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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시진핑·푸틴, 31일 만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난다. 두 사람은 오는 31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만나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측이 밝혔다.29일 싱가포르의 중국 일간지 연합조보는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의 전날 발언을 인용해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만날 예정"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우샤코프 보좌관은 이와 관련해 기자들에게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회담"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국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시급한 현안은 물론 가장 중요한 국제 문제들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회담의 주요 의제로는 양측이 논의해 온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사업 협력이다.러시아 통신사 인터팍스는 우샤코프 보좌관의 발언을 인용해 "양자 회담에서 '시베리아의 힘-2' 프로젝트 관련 합의의 최종 확정 가능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시베리아의 힘-2'는 러시아 야말반도에서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가스관 건설사업으로, 완공 시 러시아는 연간 500억㎥ 규모의 천연가스를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다.하지만 공급 가격을 비롯한 세부 문제에서 중러 양국이 입장 차이를 좁히는 데 실패하면서,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정상회담에서도 이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었다.이번 회담 일정에 대해 중국 정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중국 외교부는 지난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SCO 정상회의 기간 참석국

    2026.08.29 17:37:32

    [속보]시진핑·푸틴, 31일 만난다
  • 비트코인, 다시 8만 달러 아래로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물가상승률을 목표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28일(현지시간) 발언한 뒤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8만달러(한화 약1억1038만원) 아래로 떨어졌다.28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4%가량 하락한 7만6871달러(한화 약 1억606만원)까지 하락했다.비트코인은 지난주 23% 급등했다. 이번 주 들어 상승분을 추가로 확대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보합권에 머물렀다.현재 가격은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약 12만6000달러(한화 약 1억7357만원)와 비교하면 여전히 40% 가량 낮다.앞서 워시 의장은 미국의 높은 물가상승률에 대해 “우려스럽다”며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를 향해 분명하고 충분히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고 발언했다. 취임 이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가장 강하게 시사한 것이다.블룸버그통신은 암호화폐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29 15:02:31

    비트코인, 다시 8만 달러 아래로
  • "내릴 때 사자"...기업들 쓸어담은 '이것'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달러화예금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 선취매 수요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29일 한국은행의 ‘2026년 7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2년 6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증가 폭도 지난해 12월(+158억8000만달러)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전체 외화예금 증가를 이끈 것은 달러화예금이다. 7월 말 달러화예금 잔액은 1089억2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한 달 새 111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증가 폭 역시 통계 집계 이후 최대다.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7월 말 기업의 외화예금 잔액은 1125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늘어 역대 최대를 보였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956억9000만달러로 한 달 새 101억1000만달러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개인예금도 증가했다. 7월 말 개인의 외화예금 잔액은 157억7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4억4000만달러 늘었다.한은은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및 고객예탁금 유입,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달러화 선취매 등이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특히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달러 가치 하락)하면서 달러를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졌

    2026.08.29 14:55:23

    "내릴 때 사자"...기업들 쓸어담은 '이것'
  • '삼전닉스' 맹추격...진격의 中 반도체

    지난 달 중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D램 제조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지난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XMT의 상반기 매출은 1500억3000만 위안(약 30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벌써 지난해 전체 매출의 두 배를 넘어선 수치다.CXMT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에 드디어 적자에서 벗어나 776억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했다.블룸버그는 “CXMT의 이번 실적은 중국 메모리 반도체의 급격한 성장 가속화를 보여준다”며 “CXMT는 이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동일한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CXMT는 중국 밖에서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애플은 중국 내수용 애플 기기에 탑재하기 위해 CXMT의 메모리 칩 구매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XMT는 AI 가속기에 사용되는 첨단 반도체인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자체 개발도 추진 중이다.다만 골드만삭스는 CXMT가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글로벌 업체들과는 2∼3세대 정도의 기술격차가 난다면서, 이는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등 첨단 반도체 장비 공급 제한과 관련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단기적으로 기술 격차가 명확히 줄어들 가능성이 작다. 중국 D램 수요의 상당 부분은 여전히 글로벌 업체에 의존해야 한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CXMT와 경쟁에 직면했지만, 중국에서 여전히 비교적 큰 발전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29 13:33:57

