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신한은행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사이버 공격에 이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버에서 중국어 기반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침투테스트 도구의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2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크리덴셜 스터핑(무작위 정보 대입 기법) 공격에 활용된 웹서버의 HTML 타이틀에서 'ARTEX-自主渗透試控制台라는 문자열이 나왔다.이는 'AI 자율 침투테스트 콘솔'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해당 인프라에서 'ARTEX AI'가 운영됐거나 관련 환경이 활용됐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황으로 풀이된다.문종현 지니언스 시큐리티센터장은 이날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놨다.ARTEX AI는 중국어를 중심으로 깃허브(GitHub)에 오픈소스로 공개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자율형 침투테스트 시스템이다.LLM과 멀티에이전트 구조를 활용해 정보 수집부터 취약점 탐색, 공격 경로 계획, 보안도구 실행, 취약점 검증에 이르는 과정을 자동화하도록 설계됐다.문종현 센터장은 "여러 위협 분석가가 이번 금융사 공격 과정에서 AI 기반 공격 자동화 도구가 활용됐을 가능성을 합리적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표면적으로는 보안 점검과 침투테스트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도구이지만, 허가된 보안 검증 환경에서는 효율적인 침투테스트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반면 공격자가 악용할 경우 실제 사이버 공격의 자동화와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ARTEX AI는 올해 중국 바이두 BSRC가 주도한 '에이전트+' 공방 능력 챌린지에서 우승한 프로젝트로 소개됐다.다만 신한은행 해킹 과정에서 ARTEX AI가 실제

    2026.10.02 09:34:17

    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 [속보]국제유가 '급등'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 소식에 이어 미국이 중동에 최대 1만명의 병력을 추가 파견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1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4.37% 오른 배럴당 102.3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71% 오른 배럴당 92.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로이터 통신은 이날 4명의 소식통을 인용, 중국 정유업체들이 당국의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지역으로의 석유 제품 수출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유가는 장 초반 약 1% 하락했지만 중국 정유업체들이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지역으로의 석유제품 수출을 무기한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하마드 후세인 캐피털 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연료 수출 제한이 러시아와 중동산 정제유 공급 차질만큼 큰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공급이 심각하게 제한된 상황에서 글로벌 연료시장에 또 다른 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미 국방부가 중동 지역에 세 번째 항공모함단과 해병대 함정을 파견하고 병력 9천~1만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나왔다.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 해병대 함정과 최대 1만명 규모의 추가 병력이 중동으로 배치되고 있으며, 이들 전력은 11월 말까지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중동 정세 불안과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 등으로 전 세계 석유 제품 공급이 빠듯한 상황에서 중국의 수출 중단과 미·이란 긴장 고조는 공급 부족을 심화할

    2026.10.02 07:28:22

    [속보]국제유가 '급등'
  • "미국인들도 반했다"...현대차 '신기록'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새 기록을 썼다.현대차 미국법인은 9월 총 판매량이 7만7439대로, 전년 동월(7만1003대) 대비 9%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9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이다.모델별로는 팰리세이드 판매량이 52% 늘었다. 쏘나타(39%), 투싼(32%), 싼타페(21%) 등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판매 증가를 이끈 건 하이브리드 자동차(HEV)다. HEV 라인업의 판매가 전체 판매의 28%를 차지했다.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9월 기준 최고 성적을 냈다.3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동기 대비 3% 증가한 총 24만6896대를 판매했다. 이 역시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단,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전반적으로 성장하면서 역대 최고 9월 및 3분기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기아 미국법인도 나란히 9월 기준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기아는 9월 한 달간 북미 시장에서 7만700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6만5507대) 대비 18% 증가했다.3분기 총 판매량은 23만66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나며 분기 기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셀토스, 니로, K4, 텔루라이드, 쏘렌토, 카니발, K5, 스포티지 등 주요 모델이 꾸준히 사랑받으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기아 미국법인은 설명했다.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역대 최고 9월 및 분기 판매 실적은 기아의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 탄탄한 딜러 네트워크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라고 자평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10.02 07:23:38

