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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초격차”...삼성전자, 또 이름값
올해 2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이 가격 상승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간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시장 점유율 1·2위를 기록했다.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낸드 시장 매출은 전 분기보다 무려 70% 증가했다.낸드 가격도 같은 기간 55% 상승했다. 1분기 90% 급등한 데 이어 두 분기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추세다.업체별 순위를 보면 한국 기업들이 선두권을 지켰다.삼성전자가 28%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직전 분기 29%와 비교하면 1%포인트 하락했다.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올해 영업이익으로 380조원을 거둬들일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 이런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냈다.SK하이닉스는 19%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미국 마이크론은 3위였다. 고가 제품 판매에 집중하면서 점유율을 직전 분기 13%에서 15%로 끌어올린 결과다.키옥시아와 중국 YMTC는 각각 14%로 직전 분기와 같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샌디스크는 직전 분기보다 2%포인트 낮아진 11%로 집계됐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4 13: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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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스닥 상폐기준 강화 6개월 유예
정부가 내년 1월로 예정된 코스닥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 추가 상향을 6개월 유예한다. 아울러 일정한 재무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정리매매 없이 기존 가격을 유지한 채 코넥스로 이전할 수 있도록 퇴출 절차를 보완키로 했다.재정경제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4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외환·부동산시장 동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앞서 금융당국은 부실기업을 신속하게 퇴출하기 위해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도입한 바 있다.코스닥은 지난 7월 기준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상향됐으며, 내년 1월부터는 300억원으로 추가 강화될 예정이었다.그러나 최근 코스닥 시황 악화를 고려해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업계의 의견이 제기되면서 추가 상향 시점을 내년 1월에서 7월로 6개월 늦추기로 방향을 재설정했다.코스피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을 현행 3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높이는 시점도 내년 1월에서 7월로 미뤄진다.상장폐지 대상 기업의 충격을 줄이기 위한 코넥스 이전상장 제도도 마련한다.지난 7월1일 이후 시총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기업 가운데 일정한 재무요건을 갖추고 이전상장을 신청한 기업이 대상이다.요건은 최근 3개 연도 가운데 2개 연도에 영업이익 흑자를 냈거나, 최근 3개 연도 중 1개 연도에 흑자를 내면서 자기자본이 2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자본잠식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정리매매를 거치지 않고 기존 주가를 유지한 채 코넥스로 이전할 수 있다. 코넥스 상장요건인 지정자문인 선임 의무도 신속한 이전을 위해 일정 기간 유예한다.
2026.09.04 12: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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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불꽃' 쏜다...여의도 '비상'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한강 불꽃축제와 마라톤 대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4일 서울경찰청은 오는 5일 토요일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에 대비해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알렸다.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전 3시까지 행사 준비와 철수 등으로 원효대교 차량도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경찰은 여의나루로 등 6개 지점에서 인근 아파트 주민·행사 차량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차량을 통과시키기로 했다.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는 여의나루로 등에서 보행자 안전을 위해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마포대교와 한강대교 하위 1개 차로를 통제해 보행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또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여의나루역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경찰은 올해 불꽃축제가 예년과 달리 전야제도 진행되는 만큼 이날(4일) 저녁 시간대부터 행사장 주변 도로와 지하철역, 한강공원 주요 진·출입로에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4 10: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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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첨단기업 4곳 한국에 2.8조 투자
