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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李대통령 "유가 걱정 않으셔도 돼"

    이재명 대통령이 "유가에 관한 한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국제유가가 중동 전쟁 장기화 여파로 배럴 당 1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이같은 발언이 나와 주목된다.이 대통령은 12일 엑스(X)에 국제적 경유 대란을 다룬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국민 여러분, 걱정 마십시오. 휘발유, 경유 등 정제유 가격은 계속 안정된다"고 적었다.이 대통령은 "특사 파견 등 원유 외교 강화로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장거리 수송비를 보조하는 등 조치로 70%에 이르던 원유 중동 의존도를 몇 달 만에 50%대로 낮췄다"며 "전략비축유 스왑 제도 도입으로 전략비축유 소진 없는 원유 공급 안정성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원유와 국제 정제유가는 폭등 중이지만, 국내 정제유는 최고 가격제와 수출 물량 통제로 무리 없이 안정적 가격과 공급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고도 했다.그는 "매점매석과 담합을 완전히 막고, '착하디착한 주유소' 선정 등 선의의 경쟁 체제를 유지시켜 시장 교란도 철저히 봉쇄 중"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국내 정유사들은 국제 정제유가 폭등에 따른 이익이 크고, 국내 가격과 수출 물량 통제에 따른 손실은 정부가 보전해주므로 사상 최대 수준의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현재의 위기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오히려 기회로 바꿔내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2 18:01:16

    [속보]李대통령 "유가 걱정 않으셔도 돼"
  • 중국, 日 비자 수수료 ‘7배 인상’

    중국 정부가 일본 국민을 대상으로 한 비자 발급 수수료를 종전 대비 약 7배 올린다.앞서 일본 정부가 외국인 입국 비자 수수료를 5배 올린 조치가 사실상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했다는 분석이 이어지자 중국 역시 상호주의 원칙을 내세워 맞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12일 주일본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중국을 방문하는 일본 국민의 비자 발급 수수료가 전면 인상된다.비자 종류별로 살펴보면 단수 비자 수수료는 기존 2250엔(약 1만9700원)에서 1만6750엔(약 14만6500원)으로 상승한다.복수 2회 입국 비자는 3750엔(약 3만2800원)에서 2만5100엔(약 21만9500원)으로, 6개월 복수 비자는 4500엔(약 3만9400원)에서 3만3500엔(약 29만3000원)으로 각각 오른다.1년 복수 비자 역시 7500엔(약 6만5600원)에서 5만2500엔(약 43만9500원)으로 인상되는 등 전반적으로 약 7배 수준의 인상이 예고됐다.비자 발급 수수료와 별도로 중국 비자 신청센터에 지불하는 5000엔(약 4만3700원)의 수수료는 그대로 유지된다. 대사관 측은 제3국 국민에 대한 수수료 변동은 없다고 덧붙였다.이번 인상 조치는 일본 정부가 지난 7월 시행한 비자 수수료 인상에 따른 대응 성격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일본은 단수 비자 수수료를 3000엔에서 1만5000엔으로, 복수 비자를 6000엔에서 3만엔으로 각 5배씩 올린 바 있다.한국·미국·대만 등은 일본과 비자 면제 협정이 체결돼 있어 비자 발급 비용 부담이 없는 반면, 비자가 필수적인 중국인 방문객이 인상에 따른 직격탄을 맞았다. 사실상 중국을 타깃으로 한 조치라는 시각이 주를 이뤘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조치와 관련해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한 대등한 대응&rdq

    2026.09.12 16:22:41

    중국, 日 비자 수수료 ‘7배 인상’
  • 유조선 운임 사상 최고치

    미국·이란 간 해상 공격이 격화하고 홍해 안보 불안까지 커지면서 초대형 유조선(VLCC) 운임이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운임 평가기관인 발틱거래소 집계로 오만만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초대형 유조선 운임이 월드스케일 기준 약 450, 기준점 대비 약 4.5배까지 올랐다.이는 원유 1배럴당 운송비 약 11.50달러에 해당하는 것이다. 해당 운임이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VLCC는 한 번에 약 200만배럴의 원유를 운반할 수 있는 대형 유조선을 말한다.미국과 이란 양측의 선박 공격이 잇따르고 예멘 후티 반군의 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 등으로 중동 해역 전체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이란은 미국이 자국 유조선 5척을 침몰시킨 데 대한 보복으로 지난 9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있던 선박 10척을 공격했다고 밝혔다.여기에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전략 요충지인 페림섬까지 진출하면서 주요 원유 수송로의 위험이 동시에 커진 상황이다.이처럼 중동 해역 운항 위험이 커지면서 해당 지역을 운항하려는 유조선이 줄어든 것도 운임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에너지 분석업체 보텍사의 이오아니스 파파디미트리우 애널리스트는 "미 해군과 이란의 공격 재개가 걸프 지역 운임을 연일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란의 보복 우려가 가용 유조선 수를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2 15:53:57

