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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BTS의 나라입니까"...들썩이는 '한국'
올해 2분기 방한 외국인의 카드 국내 사용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케이 컬쳐 붐에 힘입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효과다. 반면 우리 국민의 해외 여행은 감소하면서 국내 거주자들의 해외 카드 사용액은 두 분기 연속 감소했다.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 국내 비거주자 카드(신용·체크) 국내 사용금액은 1분기(35억 7천만 달러)보다 36.1% 증가한 48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다. 종전 최고였던 지난해 2분기(37억9000만 달러)보다 10억7000만 달러 많은 수치다. 사용한 카드 수도 1분기보다 34.3% 증가한 2502만 장으로 사상 최다였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4월(202만명), 5월(194만명), 6월(199만명) 등 월 200만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올해 2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58억5000만달러로 1분기(61억달러)보다 4.2%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55억2000만달러)보다는 5.9% 증가했다. 올해 1분기(-0.1%)에 이어 두 분기 연속 감소세다. 한은 관계자는 "온라인쇼핑 해외 직구(직접구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국인 출국자 수 감소에 따른 여행 관련 지출 위축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663만1000명으로 1분기(833만1000명)보다 20.4%나 줄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2 19: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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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최태원 "일본 키옥시아와 다양한 협력 가능"
"일본 키옥시아와의 공동생산도 하나의 선택지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 내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간접 투자 관계인 키옥시아와 손잡고 일본을 해외 핵심 생산 거점으로 삼으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인터뷰에서 “키옥시아는 많은 강점을 가진 회사”라며 “공동 생산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 공급망 공유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키옥시아가 미국 샌디스크와 합작해 주력 제품을 생산하는 구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회장은 “키옥시아의 미래 전략에 SK하이닉스가 들어간다면 우리는 언제든 파트너가 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최 회장이 일본 카드를 꺼내 든 핵심 배경에는 AI발 메모리 공급 부족 때문이다.최 회장은 현재 데이터센터용 메모리가 “20~30%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그러면서 국내 라인 증설만으로는 가파르게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일본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가 밀집해 있고, 탄탄한 제조 기반 역시 매력적 요소로 꼽았다. 최 회장은 이미 일본 다수 지자체로부터 공장 유치 제안을 받았으며, 연내 구체적인 투자 방안을 내놓을 가능성도 시사했다.양사의 연합이 성사될 경우 글로벌 낸드 시장의 판도 변화는 불가피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낸드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25%), SK하이닉스(22%), 키옥시아(14%) 순이다. SK하이닉스와 키옥시아의 합산 점유율은 36%에 달해, 단숨에 삼
2026.09.02 18: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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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꼭 가입해야"...대체 뭐길래 관심 '폭발'
매년 200만원씩을 19년간 적립하면 아이가 성인이 될 때 7000만원이 넘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에 나서기로 하면서 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정부는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7년 예산안에 따라 자녀가 성인이 될 때 목돈을 갖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장기 금융투자상품인 '우리아이자립펀드'가 내년 하반기(7~12월)에 풀시한다.출생 시부터 만 18세까지 정부가 연 최대 12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부모의 추가 납입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146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자녀가 청년이 되는 시점까지 장기간 적립과 투자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목돈 마련을 돕는다는 취지다.펀드 가입은 부모가 자녀 명의로 가입하면 된다.정부는 가구 소득에 따라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최대 연 100만원 또는 120만원)을 펀드에 지원해 준다.정부 재정은 저소득층(중위소득 50%↓) 연 120만원 정액 지원으로, 중위 소득 50% 이하 가구라면 부모가 돈을 보태지 않아도 정부로부터 매년 120만원씩 받을 수 있다.또 중위 50~100% 부모 납입액 1:2 매칭(50만원 납입, 100만원 매칭), 중위 100~150% 부모 납입액 1:1 매칭(100만원 납입, 100만원 매칭)으로 연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이렇게 정부 지원금과 부모 납입금을 합쳐 매년 200만원씩 19년간 적립하고 연 6% 수익률을 거둔다고 가정(세금은 고려하지 않음)하면 7157만원의 자산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금융위원회의 설명이다.중위 소득 50% 이하 가구가 부모 돈을 보태지 않고 정부로부터 받은 연 120만원만으로도 같은 수익률로 운용하면 만기 적립액이 4294만원에 달한다.지원 대상은 올해 9월 이후 출생아(약 32만명)부터다.정부는 "자녀의 자립
2026.09.02 18: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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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도 입었던 옷인데"...손흥민, 폐업 '충격'
