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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에 '타임머신' 있나?...주진우 '일침'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지방선거 및 2025년 대선, 2024년 총선에서 총 117개 투표구에서 투표자 수를 미리 입력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주 의원은 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선관위 로그 기록을 조사한 결과, 선관위가 시간대별 투표율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117개 투표구의 투표자 수를 허위로 써넣었다"고 밝혔다.주 의원은 먼저 6·3 지선 당시 경기 광명 하안4동 제1·2·3 투표구의 오후 1시 투표자 수는 오전 11시 28분께 입력돼, 실제보다 91분가량 먼저 입력됐다고 주장했다.주 의원에 따르면, 지난 대선에서 서울 중림동 3개 투표구의 오후 4시 투표자 수가 오후 2시 31분께, 2024년 총선에서는 충북 청주 남일면 2개 투표구의 오후 6시 투표자 수가 오후 4시 30분께 각각 입력됐다.이를 근거로 주 의원은 "지방선거 47곳, 대선 26곳, 총선 44곳에서 이러한 '타임머신 조작 입력'이 발견됐다"고 꼬집었다.앞서 국회 선관위 국조특위 위원장인 윤상현 의원은 "투표율 허위 입력을 득표수 조작이라고 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며 선동"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주 의원은 "단순 실수이지 고의가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부정선거를 '음모론' 취급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부정선거 은폐론자'"라며 "성역 없는 특검과 국정조사로 국민이 이제 됐다고 할 때까지 파헤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09 16:21:42

    선관위에 '타임머신' 있나?...주진우 '일침'
  • 건강보험 '충격'…5년 흑자 중단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올해 1분기 4조 원에 가까운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이후 5년간 이어졌던 흑자 흐름이 끊어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건강보험 수입은 22조4,416억원, 지출은 26조3,405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수지는 3조8,98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30조2,217억원이었던 누적수지도 올해 1분기 들어 26조3,228억 원으로 줄어들었다.건강보험 재정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속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한 뒤 2021년 2조8,229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후 5년간 흑자 흐름을 이어왔지만 올해 1분기 다시 적자로 전환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09 14:55:27

    건강보험 '충격'…5년 흑자 중단
  • 황희가 띄운 청년 '버스 하우스'...민주당 "해프닝으로 봐달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년 주택 공급 방안으로 '버스 하우스'를 제안해 논란이 일자 당 지도부가 진화에 나섰다. 실현 가능성이 사실상 없는 아이디어라며 청년들에게 상처를 준 데 대해 사과한 것이다.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버스 하우스' 논란과 관련해 "해프닝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버스하우스 제안은)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고 불가능하다"고 말했다.한 정책위의장은 국내 여건상 버스 하우스를 실제 주거 정책으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그는 "네덜란드처럼 운하가 있거나 1년 내내 강수량이 일정한 유럽에는 보트하우스가 많이 있는데 그런 차원에서 (황 의원이) 얘기한 것으로 본다"며 황 의원의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우리나라는 여름과 겨울이 극렬하게 달라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그런 것(버스 하우스)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 유휴부지가 없다. 유휴부지가 있다면 그냥 집을 짓는 게 훨씬 낫다"고 했다.황 의원의 제안은 당 차원에서 검토한 정책이 아닌 개인적인 아이디어였다는 취지의 설명도 내놨다.한 정책위의장은 황 의원의 제안이 "아이디어 차원"이었다고 설명하면서도 "당은 청년들에게 예기치 않게 상처를 입힌 상황에 대해선 진심으로 송구하고 또 죄송하다"는 입장도 내놨다.앞서 황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대학가 청년의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본다"고 적어 논란이 일었다.청년 주거난의 현실과 동떨어진 제안이라는 등의 비판이 확산하자 그는

