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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승원 신약 로비 의혹...식약처장 "특혜 없었다"
"식약처가 특혜를 준 사실은 없다."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1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의 신약 임상실험 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오 처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의 관련 질문에 "식약처는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동일한 규정과 심사기준과 절차에 따라 과학적으로 심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해당 의혹으로) 식약처 직원 여러 명이 오랫동안 수사를 받은 결과 무혐의로 처분받은 사안"이라고도 말했다.오 처장은 로비 의혹을 받는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심사가 이례적으로 빨리 이뤄졌다는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 지적에도 입을 열었다.그는 "당시 코로나19 치료제는 신속심사 프로그램에 따라 심사 기간을 15일 이내로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45건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식약처가 심사에 걸린 기간은 평균 10일이었고 이 건은 11일이었다"고 설명했다.또 제넨셀이 14개 항목에 대한 보완자료를 낸 지 8일 만에 승인을 받은 데 대해 "보완 항목은 임상시험계획서 프로토콜 수정에 관한 사항으로 추가 실험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며 "보완 항목의 개수와 난도 또는 소요 시간이 꼭 정비례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1 16: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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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티빙 '직격'..."개인정보 유출 엄정 책임 물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에서 약 4000만 개의 대규모 계정 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사건 경위를 파악해 엄정한 책임을 물으라고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최근 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에서 4000만 개가 넘는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해당 기업은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확인하고도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관계 기관은 사건 경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책임을 물어 줘야겠다"며 "유출된 개인 정보를 악용한 2차 범죄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이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개인 정보의 철저한 보호는 공동체의 신뢰 유지, 안정적인 사회 운영을 뒷받침하는 기본적 토대"라면서 "국가 안보라는 관점에서 우리 사회 전체의 보안 역량과 인식을 한 단계 더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개인 정보 보호를 소홀히 해서 얻는 이익보다 그에 따르는 부담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만들어서, 제재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며 "보안을 불필요한 비용쯤으로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서 범부처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대응책을 조속히 수립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1 15: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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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주식거래'...KRX 애프터마켓 14일 개장
한국거래소(KRX)가 오는 14일부터 오후 4∼8시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연다.기존 시간외 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실시간 거래를 도입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이끌어온 '퇴근 후 주식거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4일부터 오후 4시∼8시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대상으로 애프터마켓을 운영을 시작한다.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 30분)이 끝나면 30분간 시간 외 종가 매매가 진행된 뒤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이 열리면서 기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던 시간 외 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오후 8시)에서는 600여개 종목이 거래되는데,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거래 가능한 종목이 대폭 늘어난다.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는 투자경고 종목, 정리매매 종목 등 시장 관리가 필요한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코스피·코스닥 상장 주식 대부분을 거래할 수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종목은 2천766개인 만큼 투자 가능한 종목 폭이 넓어진다.다만 변동성 우려를 낳았던 ETF(상장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은 거래 대상에서 제외한다.투자자들의 거래 방식도 달라진다.기존 오후 4∼6시 시간 외 단일가 매매에서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했지만 애프터마켓에서는 정규장과 같은 접속매매 방식으로 주문이 실시간 체결된다.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존 시간외 단일가 매매처럼 다음 체결 시점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애프터마켓에서는 정규장보다 유동성이 낮은 저녁 시간대 변동성을
2026.09.11 09: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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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공들였는데 이럴 수가”...‘충격’ 빠진 JYP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추진해온 신사옥 건립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접 부지의 용도 변경 문제 때문이다.JYP 신사옥 건축설계를 맡은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건축학과 교수는 10일 텐아시아를 통해 JYP 측으로부터 사업 철수와 관련한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전면 백지화로 가닥이 잡혔다"고 밝혔다.JYP는 당초 고덕비즈밸리에 연면적 6만9,259㎡,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의 신사옥을 짓는다는 계획을 내놨다.신사옥 건립을 위해 2023년 755억원을 들여 부지를 취득했으며, 지난해 교통영향평가와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허가를 받는 등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신사옥에 대한 대중의 기대도 컸다.신사옥에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연습실과 대강당, 임직원 사무공간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시설을 비롯해 약 800석 규모의 공연장과 포토존 등 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도 만든다는 계획이었다.그러나 신사옥 예정지 인근 토지의 용도 변경이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JYP 신사옥 부지에서 약 20m 떨어진 1만3,261㎡ 규모의 기존 공원용지가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된 것. 해당 부지에 고층 건축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JYP 신사옥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연예인 등 건물 이용자들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불과 20m 떨어진 곳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사생활 보호와 당초 설계 취지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유 교수에 따르면 JYP는 인접 부지의 용도 변경 사실을 인지한 뒤에도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 복수의 중