    유조선 운임 사상 최고치
  • “미국 생산은 OK”...트럼프, 中 자동차 美 진출 빗장 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자동차 업체가 미국에 공장을 짓고 현지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방안에 대해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자동차 업계가 중국 업체의 시장 진입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발언을 했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국에 와서 자동차를 만들 공장을 열고 싶다면 나는 괜찮다"고 전했다.그는 "일본도 그렇게 해서 우리 국민을 고용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을 고용한다는 점"이라며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조건으로 제시했다.다만 중국 업체가 멕시코에 공장을 세운 뒤 완성차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차 자체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중국 자동차 업체가 멕시코에서 생산한 차량을 미국에 판매하는 방식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번 발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워싱턴 정상회담을 10여일 앞두고 나와 더욱 ㅅ관심이 집중된다.미국 완성차 업계는 그동안 중국 자동차 업체의 미국 시장 진입을 차단해야 한다고 트럼프 행정부에 지속해서 요구해왔다.현재 미국에서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한 규제로 중국 자동차 업체의 승용차 생산·판매가 사실상 막혀 있는 상태다. 미국 정부는 중국산 전기차에 100% 이상의 관세도 부과하는 상황이다.미국 자동차 업계 이익단체인 미국자동차혁신연합(AAI)은 지난주 의회에 중국 자동차의 미국 시장 진출을 영구적으로 차단하는 법안을 연내 신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했다.AAI는 서한에서 중국 자동차 산업이 불공정 무역과

    2026.09.12 15:25:31

    “미국 생산은 OK”...트럼프, 中 자동차 美 진출 빗장 푼다
  • "팀 쿡도 아이폰 안 쓴다"...삼성전자가 공개한 '깜짝 반전'

    삼성전자가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을 겨냥한 재치 있는 홍보에 나서 화제다.삼성 모바일 뉴질랜드 공식 계정은 1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갤럭시 Z 폴드8을 들고 있는 남성의 사진과 함께 "대박 소식입니다. 팀 쿡이 갤럭시폰으로 바꿨습니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이어 "네, 그 팀 쿡 맞습니다. 팔머스턴노스 출신 팀 쿡이요"라며 "어떤 팀 쿡을 생각하셨나요?"라고도 글을 썼다.사진 속 인물은 애플 CEO를 지낸 팀 쿡이 아니다.뉴질랜드 팔머스턴노스에 거주하는 팀 쿡이라는 이름의 일반인이다.애플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CEO의 이름을 앞세운 뒤 동명이인이라는 반전을 준 것이다.삼성 모바일 뉴질랜드는 두 번째 게시물에서도 "팀 쿡이 발표할 소식이 있습니다"라며 "그리고 이번에는 웬일로 갤럭시와 관련된 소식입니다"라고 밝혔다.이어 "팔머스턴노스의 팀 쿡이 갤럭시 Z 폴드8을 소개합니다"라고 적고 '#SwitchToGalaxy(갤럭시로 바꾸세요)' 해시태그를 올렸다.이번 게시물은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한 직후 삼성전자가 벌이고 있는 온라인 신경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2007년 첫 아이폰 출시 이후 19년 만에 처음 선보인 폴더블 아이폰이다.삼성전자는 애플보다 앞선 2019년 첫 갤럭시 폴드를 출시했다. 이후 갤럭시 Z 폴드와 Z 플립 시리즈를 선보이며 폴더블폰 라인업을 확대해왔다.올해 7월에는 갤럭시 Z 폴드8·Z 폴드8 울트라·Z 플립8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화면을 두 차례