    "미국인들도 반했다"...현대차 '신기록'
  • 빠르게 늙는 한국...20년 뒤 '대충격'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올해 11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인구의 21.6%에 달하는 비율이다. 지난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데 이어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2050년에는 고령인구 비중이 40%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11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21.6%에 달하는 비율이다.한국은 지난해 이 비중(20.3%)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뒤 계속해서 고령인구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데이터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36년에는 고령인구 비중이 30%, 2050년에 4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생산연령인구가 짊어져야 할 부양 부담도 빠르게 커질 전망이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 100명 당 고령인구를 나타내는 노년부양비는 올해 31.3명에서 2036년 50.1명, 2066년에는 100.8명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연령별로는 올해 65∼74세가 669만명으로 75세 이상 443만5000명보다 많았으나 2038년부터는 75세 이상 인구가 65∼74세 인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고령자 가구는 2038년 1000만 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52년에는 전체 가구 가운데 고령자 가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고령 가구의 자산 규모는 늘었다.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가 가구주인 가구의 순 자산액은 4억9279만원으로 2685만원 증가했다.66세 이상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2024년 기준)은 37.7%로, 2.1%포인트(p) 하락했다. 그러나 2023년 기준 39.8%로, OECD에서 여전히 가장 높았다.상·하위 20%의 소득 격차를 보여주는 소득 5분위 배율은 6.9배로 파악됐다.65세 이상 고령자의 연금 수급률은 91.2%로 나타났으며 월평균 수급액은 73만700

    2026.10.01 15:50:37

    빠르게 늙는 한국...20년 뒤 '대충격'
  • “삼전 출신 전격 영입”...파리크라상 ‘승부수’

     파리크라상이 강신봉 전 삼성전자 D2C센터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사업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추진을 위해서다. 강 내정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파리크라상에 따르면 강 내정자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이베이, 요기요, 삼성전자 등을 거쳤다. 전략·플랫폼·소비자 등 다양한 사업 분야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두루 경험했다.그는 이베이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CBT(Cross Border Trading) 사업을 총괄하며 국가 간 전자상거래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 이후 배달 플랫폼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과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사업 성장과 경영 혁신을 주도했다.최근까지는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D2C(Direct to Consumer)센터장으로 재직했다. 글로벌 D2C 사업의 전략과 혁신을 이끌었다.특히 기존 유통채널 중심의 사업 방식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방향으로 접점을 확대하고,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과 마케팅을 고도화하는 데 주력했다.강 내정자는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파리크라상의 혁신과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새로운 사업기회와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10.01 13:06:05

    “삼전 출신 전격 영입”...파리크라상 ‘승부수’
  • 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미확정…주주가치 최우선 고려"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설에 대해 여러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재차 내놨다. SK하이닉스는 1일 솔리다임 관련 입장문을 통해 "솔리다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은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솔리다임의 향후 사업 운영 및 자본 활용 방안에 대한 원칙도 제시했다.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은 생산능력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솔리다임과 관련한 자본 활용 방안은 회사 전체의 투자계획, 재무상황 및 자본배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사안"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현재 SK하이닉스가 재무여력을 확보하고 있고 자체 자금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면서도 "자금이 있다는 사실이 모든 투자를 자체 자금으로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내부 자금과 외부 자본 등 투자재원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는 시장 상황과 투자 시점, 회사의 재무상황 등을 함께 고려해 검토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는 "모든 판단의 기준은 장기적 주주가치"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외부 자본 활용 방안은 기존 주주의 경제적 가치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살펴 판단해야 한다"며 "자본 활용에 따른 효과와 자금조달의 재무적 영향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어떤 방안을 검토하더라도 이런 요소들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겠다"며 "향후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경우 이사회 차원에서 재무적·

    2026.10.01 11:15:37

    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미확정…주주가치 최우선 고려"
  • "어찌 된 일이냐"...SK하이닉스 개미들 '당혹'