    2026.08.09 12:38:55

    황희가 띄운 청년 '버스 하우스'...민주당 "해프닝으로 봐달라"
  • "내 목숨 구했다"...유명 여배우, '기아'에 엄지 척

     영화 ‘굿 윌 헌팅’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유명 배우 미니 드라이버(56)가 최근 기아의 소형 전기차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7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드라이버는 “며칠 전 동료 배우 벤 홈우드와 함께 프랑스 시골길을 지나던 중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차에서 걸어나온 것이 아니라 기어 나왔지만, 다행히 살아서 탈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그는 목 보호대를 착용한 채 “우리의 과실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교차로에서 일시정지하지 않고 과속으로 달려온 상대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특히 드라이버는 사고 당시 탑승하고 있던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2’의 안전성을 언급하며 “차량 내부의 360도 에어백과 견고한 차체 구조가 우리 두 사람의 생명을 구한 핵심 이유”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는 절대 상업적 광고가 아니며, 생명을 지켜준 차량의 완성도에 깊이 감사한다”라며 기아 측에 고마움을 표현했다.영상에는 전면부가 파손된 사고 차량과 병원 치료 후 퇴원하는 모습 등도 함께 게재됐다. 사고 차량인 기아 EV2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소형 전기 SUV 모델로, 전·측면 및 커튼 에어백을 비롯해 다중충돌방지 자동제어시스템 등 최신 안전 사양이 적용되어 있다.한편 드라이버는 1997년 영화 ‘굿 윌 헌팅’의 스카일러 역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바 있다. 최근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5에 출연하고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09 12:26:06

    "내 목숨 구했다"...유명 여배우, '기아'에 엄지 척
  • '동전주' 상폐 초읽기...48곳 관리 종목 우려 공시

    정부의 ‘동전주’ 퇴출 정책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우려 공시를 낸 상장사가 50곳 가까이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주가 1000원 미만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 공시를 낸 상장사는 48곳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10곳, 코스닥 38곳이다.한국거래소는 지난달 1일부터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을 밑돌면 다음날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기로 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이들 상장사가 25거래일 연속 동전주를 벗어나지 못하자 우려 공시를 낸 것이다.아직까지는 우려 공시지만, 만약 이들 종목이 하루라도 주가가 1000원 위로 올라서지 못하면 ’30일 거래일 연속’ 기준에 따라 조만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문제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경우에는 90거래일 중 45거래일 연속 주가가 1000원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등 이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상장 유지를 위한 시가총액 기준에 못 미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최근 한국거래소 등은 시가총액 요건을 코스피는 기존 200억원에서 300억원, 코스닥은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높였다.이에 지난달 1일 이후 시가총액 미달로 관리 종목 지정 우려 공시를 낸 상장사는 코스피 12곳, 코스닥 44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28곳은 이미 관리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09 12:10:40

    '동전주' 상폐 초읽기...48곳 관리 종목 우려 공시
  • SK하이닉스, 통합노조 신설 추진

    반도체 호황 속 성과급 체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에서 전임직(생산직)·기술 사무직을 통합한 노조 설립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부의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제도 손질과 회사의 성과급 체계 개편 논의에 더해 기존 노조를 둘러싼 일부 구성원들의 불만까지 겹치면서 새로운 노조가 출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구성원들 사이에서 최근 통합노조 설립을 위한 준비 모임이 꾸려진 데 이어 노조 설립 절차도 본격화하고 있다.모임에는 지난 5일 개설 이후 사흘 만에 전체 임직원(3만5000명)의 약 10%인 3500명 이상이 참여했다. 기존 노조를 탈퇴해 통합노조에 가입하겠다는 의견도 잇따르는 등 관심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임시위원장은 공지를 통해 "금일(8일)부로 노조 설립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이르면 다음 주 중 정식 노조가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SK하이닉스는 복수노조 체제에서 민주노총 산하 기술사무직 노조와 한국노총 소속의 이천·청주공장 전임직 노조가 각각 별도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통합노조가 현실화할 경우 분산된 구성원들의 요구를 하나로 모아 교섭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같은 통합노조 설립 움직임의 배경에는 성과급을 둘러싼 갈등이 존재한다.임시위원장은 "통합노조의 최우선 출범 목적은 지난해 합의된 성과급 지급 약속의 완벽한 이행"이라며 "사측이 제안한 성과급 협상안을 전면 철회시켜 임단협에서 성과급 안건을 완벽히 분리하고 향후 10년간 협상 대상이 되지 않도록