축구선수 손흥민이 론칭해 큰 인기를 끌었던 패션 브랜드 'NOS7'이 올해를 끝으로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NOS7 측은 2일 공식 입장을 내고 "NOS7 브랜드는 2026년 12월 31일을 끝으로 그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알렸다.이번 브랜드 종료 결정의 배경에는 본업인 축구에 전념하겠다는 손흥민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다.NOS7 측은 "이번 결정에는 선수로서 남은 시간을 무엇보다 축구에 온전히 집중하며 팬 여러분께 더 큰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 손흥민 선수의 진심이 담겨 있다"라며 "아쉬움과 죄송한 마음이 크지만, 부디 너그러이 헤아려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아울러 "지난 몇 년간 NOS7이 걸어온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은 모두 함께해 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이었다"라며 "NOS7이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과 작은 행복을 전한 브랜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그동안 NOS7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NOS7은 손흥민이 2022년 론칭한 패션 브랜드다. 자신의 영문 성(SON)을 역순으로 배치하고 소속팀 등번호인 7을 결합해 이름을 지었다.토트넘 홋스퍼 시절 팬들이 부르던 응원가 '나이스 원 소니(Nice one sonny)'의 첫 자를 딴 의미도 품고 있다. 일각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모가 운영했고, 손흥민이 사내이사로 재직하기도 했다.론칭 당시 팝업스토어에 대기 행렬이 늘어서는 등 손흥민의 인기에 힘입어 화제를 모았다. 또 배우 변우석과 수지, 아이유를 비롯해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2 18: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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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67조 투자...들썩이는 '이곳'
충남도는 1일 도청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등과 67조원 규모의 ‘충남 첨단산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MOU에 따라 각 기관은 아산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업 투자가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과 기반 시설 지원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을 중심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구축 등에 67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 9만9141㎡ 부지에 2028년 6월까지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아울러 도와 아산시는 투자 관련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안정적인 전력과 용수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도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첨단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력·수력·인력 등 이른바 ‘3력 혁신’을 추진하는 상황이다.관련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기업별 전담 공무원 지정, 직통 전화 운영, 인허가 신속 처리 등 투자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가동 중이다.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연관 기업의 추가 투자와 집적을 유도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또 삼성전자, 삼성에스디아이(삼성SDI), 에스케이(SK) 등 충남에 계획된 후속 첨단산업 투자도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이번 투자는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충남에는 삼성전자 56조원, 삼성디스플레이 67조원, 삼성SDI 9조원 등 모두 202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9.01 17: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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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난리 난 '맛집'...드디어 한국 상륙
미국의 인기 캐주얼 레스토랑 치폴레가 한국에 상륙했다.치폴레 한국 운영사 에스앤씨레스토랑홀딩스(S&C Restaurants Holdings Pte. Ltd., 이하 S&C)는 한국 1호점이자 아시아 첫 매장인 '치폴레 강남점'을 오는 9월 2일 공식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치폴레는 1993년 미국에서 출발한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다. '진정성 있는 음식'을 핵심 철학으로 삼아 성장해 왔다.고객이 원하는 재료를 골라 자신만의 메뉴를 완성하는 커스터마이징 방식과, 매일 주방에서 신선한 식자재를 손질해 내는 원칙을 앞세워 미국 현지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현재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S&P 500 편입 기업이기도 하다.치폴레는 글로벌 외식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고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소비 문화가 자리 잡은 점을 고려해, 한국을 아시아 시장 진출의 첫 국가로 결정했다.한국에서 성공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한 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S&C는 상미당홀딩스 계열사인 빅바이트컴퍼니와 치폴레가 함께 세운 합작법인(JV)이다. 치폴레가 해외 사업을 이 같은 형태로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빅바이트컴퍼니는 쉐이크쉑·잠바 등 글로벌 외식 브랜드를 이끌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과 싱가포르의 치폴레 사업권을 확보했다는 후문이다. 연내 국내에서 치폴레 2·3호점을 추가로 열어 고객 접점을 늘리고, 내년 상반기에는 싱가포르 1호점도 문을 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이번에 오픈하는 치폴레 한국 1호점은 강남역 인근에 96석 규모로 조성됐다. 우드와 메탈 소재를 활용한 모던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로 치폴레 특유의 캐주얼하고 편안한 분