    '삼전닉스' 맹추격...진격의 中 반도체
  • "왜 호남에 반도체?"...국힘, 이재용·최태원 청문회 추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와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각각 증인으로 부르는 청문회 개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산자위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김성원 산자위원장은 최근 이 회장과 최 회장을 증인으로 부르는 청문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별도의 사안인 만큼 두 총수를 한자리에 부르기보다 다른 일정으로 출석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안 것으로 전해진다.국민의힘은 최 회장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에 대한 입장이 바뀌었다는 점을 문제 삼는 상황이다.최 회장은 지난 4월 말 국회에서 열린 한중의원연맹 행사 강연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당시 전남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기가 있는 곳에 가야 하는 건 맞지만 반도체 공장이 가야 하는지는 고민”이라며 신중론을 펼쳤다.그런데 돌연 두 달 만에 입장을 바뀐 배경에 정부의 압박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산자위는 이런 의혹을 청문회를 통해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청문회에서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결정 과정을 비롯해 현안 전반을 놓고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산자위는 향후 정부 관계자 등도 증인으로 불러 청문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산자위는 조만간 여야 간 협의를 거쳐 청문회 개최 여부와 증인 채택 범위 등을 논의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29 13:21:42

    "왜 호남에 반도체?"...국힘, 이재용·최태원 청문회 추진
  • 마두로 몰아낸 트럼프, 베네수 석유 650억배럴 장악

    미국이 베네수엘라와 650억 배럴 규모의 석유 거래 협정을 맺었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방금 베네수엘라 정부와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 거래에 관한 합의를 이뤘다"며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베네수엘라의 존경받는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했다"고 밝혔다.이어 "민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납세자들의 부담 없이, 650억 배럴 이상 매장된 베네수엘라 석유에 대한 미국의 과반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미국 민간 석유업체와 베네수엘라 정부가 현지 유전 개발 및 원유 채굴권과 관련한 협력에 합의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역사적인 거래로 미국의 석유 매장량은 2배 이상 늘어나고, 석유 공급이 많이 증가하게 된다"고도 했다.그러면서 "이에 따라 앞으로 오랫동안 미국인의 휘발유 가격을 상당히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동시에 베네수엘라가 엄청난 성공과 번영을 향해 나아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베네수엘라의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 역시 "이번 합의로 국가 재정에 2090억달러(약 288조5245억원)가 들어올 것"이라며 미국과의 석유 거래 협정 체결을 환영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29 13:03:18

    마두로 몰아낸 트럼프, 베네수 석유 650억배럴 장악
  • 국민연금 수령 쉬워진다

    국민연금 수급자가 공단 지사를 찾아가거나 증빙 서류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수급 연령에 도달하면 노령연금을 자동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국민연금공단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2026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연금 수급자가 실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우선 노령연금 자동 지급 서비스를 도입한다. 그동안 연금을 받으려면 수급권자 본인이 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청구 절차를 밟아야 했다.이 같은 방식은 올해 9월부터 바뀐다. 연금 보험료 미납 이력이 없고 반환일시금 반납이나 추후 납부 가능성도 없는 등 자격 요건이 단순하고 명확한 대상자를 시작으로, 별도 청구 절차 없이 연금이 지급되는 시범사업이 우선 시행된다.공단은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자동 지급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연금소득세 감면 절차 역시 수급자 편의 위주로 개선하기로 했다. 그동안 국민연금 납부 당시 소득공제를 받지 않은 보험료가 있어도 수급자가 직접 세무서에서 소득 및 세액공제 확인서를 발급받아 공단에 제출해야 해당 금액이 과세 대상에서 빠졌다.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국세청과 전산망을 연계해 소득공제를 받지 않은 보험료 내역을 직접 확보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바꾸기로 했다. 과세 당국 자료를 토대로 비과세 대상 보험료를 미리 파악해 연금소득세를 원천징수함으로써 수급자가 서류를 떼러 다닐 필요 없이 실질적인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고령층을 위한 현장 밀착형 서비스도 새로 마련됐다. 금융기관과 거

