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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호조...나라살림 적자, 3년 만에 최소
올해 상반기까지 국가의 총수입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1조원 증가한 381조원으로 나타났다. 나라살림을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작년에 비해 10조원 가량 줄은 84조원을 기록했다.기획예산처가 13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를 보면 지난 1∼6월 누계 총수입은 381조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1조3000억원 증가했다.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33조원 늘었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소득세는 10조4000억원 더 걷혔다. 성과상여금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 부동산 거래량 증가에서 비롯된 양도소득세가 늘었다.부가가치세는 수입액 증가와 환급 감소로 4조9000억원 늘었다.법인세는 기업실적 개선으로 4조3000억원이 더 걷혔다.주식거래가 크게 늘고 세율이 환원되면서 증권거래세는 5조2000억원 증가했다.교통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인하 부분 환원 등의 영향으로 3000억원 증가했다.누적 세외수입은 28조4000억원으로 9조원 증가했다. 기금수입은 130조6000억원으로 19조3000억원 늘었다.같은 기간 누적 총지출은 425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6조6000억원 증가했다.건강보험 가입자 지원(4조8000억원), 세수 증가에 따른 지방교육재정 교부금(5조1000억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집행(4조7000억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기획처는 설명했다.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43조9000억원 적자였다. 지난해보다 24조7000억원 개선됐다.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 보장성 기금 수지를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는 84조4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9조9000억원 개선됐다.기획처 관계자는 "6월 기준으로 통합재정수지는 2019년 38조5000억원 이후, 관리재정수지는 2023년 83조원 이
2026.08.13 10: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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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담았다"...한은이 꽂힌 '이것'
한국은행이 올해 2분기 3500억원 이상의 금 상장지수펀드(ETF)를 보유했다고 알렸다. 한은이 금 투자에 나선 것은 김중수 전 총재 때인 2013년 20t(톤)의 실물 금을 매입한 이후 13년 만이다.한은은 현지 증시에 상장된 금 ETF인 'SPDR GOLD TR'를 67만9765주 보유했다고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밝혔다.2분기 말 평가액은 2억5041만달러(약 3550억원)다. 매입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한은은 지난 1분기 말만 해도 이 ETF를 보유하지 않은 상태였다.이 ETF 가격은 현재 주당 404.9달러 수준이다. 지난달 중순 360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이달 들어 반등하고 있다.금 ETF는 실물 금과 별도로 유가증권으로 분류되어 외환보유액에 포함된다.한은 외자운용원은 지난 3일에도 국내에서 생산된 수출용 금을 매입하겠다고 밝히면서, 2분기 중 금 ETF를 매수한 사실을 공개했다.실물 금 매입을 재개하는 시기는 미정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13 09: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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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긍정 평가 42.9%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42.9%로 해당 기관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2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2.9%였다. 부정 평가는 54.1%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7월 25~27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47.4%에서 42.9%로 4.5%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49.5%에서 54.1%로 4.6%포인트 상승했다. 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역대 최저, 부정 평가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다. 호남에서는 긍정 평가가 67.6%, 부정 평가가 30.3%였다. 서울은 긍정 37.2%, 부정 59.5%, 인천·경기는 긍정 42.7%, 부정 54.8%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다. 18~29세는 긍정 29.5%, 부정 62.4%, 30대는 긍정 35.4%, 부정 62.9%였다.40대에서도 긍정 44.1%, 부정 53.7%로 부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는 긍정 51.4%, 부정 45.5%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역전됐다.50대에서는 긍정 53.3%, 부정 43.7%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60대는 긍정 48.6%, 부정 50.6%, 70세 이상은 긍정 41.7%, 부정 54.8%였다.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는 45.5%, 부정 평가는 51.1%로 부정 평가가 5.6%포인트 앞섰다. 직전 조사에서는 긍정 49.8%, 부정 47.9%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부정 우위로 돌아섰다.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100% 무선 RDD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2026.08.12 14: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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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돌아온다…내일 매장 재개장