2026.09.11 08: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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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김병주...검찰, 피의자 신분 소환
검찰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이상혁)는 이날 오전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회장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다.김 회장을 비롯한 MBK 경영진 4명은 홈플러스 신용등급이 내려갈 것을 예측하고도 이를 숨긴 채 1000억 원대 대규모 단기 채권을 발행하고,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들이 돈을 갚을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 대규모 사채를 발행해 채권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봤다.검찰은 지난해 12월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후 지난 1월 이들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사건의 피해 결과가 매우 중한 것은 분명하나,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할 정도의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한 바 있다.이후 사건은 반부패수사2부로 재배당됐다. 검찰은 이날 김 회장 조사를 마친 뒤 조만간 기소 여부 등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0 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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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83주 연속 상승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첫째 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지수는 0.2% 상승했다. 83주 연속 상승세다.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인 문재인 정부 당시 85주에 가까워졌다.전주(0.22%)보다는 상승 폭이 소폭 줄었다. 다만 고가 주택의 세 부담을 높인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확대되고 있다. 강남·서초구에 이어 송파구도 21주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강남(-0.35%)과 서초(-0.30%)에서는 지난달 둘째 주 이후 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강남 3구로 함께 묶이는 송파도 이번 주 들어 0.02%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송파구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 4월 셋째 주 상승 전환 이후 21주 만이다.당시에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다주택자 보유 매물이 시장에 쏟아지며 집값이 하락했다. 업계에선 최근 송파구 하락세는 강남·서초의 급매물로 갈아타려는 송파 보유자들의 매물 출회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강남 3구를 제외한 22구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강북(0.46%), 도봉·서대문(0.43%), 성북(0.42%), 관악(0.41%), 중랑(0.40%)에서 상승 폭이 컸다.전셋값 역시 0.19%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노원(0.38%), 중랑(0.37%), 서대문·금천(0.32%), 성동·강북(0.31%)에서 상승률이 높았다. 최근 대단지 입주가 진행 중인 서초구는 잠원동과 반포동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0.21% 하락했다. 강남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가 있는 대치동과 압구정동 위주로 0.03% 하락했다.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0.17% 상승하며 전주(0.19%)보다는 상승 폭이 줄었다. 수원 권선구(0.48%)와 영통구(0.47%), 하남(0.47%)에서 상승률이 높았다.김정우 기자
2026.09.10 16: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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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에게 '670만원' 쏜다...트럼프 '폭탄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 모두 다수당을 차지하면 자국민들에게 1인당 5000달러(약 670만원)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州)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 참여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의 막대한 경제적 힘과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의 모든 성인 시민에게 5000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배당금을 약속하며 현재 미국이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성공한 기업이 주주들에게 현금을 배분하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면서 이를 ‘배당금’ 개념으로 설명했다.다만 실제 지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재원 마련 방안이나, 지급 대상, 지급 방식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았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0 12: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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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코스피"...불장에 '떼돈' 벌었다