    2026.08.09 08:18:10

    SK하이닉스, 통합노조 신설 추진
  • 줄 서 먹었는데 ‘충격’...믿었던 ‘미쉐린 맛집’의 배신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국내 유명 음식점에서도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잇따라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미쉐린 가이드 등재 음식점 17곳에서 모두 21건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적발됐다.적발된 업체는 금돼지식당을 비롯해 명동교자와 광화문미진, 필동면옥, 합천국밥집, 권숙수, 밍글스, 익스퀴진, 광화문국밥, 바오하우스, 에빗, 야키토리온정, 아르프스튜디오, 이스트서울, 면서울, 에그앤플라워청담, 소수헌 등이다.위반 유형별로는 위생 교육 미이수가 7건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영업 변경 신고 위반이 5건(24%)으로 뒤를 이었으며, 이물 혼입 등 기준·규격 위반은 4건(19%),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은 3건(14%), 건강진단 미실시는 2건(10%)이었다.일부 유명 음식점에서는 같은 유형의 위반이 반복됐다. 명동교자는 3년 연속 이물 혼입 등 기준·규격 위반으로 적발됐다. 광화문미진도 영업 변경 신고 위반으로 거듭 행정처분 대상이 됐다.다만 처분 수위는 대부분 시정명령이나 과태료에 머물렀다. 과징금이 부과된 사례는 명동교자와 광화문미진 관련 2건에 그쳤다.최근 3년간 식약처 특별사법경찰이 검찰에 고발하거나 송치한 사례는 1건이었다.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에빗’이 식용으로 승인되지 않은 개미를 음식에 사용한 혐의로 지난해 7월 서울서부지검에 송치된 사례다.유명 음식점의 위생관리 문제는 최근 특별점검에서도 확인됐다. 식약처는 지난 6월 미쉐린 가이드 선정 업체를 포함한 인기 음식점 1720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도

    2026.08.09 07:41:14

    줄 서 먹었는데 ‘충격’...믿었던 ‘미쉐린 맛집’의 배신
  • [속보]이재명 대통령 "결혼 불이익 없앤다"…대출·청약·세제 22개 과제 점검

    이재명 대통령이 대출과 청약, 세제 등 결혼으로 인해 청년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점검하겠다고 했다. 청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우선 발굴한 22개 과제를 살펴보고 추가 개선 사항도 찾겠다는 이유에서다.이 대통령은 8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국가의 정책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적었다.이어 "결혼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제도상 불이익을 면밀히 조사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도 밝혔다.이 대통령은 "청년 포럼과 부동산 토론회, 관계부처 검토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그 과정에서 대출, 청약, 세제와 같이 주거와 자산 형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스물두 개 과제가 우선 제안됐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이 함께 공개한 '청년들의 목소리로 찾은 결혼 페널티 22개'에는 디딤돌 내집마련 대출과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보금자리론의 소득요건 완화 등이 담겼다.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신청 대상 확대와 신생아 특례대출 맞벌이 소득기준 확대,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요건 완화 등도 포함했다.이 대통령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또 그 방안이 모두에게 공정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하나씩 꼼꼼히 살펴보려 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썼다.또 "이외에도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제도가 있을 경우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좋겠다"며 "결혼이 부담이 아닌 희망찬 새 출발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08 15:41:53

    [속보]이재명 대통령 "결혼 불이익 없앤다"…대출·청약·세제 22개 과제 점검
  • "노무현·문재인 철학 뒤집는 것"...오세훈, 용산공원 아파트 반대