2026.09.01 16: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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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주 1주택 종부세 공제 12억 유지
정부가 1일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를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낮추려던 방안을 백지화했다. 이에 따라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는 공시가격 기준 12억원으로 유지된다. 9억원 축소 발표 29일 만에 원상복구한 것이다.재정경제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종합부동산세법, 소득세법 등 11개 세법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3일까지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데, 이후 정기국회에서 법안 심사를 진행한다.수정안에 따르면 비거주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는 기존 정부안의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된다. 비거주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공제액도 기존 각 4억원에서 6억원으로 상향 수정됐다. 부부 합산 12억원을 공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실거주 1주택자의 경우 기존 개편안대로 기본공제가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아진다. 거주 부부 공동명의는 각 9억원이 유지된다.주택분 및 토지분 종부세 세 부담 상한선은 150%를 200%로 올리기로 했던 정부안도 되돌려 150%로 유지하기로 정했다.정부는 그간 ‘실거주 원칙’을 강조하며 실거주 기본공제는 높이고, 비거주 기본공제는 축소하는 방향으로 세법 개정안에서 차등을 뒀다.하지만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차등부터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장기거주소득공제로 바꾸는 방안까지 과잉 규제라는 반대 목소리가 제기됐다.조세 저항 수준의 반대가 빗발쳤다. 정부 세제개편안 문제의 핵심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국가가 보호해 온 ‘1가구 1주택’ 원칙을 실거주와 비거주 개념으로 구분해 비거주 1주택자를 투기꾼 취급하며 징벌적 과세 대상으로 삼으려는 데 있었다. 이사가 잦고 전
2026.09.01 15: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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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청년들, 한·일 오가며 일하게 하자”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이 ‘한·일 경제공동체’가 양국의 저출산 문제를 풀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제언을 건넸다.최 회장은 30일 일본 센다이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일 저출산대책 심포지엄’ 개회사에서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는 시장의 크기를 더 키워야 한다”며 “한국과 일본의 연계를 경제공동체 수준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한일 저출산대책 교류위원회 한국 측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최 회장은 저출산이 양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떨어뜨리는 동시에 부양과 돌봄 등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아이와 일할 사람은 줄고 부양해야 할 사람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속도와 여건에는 차이가 있지만 양국 모두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와 비교해 양국에서 한 해 태어나는 아이가 200만명 수준에서 100만명 수준으로 줄었다는 점도 언급했다.최 회장은 “올해 태어난 아이가 일터의 새로운 얼굴이 되려면 20년이 걸린다”며 “앞으로 10년 동안 노동시장에 들어올 사람들은 이미 모두 태어났다”고 강조했다. 인구 감소가 먼 미래의 전망이 아니라 기업과 경제를 제약하기 시작한 현실이라는 것이다.최 회장은 저출산의 근본적인 해법으로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마음 놓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꼽았다. 안정적인 고용과 소득을 확보하지 못한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그는 청년들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일하고 배울 수 있도록 양국 노동시장의
2026.08.30 15: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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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질게 터졌다"...제주도 관광 '쇼크'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실종신고 허위 종결 사건이 알려진 여파로 해석된다. 관광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30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경찰의 실종신고 허위 종결 사건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24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지난해 같은 날보다 감소했다.19일은 2만9220명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6% 줄었다. 20일 3만1131명(-3%), 21일 3만2664명(-0.3%), 22일 3만4399명(-7.1%), 23일 3만4559명(-5.1%)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실종 신고된 30대 여성 장모 씨의 시신이 발견된 24일에는 3만7428명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4.2% 늘었다. 하지만 이튿날인 25일 3만3111명(-11.8%)을 시작으로 26일 3만3960명(-2%), 27일 3만3421명(-6.8%), 28일 3만3129명(-5.7%), 29일 3만1185명(-13%)으로 5일 연속 줄었다.특히 25일과 29일에는 지난해 같은 날보다 각각 11.8%, 13% 줄어 감소 폭이 10%를 넘었다.다만 이달 전체 관광객은 외국인 증가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9일까지 제주를 찾은 전체 관광객은 126만7천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다.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101만4027명으로 1.9% 감소했다.한편 제주도는 최근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를 이번 사건의 영향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지난해와 올해 같은 날짜의 요일이 달라 평일과 주말에 따라 달라지는 관광객 입도 흐름을 단순 비교하기 어려운 데다 최근 제주 국내선 항공편의 공급 좌석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다.제주행 항공기 공급 좌석이 감소하면 제주를 찾을 수 있는 내국인 관광객 규모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제주도는 지난 27일 위성곤 제