    2026.09.12 12:05:16

    "팀 쿡도 아이폰 안 쓴다"...삼성전자가 공개한 '깜짝 반전'
  • 삼전직스 레버리지에 피눈물 났는데...‘롤러코스피’ 이유 있었다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개인의 '빚투'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꼽혔다.한국은행이 지난 10일 발표한 '2026년 9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보자.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 증시의 일별 수익률 표준편차는 4.1%로 시가총액 상위 30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주요국 평균 1.3%의 3배를 웃돌았고 일본(2.1%)과 대만(2.0%) 보다도 높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3.2%와 코로나19 당시 2.6% 수준도 넘어섰다.코스피가 하루 5% 이상 급등락한 거래일 비중도 22.5%에 달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11.3%, 코로나19 당시 7.2%보다 높다. 코스피 민감성지수(V-KOSPI)는 6월 29일 96.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한은은 올해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반도체 섹터 집중과 외국인 자금 이동, 국내외 레버리지 포지션 누적과 청산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진단했다.앞서 6월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관련 "현재 기초자산의 시가총액 및 거래 비중 등을 고려할 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지만 최근 관련 투자 규모가 커지면서 시장 상황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반도체 중심 대형주 쏠림 현상도 지목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스피가 8000에서 9000으로 상승하는 구간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 기여율은 무려 99.0%에 달했다. 반대로 코스피가 9100에서 5500으로 하락하는 구간에서도 두 기업의 하락 기여율은 69.3%로 비교적 높았다.외국인의 차익실현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을 위한

    2026.09.12 11:36:34

    삼전직스 레버리지에 피눈물 났는데...‘롤러코스피’ 이유 있었다
  • "SK하이닉스 주가, 여전히 싸다고?"...'파격' 전망 나왔다

    JP모건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목표주가를 245달러로 제시했다. 국내 보통주 1주 가치로 단순 환산하면 약 330만원에 달한다.11일 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SK하이닉스 ADR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고 투자의견 '비중 확대(Overweight)'와 목표주가 245달러를 제시했다.JP모건은 이번 보고서의 핵심 근거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의 체질적 변화를 지목했다.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진입하면서 데이터 처리 단위인 '토큰' 생성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서버 확충에 나선 글로벌 빅테크들의 자본 지출 속에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발세가 단기 반짝 호황에 그치지 않고 최소 5년 이상 구조적 장기 호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JP모건의 전망이다.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등 글로벌 분석에 따르면 AI 수요 급증과 공급 부족이 겹치면서 전체 반도체 매출 중 메모리 비중이 과거 20~30% 수준에서 최근 50~55%까지 급증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JP모건은 SK하이닉스의 평균판매단가 상승세가 오는 2028년 4분기 이후까지도 궤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SK하이닉스의 펀더멘털 역시 월가의 신뢰를 이끌어낸 배경으로 지목된다. SK하이닉스는 전체 메모리 생산능력의 50% 이상을 장기공급계약으로 확보해 가격 변동성 리스크를 줄였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2년간 주당순이익 연평균 성장률이 3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여기에 잉여현금흐름의 50% 이상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재원으로 쓰겠다는 정책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JP모건은 향후 3년간 실적을 기반으로 산출할 때 주주들이 얻

    2026.09.12 10:51:17

    "SK하이닉스 주가, 여전히 싸다고?"...'파격' 전망 나왔다
  • "트럼프가 설마 이럴 줄이야"...맹비난 쏟아지는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유한 주요 석유·가스 주식의 평가액이 이란과의 전쟁 발발 후 최대 440만달러(약 5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다. 휴전 발표 등 전쟁 관련 주요 결정 직전에 매도가 이뤄진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말 보유했던 주요 석유·가스 기업 9곳의 주식 가치는 이란 전쟁 발발 전날인 2월 27일 종가부터 8월 31일 종가까지 약 150만∼44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투자 계좌에서는 전쟁 기간 이들 9개 기업과 관련해 지난 6월 29일까지 최소 23건의 거래가 확인됐다.CNBC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적 발언이나 결정으로 국제유가와 에너지주가 급등락한 시점을 전후해 일부 거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전쟁 발발 이틀 후인 3월 2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좌에서 엑손모빌을 비롯해 주요 에너지 기업 주식을 매수했다.3월 23일에는 석유·가스 주식 16건의 매수 거래가 이뤄졌다. 거래 규모는 합계 약 16만3000∼57만달러로 추산됐다.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습을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10% 이상 급락한 날이다.또 4월 7일에는 이란과의 2주간 휴전 발표에 앞서 엑손모빌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 이날 장 마감 약 2시간 30분 뒤 휴전 발표가 나왔고, 다음 거래일 엑손모빌 주가는 6% 이상 하락했다.다만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그의 투자 관리자들이 정책 결정을 미리 알고 거래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백악관 측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나 그의 가족이 주식 거래에 관여하지 않으며, 모든 투자 결정은 독립된 투자관리자