미국의 반도체, 첨단소재, 청정에너지 분야 4개 기업이 우리나라에 약 3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산업통상부는 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미국 투자신고식 및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참석했다. 반도체 소재·장비, 디스플레이용 첨단소재, 해상풍력 등 유망 분야에서 미국의 4개 기업이 총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 규모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신고하는 투자신고식을 진행했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신고식은 최근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한 경제·통상 환경에서도 견고하게 이어지고 있는 한국과 미국 간의 투자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미국의 산업용 가스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에어프로덕츠는 경기도 평택에 반도체용 가스 공급 시설 증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어프로덕츠의 한국 진출 이후 최대 규모로 반도체용 초고순도 가스 시설과 함께 반도체 미세 공정에 활용되는 희귀가스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반도체 장비회사 엑셀리스는 미국을 제외한 유일한 제조 거점으로서 지난 2021년부터 한국에서 이온주입기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엑셀리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 제조시설 증설을 추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이온주입기를 공급하는 수출 허브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디스플레이용 특수유리 등 첨단소재를 다루는 코닝은 차세대 모바일 기기 및 반도체 분야의 첨단소재 관련 설비 도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인 퍼시피코 에너지는 전남광주 지역에서 진행하
2026.09.04 09: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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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드는 집주인들...서울 부동산 ‘쇼크’
서울 부동산시장 거래가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값이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구매력이 위축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4일 새올전자민원창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토지거래허가 신청은 3541건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최저치다. 7월(5361건)보다 33.9% 감소했다.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신청이 급증했던 지난 4월(1만43건)과 비교하면 64.7% 줄었다.거래량도 둔화세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5월 8962건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6월 5290건, 7월 5800건으로 줄었다.선행 지표인 토지거래허가 신청이 급감한 만큼 향후에도 실거래 감소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전세 거래 역시 7월 8669건으로 전년 동기(1만2018건) 대비 27.9% 감소했다. 매매와 전세, 월세를 합한 7월 전체 거래는 2만3405건으로 2024년 9월(1만9852건) 후 가장 거래가 낮았다.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구매력이 위축됐는데 중저가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르며 진입 장벽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실제로 서울 아파트 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22% 올랐다. 강남구는 0.41% 하락하며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지만 성북구(0.54%), 중랑구(0.52%) 등 중저가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갔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4 08: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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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삼전닉스에 전기료 25조 선납 제안
한국전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조(兆) 단위 전기료 선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납받은 요금에 대해선 이자를 지급하고, 이렇게 받은 돈은 반도체 산단에 전력 공급을 위해 대규모 전력망을 짓는데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3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삼성전자와 20조원, SK하이닉스에 5조원에 달하는 전기요금을 선납해달라고 제안했다.이 금액은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납부한 전기요금을 기준으로 따졌을때 5년치에 해당하는 액수다.한전은 선납한 요금에 대해선 국고채 2년물보다 높고 한전채 2년물보다 낮은 수준에 이자를 제안했다. 올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약 3.4%, 한전채 2년물 금리는 약 3.7%다.이자는 현금이 아닌 반기 단위로 전기요금을 차감해주는 방식으로 지급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한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부터 선납받은 전기요금을 용인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망 건설에 투자하겠다고 방침을 정했다.앞서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전은 선수금을 전력망 확충 사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의 용도 외에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담은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한전이 대규모 전기료 선납을 제안한 건 재무구조가 한계에 도달해서다.한전의 부채는 지난 5월 기준 210조7000억원이다. 이자 비용으로만 하루에 115억원을 지출하고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3 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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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순위, 25년 만에 비공개로 돌린 한은