    SK하이닉스의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추진 가능성이 제기되자 소액주주들이 모회사 주주 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며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1일 SK하이닉스를 향해 상장 추진을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솔리다임의 상장이 모회사 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SK㈜·SK스퀘어·SK하이닉스가 이미 상장된 와중에 솔리다임마저 상장되면 기존 주주들이 누리던 회사 성장 가치가 신규 주주에게 분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모회사 할인'이 심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로이터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솔리다임이 이르면 내년 미국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기업가치는 최대 1500억달러, 공모 규모는 약 150억달러로 거론됐다.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달 28일 SK하이닉스 주가는 5.05% 하락한 176만8000원에 마감했다. SK스퀘어·SK㈜도 장중 각각 7%, 5%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액트는 솔리다임 별도 상장에 따른 지분 희석·모회사 할인 우려가 주가 약세 요인으로 지목됐다고 꼬집었다.액트는 이미 지난달 21일 주주들의 전자서명을 받아 보낸 주주서한에서 솔리다임이 신주 발행 등으로 외부 자금을 유치할 경우 SK하이닉스 보유 지분이 희석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향후 기업가치 상승분 일부가 외부 투자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액트는 외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이유, 자체 자금·차입을 선택했을 때와 비교해 주주에게 어떤 차이가 생기는지 등을 이사회가 검토하고 설명해달라고 요구했다. 서한에는 최근 대규모 자기주식 소각 과정에서 밝힌 주주가치 원칙을 솔리다임 자본

    2026.10.01 10:05:56

    "어찌 된 일이냐"...SK하이닉스 개미들 '당혹'
  • 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

    한미 양국이 총사업비 223억 달러 규모의 미국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확정했다.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최대 1200억달러)에도 큰 틀에서 합의했다. 다만 양국이 '검토 착수' 수준으로 공식 합의 문서에 명시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대해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투자 대상으로 못 박으면서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한미 양국은 1일 한미 전략투자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담은 공동 팩트시트(설명자료)를 발표했다.양국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발표는 2025년 7월 30일 발표된 한미 무역 합의와 같은 해 11월 14일 서명한 한미 정부 간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이행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은 에너지를 포함한 전략 산업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 간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한국은 지난해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조건으로 조선 협력(1500억달러)과 전략적 투자(2천억 달러)를 포함해 총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이중 팩트시트에 담긴 전략적 투자 가용 재원은 2000억달러다.양국은 우선 첫 사업으로 텍사스주 엔시날 지역에 6.472기가와트(GW) 용량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를 확정했다.총사업비는 223억 달러로 2029년 1단계 상업운전 개시 이후 단계적으로 2032년까지 전체 설비를 가동한다.이 사업은 글로벌 부동산개발 업체인 릴레이티드 컴퍼니즈와 미국 1위 발전운영사인 넥스트에라 에너지가 주도하고, 텍사스주 천연가스 공급업체인 루

    2026.10.01 09:53:08

    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
  • '암살자(들)' 배우들 뭇매...광고계도 난리났다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에게까지 번지면서, 그가 출연한 광고도 영향을 받고 있다.30일 버거킹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유해진의 ‘트러플 머쉬룸 와퍼’ 광고 영상에는 “댓글이 사용 중지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표시된 상황이다.유해진은 버거킹의 브랜드 모델이 아닌 시즌 상품 ‘트러플 머쉬룸 와퍼’ 홍보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버거킹은 지난 16일 가을 시즌 메뉴 출시에 맞춰 유해진의 이름과 ‘뉴(NEW)’를 결합한 ‘뉴~해진’ 콘셉트의 광고를 선보였다.하지만 최근 유해진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적 사건을 재구성한 방식을 두고 논란에 휩싸이면서 해당 광고 영상의 댓글 기능이 중단됐다. 다만 버거킹 측은 댓글 제한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유해진을 모델로 쓴 키움증권도 마찬가지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유해진의 광고 영상에는 “댓글이 사용 중지되었습니다”라는 안내를 표시했다.해당 영화의 경우 당시 사건을 재구성하면서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 내용을 두고 정치권과 관련 단체 등에서는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주연 배우인 유해진도 비판을 받고 있다.반면 제작진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확정하거나 기존 사실을 부정·왜곡하려는 작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30 18:28:11

