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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국민에게 '670만원' 쏜다...트럼프 '폭탄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 모두 다수당을 차지하면 자국민들에게 1인당 5000달러(약 670만원)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州)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 참여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의 막대한 경제적 힘과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의 모든 성인 시민에게 5000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배당금을 약속하며 현재 미국이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성공한 기업이 주주들에게 현금을 배분하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면서 이를 ‘배당금’ 개념으로 설명했다.다만 실제 지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재원 마련 방안이나, 지급 대상, 지급 방식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았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0 12:27:13

    모든 국민에게 '670만원' 쏜다...트럼프 '폭탄 발언'
  • "땡큐 코스피"...불장에 '떼돈' 벌었다

    국내 증권회사들이 2분기 코스피 급등 수혜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거래대금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수수료 수익과 주식 관련 자기매매손익이 동반 급증했다.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잠정 집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회사 61곳의 2분기 순이익은 5조1914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4조3268억원) 대비 20.0%, 전년 동기(2조8502억원) 대비 82.1%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9%로 전분기보다 0.6%포인트(p) 올랐다.실적을 이끈 것은 수수료 수익과 자기매매손익이다.수수료 수익은 8조86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5%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이 2분기 4438조원으로 전분기(2775조원) 대비 59.9% 급증한 영향이다. 수탁수수료가 5조7708억원으로 34.0% 늘었다.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도 각각 27.5%, 56.7% 증가했다.자기매매손익은 5조98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8% 늘었다. 분기 중 코스피가 5052에서 8476으로 67.8% 급등하면서 주식·펀드 관련 손익이 30조3346억원 급증했다. 다만 헤지운용 등 파생상품 관련 손익이 41조1687억원 적자를 내며 일부 상쇄됐다.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6월 말 기준 평균 순자본비율은 1140.5%로 전분기(1000.4%) 대비 140.1%포인트 올랐다.61개 증권사 모두 규제 비율(100% 이상)을 웃돌았다. 레버리지비율은 723.4%로 전분기보다 5.1%포인트 올랐지만, 전체 회사가 규제 비율(1100% 이내)을 충족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0 11:09:14

    "땡큐 코스피"...불장에 '떼돈' 벌었다
  • [속보]국민연금 추납 급증

    과거 미납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나중에 한꺼번에 내고 가입 기간을 채우는 추후납부(추납) 신청이 최근 2년 동안 약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추납은 실직이나 사업 중단, 경력 단절 등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한 기간에 대해 형편이 나아진 뒤 한꺼번에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국민연금은 최소 120개월(10년) 이상 보험료를 내야 매달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가입 기간이 84개월에 그친 경우 나머지 36개월분을 추납해 수급 요건을 채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 제도는 1999년 도입 당시 신청 기간에 제한이 없었다. 2016년 말에는 소득이 없어 가입 대상에서 제외됐던 전업주부 등도 추납 대상에 포함되면서 신청이 크게 늘었다. 은퇴를 앞두고 수천만 원을 한 번에 납부해 연금 수령액을 늘리는 방식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자,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고 국회는 2020년 12월 법을 개정해 추납 인정 기간을 119개월 이내로 제한했다.이후 신청 건수는 빠르게 줄었다. 내국인과 외국인을 합친 전체 추납 신청은 2016년 9만574건에서 2020년 27만1303건까지 늘었다가, 규제 시행 이후 2021년 21만5460건, 2022년 14만8439건, 2023년 8만7644건으로 감소했다.그러나 법 개정 없이도 2024년 13만8459건으로 반등했고, 2025년에는 24만4329건으로 1년 사이 76.5% 늘었다. 저점이었던 2023년과 비교하면 2년 만에 약 2.8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1~6월)에만 10만6838건이 접수돼 역대 최다였던 2020년 수준에 근접했다.특히 외국인 가입자의 증가 폭이 컸다. 외국인 추납 신청은 2016년 87건에서 2018년 241건, 2020년 477건으로 늘었고, 2024년 848건, 2025년 1517건을 기록했다. 10년 사이 17.4배 늘었으며, 올