한국은행이 별다른 사전 설명 없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의 세계 순위 공개를 돌연 멈췄다.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외환보유액 국제 비교에 전국민적 관심이 쏠렸던 2001년 이후 25년여 만에 처음 관련 항목을 사실상 비공개로 돌린 것이다.3일 한은에 따르면, 국제국은 이날 발표한 '8월 말 외환보유액' 보도자료에서 그동안 매달 제공해온 국가별 외환보유액 순위 자료를 임의로 삭제했다.한은이 월별 자료에서 우리나라 세계 순위를 별도 항목으로 제시하지 않은 것은 2001년 2월 말 이후 25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2001년 당시 한은은 외환보유액 세계 1∼10위 국가명과 규모를 첫 수록했다. 이후 지난달까지 배포 자료 말미에 전월 말 기준 주요국 외환보유액 규모와 함께 우리나라 순위를 공개해왔다.한은은 이번에 이 항목을 전격적으로 제외하면서 자료 본문이나 별도의 설명자료, 브리핑 등을 통해 변경 사실이나 배경을 알리지 않았다.외환보유액은 외환위기 이후 우리 경제의 대외 지급 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한은은 오랜 기간 주요국과의 비교 자료를 정례적으로 제공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해왔다.앞으로는 외환보유액 순위를 파악하려면 국제통화기금(IMF)이 제공하는 기초 자료나 각국 중앙은행 통계를 일일이 찾아 비교해야 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3 07: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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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장관 “반도체 관세 체계 마련 중”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반도체 관세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반도체 공급망 확충을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 등 타국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일(현지시간) 러트닉 상무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에 대한 관세 체계를 마련 중이며 모든 기업들이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지난주 한 미국 언론이 보도한 ‘백악관이 반도체 관세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사실도 인정했다.그러면서 "앞으로 여러분이 보게 될 것은 표적화되고 신중한 관세 정책“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기본적으로 미국에서 생산하면 관세를 내지 않지만,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으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러트닉 장관은 "우리는 반도체 분야에서 성공할 것이고, 반도체는 미국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2 22: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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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BTS의 나라입니까"...들썩이는 '한국'
올해 2분기 방한 외국인의 카드 국내 사용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케이 컬쳐 붐에 힘입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효과다. 반면 우리 국민의 해외 여행은 감소하면서 국내 거주자들의 해외 카드 사용액은 두 분기 연속 감소했다.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 국내 비거주자 카드(신용·체크) 국내 사용금액은 1분기(35억 7천만 달러)보다 36.1% 증가한 48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다. 종전 최고였던 지난해 2분기(37억9000만 달러)보다 10억7000만 달러 많은 수치다. 사용한 카드 수도 1분기보다 34.3% 증가한 2502만 장으로 사상 최다였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4월(202만명), 5월(194만명), 6월(199만명) 등 월 200만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올해 2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58억5000만달러로 1분기(61억달러)보다 4.2%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55억2000만달러)보다는 5.9% 증가했다. 올해 1분기(-0.1%)에 이어 두 분기 연속 감소세다. 한은 관계자는 "온라인쇼핑 해외 직구(직접구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국인 출국자 수 감소에 따른 여행 관련 지출 위축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663만1000명으로 1분기(833만1000명)보다 20.4%나 줄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2 19: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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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일본에 공장?...최태원 대답은
"일본 키옥시아와의 공동생산도 하나의 선택지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 내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간접 투자 관계인 키옥시아와 손잡고 일본을 해외 핵심 생산 거점으로 삼으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인터뷰에서 “키옥시아는 많은 강점을 가진 회사”라며 “공동 생산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 공급망 공유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키옥시아가 미국 샌디스크와 합작해 주력 제품을 생산하는 구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회장은 “키옥시아의 미래 전략에 SK하이닉스가 들어간다면 우리는 언제든 파트너가 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최 회장이 일본 카드를 꺼내 든 핵심 배경에는 AI발 메모리 공급 부족 때문이다.최 회장은 현재 데이터센터용 메모리가 “20~30%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그러면서 국내 라인 증설만으로는 가파르게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일본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가 밀집해 있고, 탄탄한 제조 기반 역시 매력적 요소로 꼽았다. 최 회장은 이미 일본 다수 지자체로부터 공장 유치 제안을 받았으며, 연내 구체적인 투자 방안을 내놓을 가능성도 시사했다.양사의 연합이 성사될 경우 글로벌 낸드 시장의 판도 변화는 불가피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낸드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25%), SK하이닉스(22%), 키옥시아(14%) 순이다. SK하이닉스와 키옥시아의 합산 점유율은 36%에 달해, 단숨에 삼