    '암살자(들)' 배우들 뭇매...광고계도 난리났다
  • "미국서 또 일냈다"...현대차 '질주'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두 달 연속 포드를 제치고 월간 점유율 3위에 올랐다. 지난 8월에는 월간 점유율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분기와 연간 기준으로도 3위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3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7월과 8월 미국 신차 시장에서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에 이어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지난 7월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량은 16만5284대로 전년 동월보다 5.0% 늘었다. 점유율은 12.1%로 GM(16.7%), 토요타(15.9%)에 이어 3위였다. 포드는 12.0%로 4위로 밀렸다.8월에는 격차를 더 벌렸다. 미국 전체 신차 판매가 전년 동월보다 5.8% 감소했지만 현대차·기아 판매량은 0.6% 줄어든 17만8405대를 기록하며 선방했다.이에 따라 시장점유율은 12.9%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8월 기록했던 종전 최고치 12.2%를 1년 만에 넘어섞다.포드와의 차이도 커졌다. 현대차·기아는 7월 포드를 1751대, 점유율로는 0.1%포인트 앞섰다. 8월에는 판매량 격차가 1만4042대로 확대됐고 점유율 차이도 1.0%포인트로 벌어졌다.이 추세라면 현대차·기아는 연간 점유율에서도 3위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기아의 1∼8월 누적 점유율은 11.8%(126만4072대)로 3위 포드(12.2%·129만9420대)와의 격차를 0.4%포인트(3만5348대)로 좁혔다.1∼6월 0.6%포인트, 1∼7월 0.5%포인트였던 포드와의 누적 점유율 격차를 매달 0.1%포인트씩 줄인 셈이다.지난해 연간 점유율 11.3%로 역대 최고치를 쓴 현대차·기아가 올해 12%의 벽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CNBC 방송과 블룸버그 통신도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 분석을 인용해 3

    2026.09.30 08:27:44

    "미국서 또 일냈다"...현대차 '질주'
  • [부고] 임성복(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씨 모친상

    △ 손수복(향년 93세)씨 별세, 임성복(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씨 모친상 = 2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0월 1일 오전 5시, 장지 전남 보성군 선영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29 15:09:22

  • 서울 민간 산후조리원 543만원

    서울 시내 민간 산후조리원의 평균 이용 금액이 543만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 산후조리원 평균 금액은 서울이 543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제주 415만원, 광주 414만원, 세종 413만원, 경기 38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공공산후조리원의 평균 이용 금액은 민간 조리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공공산후조리원조차 평균 금액이 약 229만원 선이다.그러나 공공산후조리원은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에 29곳뿐이어서 이용하는 것이 어렵다.인구가 밀집한 서울과 경기에도 공공산후조리원은 각각 2곳에 불과하다. 전체의 절반가량은 강원(8곳)과 전남(7곳)에 불과하다.울산·충북·전북·경남·제주에는 각각 1곳씩만 설치돼 있으며 부산·대구·인천·광주·세종 등은 아예 공공산후조리원이 존재하지 않는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설 부족으로 인한 입소 경쟁도 매우 치열하다. 경기 포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신청 경쟁률은 9.4대 1을 기록했으며 경기 여주와 서울 서대문구가 각각 3.4대 1, 서울 송파구가 2.6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당초 공공산후조리원은 분만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산모들의 원정 산후조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민간 산후조리원의 고비용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이제는 분만 취약지가 아닌 대도시 지역에서도 공공산후조리원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27 19:56:33