    2026.09.10 09:48:20

    [속보]국민연금 추납 급증
  • 미 해군 1인자도 떴다…한화, 美 ‘수주 대박’ 청신호

    미국의 해군 1인자가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헝 카오 미국 해군장관 대행은 최근 한화 필리조선소를 찾았다. 현재 미국은 자국 조선업 재건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카오 해군장관 대행이 필리조선소를 찾음으로 인해 함정 수주를 추진하는 한화와 협력이 한층 구체화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카오 해군장관 대행은 현재 미국 해군의 수장이다. 그는 지난 4월 돌연 사임한 존 펠런 전 해군장관을 대신해 직무를 수행 중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카오 대행을 정식 해군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바 있다.한화 측은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헝 카오 미 해군장관 대행을 모시게 돼 자랑스럽다"며 "우리는 선박 인도 역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카오 해군장관 대행의 이번 방문은 한화가 미국 내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쏠린다.필리조선소는 약 2년 만에 미국인 조선 인력을 1000명에서 2200명 이상으로 늘린 것으로 전해진다.현재 한화그룹은 필리조선소를 중심으로 미국 내 선박 생산능력 확대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최근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설비 개선 작업을 추진 중이다.한화가 공략하는 시장 중 하나는 미 해군 함정이다. 미국은 함정 건조 지연과 조선소 생산능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자국 조선산업 기반 확대를 추진해왔다.한화오션은 한국에서 축적한 함정 건조 경험과 미국 현지 생산 기반을 결합해 향후 미 해군 함정 사업 참여를 모색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한화는 미국 내 함정 건조 기반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인수합병에도 나선 상황이

    2026.09.10 08:51:02

    미 해군 1인자도 떴다…한화, 美 ‘수주 대박’ 청신호
  • "지금 아니면 평생 못 산다"...무주택자들 난리났다

    서울 주택 시장에서 생애 처음 집을 사는 사람들의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불안과 집값 상승 우려가 겹치면서 무주택자들이 서둘러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10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지역 집합건물(아파트·연립·오피스텔 등) 가운데 생애최초 매수자의 등기 건수는 9343건으로 집계됐다.전체 매수 등기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에 육박해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생애최초 주택 매수자 수도 9000명을 넘어서며 6년 만에 가장 많았다. 이는 전월의 8006건보다 16.7%가량 증가한 수치다. 건수 기준 2020년 8월(1만2318건)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생애최초 주택 매수자 비중이 높아진 배경에는 지난해 10·15 대책 이후 강화된 대출 규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고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되면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나 대출을 활용한 매수가 어려워졌다.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는 정부 디딤돌 대출 등을 이용해 규제지역에서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까지, 신혼부부나 신생아 출산 가구는 LTV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시장에서는 집값 추가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젊은층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매수’ 열기가 주택 시장 과열기였던 2020년 수준을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에 따르면 올해 2월 10일부터 7월 말까지 30대의 주택 매수 금액은 약 39조5984억원으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

    2026.09.10 08:32:38

    "지금 아니면 평생 못 산다"...무주택자들 난리났다
  • "쿠팡 없이 못 살아"...역대급 '신기록'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한때 소비자 이탈을 겪었던 쿠팡이 역대 최고 수준 이용자 수를 기록하며 매출 회복세를 기록했다. 월간 카드 결제액도 5조원대를 돌파했다.10일 AI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8월 쿠팡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595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의 3544만명보다 약 51만명 늘었다.정보 유출 이전인 작년 10월 쿠팡의 MAU는 3438만명이었다.쿠팡의 지난달 MAU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904만명)의 약 4배 수준이다.지난해 11월 정보 유출 사태 직후 회원 탈퇴가 잇따르는 등 소비자 이탈 움직임이 보였지만, 이제는 소비 단계에서의 이용자 이탈은 거의 끝났다는 분석이 나온다.쿠팡의 지난 7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5조942억원으로 집계됐다.전달의 4조8337억원보다 5.4% 늘어난 수치다.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제공된 월간 집계 기준 최고치다.지난 8월 추정 결제액도 4조9301억원으로 5조원에 육박했다. 지난해 8월의 4조3777억원 대비 12.6% 증가했다.쿠팡 결제액은 올해 2월 4조219억원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꾸준히 늘었다.로켓배송·새벽배송을 바탕으로 한 생필품·식품의 반복 구매 구조, 와우 멤버십 혜택으로 소비자들이 쿠팡에 의존하는 락인 (Lock-in) 효과가 발생하면서 결제액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쿠팡이 주춤하는 틈에도 다른 이커머스들이 치고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이커머스 경쟁사들이 쿠팡의 배송망과 상품 구색, 구매 편의성을 대체할 만한 서비스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이다.한편 토종 이커머스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G마켓의 지난 8월 추정 결제액은 2477억원으로 지난해 8월보다 25.9% 감소했고, 1