2026.09.02 18: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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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꼭 가입해야"...대체 뭐길래 관심 '폭발'
매년 200만원씩을 19년간 적립하면 아이가 성인이 될 때 7000만원이 넘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에 나서기로 하면서 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정부는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7년 예산안에 따라 자녀가 성인이 될 때 목돈을 갖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장기 금융투자상품인 '우리아이자립펀드'가 내년 하반기(7~12월)에 풀시한다.출생 시부터 만 18세까지 정부가 연 최대 12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부모의 추가 납입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146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자녀가 청년이 되는 시점까지 장기간 적립과 투자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목돈 마련을 돕는다는 취지다.펀드 가입은 부모가 자녀 명의로 가입하면 된다.정부는 가구 소득에 따라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최대 연 100만원 또는 120만원)을 펀드에 지원해 준다.정부 재정은 저소득층(중위소득 50%↓) 연 120만원 정액 지원으로, 중위 소득 50% 이하 가구라면 부모가 돈을 보태지 않아도 정부로부터 매년 120만원씩 받을 수 있다.또 중위 50~100% 부모 납입액 1:2 매칭(50만원 납입, 100만원 매칭), 중위 100~150% 부모 납입액 1:1 매칭(100만원 납입, 100만원 매칭)으로 연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이렇게 정부 지원금과 부모 납입금을 합쳐 매년 200만원씩 19년간 적립하고 연 6% 수익률을 거둔다고 가정(세금은 고려하지 않음)하면 7157만원의 자산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금융위원회의 설명이다.중위 소득 50% 이하 가구가 부모 돈을 보태지 않고 정부로부터 받은 연 120만원만으로도 같은 수익률로 운용하면 만기 적립액이 4294만원에 달한다.지원 대상은 올해 9월 이후 출생아(약 32만명)부터다.정부는 "자녀의 자립
2026.09.02 18: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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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도 입었던 옷인데"...손흥민, 폐업 '충격'
축구선수 손흥민이 론칭해 큰 인기를 끌었던 패션 브랜드 'NOS7'이 올해를 끝으로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NOS7 측은 2일 공식 입장을 내고 "NOS7 브랜드는 2026년 12월 31일을 끝으로 그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알렸다.이번 브랜드 종료 결정의 배경에는 본업인 축구에 전념하겠다는 손흥민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다.NOS7 측은 "이번 결정에는 선수로서 남은 시간을 무엇보다 축구에 온전히 집중하며 팬 여러분께 더 큰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 손흥민 선수의 진심이 담겨 있다"라며 "아쉬움과 죄송한 마음이 크지만, 부디 너그러이 헤아려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아울러 "지난 몇 년간 NOS7이 걸어온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은 모두 함께해 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이었다"라며 "NOS7이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과 작은 행복을 전한 브랜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그동안 NOS7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NOS7은 손흥민이 2022년 론칭한 패션 브랜드다. 자신의 영문 성(SON)을 역순으로 배치하고 소속팀 등번호인 7을 결합해 이름을 지었다.토트넘 홋스퍼 시절 팬들이 부르던 응원가 '나이스 원 소니(Nice one sonny)'의 첫 자를 딴 의미도 품고 있다. 일각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모가 운영했고, 손흥민이 사내이사로 재직하기도 했다.론칭 당시 팝업스토어에 대기 행렬이 늘어서는 등 손흥민의 인기에 힘입어 화제를 모았다. 또 배우 변우석과 수지, 아이유를 비롯해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2 18: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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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67조 투자...들썩이는 '이곳'