국내 증권회사들이 2분기 코스피 급등 수혜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거래대금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수수료 수익과 주식 관련 자기매매손익이 동반 급증했다.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잠정 집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회사 61곳의 2분기 순이익은 5조1914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4조3268억원) 대비 20.0%, 전년 동기(2조8502억원) 대비 82.1%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9%로 전분기보다 0.6%포인트(p) 올랐다.실적을 이끈 것은 수수료 수익과 자기매매손익이다.수수료 수익은 8조86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5%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이 2분기 4438조원으로 전분기(2775조원) 대비 59.9% 급증한 영향이다. 수탁수수료가 5조7708억원으로 34.0% 늘었다.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도 각각 27.5%, 56.7% 증가했다.자기매매손익은 5조98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8% 늘었다. 분기 중 코스피가 5052에서 8476으로 67.8% 급등하면서 주식·펀드 관련 손익이 30조3346억원 급증했다. 다만 헤지운용 등 파생상품 관련 손익이 41조1687억원 적자를 내며 일부 상쇄됐다.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6월 말 기준 평균 순자본비율은 1140.5%로 전분기(1000.4%) 대비 140.1%포인트 올랐다.61개 증권사 모두 규제 비율(100% 이상)을 웃돌았다. 레버리지비율은 723.4%로 전분기보다 5.1%포인트 올랐지만, 전체 회사가 규제 비율(1100% 이내)을 충족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0 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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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추납 급증
과거 미납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나중에 한꺼번에 내고 가입 기간을 채우는 추후납부(추납) 신청이 최근 2년 동안 약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추납은 실직이나 사업 중단, 경력 단절 등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한 기간에 대해 형편이 나아진 뒤 한꺼번에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국민연금은 최소 120개월(10년) 이상 보험료를 내야 매달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가입 기간이 84개월에 그친 경우 나머지 36개월분을 추납해 수급 요건을 채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 제도는 1999년 도입 당시 신청 기간에 제한이 없었다. 2016년 말에는 소득이 없어 가입 대상에서 제외됐던 전업주부 등도 추납 대상에 포함되면서 신청이 크게 늘었다. 은퇴를 앞두고 수천만 원을 한 번에 납부해 연금 수령액을 늘리는 방식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자,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고 국회는 2020년 12월 법을 개정해 추납 인정 기간을 119개월 이내로 제한했다.이후 신청 건수는 빠르게 줄었다. 내국인과 외국인을 합친 전체 추납 신청은 2016년 9만574건에서 2020년 27만1303건까지 늘었다가, 규제 시행 이후 2021년 21만5460건, 2022년 14만8439건, 2023년 8만7644건으로 감소했다.그러나 법 개정 없이도 2024년 13만8459건으로 반등했고, 2025년에는 24만4329건으로 1년 사이 76.5% 늘었다. 저점이었던 2023년과 비교하면 2년 만에 약 2.8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1~6월)에만 10만6838건이 접수돼 역대 최다였던 2020년 수준에 근접했다.특히 외국인 가입자의 증가 폭이 컸다. 외국인 추납 신청은 2016년 87건에서 2018년 241건, 2020년 477건으로 늘었고, 2024년 848건, 2025년 1517건을 기록했다. 10년 사이 17.4배 늘었으며, 올
2026.09.10 09: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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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1인자도 떴다…한화, 美 ‘수주 대박’ 청신호
미국의 해군 1인자가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헝 카오 미국 해군장관 대행은 최근 한화 필리조선소를 찾았다. 현재 미국은 자국 조선업 재건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카오 해군장관 대행이 필리조선소를 찾음으로 인해 함정 수주를 추진하는 한화와 협력이 한층 구체화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카오 해군장관 대행은 현재 미국 해군의 수장이다. 그는 지난 4월 돌연 사임한 존 펠런 전 해군장관을 대신해 직무를 수행 중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카오 대행을 정식 해군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바 있다.한화 측은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헝 카오 미 해군장관 대행을 모시게 돼 자랑스럽다"며 "우리는 선박 인도 역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카오 해군장관 대행의 이번 방문은 한화가 미국 내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쏠린다.필리조선소는 약 2년 만에 미국인 조선 인력을 1000명에서 2200명 이상으로 늘린 것으로 전해진다.현재 한화그룹은 필리조선소를 중심으로 미국 내 선박 생산능력 확대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최근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설비 개선 작업을 추진 중이다.한화가 공략하는 시장 중 하나는 미 해군 함정이다. 미국은 함정 건조 지연과 조선소 생산능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자국 조선산업 기반 확대를 추진해왔다.한화오션은 한국에서 축적한 함정 건조 경험과 미국 현지 생산 기반을 결합해 향후 미 해군 함정 사업 참여를 모색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한화는 미국 내 함정 건조 기반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인수합병에도 나선 상황이
2026.09.10 08: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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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니면 평생 못 산다"...무주택자들 난리났다
서울 주택 시장에서 생애 처음 집을 사는 사람들의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불안과 집값 상승 우려가 겹치면서 무주택자들이 서둘러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10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지역 집합건물(아파트·연립·오피스텔 등) 가운데 생애최초 매수자의 등기 건수는 9343건으로 집계됐다.전체 매수 등기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에 육박해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생애최초 주택 매수자 수도 9000명을 넘어서며 6년 만에 가장 많았다. 이는 전월의 8006건보다 16.7%가량 증가한 수치다. 건수 기준 2020년 8월(1만2318건)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생애최초 주택 매수자 비중이 높아진 배경에는 지난해 10·15 대책 이후 강화된 대출 규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고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되면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나 대출을 활용한 매수가 어려워졌다.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는 정부 디딤돌 대출 등을 이용해 규제지역에서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까지, 신혼부부나 신생아 출산 가구는 LTV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시장에서는 집값 추가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젊은층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매수’ 열기가 주택 시장 과열기였던 2020년 수준을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에 따르면 올해 2월 10일부터 7월 말까지 30대의 주택 매수 금액은 약 39조5984억원으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