2026.08.30 13: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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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6개 부처 개각 단행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6개 부처에 대해 개각을 단행했다.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등의 장관이 바뀌었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임으로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는 홍지선 국토부 2차관을 지명했고 한성숙 총리가 임명되며 공석이 됐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을 지명했다.이외에도 이 대통령은 하정우 전 수석이 지방선거를 위해 출마하며 공석이 됐던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에는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을 내정했다.신설 예정인 메가프로젝트 보좌관(가칭) 자리에는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을 내정했다.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하정우 전 수석을 지명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에는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이 위촉됐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30 13: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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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서울로"...'초럭셔리' 호텔이 온다
[비즈니스 포커스]2029년 서울 한복판에 ‘7성급’ 호텔이 들어선다. 주인공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더 플라자’ 호텔이다. 더 플라자는 1978년 완공된 5성급 호텔로 서울시청 앞에 자리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 호텔을 9월 말부터 약 3년간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7성급 하이엔드 호텔’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호텔업 최고 등급은 5성급이지만 이보다 시설이 좋은 호텔을 두고 6성 또는 7성급이라는 표현을 쓴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위치한 ‘부르즈 알 아랍’ 등이 대표 격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7성급이라는 표현은 이미 5성급인 더 플라자가 그 수준을 뛰어넘는 하이엔드 시설과 서비스로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3년 뒤 새로운 더 플라자가 그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울의 호텔 지형도가 요동치고 있다. 5성급을 뛰어넘는 이른바 ‘초럭셔리’ 호텔들이 연이어 등장을 예고하면서다. 더 플라자 같은 토종 호텔 외에도 글로벌 호텔 체인들 역시 자사의 최고급 브랜드의 국내 상륙을 예고하고 있다.한국의 수도인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국내 호캉스(호텔+바캉스)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아시아 시장 진출 시 일본 도쿄나 중국 상하이, 홍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던 글로벌 호텔 체인들이 이제는 한국 시장을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이자 ‘브랜드의 미래’를 시험할 무대로 낙점하는 모양새다. 글로벌 체인들도 서울 입성이번 리모델링을 거친 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더 플라자를 각국
2026.08.30 1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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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도 '그림의 떡'...신혼부부들의 '눈물'
무주택자 서민을 위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신규 이용 건수가 1년 새 4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혼부부 대상 대출이 2년 새 60% 가까이 줄었다. 서울 주택 중위 전세가격이 신혼부부 버팀목 대출 대상주택 기준인 4억원을 넘어서면서 대출 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신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12만4959건이었다. 전년(21만5833건)보다 42.1% 감소했다. 대출금액도 24조7902억원에서 13조5041억원으로 45.5% 낮아졌다.특히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신규 대출 감소세가 크게 낮아졌다. 2023년 3만3149건에서 2024년 2만8262건, 2025년 1만4196건으로 줄었다. 2년 새 57.2% 감소한 것이다.버팀목 대출은 소득·자산 요건과 함께 대상주택의 임차보증금 기준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일반 버팀목은 수도권 3억원·비수도권 2억원 이하, 신혼부부 전용은 수도권 4억원·비수도권 3억원 이하, 신생아 특례는 수도권 5억원·비수도권 4억원 이하 주택이 대상이다.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주택 중위 전세가격은 2024년 1월 3억7000만원에서 지난해 12월 4억667만원으로 올랐다.신혼부부 버팀목의 수도권 기준을 넘어섰다. 올해 8월에는 4억2500만원까지 상승했다. 서울 주택의 절반 이상이 전세가격 기준으로 신혼부부 버팀목 대출 대상에서 벗어나는 셈이다.여기에 시중 대출금리 상승 압력도 커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올린 데 이어 지난 27일 3.00%로 0.25%포인트 추가 인상했다.기준금리 인상이 시중 전세대출 금리에 반영되면 전세자금을 빌려야
2026.08.30 09: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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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벌었으니 더 낸다"...삼전닉스, 법인세도 '역대급'