    2026.09.10 08:30:43

    "쿠팡 없이 못 살아"...역대급 '신기록'
  • 삼성, 하반기 채용문 연다

    삼성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8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공채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호텔신라, 제일기획 등 총 19곳이다.공채 지원자들은 8일부터 15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채용절차는 9월 직무적합성 평가, 10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1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삼성은 다양한 분야의 관계사들이 공채에 참여하며 성장의 온기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삼성은 지난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올해로 70년째 제도를 지속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4대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가운데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기업은 삼성이 유일하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8월 19일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7 15:10:27

    삼성, 하반기 채용문 연다
  • “내년에 큰 거 온다”...‘파격 전망’에 삼전닉스 주주들 ‘환호’

     내년 메모리 시장이 역사상 가장 타이트한 공급 환경이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극단적 저평가 구간이라는 분석도 함께 내놨다.7일 KB증권은 3분기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재고는 '10일 미만'까지 낮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수요 회복 국면을 넘어 공급 가능한 물량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내년에는 실제 판매 가능한 메모리 물량의 고갈 가능성까지 현실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구체적으로 내년 AI 인프라 투자 규모의 급격한 상향 조정, D램과 낸드의 비트 수요가공급을 10%pt 이상 초과로 역사적 쇼티지, HBM4 생산 확대에 따른 범용 D램 캐파 잠식 효과 등을 향후 전개될 상황이라고 제시했다.삼전닉스 최근 주가 추이에 대해선 고점 대비 38% 하락하며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두 기업이 향후 3년간 역대 최대 실적 경신과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극단적 저평가에서 강력한 재평가 시작이 기대된다"며 두 기업을 반도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7 15:00:40

    “내년에 큰 거 온다”...‘파격 전망’에 삼전닉스 주주들 ‘환호’
  • 주택공급 청신호?...서울 비아파트 착공 급증

    서울의 주택 착공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서울시는 올해 7월까지 주택 착공이 1만9507호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4%,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과 비교하면 34.6% 증가한 수치다.주택 착공에서 올해 7월까지 아파트 착공은 1만4995호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1% 늘었다. 이 가운데 정비사업 착공은 1만2211호로 전체 아파트 착공의 81.4%를 차지했다.또 올해 7월까지 비아파트 착공은 4512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9%,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 대비48.3%씩 각각 많아졌다.이와 함께 올해 7월까지 서울의 주택 인허가는 2만8634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 대비 36.7% 확대됐다.이 가운데 아파트 인허가는 2만3480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감소했으나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 과 비교하면 27.6% 증가했다. 아파트 인허가 중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인허가는 1만9447호로 전체 아파트 인허가의 82.8%였다.올해 7월까지 비아파트 인허가는 5154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4% 증가했고,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과 비교하면 101.9% 늘었다.서울시는 "인허가와 착공은 향후 실제 주택공급 규모와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라며 "정비사업 활성화와 사업기간 단축 등 그동안 추진해 온 공급 확대 정책이 실제 인허가와 착공 등 사업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7 13:42:26

    주택공급 청신호?...서울 비아파트 착공 급증
  • 공공기관 남녀 임금격차, 20% 벽 깨졌다

    공공기관의 성별 임금 격차가 첫 10%대에 진입했다. 민간기업의 남녀 격차도 좁혀졌다.성평등가족부는 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성별 임금 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공시대상회사(민간기업) 3146곳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공시된 공공기관 355곳이다.조사 결과, 지난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성별 임금 격차가 2024년보다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여성 평균임금은 6060만원으로 남성(7480만원)보다 19% 낮았다. 전년(20%)과 비교하면 1%포인트 줄었다. 성평등부가 2020년 성별 임금 통계 공표를 시작한 이래 최초로 20% 아래로 내려갔다.민간기업의 여성·남성 평균임금은 각각 7216만원과 1억203만원으로 집계됐다. 공공기관보다 높은 29.3%의 격차이긴 하지만, 전년 대비로는 1.4%포인트 줄었다. 남성의 임금 상승 폭(4.3%)보다 여성 상승 폭(6.5%)이 상대적으로 높은 게 영향을 미쳤다.평균 근속연수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공공기관 기준 여성 8.7년, 남성 10.6년이었다. 전년 대비 1.8%포인트 좁혀진 18.1% 차이를 기록했다. 민간기업도 여성 9.5년, 남성 11.9년으로 남녀 격차가 1.1%포인트 개선된 19.8%를 나타냈다.다만 성평등부 관계자는 “여성 임금과 근속 여건이 개선되는 등 성별 격차 완화의 긍정적 변화가 확인됐다”면서도 “남녀 직종 분리, 경력단절에 따른 근속연수 차이, 유리천장 등의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여전히 성별 임금 격차가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고용평등공시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기업의 성별 고용 현황과 임금 차이를 직종·직급&mi