2026.09.10 08: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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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없이 못 살아"...역대급 '신기록'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한때 소비자 이탈을 겪었던 쿠팡이 역대 최고 수준 이용자 수를 기록하며 매출 회복세를 기록했다. 월간 카드 결제액도 5조원대를 돌파했다.10일 AI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8월 쿠팡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595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의 3544만명보다 약 51만명 늘었다.정보 유출 이전인 작년 10월 쿠팡의 MAU는 3438만명이었다.쿠팡의 지난달 MAU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904만명)의 약 4배 수준이다.지난해 11월 정보 유출 사태 직후 회원 탈퇴가 잇따르는 등 소비자 이탈 움직임이 보였지만, 이제는 소비 단계에서의 이용자 이탈은 거의 끝났다는 분석이 나온다.쿠팡의 지난 7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5조942억원으로 집계됐다.전달의 4조8337억원보다 5.4% 늘어난 수치다.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제공된 월간 집계 기준 최고치다.지난 8월 추정 결제액도 4조9301억원으로 5조원에 육박했다. 지난해 8월의 4조3777억원 대비 12.6% 증가했다.쿠팡 결제액은 올해 2월 4조219억원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꾸준히 늘었다.로켓배송·새벽배송을 바탕으로 한 생필품·식품의 반복 구매 구조, 와우 멤버십 혜택으로 소비자들이 쿠팡에 의존하는 락인 (Lock-in) 효과가 발생하면서 결제액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쿠팡이 주춤하는 틈에도 다른 이커머스들이 치고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이커머스 경쟁사들이 쿠팡의 배송망과 상품 구색, 구매 편의성을 대체할 만한 서비스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이다.한편 토종 이커머스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G마켓의 지난 8월 추정 결제액은 2477억원으로 지난해 8월보다 25.9% 감소했고, 1
2026.09.10 08: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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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반기 채용문 연다
삼성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8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공채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호텔신라, 제일기획 등 총 19곳이다.공채 지원자들은 8일부터 15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채용절차는 9월 직무적합성 평가, 10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1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삼성은 다양한 분야의 관계사들이 공채에 참여하며 성장의 온기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삼성은 지난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올해로 70년째 제도를 지속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4대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가운데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기업은 삼성이 유일하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8월 19일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7 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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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큰 거 온다”...‘파격 전망’에 삼전닉스 주주들 ‘환호’
내년 메모리 시장이 역사상 가장 타이트한 공급 환경이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극단적 저평가 구간이라는 분석도 함께 내놨다.7일 KB증권은 3분기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재고는 '10일 미만'까지 낮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수요 회복 국면을 넘어 공급 가능한 물량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내년에는 실제 판매 가능한 메모리 물량의 고갈 가능성까지 현실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구체적으로 내년 AI 인프라 투자 규모의 급격한 상향 조정, D램과 낸드의 비트 수요가공급을 10%pt 이상 초과로 역사적 쇼티지, HBM4 생산 확대에 따른 범용 D램 캐파 잠식 효과 등을 향후 전개될 상황이라고 제시했다.삼전닉스 최근 주가 추이에 대해선 고점 대비 38% 하락하며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두 기업이 향후 3년간 역대 최대 실적 경신과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극단적 저평가에서 강력한 재평가 시작이 기대된다"며 두 기업을 반도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7 15: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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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청신호?...서울 비아파트 착공 급증
서울의 주택 착공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서울시는 올해 7월까지 주택 착공이 1만9507호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4%,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과 비교하면 34.6% 증가한 수치다.주택 착공에서 올해 7월까지 아파트 착공은 1만4995호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1% 늘었다. 이 가운데 정비사업 착공은 1만2211호로 전체 아파트 착공의 81.4%를 차지했다.또 올해 7월까지 비아파트 착공은 4512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9%,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 대비48.3%씩 각각 많아졌다.이와 함께 올해 7월까지 서울의 주택 인허가는 2만8634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 대비 36.7% 확대됐다.이 가운데 아파트 인허가는 2만3480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감소했으나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 과 비교하면 27.6% 증가했다. 아파트 인허가 중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인허가는 1만9447호로 전체 아파트 인허가의 82.8%였다.올해 7월까지 비아파트 인허가는 5154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4% 증가했고,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과 비교하면 101.9% 늘었다.서울시는 "인허가와 착공은 향후 실제 주택공급 규모와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라며 "정비사업 활성화와 사업기간 단축 등 그동안 추진해 온 공급 확대 정책이 실제 인허가와 착공 등 사업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7 13:42:26
![[속보]김승원 신약 로비 의혹...식약처장 "특혜 없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609/AD.45651281.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