    2026.09.12 10:32:57

    "트럼프가 설마 이럴 줄이야"...맹비난 쏟아지는 이유
  •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청와대 "안보리 결의 위반"

    청와대는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하자 즉각 국방부·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청와대 국가안보실은 12일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안보실은 회의에서 이번 발사가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는 한편 필요한 조치 사항들을 점검하고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엄중한 행위로, 이를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강조했다.앞서 합참은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2 10:17:19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청와대 "안보리 결의 위반"
  • "미국 가는 게 빠르겠다"...일상이 된 '맛집 오픈런'

    [비즈니스 포커스]유통업계가 ‘미식(美食)’에 빠졌다. 단순히 한 끼를 채우는 먹거리를 넘어 특별한 맛과 경험, 희소성을 앞세운 상품과 공간이 유통업체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되면서다. 백화점은 유명 셰프와 맛집을 앞세워 ‘미식 성지’로 변신하고 있다. 편의점은 간편식의 수준을 끌어올리며 소비자의 일상 속으로 미식을 끌어들이고 있다. 외식 대기업들은 해외에 가야만 맛볼 수 있었던 유명 브랜드들을 대거 국내에 들여오면서 유통가는 그야말로 소리 없는 ‘미식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최근 백화점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식품관의 전면 리뉴얼’이다. 의류나 잡화 매출이 둔화된 상황에서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인하고 오래 머물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무기로 ‘식음료(F&B)’가 떠올랐다. 과거 백화점 식품관이 단순 가공식품을 판매하거나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을 모아놓은 수준에 그쳤다면 최근의 백화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미식의 목적지’로 점포를 재단장하고 있다.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0층 식당가를 최근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글로벌 미식 공간인 ‘에피원(EP.1)’과 강남권 첫 이탈리안 그로서란트 ‘이탈리(EATALY)’를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역시 지난해 스타 셰프 및 명장들과 협업한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을 운영하며 오픈 이후 폭발적인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1년 사이 1000만 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며 ‘미식의 성지’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온라인쇼핑이 가격과 편의성을 장악한 시대에 백화점들은 신선한 식재료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2026.09.12 07:36:03

    "미국 가는 게 빠르겠다"...일상이 된 '맛집 오픈런'
  • ‘론스타 완승’…국제중재 ‘국가대표’ 피터앤김[부티크 펌 스토리]

     대한민국 사법 역사상 가장 길고 치열했던 국제분쟁으로 꼽히는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 사건. 약 7조원의 ‘혈세’가 걸린 이 사건은 약 13년간의 분쟁 끝에 지난해 한국 정부의 완전 승소로 마무리됐다. 이 사건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불릴 만큼 한국 정부의 승리 가능성이 낮게 점쳐졌다. 그러나 막판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며 승전보를 올릴 수 있었다. 김갑유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7기)가 이끄는 ‘피터앤김(Peter & Kim)’의 조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피터앤김은 국제중재 분야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는 부티크 로펌이다. 2019년 처음 설립됐는데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으로 국내 국재중재 분야에서 최고 실력자 중 한 명으로 꼽혔던 김갑유 변호사가 독립해 스위스 출신인 볼프강 피터 변호사와 함께 이 로펌을 만들었기 때문이다.국제중재는 국가와 기업, 글로벌 기업 간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대형 분쟁을 해결하는 대표적인 절차다. 최근 국내 기업들의 해외 투자와 글로벌 거래가 확대되면서 국제중재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분쟁 규모가 수천억원에서 수조원대에 이르는 경우가 적지 않고 여러 국가의 법 체계와 계약 구조가 동시에 얽혀 있어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피터앤김은 설립 초기부터 이런 국제중재를 핵심 분야로 삼고 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영입해왔다.피터앤김의 경쟁력은 김 대표변호사 개인의 리더십에만 머물지 않는다. 국제중재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축된 팀 구조 역시 피터앤김의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국제중재 사건에서 구두변론 전략에 강점을 보이는 방준석 시