    2026.09.07 12:48:12

    공공기관 남녀 임금격차, 20% 벽 깨졌다
  • 재건축 기대감 '활활'...강남보다 더 뜨거운 '이곳'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작년 9월부터 올 8월까지 1년간 전국 아파트 시장의 자체 매매 시세를 분석한 결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7일 직방에 따르면 분당구는 재건축,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년간 야탑·서현·구미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라 직방 시세 기준으로 상승률 29.5%를 기록했다.분당구에 이어 이어 경기 광명시(28.4%), 서울 동작구(25.3%), 경기 용인시 수지구(24.8%), 서울 광진구(23.8%), 경기 하남시(22.8%), 서울 성동구(22.6%), 서울 성북구(22.4%), 경기 화성시 동탄구(21.4%), 서울 송파구(17.7%)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과 경기가 각각 5곳이었다.분당구는 직전 1년간 10.6%에서 상승폭이 18.9%포인트 확대됐다. 광명시(3.8%→28.4%)는 24.6%포인트 커졌다. 하남시·용인시 수지구·화성시 동탄구도 직전 1년 상승률이 0.8∼6.4% 수준이었으나 최근 1년 사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직전 1년간 상승률 상위권에 오른 서울 강남구(22.6%→6.8%)와 서초구(19.3%→8.0%)는 오름폭이 눈에 띄게 축소된 반면 성북구(4.6%→22.4%)와 광진구(12.0%→23.8%)는 10위권에 신규 진입했다.실거래 건수는 광명시(24.4%), 용인시 수지구(13.6%), 하남시(18.1%), 서울 성북구(33.0%), 화성시 동탄구(115.0%) 등이 증가했다. 반면 직전 1년간 상승률이 높았던 과천시(-55.9%), 서울 강남구(-28.6%), 서울 서초구(26.9%) 등은 감소하며 대조를 이뤘다.김은선 직방 빅데이터실 랩장은 "최근 1년 상승률 상위권은 강남권 중심에서 서울 비강남권과 신도시,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지역 등으로 확대된 모습"이라며 "대출과 세 부담이 고가 주택에 집중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

    2026.09.07 09:03:08

    재건축 기대감 '활활'...강남보다 더 뜨거운 '이곳'
  • 상폐기준 강화에 300만 소액주주 영향권…보유액 8조

    상장폐지 기준 강화로 영향권에 들어온 상장사의 소액주주가 단순 합산 기준 300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만 약 8조 원에 달한다.정부가 시장 충격을 고려해 시가총액 기준 추가 상향을 6개월 유예했지만 내년 7월부터는 강화된 기준에 해당하는 기업이 470곳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할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실이 한국거래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주가가 1000원 미만이거나 시가총액이 상장유지 요건에 못 미친 기업은 총 238곳에 달한다.코스피시장에서는 시총 기준(300억원) 미달 기업이 39곳, 주가 기준 미달 기업은 30곳이었다. 두 요건에 모두 해당하는 8곳을 제외하면 총 61곳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코스닥시장에서는 시총(200억원) 미달 기업이 117곳, 주가 기준 미달 기업은 91곳이었다. 중복 기업을 제외하면 총 177곳이 상장폐지 기준 영향권에 들어왔다.당시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코스피시장 2조1784억원, 코스닥시장 4조6153억원으로 총 6조 7937억원이었다.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더 크다. 2025사업연도 기준 코스피시장 해당 기업의 소액주주는 95만 9878명이다. 총 15억3000만 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해 말 기준 평가액은 1조4500억원이다.코스닥시장 해당 기업의 소액주주는 216만 6832명으로 총 41억5000만 주를 보유했다. 평가액은 6조4100억원에 달했다.두 시장의 소액주주 수를 단순 합산하면 312만 6710명, 이들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총 7조8600억원 수준이다.물론 한 투자자가 여러 종목을 보유할 수 있어 소액주주 수에는 중복이 포함될 수

