게 발표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나로서는 괜찮다. 그들에게 더 많이 청구하면 된다(I'll just charge them more)"고 말했다.이어 해당 질문을 한 취재진에 "그들이 합의를 하지 않았다고 하느냐"고 되물으며 "곧 합의하지 않는다면 (청구금을) 두 배로 올릴 것이라고 전하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청구하겠다는 것인지 언급하지 않았다.그러나 한국이 알래스카 LNG 사업에 나서지 않을 경우 관세 등 다른 분야에서 부담을 높일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500억 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LNG 사업에 투자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우리 정부는 알래스카 LNG 사업이 검토 단계일 뿐 참여를 확정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10.03 08:20:28

    "한국, 합의해라"...트럼프 노골적 압박
  • 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신한은행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사이버 공격에 이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버에서 중국어 기반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침투테스트 도구의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2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크리덴셜 스터핑(무작위 정보 대입 기법) 공격에 활용된 웹서버의 HTML 타이틀에서 'ARTEX-自主渗透試控制台라는 문자열이 나왔다.이는 'AI 자율 침투테스트 콘솔'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해당 인프라에서 'ARTEX AI'가 운영됐거나 관련 환경이 활용됐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황으로 풀이된다.문종현 지니언스 시큐리티센터장은 이날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놨다.ARTEX AI는 중국어를 중심으로 깃허브(GitHub)에 오픈소스로 공개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자율형 침투테스트 시스템이다.LLM과 멀티에이전트 구조를 활용해 정보 수집부터 취약점 탐색, 공격 경로 계획, 보안도구 실행, 취약점 검증에 이르는 과정을 자동화하도록 설계됐다.문종현 센터장은 "여러 위협 분석가가 이번 금융사 공격 과정에서 AI 기반 공격 자동화 도구가 활용됐을 가능성을 합리적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표면적으로는 보안 점검과 침투테스트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도구이지만, 허가된 보안 검증 환경에서는 효율적인 침투테스트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반면 공격자가 악용할 경우 실제 사이버 공격의 자동화와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ARTEX AI는 올해 중국 바이두 BSRC가 주도한 '에이전트+' 공방 능력 챌린지에서 우승한 프로젝트로 소개됐다.다만 신한은행 해킹 과정에서 ARTEX AI가 실제

    2026.10.02 09:34:17

    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 [속보]국제유가 '급등'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 소식에 이어 미국이 중동에 최대 1만명의 병력을 추가 파견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1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4.37% 오른 배럴당 102.3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71% 오른 배럴당 92.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로이터 통신은 이날 4명의 소식통을 인용, 중국 정유업체들이 당국의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지역으로의 석유 제품 수출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유가는 장 초반 약 1% 하락했지만 중국 정유업체들이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지역으로의 석유제품 수출을 무기한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하마드 후세인 캐피털 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연료 수출 제한이 러시아와 중동산 정제유 공급 차질만큼 큰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공급이 심각하게 제한된 상황에서 글로벌 연료시장에 또 다른 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미 국방부가 중동 지역에 세 번째 항공모함단과 해병대 함정을 파견하고 병력 9천~1만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나왔다.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 해병대 함정과 최대 1만명 규모의 추가 병력이 중동으로 배치되고 있으며, 이들 전력은 11월 말까지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중동 정세 불안과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 등으로 전 세계 석유 제품 공급이 빠듯한 상황에서 중국의 수출 중단과 미·이란 긴장 고조는 공급 부족을 심화할

    2026.10.02 07:28:22

    [속보]국제유가 '급등'
  • "미국인들도 반했다"...현대차 '신기록'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새 기록을 썼다.현대차 미국법인은 9월 총 판매량이 7만7439대로, 전년 동월(7만1003대) 대비 9%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9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이다.모델별로는 팰리세이드 판매량이 52% 늘었다. 쏘나타(39%), 투싼(32%), 싼타페(21%) 등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판매 증가를 이끈 건 하이브리드 자동차(HEV)다. HEV 라인업의 판매가 전체 판매의 28%를 차지했다.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9월 기준 최고 성적을 냈다.3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동기 대비 3% 증가한 총 24만6896대를 판매했다. 이 역시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단,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전반적으로 성장하면서 역대 최고 9월 및 3분기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기아 미국법인도 나란히 9월 기준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기아는 9월 한 달간 북미 시장에서 7만700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6만5507대) 대비 18% 증가했다.3분기 총 판매량은 23만66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나며 분기 기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셀토스, 니로, K4, 텔루라이드, 쏘렌토, 카니발, K5, 스포티지 등 주요 모델이 꾸준히 사랑받으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기아 미국법인은 설명했다.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역대 최고 9월 및 분기 판매 실적은 기아의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 탄탄한 딜러 네트워크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라고 자평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10.02 07:23:38