    2026.08.29 11:32:21

    국민연금 수령 쉬워진다
  • 트럼프, '韓 기업' 주식 샀다...어딘지 봤더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6월에도 쿠팡 주식을 사고 팔았던 것으로 확인됐다.2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윤리청(OGE)이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재산신고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총 1051차례 유가증권 거래를 했다.이 가운데 ‘쿠팡 INC 보통주’ 거래도 두 차례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3일 쿠팡 주식 1001달러 이상 1만5000달러 이하를 매도했다. 같은 달 24일에는 1만5001달러 이상 5만달러 이하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정확한 거래 금액과 6월 말 보유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시상 매수 금액 구간이 매도 금액 구간보다 커, 6월 거래만 놓고 보면 매수 규모가 매도 규모를 웃돌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쿠팡 주식을 꾸준히 사고팔았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쿠팡 주식을 18차례 거래했다. 당시 재산신고 자료상 그가 보유한 쿠팡 주식의 평가액은 최대 13만달러(약 2억원) 수준으로 추정됐었다.미국 업체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문제가 된 한국 전자상거래 1위 기업이다. 쿠팡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있다. 쿠팡 주가는 28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0.29달러(1.79%) 오른 16.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한국 정부의 과징금 부과와 이에 대한 불복 절차를 둘러싸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 쿠팡은 미국 조야를 상대로 ‘미국 디지털 기업에 대한 차별 대우’라는 취지의 로비 활동을 벌였고, 사안은 한미 외교·통상 현안으로도 번졌다.이런 갈등의 중심에 선 기업의 주식을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보유하고 거래한 사실은 이해충돌 논란을 낳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해충돌은 공직자가 정책 결정이나 직

    2026.08.29 09:57:02

    트럼프, '韓 기업' 주식 샀다...어딘지 봤더니
  • "연봉이 무려 7000만원"...지원자 와르르 몰렸는데 '충격'

    대전시가 학력과 경력을 평가하지 않는 ‘노 스펙' 방식으로 청년특별보좌관을 공개 모집했다. 하지만, 47명이 지원하고도 최종 합격자는 결국 나오지 않았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정책제안서 상당수가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작성된 것으로 판단돼 서류전형에서 대거 탈락했다는 설명이다.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인사위원회는 지난 26일 홈페이지에 '대전광역시 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 최종합격자 공고'를 내고 청년특보 채용 결과를 '합격자 없음'이라고 발표했다.청년특보는 지방별정직 5급 상당으로 연봉은 약 7000만원이다.이번 채용은 대전시가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기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했다.특히 대전시는 이번 공모를 학력과 경력에 제한을 두지 않는 '노 스펙' 방식으로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만 25세 이상 39세 이하이면서 대전·세종·충남·충북에 주민등록을 둔 대한민국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그 결과 모두 47명이 지원했다. 그리고 이 가운데 서류전형을 통과한 5명이 정책제안서 프레젠테이션(PPT) 방식의 2차 면접에 참여했지만 최종 합격자는 나오지 않았다.서류전형에서는 '청년특별시 대전' 비전을 중심으로 지원자들이 제출한 정책제안서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청년 문제에 대한 이해도 등을 평가했다. 2차 면접에서는 지원자가 자신의 정책제안서를 직접 발표하는 방식으로 심사가 진행됐다.대전시는 상당수 지원자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정책제안서를 작성한 점을 서류전형 탈락의 주요 이유라고 전했다.대전시 관계자는 "1차 서류전형에서 청년 정책 제안서