    2026.09.06 17:22:22

    상폐기준 강화에 300만 소액주주 영향권…보유액 8조
  • 5060 ‘빚투’ 러시…2금융권 대출 껑충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 속에서 50·60대의 2금융권 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카드론 잔액은 2년 7개월 만에 약 3조5000억원 늘었고 보험계약대출도 지난해 말보다 10% 넘게 증가했다.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개 전업 카드사(현대·롯데·비씨·삼성·신한·KB국민·우리·하나)의 지난 7월 말 카드론 잔액은 39조5207억원이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1% 증가했다.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의 증가세가 가장 높았다.60세 이상 카드론 잔액은 10조8990억원이었다. 지난해 말보다 6.9% 늘었다. 2023년 말 7조3846억원과 비교하면 2년 7개월 만에 약 3조5000억원 증가했다.50대에서도 카드론 잔액이 늘었다. 지난 7월 말 50대의 카드론 잔액은 13조782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1% 증가해 50·60대의 카드론 잔액만 24조원대에 달했다.반면 20~40대에서는 카드론 잔액이 일제히 감소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20대는 4.8%, 30대는 4.6%, 40대는 3.2% 각각 줄었다. 카드론 증가세가 50대 이상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보험계약대출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3개 생명보험사와 삼성·현대·KB·DB·메리츠 등 5개 손해보험사의 지난 7월 말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47조9119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9% 증가했다.보험계약대출 역시 60세 이상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60세 이상 잔액은 13조1546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0.2% 늘었고, 50대는 19조6701억원으로 같은 기간 4.5% 증가했다. 젊은 층에서는 보험계약대출도 감소했다. 20대와 30대의 잔액

    2026.09.06 16:23:30

    5060 ‘빚투’ 러시…2금융권 대출 껑충
  • 이란, "미 항모·구축함 공격"...호르무즈 긴장 고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5일(현지시간) 탄도미사일 여러 발로 미군 항공모함 1척과 구축함 1척을 공격했다고 6일 알렸다.혁명수비대는 이날 "아동 살해 군대인 미 해군에 속한 이들 군함은 이란 선박을 방해해왔으며 해상 봉쇄에도 가담했다"며 "이들은 피해를 본 뒤 추가 공격이 두려워 분쟁 지역에서 황급히 퇴각해야 했다"고 공지했다.혁명수비대는 "그간 거짓된 오만과 허황된 주장으로 중동에서 위세를 부리던 침략자는 오늘 피격을 공식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는 적의 전략적 패배를 입증하는 살아있는 증거이자 혁명수비대의 공세적 전력을 방증한다"고 평가했다.미국 정권의 침략적이고 적대적 행위가 계속된다면 이란 군대의 괴멸적 대응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는 경고도 했다.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5일 성명을 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해역을 순찰 중이던 미 해군 군함 2척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후 미군이 3척의 이란 원유 수송선을 타격했다"면서 이란의 공격으로 미 해군 함정들에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이어 미국과 이란의 교전 이후 수 시간 만에 혁명수비대는 6일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려던 미국의 수상 드론을 공격했다고 밝혔다.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 이목이 쏠린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6 14:16:35

    이란, "미 항모·구축함 공격"...호르무즈 긴장 고조
  • 대만 긴장해라...한국, '역대급' 전망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등에 업고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이 사상 처음 20%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에 장기공급계약(LTA) 확대까지 겹치면서, 과거 '불황형 흑자'와는 성격이 다른 수출 주도형 흑자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내놓은 올해 한국의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 전망치는 지난 7월 평균 14.7%에서 8월 16.0%로 한 달 만에 1.3%포인트 뛰었다.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탄탄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증권자금 순유출 압력마저 완화되면서 국내 외화자금 수급 여건이 나아지고 있다는 평가다.전망치를 오랫동안 손보고 있지 않아 4.0%에 머물러 있는 UBS를 빼면 평균치는 17.7%까지 치솟는다.노무라는 19.7%, 골드만삭스는 18.7%, 씨티는 18%대까지 전망치를 끌어올리며 나란히 20%대 근접을 점치고 있다.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한 나라의 경제 규모 대비 해외에서 벌어들인 순소득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지표다.이는 과거와도 차원이 다르다. 한국의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0.1%가 종전 최고치였다. 다만 당시는 경기 침체로 수입과 투자가 급감하며 흑자 폭이 커진 이른바 '불황형 흑자'였던 반면, 올해는 반도체 수출 증가와 교역조건 개선이 흑자를 밀어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결이 다르다.씨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LTA 확대에 따라 반도체 수출 호황이 향후 수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AI 데이터센터의 견조한 수요로 공급

    2026.09.06 13:01:04

    대만 긴장해라...한국, '역대급'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