    "미국인들도 반했다"...현대차 '신기록'
  • 빠르게 늙는 한국...20년 뒤 '대충격'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올해 11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인구의 21.6%에 달하는 비율이다. 지난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데 이어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2050년에는 고령인구 비중이 40%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11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21.6%에 달하는 비율이다.한국은 지난해 이 비중(20.3%)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뒤 계속해서 고령인구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데이터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36년에는 고령인구 비중이 30%, 2050년에 4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생산연령인구가 짊어져야 할 부양 부담도 빠르게 커질 전망이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 100명 당 고령인구를 나타내는 노년부양비는 올해 31.3명에서 2036년 50.1명, 2066년에는 100.8명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연령별로는 올해 65∼74세가 669만명으로 75세 이상 443만5000명보다 많았으나 2038년부터는 75세 이상 인구가 65∼74세 인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고령자 가구는 2038년 1000만 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52년에는 전체 가구 가운데 고령자 가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고령 가구의 자산 규모는 늘었다.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가 가구주인 가구의 순 자산액은 4억9279만원으로 2685만원 증가했다.66세 이상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2024년 기준)은 37.7%로, 2.1%포인트(p) 하락했다. 그러나 2023년 기준 39.8%로, OECD에서 여전히 가장 높았다.상·하위 20%의 소득 격차를 보여주는 소득 5분위 배율은 6.9배로 파악됐다.65세 이상 고령자의 연금 수급률은 91.2%로 나타났으며 월평균 수급액은 73만700

    2026.10.01 15:50:37

    빠르게 늙는 한국...20년 뒤 '대충격'
  • “삼전 출신 전격 영입”...파리크라상 ‘승부수’

     파리크라상이 강신봉 전 삼성전자 D2C센터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사업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추진을 위해서다. 강 내정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파리크라상에 따르면 강 내정자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이베이, 요기요, 삼성전자 등을 거쳤다. 전략·플랫폼·소비자 등 다양한 사업 분야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두루 경험했다.그는 이베이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CBT(Cross Border Trading) 사업을 총괄하며 국가 간 전자상거래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 이후 배달 플랫폼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과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사업 성장과 경영 혁신을 주도했다.최근까지는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D2C(Direct to Consumer)센터장으로 재직했다. 글로벌 D2C 사업의 전략과 혁신을 이끌었다.특히 기존 유통채널 중심의 사업 방식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방향으로 접점을 확대하고,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과 마케팅을 고도화하는 데 주력했다.강 내정자는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파리크라상의 혁신과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새로운 사업기회와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10.01 13:06:05

    “삼전 출신 전격 영입”...파리크라상 ‘승부수’
  • 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미확정…주주가치 최우선 고려"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설에 대해 여러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재차 내놨다. SK하이닉스는 1일 솔리다임 관련 입장문을 통해 "솔리다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은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솔리다임의 향후 사업 운영 및 자본 활용 방안에 대한 원칙도 제시했다.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은 생산능력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솔리다임과 관련한 자본 활용 방안은 회사 전체의 투자계획, 재무상황 및 자본배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사안"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현재 SK하이닉스가 재무여력을 확보하고 있고 자체 자금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면서도 "자금이 있다는 사실이 모든 투자를 자체 자금으로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내부 자금과 외부 자본 등 투자재원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는 시장 상황과 투자 시점, 회사의 재무상황 등을 함께 고려해 검토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는 "모든 판단의 기준은 장기적 주주가치"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외부 자본 활용 방안은 기존 주주의 경제적 가치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살펴 판단해야 한다"며 "자본 활용에 따른 효과와 자금조달의 재무적 영향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어떤 방안을 검토하더라도 이런 요소들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겠다"며 "향후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경우 이사회 차원에서 재무적·

    2026.10.01 11:15:37

    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미확정…주주가치 최우선 고려"
  • "어찌 된 일이냐"...SK하이닉스 개미들 '당혹'

    SK하이닉스의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추진 가능성이 제기되자 소액주주들이 모회사 주주 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며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1일 SK하이닉스를 향해 상장 추진을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솔리다임의 상장이 모회사 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SK㈜·SK스퀘어·SK하이닉스가 이미 상장된 와중에 솔리다임마저 상장되면 기존 주주들이 누리던 회사 성장 가치가 신규 주주에게 분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모회사 할인'이 심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로이터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솔리다임이 이르면 내년 미국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기업가치는 최대 1500억달러, 공모 규모는 약 150억달러로 거론됐다.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달 28일 SK하이닉스 주가는 5.05% 하락한 176만8000원에 마감했다. SK스퀘어·SK㈜도 장중 각각 7%, 5%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액트는 솔리다임 별도 상장에 따른 지분 희석·모회사 할인 우려가 주가 약세 요인으로 지목됐다고 꼬집었다.액트는 이미 지난달 21일 주주들의 전자서명을 받아 보낸 주주서한에서 솔리다임이 신주 발행 등으로 외부 자금을 유치할 경우 SK하이닉스 보유 지분이 희석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향후 기업가치 상승분 일부가 외부 투자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액트는 외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이유, 자체 자금·차입을 선택했을 때와 비교해 주주에게 어떤 차이가 생기는지 등을 이사회가 검토하고 설명해달라고 요구했다. 서한에는 최근 대규모 자기주식 소각 과정에서 밝힌 주주가치 원칙을 솔리다임 자본

    2026.10.01 10:05:56

    "어찌 된 일이냐"...SK하이닉스 개미들 '당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