  • 700억 쓴 여수박람회의 굴욕...'부캉이'에 밀렸다

    13만6000명 대 6만7000명.부산 북항에 나타난 상어 '부캉이'가 예산 700억 원을 들였다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보다 더 많은 인파를 불러모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연휴 이전인 19일 8800명, 20일 1만 명, 21일 1만 3000명, 22일 1만 7000명, 23일 3만 7000명으로 서서히 늘어났다. 연휴 첫날인 24일 10만 1000명, 25일 13만 6000명을 기록했다. 비가 내린 26일에도 오후 6시 기준으로 8만 3000명이 방문했다. 누적 인원은 추석 연휴에만 32만 명을 족히 넘었으며 부산시설공단 측이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일부터는 40만 5800명이 방문했다.여수세계섬박람회도 추석 당일이었던 25일 총 6만 7000명이 방문하면서 지난 5일 개막 이후 일일 최다 방문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같은 날 북항에 13만 6000명의 인파가 몰려든 것과 비교하면 방문객 수는 절반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단순 수치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수백억 원을 들인 박람회가 느닷없이 출몰한 상어 한 마리보다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27 17:13:58

    700억 쓴 여수박람회의 굴욕...'부캉이'에 밀렸다
  • 반도체 경기전망 '역대 최대'

    국내 제조기업들의 올해 4분기 경기 전망이 반도체와 화장품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경기전망은 여전히 기준치(100)보다 낮았던 반면 반도체 업계는 139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다만 제조기업 10곳 중 6곳이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내다보는 등 경영 현장의 부담도 여전히 큰 상황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전국 2413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4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를 내놨다.제조업 체감경기는 86으로 전분기(80)보다는 6포인트(p)가 올랐다.수출기업 BSI는 반도체·화장품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5p 오른 91로 집계됐다. 내수기업도 환율 안정에 따른 수입 원자재 가격 부담 완화의 영향으로 7p 상승한 85를 기록했다.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동반 오른 것은 2025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기준치(100)를 웃도는 업종은 전분기에 반도체(113) 1개뿐이었다.4분기에는 반도체 외에도 화장품, 의료·정밀, 조선, 제약·바이오 등 5개까지 늘었다. 특히 반도체(139)는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4분기 연속 기준치 100을 상회했다.화장품(120)과 의료·정밀(108)은 전분기 대비 각각 20p·28p가 상승해 반도체 다음으로 긍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으로 수주가 늘어난 조선(103)과 바이오시밀러 제품 등의 수출이 증가한 제약·바이오(102) 업종도 물량 증가 예상이 많았다.비금속광물(88)은 전분기 혹서기·장마철 건설 수요 감소로 조사 대상 업종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으나, 환율 안정에 따른 수입 원자재 가격 안정과 가을 성수기에

    2026.09.27 16:12:13

    반도체 경기전망 '역대 최대'
  • 늦어지는 대미투자 발표…산업부 “미국 내부 절차 남아”

    정부가 국회에 첫 대미투자 프로젝트 추진 계획 보고를 마친 지 닷새가 지났지만 한미 양국의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그 배경이 이목이 쏠린다.미국이 신속한 투자 이행을 요구해 왔던 만큼 양국이 신속하게 합의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시간이 지연되는 모습이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미국에서 내부 절차를 완료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상무장관 등의 추천을 받아 투자처를 선정하는 절차가 남아있는 상태”라고 밝혔다.한국과 미국이 지난해 11월 체결한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와 국내 한미전략적투자 특별법 등에 따르면 투자처 선정은 양국 협의를 거쳐 미국 대통령이 하도록 했다.미국 대통령은 미 상무장관이 위원장인 투자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투자 분야를 선정하되, 투자위원회는 사전에 한국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한미 협의위원회와 협의해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투자만을 추천한다.한국의 경우 22일 국회 보고를 마친 상황이다.정치권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은 20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첫 사업으로 223억달러 규모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국회에 보고한 상태다.이와 함께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는 추가 협의가 필요한 과제로 분류해 보고했다.이후 공식 발표가 지연되고 있지만, 최종 협의 과정에서 새로운 변수나 쟁점이 등장한 것은 아니라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실무선에서는 양국의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rdquo

    2026.09.27 13:21:32

    늦어지는 대미투자 발표…산업부 “미국 내부 절차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