    정부가 용산 주한미군 기지 반환 부지인 용산공원에 아파트를 지으려 한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차 반대 의견을 제기했다.오 시장은 8일 페이스북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용산공원을 '미래 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상에는 단 하나의 건물도 짓지 말라'는 원칙까지 세웠다"고 밝혔다.이어 "문재인 정부 역시 이러한 철학을 이어받아 2007년 제정된 용산공원조성특별법의 취지에 따라 용산공원을 녹지 중심의 국가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데 이제 와서 그 공간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발상이 나온다면 민주당 정부가 세웠던 원칙과 철학마저 스스로 뒤집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오 시장은 "주택 공급은 중요하지만 공급에도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며 "미래 세대가 누려야 할 마지막 자산까지 허물어가며 아파트를 짓는 것은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이 아니다"고 언급했다.또 "용산공원은 단순한 유휴부지가 아니다"라며 "서울의 허파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남겨둬야 할 국가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폭염 속 녹지의 가치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올여름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도 기후 위기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에게 보여주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도시는 더 많은 녹지를 품어야 한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확실한 도시 인프라가 바로 녹지"라고 말했다.그는 "미래 세대의 몫인 용산공원을 훼손하는 일은 1센티라도 동의할 수 없다"며 "서울은 오늘만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 백 년 뒤에도

    2026.08.08 15:02:27

    "노무현·문재인 철학 뒤집는 것"...오세훈, 용산공원 아파트 반대
  • 중국 때린 트럼프...한화, '초대박' 터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반도체와 태양광의 핵심 재료인 웨이퍼 등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에 15% 관세를 부과한다는 포고령을 발표하면서 한화 등 한국 기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8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중국의 저가 공세를 막고 미국 내 태양광 생산 거점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미국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내놓게 됐다.무역확장법 232조는 해외 수입 물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긴급 수입 제한이나 고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한 법률 조항이다. 이번 조치는 120일 뒤인 12월 4일 0시 1분(미국 동부 시간 기준)부터 발효된다.이번 조치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로 우선 폴리실리콘을 가공해 만든 잉곳, 웨이퍼, 태양전지(셀), 태양광 모듈 등 파생제품에 대해서 15%의 관세가 부과된다. 또 저가 공세를 막기 위해 폴리실리콘에 대해 kg당 21달러, 잉곳과 웨이퍼는 kg당 100달러의 최저수입가격이 적용된다.업계에서는 중국을 겨냥한 이번 조치가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 기업들에도 수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한화솔루션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 카더스빌 공장을 완공하고 양산을 시작한 상황이다. 한화솔루션은 1차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모든 태양광 제품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어 관세 영향에서 비켜나게 됐다.또 최저수입가격 조치로 중국이 가격 경쟁력을 잃어버리면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홀딩스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08 12:49:28

    중국 때린 트럼프...한화, '초대박' 터지나
  • 독도는 '한국 땅'인데...일본, 또 '억지 주장'

    일본 정부가 한국 조사선이 독도 주변 해역에서 해양 조사 활동을 벌인 데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일본 외무성은 지난 7일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서쪽의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한국 조사선 '탐해 3호'가 와이어 같은 물체를 바닷속에 투입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일본 외무성은 "해당 조사선의 조사와 관련해 한국 측으로부터 사전 동의 등의 신청은 없었다"고 덧붙였다.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 측에도 항의한 상황이다.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상렬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추조 가즈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는 이민경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사전 동의 없이 조사가 이뤄진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일본 정부의 이런 항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한국이 독도 주변 해역에서 해양 조사를 할 때마다 반발하고 있다.한국 정부는 일본 측의 이 같은 주장에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영토 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한편 일본 방위성은 4일 각의(국무회의) 이후 발표한 올해 방위백서에서 여전히 독도 관련 영유권을 주장했다.방위백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안보 환경에 관한 기술에서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적었다.일본에서 고유 영토는 한 번도 외국 영토가 된 적이 없는