    2026.09.12 07:21:18

    ‘론스타 완승’…국제중재 ‘국가대표’ 피터앤김[부티크 펌 스토리]
  • '기름값 폭탄' 카운트다운

    [위클리 이슈]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선을 돌파했다. 9월 9일(현지 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3.4% 오른 배럴당 101.21달러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5월 22일 이후 최고치로 7월 23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100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서부텍사스유(WTI) 10월물도 3.2% 상승한 96.0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국제유가 급등의 핵심 원인은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했기 때문이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 양국 간 전투가 다시 격화하기 전인 지난 8월 말에는 하루 800만~900만 배럴까지 회복됐던 원유 통과 물량의 경우 최근 200만 배럴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산된다.여기에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시설 공격까지 겹치면서 공급 불안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업계에서는 국제유가가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골드만삭스 등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장기화 돼 원유 생산·수송 차질이 지속되면 국제유가가 12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반대로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나 외교적 합의가 이뤄질 경우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가격이 안정될 수 있다. 국제유가의 향방은 호르무즈해협의 정상화 여부와 중동 전쟁의 장기화 여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2 07:16:26

    '기름값 폭탄' 카운트다운
  • 김승원 신약 로비 의혹...식약처장 "특혜 없었다"

    "식약처가 특혜를 준 사실은 없다."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1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의 신약 임상실험 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오 처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의 관련 질문에 "식약처는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동일한 규정과 심사기준과 절차에 따라 과학적으로 심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해당 의혹으로) 식약처 직원 여러 명이 오랫동안 수사를 받은 결과 무혐의로 처분받은 사안"이라고도 말했다.오 처장은 로비 의혹을 받는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심사가 이례적으로 빨리 이뤄졌다는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 지적에도 입을 열었다.그는 "당시 코로나19 치료제는 신속심사 프로그램에 따라 심사 기간을 15일 이내로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45건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식약처가 심사에 걸린 기간은 평균 10일이었고 이 건은 11일이었다"고 설명했다.또 제넨셀이 14개 항목에 대한 보완자료를 낸 지 8일 만에 승인을 받은 데 대해 "보완 항목은 임상시험계획서 프로토콜 수정에 관한 사항으로 추가 실험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며 "보완 항목의 개수와 난도 또는 소요 시간이 꼭 정비례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1 16:20:27

    김승원 신약 로비 의혹...식약처장 "특혜 없었다"
  • 李 대통령, 티빙 '직격'..."개인정보 유출 엄정 책임 물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에서 약 4000만 개의 대규모 계정 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사건 경위를 파악해 엄정한 책임을 물으라고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최근 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에서 4000만 개가 넘는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해당 기업은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확인하고도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관계 기관은 사건 경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책임을 물어 줘야겠다"며 "유출된 개인 정보를 악용한 2차 범죄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이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개인 정보의 철저한 보호는 공동체의 신뢰 유지, 안정적인 사회 운영을 뒷받침하는 기본적 토대"라면서 "국가 안보라는 관점에서 우리 사회 전체의 보안 역량과 인식을 한 단계 더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개인 정보 보호를 소홀히 해서 얻는 이익보다 그에 따르는 부담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만들어서, 제재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며 "보안을 불필요한 비용쯤으로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서 범부처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대응책을 조속히 수립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11 15:49:38

    李 대통령, 티빙 '직격'..."개인정보 유출 엄정 책임 물어야"
  • '퇴근 후 주식거래'...KRX 애프터마켓 14일 개장

    한국거래소(KRX)가 오는 14일부터 오후 4∼8시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연다.기존 시간외 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실시간 거래를 도입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이끌어온 '퇴근 후 주식거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4일부터 오후 4시∼8시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대상으로 애프터마켓을 운영을 시작한다.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 30분)이 끝나면 30분간 시간 외 종가 매매가 진행된 뒤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이 열리면서 기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던 시간 외 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오후 8시)에서는 600여개 종목이 거래되는데,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거래 가능한 종목이 대폭 늘어난다.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는 투자경고 종목, 정리매매 종목 등 시장 관리가 필요한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코스피·코스닥 상장 주식 대부분을 거래할 수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종목은 2천766개인 만큼 투자 가능한 종목 폭이 넓어진다.다만 변동성 우려를 낳았던 ETF(상장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은 거래 대상에서 제외한다.투자자들의 거래 방식도 달라진다.기존 오후 4∼6시 시간 외 단일가 매매에서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했지만 애프터마켓에서는 정규장과 같은 접속매매 방식으로 주문이 실시간 체결된다.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존 시간외 단일가 매매처럼 다음 체결 시점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애프터마켓에서는 정규장보다 유동성이 낮은 저녁 시간대 변동성을

    2026.09.11 09:15:52

    '퇴근 후 주식거래'...KRX 애프터마켓 14일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