홈플러스가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전국 67개 점포 영업을 13일부터 재개장한다. 이에 맞춰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다.홈플러스는 임시휴업 중인 67개 점포를 13일 재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점포는 정식 영업 재개를 앞두고 7일부터 가오픈했다.홈플러스는 12일까지 운영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보완 작업을 마친 뒤 정상 영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59개 점포는 온라인 영업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재개장에 맞춰 대규모 할인 행사도 연다.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후라이드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인다.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육류·수산물·과일·과자·음료·델리·베이커리 등 주요 먹거리도 최대 50% 할인하거나 1+1 행사를 진행한다.홈플러스는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많이 이용해 달라”며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해 다시 찾아온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앞서 회생 절차를 밟던 홈플러스는 운영자금이 고갈되면서 7월 13일 전국 대형마트 매장·본사 운영을 임시 중단한 바 있다.이후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2000억원 규모 긴급 운영자금(DIP) 대출에 대해 개인 연대보증을 제공했다. 메리츠금융이 이를 전제로 DIP를 지원하면서 운영자금을 수혈하고 회생 절차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홈플러스는 복층 매장을 단층 매장으로 재구성하는 등 매장 규모를 줄이고 생필품·식품·자체브랜드(PB) 중심으로 상품군을 압축할 방침이다. 김정우
2026.08.12 12: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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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에 '타임머신' 있나?...주진우 '일침'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지방선거 및 2025년 대선, 2024년 총선에서 총 117개 투표구에서 투표자 수를 미리 입력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주 의원은 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선관위 로그 기록을 조사한 결과, 선관위가 시간대별 투표율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117개 투표구의 투표자 수를 허위로 써넣었다"고 밝혔다.주 의원은 먼저 6·3 지선 당시 경기 광명 하안4동 제1·2·3 투표구의 오후 1시 투표자 수는 오전 11시 28분께 입력돼, 실제보다 91분가량 먼저 입력됐다고 주장했다.주 의원에 따르면, 지난 대선에서 서울 중림동 3개 투표구의 오후 4시 투표자 수가 오후 2시 31분께, 2024년 총선에서는 충북 청주 남일면 2개 투표구의 오후 6시 투표자 수가 오후 4시 30분께 각각 입력됐다.이를 근거로 주 의원은 "지방선거 47곳, 대선 26곳, 총선 44곳에서 이러한 '타임머신 조작 입력'이 발견됐다"고 꼬집었다.앞서 국회 선관위 국조특위 위원장인 윤상현 의원은 "투표율 허위 입력을 득표수 조작이라고 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며 선동"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주 의원은 "단순 실수이지 고의가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부정선거를 '음모론' 취급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부정선거 은폐론자'"라며 "성역 없는 특검과 국정조사로 국민이 이제 됐다고 할 때까지 파헤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09 16: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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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충격'…5년 흑자 중단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올해 1분기 4조 원에 가까운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이후 5년간 이어졌던 흑자 흐름이 끊어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건강보험 수입은 22조4,416억원, 지출은 26조3,405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수지는 3조8,98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30조2,217억원이었던 누적수지도 올해 1분기 들어 26조3,228억 원으로 줄어들었다.건강보험 재정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속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한 뒤 2021년 2조8,229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후 5년간 흑자 흐름을 이어왔지만 올해 1분기 다시 적자로 전환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09 14: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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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가 띄운 청년 '버스 하우스'...민주당 "해프닝으로 봐달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년 주택 공급 방안으로 '버스 하우스'를 제안해 논란이 일자 당 지도부가 진화에 나섰다. 실현 가능성이 사실상 없는 아이디어라며 청년들에게 상처를 준 데 대해 사과한 것이다.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버스 하우스' 논란과 관련해 "해프닝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버스하우스 제안은)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고 불가능하다"고 말했다.한 정책위의장은 국내 여건상 버스 하우스를 실제 주거 정책으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그는 "네덜란드처럼 운하가 있거나 1년 내내 강수량이 일정한 유럽에는 보트하우스가 많이 있는데 그런 차원에서 (황 의원이) 얘기한 것으로 본다"며 황 의원의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우리나라는 여름과 겨울이 극렬하게 달라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그런 것(버스 하우스)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 유휴부지가 없다. 유휴부지가 있다면 그냥 집을 짓는 게 훨씬 낫다"고 했다.황 의원의 제안은 당 차원에서 검토한 정책이 아닌 개인적인 아이디어였다는 취지의 설명도 내놨다.한 정책위의장은 황 의원의 제안이 "아이디어 차원"이었다고 설명하면서도 "당은 청년들에게 예기치 않게 상처를 입힌 상황에 대해선 진심으로 송구하고 또 죄송하다"는 입장도 내놨다.앞서 황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대학가 청년의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본다"고 적어 논란이 일었다.청년 주거난의 현실과 동떨어진 제안이라는 등의 비판이 확산하자 그는
2026.08.09 12: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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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숨 구했다"...유명 여배우, '기아'에 엄지 척