    2026.08.29 09:04:33

    "연봉이 무려 7000만원"...지원자 와르르 몰렸는데 '충격'
  • '접는 아이폰', 9월에 나온다

    애플이 폴더블(접이식) 아이폰을 포함한 새 하드웨어 제품군을 내달 9일(현지시간) 공개한다.그레그 조스위악 애플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은 26일 홈페이지에 “깜짝 놀랄 준비를 하세요”(Surprise and shine)라며 자사 신제품 발표 행사일을 다음 달 9일로 예고했다.이번 행사는 이달 말 최고경영자(CEO)직에서 퇴임하는 팀 쿡에 이어 애플을 이끌 하드웨어 전문가 존 터너스 신임 CEO의 데뷔 무대다.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시장은 관측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IDC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애플이 출시 첫해에만 폴더블 아이폰을 1000만 대 이상 판매하고, 내년까지 판매량은 17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라 폴더블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가 88%, 중국 화웨이의 하모니 OS가 12%를 차지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애플이 31%로 시장에 진입하고 내년에는 전체 시장의 40%를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나빌라 포팔 IDC 수석연구 책임자는 “애플의 접이식 스마트폰 시장 진출은 시장의 궤적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꾼다”며 “애플이 없었다면 접이식 기기 출하량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27 19:05:10

    '접는 아이폰', 9월에 나온다
  • 외국인 '부동산 투기' 막는다...정부, 감시 강화

    정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와 대출 규제 우회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27일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협의회를 열고 관계기관의 조사·수사 상황과 향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그 결과 국토부는 내년 8월 25일까지 연장된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이상거래와 투기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금융당국은 부동산 대출 규제 우회 수단으로 지적된 사업자대출을 점검해 지난달까지 용도 외 유용 178건, 686억원을 적발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오는 12월까지 추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경찰청은 10월 말까지 허위 실거래가 띄우기와 부정 청약 등 8대 부동산 범죄에 대한 2차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국세청도 부동산 탈세와 편법 증여 혐의에 대한 집중 조사에 나선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27 18:16:31

    외국인 '부동산 투기' 막는다...정부, 감시 강화
  • "여전한 빚투 열기"...신용 잔고 33조원대로 상승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2주 만에 다시 100조원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반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뒤 갚지 않은 신용융자 잔고는 33조원대까지 불어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전 거래일 대비 3조6164억원 감소한 98조9176억원으로 나타났다.투자자예탁금이 100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 12일(99조9764억원) 이후 약 2주 만이다. 이달 19일 106조5750억원까지 불어났던 예탁금은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통상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들이거나 계좌에서 자금을 인출할 때 줄어든다. 지난 26일 개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24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예탁금 규모는 오히려 줄었다.반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전 거래일 대비 2540억원 늘어난 33조1023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융자 잔고가 33조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달 28일(33조1940억원) 이후 약 한 달 만이다.이달 4일 27조4038억원까지 줄었던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18일부터 7거래일 연속 늘어나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투자자예탁금은 개인 투자자들의 ‘실탄’을 의미한다. 예탁금이 줄고 신용 잔고가 늘어나는 것은 개인들이 실탄을 줄이면서 신용 거래에 의지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코스피 지수가 7000선 안착에 실패하고 박스권 등락을 반복하자 향후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단기 차익을 노린 차입 매수가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초단기 빚투인 미수 거래는 1조1천491억원으로 전장보다 1천469억원 늘어났다. 이를 갚지 않아 강제 처분된 반대매매 규모는 127억원으로, 미수금 대비 비중은 1.3%를 나타냈