삼성전자·하이닉스가 올해 상반기 납부한 법인세가 합계 11조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급상승한 실적까지 고려할 경우 올해 연간 법인세는 기존 최고 기록인 15조원대를 가뿐히 넘어서 100조원까지 기록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반기·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법인세 납부액은 각각 3조9876억원, 7조2207억원이었다. 합계 11조2083억원이다.지난해 상반기 두 회사가 납부한 법인세 4조1906억원과 비교해 167% 급증했다.일반적으로 12월 결산 법인은 매년 3월 전년 법인세를 확정 신고해 납부한다. 8월 법인세를 중간 예납하는 등 매년 두 차례 법인세를 납부한다.실적 반영에 시차가 있는 절차를 고려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법인세 납부액은 향후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2600여개 법인(중소기업 제외)은 8월 중간 예납하는 법인세에 당해 상반기 실적을 가결산해 산정한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상반기 영업익은 각각 146조7000억원, 98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1조4000억원, 16조7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올해 영업익 컨센서스도 각각 385조원, 266조원에 달한다.이에 따라 올해 8월 납부하는 중간 예납분과 내년 3월 납부하는 올해분 법인세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양사 합산 영업이익이 500조~600조원에 달한다고 가정하고 법인세 실효세율로 20%를 적용할 경우 연간 납부액이 10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온다.다만 법인세 최종 납부액은 연구개발과 국내투자 등에 대한 세액 공제, 중간 예납 계산 방식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계산
2026.08.30 08: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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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네~”...코스피 외면하는 개미들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최근 두 달 사이 미국 주식을 사들인 규모가 국내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규모를 넘어섰다.3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7월 1일부터 8월 27일(조회일 기준)까지 약 두 달간 미국 주식을 70억3879만달러(약 9조7135억원·환율 1,380원)어치 사들였다.같은 기간 국내 유가증권시장 순매수액은 8조7532억이었다. 미국 주식을 3000억원 이상 더 샀다.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사들인 금액(1조5717억원)과 비교하면 약 6배에 달한다.월별로 보면 개인은 지난 7월 한 달간 46억4241만달러를 사들인 데 이어 이달에도 지난 28일까지 23억9637만달러를 추가로 순매수했다. 두 달간 매수액을 합치면 상반기(1∼6월) 전체 순매수액인 98억6780만 달러의 약 70%에 이른다.7월은 코스피가 지난 6월 22일 역사적 고점(종가 9,114.55)을 찍은 뒤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선 시점이다.6월까지 8,000대를 유지하던 코스피 지수는 7월 둘째 날 7,000대로 밀렸고, 같은 달 중순에는 6,000대까지 추락했다.지난 4∼5월 양도세 감면 혜택 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로 돌아왔던 서학개미(해외 증시 투자자)들은 지난 6월 다시 순매수(6억3296만 달러)로 돌아선 뒤 미 증시 투자를 재차 확대하는 모습이다.두 달간 개인 투자자들이 미 증시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일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ETF '속슬'(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이었다. 순매수액이 30억632만달러에 달했다.이어 SK하이닉스 ADR(주식예탁증서)을 8억1542만달러 순매수했고, 알파벳과 스페이스X도 각각 6억4717만달러, 5억1496만달러어치 사들였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30 08: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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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31일 만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난다. 두 사람은 오는 31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만나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측이 밝혔다.29일 싱가포르의 중국 일간지 연합조보는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의 전날 발언을 인용해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만날 예정"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우샤코프 보좌관은 이와 관련해 기자들에게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회담"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국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시급한 현안은 물론 가장 중요한 국제 문제들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회담의 주요 의제로는 양측이 논의해 온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사업 협력이다.러시아 통신사 인터팍스는 우샤코프 보좌관의 발언을 인용해 "양자 회담에서 '시베리아의 힘-2' 프로젝트 관련 합의의 최종 확정 가능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시베리아의 힘-2'는 러시아 야말반도에서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가스관 건설사업으로, 완공 시 러시아는 연간 500억㎥ 규모의 천연가스를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다.하지만 공급 가격을 비롯한 세부 문제에서 중러 양국이 입장 차이를 좁히는 데 실패하면서,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정상회담에서도 이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었다.이번 회담 일정에 대해 중국 정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중국 외교부는 지난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SCO 정상회의 기간 참석국
2026.08.29 17:37:32

![[속보]최태원 "일본 키옥시아와 다양한 협력 가능"](https://img.hankyung.com/photo/202609/AD.45535207.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