    2026.08.08 12:30:45

    독도는 '한국 땅'인데...일본, 또 '억지 주장'
  • 축구협회, 성접대 파문 사과

    대한축구협회가 성접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축구협회는 8일 입장문을 내고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에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국회 청문회에 이서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과 다수의 내부 구성원조차 제대로 몰랐던 십수 년 전 일에 대한 보도에 이르기까지 협회와 관련된 각종 사안으로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성접대 문제와 관련해 축구협회는 "현재 이와 같은 부적절한 행위나 카드 사용은 절대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축구협회는 "전방위적인 외부의 비난과 질타를 전 구성원 모두 가슴 깊이 새기고 철저한 쇄신의 기회로 삼겠다"며 "나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깊은 자아 성찰과 더불어 강도 높은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 높아진 외부의 기준과 눈높이에 맞춰 조직문화의 투명성과 도덕성도 더욱더 제고하겠다"고 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08 12:10:10

    축구협회, 성접대 파문 사과
  • 완전히 식은 '단일 레버리지' 열기

    8일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7월 31일∼8월 6일) ETF 시장에서 자금 유입이 가장 많았던 상품은 'KODEX 레버리지'(4482억원)였다.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일부 자금이 지수 레버리지로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이어 'KODEX 코스닥150'(4237억원), 'KODEX 200'(3827억원), 'TIGER 미국S&P500'(1991억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11817억원) 순이었다.지난달 31일부터 기본예탁금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된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8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자금 유입이 현격히 감소했음을 보여줬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08 09:51:50

    완전히 식은 '단일 레버리지' 열기
  • 기름값, 또 내렸다

    자동차 기름값이 또 내렸다. 12주 연속이다.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2일∼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당 1866.2원으로 지난주보다 2.9원 하락했다.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둘러싼 협상 기대감이 커진 게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경우 1909.1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1원 하락했다. 가격이 가장 저렴한 대구의 경우 3.8원 하락한 1840.6원으로 나왔다.상표별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1869.2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858.0원으로 가장 낮았다.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1849.2원으로 전주보다 3.6원 하락했다.한편,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을 유지하고 있다.지난달 25일 8차 석유 최고가격은 7차 최고가격과 동일하게 지정됐다. 휘발유는 1784원, 경유는 1773원, 등유는 1380원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08 09:28:53

    기름값, 또 내렸다
  • "한국이 이 정도라니"...충격 빠진 '일본'

    한국의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했다.지난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미쓰비시UFJ리서치앤드컨설팅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 수출액은 4963억달러를 기록했다. 일본(3844억달러)을 1119억달러 차로 이겼다.양국의 희비를 가른 것은 AI 반도체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리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치솟았다.이로 인해 한국의 상반기 집적회로 수출은 1490억달러까지 불어났다. 전체 수출의 30% 규모다. 반기 실적이 벌써 지난해 수출액을 넘어섰다.반면 일본의 집적회로 수출은 212억달러였다. 일본 전체 전체 수출액 대비 5% 비중에 머물렀다. 한때 세계 반도체 시장을 호령했던 일본이 완제품 경쟁에서는 한국에 완전히 밀렸다.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국 정부는 지난달 14일 내놓은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실질 성장률 전망을 2.0%에서 3.0%로 높였다. 반면 일본은 성장률을 낮춰잡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30일 중동발 유가 상승과 내수 위축을 이유로 2026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을 1.3%에서 0.9%로 내린 바 있다.1인당 GDP(국내총생산) 격차도 벌어질 전망이다.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는 3만9164달러로 추산돼 사상 첫 4만달러 진입을 앞뒀다.  이와 달리 일본은 엔저 여파로 1인당 GDP가 3만5000달러 안팎에 머물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엔화 약세 흐름을 고려하면 소득 격차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08 09:22:21

    "한국이 이 정도라니"...충격 빠진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