    2026.08.27 16:48:20

    "여전한 빚투 열기"...신용 잔고 33조원대로 상승
  • 한화, 호텔 '승부수' 띄웠다

    [비즈니스 포커스]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더 플라자를 9월 말부터 약 3년간 전면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디럭스 객실을 줄이는 대신 최고급 스위트룸과 VIP 공간을 확대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유치해 ‘7성급 하이엔드 호텔’로 재개관하겠다는 계획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더 플라자 개관 50주년을 맞아 대규모 리모델링에 들어간다고 8월 19일 밝혔다. 더 플라자는 오는 9월 30일 영업을 중단한다. 공사는 내년 초 착수한다. 공사 기간은 약 3년으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는 한국 최초의 7성급 호텔로의 도약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7성급이라는 표현은 이미 5성급인 더 플라자가 그 수준을 뛰어넘는 하이엔드 시설과 서비스로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3년 뒤 새로운 더 플라자가 그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더 플라자가 전면적인 리모델링에 나서는 것은 2010년 이후 약 16년 만이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글로벌 기업인과 정부 고위 관계자 등 VIP 고객을 겨냥한 객실과 서비스 강화다.현재 디럭스룸 중심인 객실 구성을 개편해 최고급 스위트 객실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객실 내부에는 업무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비즈니스 목적의 미팅이 잦은 고객을 위해 클럽라운지의 규모와 서비스도 강화한다.식음 경쟁력도 높인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비롯한 세계적 수준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인근에서 운영하는 ‘더 플라자 다이닝’과 연계해 소공동 일대를 고급 미식 거점으로 육성한다.프랑스 리츠 파리 호텔 등이

    2026.08.27 13:30:09

    한화, 호텔 '승부수' 띄웠다
  • "내년에 삼성전자 추월"... 中, '파격' 선언

    중국 낸드플래시 업체 양쯔메모리(YMTC)가 내년 말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세계 1위 낸드 플래시 생산업체로 올라서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YMTC는 최근 투자자 등에게 이르면 내년 말까지 세계 낸드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고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YMTC는 지난 1분기 기준 글로벌 낸드 시장에서 YMTC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를 기록한 바 있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67단 3D 낸드 양산 단계의 YMTC는 2분기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14%를 기록했다. 일본 키옥시아를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3위(삼성전자 25%·SK하이닉스 22%)에 이름을 올렸다.YMTC는 최근엔 D램을 주력으로 하는 중국 반도체 자립의 '첨병'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상장에 성공한 이후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며 삼전닉스 추격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YMTC가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신청서에 따르면, IPO를 통해 330억 위안(약 6조9000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조달된 자금은 주로 생산설비 고도화와 연구개발(R&D)에 투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지난 1분기 YMTC의 매출은 470억위안(약 9조7000억원), 순이익은 330억위안(약 6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의 두 배를 웃돌았다.거래 개시 후 기업가치는 1조위안(약 208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올해 중국 증시 IPO 중 두 번째로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27 13:14:49

    "내년에 삼성전자 추월"... 中, '파격' 선언
  • 상반기 카드론 20% 급증

    올해 상반기 카드론 이용액이 지난해보다 21%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전업카드사의 카드대출 이용액은 56조1000억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51조5000억원)보다 4조6000억원(9.0%) 증가했다.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은 0.8%(2000억원) 감소한 28조1000억원,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20.9%(4조8000억원) 증가한 28조원으로 집계됐다.당국과 업계에서는 카드론 증가 배경을 두고 중금리대출 확대와 주식시장 변동성에 따른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약 635조원으로 1년 전보다 39조6000억원(6.7%) 늘었다.전업카드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2934억원으로 683억원(5.6%) 증가했다.지난 6월말 기준 카드사 총채권 연체율은 1.54%로 지난해 말(1.52%)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3%로 지난해 말(1.15%) 대비 0.02%p 하락했다.대손충당금 적립률(105.6%)은 소폭 하락(-0.6%p)했으나 모든 카드사가 100%를 상회했다.자본적정성 지표인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0.8%로, 0.3%p 하락했다. 모든 카드사가 경영지도비율(8%)을 크게 상회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27 12:54:34

    상반기 카드론 20%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