충남도는 1일 도청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등과 67조원 규모의 ‘충남 첨단산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MOU에 따라 각 기관은 아산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업 투자가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과 기반 시설 지원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을 중심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구축 등에 67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 9만9141㎡ 부지에 2028년 6월까지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아울러 도와 아산시는 투자 관련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안정적인 전력과 용수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도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첨단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력·수력·인력 등 이른바 ‘3력 혁신’을 추진하는 상황이다.관련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기업별 전담 공무원 지정, 직통 전화 운영, 인허가 신속 처리 등 투자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가동 중이다.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연관 기업의 추가 투자와 집적을 유도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또 삼성전자, 삼성에스디아이(삼성SDI), 에스케이(SK) 등 충남에 계획된 후속 첨단산업 투자도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이번 투자는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충남에는 삼성전자 56조원, 삼성디스플레이 67조원, 삼성SDI 9조원 등 모두 202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1 17: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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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난리 난 '맛집'...드디어 한국 상륙
미국의 인기 캐주얼 레스토랑 치폴레가 한국에 상륙했다.치폴레 한국 운영사 에스앤씨레스토랑홀딩스(S&C Restaurants Holdings Pte. Ltd., 이하 S&C)는 한국 1호점이자 아시아 첫 매장인 '치폴레 강남점'을 오는 9월 2일 공식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치폴레는 1993년 미국에서 출발한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다. '진정성 있는 음식'을 핵심 철학으로 삼아 성장해 왔다.고객이 원하는 재료를 골라 자신만의 메뉴를 완성하는 커스터마이징 방식과, 매일 주방에서 신선한 식자재를 손질해 내는 원칙을 앞세워 미국 현지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현재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S&P 500 편입 기업이기도 하다.치폴레는 글로벌 외식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고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소비 문화가 자리 잡은 점을 고려해, 한국을 아시아 시장 진출의 첫 국가로 결정했다.한국에서 성공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한 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S&C는 상미당홀딩스 계열사인 빅바이트컴퍼니와 치폴레가 함께 세운 합작법인(JV)이다. 치폴레가 해외 사업을 이 같은 형태로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빅바이트컴퍼니는 쉐이크쉑·잠바 등 글로벌 외식 브랜드를 이끌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과 싱가포르의 치폴레 사업권을 확보했다는 후문이다. 연내 국내에서 치폴레 2·3호점을 추가로 열어 고객 접점을 늘리고, 내년 상반기에는 싱가포르 1호점도 문을 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이번에 오픈하는 치폴레 한국 1호점은 강남역 인근에 96석 규모로 조성됐다. 우드와 메탈 소재를 활용한 모던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로 치폴레 특유의 캐주얼하고 편안한 분
2026.09.01 16: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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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주 1주택 종부세 공제 12억 유지
정부가 1일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를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낮추려던 방안을 백지화했다. 이에 따라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는 공시가격 기준 12억원으로 유지된다. 9억원 축소 발표 29일 만에 원상복구한 것이다.재정경제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종합부동산세법, 소득세법 등 11개 세법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3일까지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데, 이후 정기국회에서 법안 심사를 진행한다.수정안에 따르면 비거주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는 기존 정부안의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된다. 비거주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공제액도 기존 각 4억원에서 6억원으로 상향 수정됐다. 부부 합산 12억원을 공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실거주 1주택자의 경우 기존 개편안대로 기본공제가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아진다. 거주 부부 공동명의는 각 9억원이 유지된다.주택분 및 토지분 종부세 세 부담 상한선은 150%를 200%로 올리기로 했던 정부안도 되돌려 150%로 유지하기로 정했다.정부는 그간 ‘실거주 원칙’을 강조하며 실거주 기본공제는 높이고, 비거주 기본공제는 축소하는 방향으로 세법 개정안에서 차등을 뒀다.하지만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차등부터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장기거주소득공제로 바꾸는 방안까지 과잉 규제라는 반대 목소리가 제기됐다.조세 저항 수준의 반대가 빗발쳤다. 정부 세제개편안 문제의 핵심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국가가 보호해 온 ‘1가구 1주택’ 원칙을 실거주와 비거주 개념으로 구분해 비거주 1주택자를 투기꾼 취급하며 징벌적 과세 대상으로 삼으려는 데 있었다. 이사가 잦고 전
2026.09.01 15: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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