영화 ‘굿 윌 헌팅’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유명 배우 미니 드라이버(56)가 최근 기아의 소형 전기차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7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드라이버는 “며칠 전 동료 배우 벤 홈우드와 함께 프랑스 시골길을 지나던 중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차에서 걸어나온 것이 아니라 기어 나왔지만, 다행히 살아서 탈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그는 목 보호대를 착용한 채 “우리의 과실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교차로에서 일시정지하지 않고 과속으로 달려온 상대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특히 드라이버는 사고 당시 탑승하고 있던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2’의 안전성을 언급하며 “차량 내부의 360도 에어백과 견고한 차체 구조가 우리 두 사람의 생명을 구한 핵심 이유”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는 절대 상업적 광고가 아니며, 생명을 지켜준 차량의 완성도에 깊이 감사한다”라며 기아 측에 고마움을 표현했다.영상에는 전면부가 파손된 사고 차량과 병원 치료 후 퇴원하는 모습 등도 함께 게재됐다. 사고 차량인 기아 EV2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소형 전기 SUV 모델로, 전·측면 및 커튼 에어백을 비롯해 다중충돌방지 자동제어시스템 등 최신 안전 사양이 적용되어 있다.한편 드라이버는 1997년 영화 ‘굿 윌 헌팅’의 스카일러 역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바 있다. 최근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5에 출연하고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09 12: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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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초읽기...48곳 관리 종목 우려 공시
정부의 ‘동전주’ 퇴출 정책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우려 공시를 낸 상장사가 50곳 가까이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주가 1000원 미만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 공시를 낸 상장사는 48곳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10곳, 코스닥 38곳이다.한국거래소는 지난달 1일부터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을 밑돌면 다음날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기로 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이들 상장사가 25거래일 연속 동전주를 벗어나지 못하자 우려 공시를 낸 것이다.아직까지는 우려 공시지만, 만약 이들 종목이 하루라도 주가가 1000원 위로 올라서지 못하면 ’30일 거래일 연속’ 기준에 따라 조만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문제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경우에는 90거래일 중 45거래일 연속 주가가 1000원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등 이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상장 유지를 위한 시가총액 기준에 못 미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최근 한국거래소 등은 시가총액 요건을 코스피는 기존 200억원에서 300억원, 코스닥은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높였다.이에 지난달 1일 이후 시가총액 미달로 관리 종목 지정 우려 공시를 낸 상장사는 코스피 12곳, 코스닥 44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28곳은 이미 관리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09 12: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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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통합노조 신설 추진
반도체 호황 속 성과급 체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에서 전임직(생산직)·기술 사무직을 통합한 노조 설립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부의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제도 손질과 회사의 성과급 체계 개편 논의에 더해 기존 노조를 둘러싼 일부 구성원들의 불만까지 겹치면서 새로운 노조가 출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구성원들 사이에서 최근 통합노조 설립을 위한 준비 모임이 꾸려진 데 이어 노조 설립 절차도 본격화하고 있다.모임에는 지난 5일 개설 이후 사흘 만에 전체 임직원(3만5000명)의 약 10%인 3500명 이상이 참여했다. 기존 노조를 탈퇴해 통합노조에 가입하겠다는 의견도 잇따르는 등 관심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임시위원장은 공지를 통해 "금일(8일)부로 노조 설립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이르면 다음 주 중 정식 노조가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SK하이닉스는 복수노조 체제에서 민주노총 산하 기술사무직 노조와 한국노총 소속의 이천·청주공장 전임직 노조가 각각 별도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통합노조가 현실화할 경우 분산된 구성원들의 요구를 하나로 모아 교섭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같은 통합노조 설립 움직임의 배경에는 성과급을 둘러싼 갈등이 존재한다.임시위원장은 "통합노조의 최우선 출범 목적은 지난해 합의된 성과급 지급 약속의 완벽한 이행"이라며 "사측이 제안한 성과급 협상안을 전면 철회시켜 임단협에서 성과급 안건을 완벽히 분리하고 향후 10년간 협상 대상이 되지 않도록
2026.08.09 08: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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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 먹었는데 ‘충격’...믿었던 ‘미쉐린 맛집’의 배신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국내 유명 음식점에서도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잇따라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미쉐린 가이드 등재 음식점 17곳에서 모두 21건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적발됐다.적발된 업체는 금돼지식당을 비롯해 명동교자와 광화문미진, 필동면옥, 합천국밥집, 권숙수, 밍글스, 익스퀴진, 광화문국밥, 바오하우스, 에빗, 야키토리온정, 아르프스튜디오, 이스트서울, 면서울, 에그앤플라워청담, 소수헌 등이다.위반 유형별로는 위생 교육 미이수가 7건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영업 변경 신고 위반이 5건(24%)으로 뒤를 이었으며, 이물 혼입 등 기준·규격 위반은 4건(19%),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은 3건(14%), 건강진단 미실시는 2건(10%)이었다.일부 유명 음식점에서는 같은 유형의 위반이 반복됐다. 명동교자는 3년 연속 이물 혼입 등 기준·규격 위반으로 적발됐다. 광화문미진도 영업 변경 신고 위반으로 거듭 행정처분 대상이 됐다.다만 처분 수위는 대부분 시정명령이나 과태료에 머물렀다. 과징금이 부과된 사례는 명동교자와 광화문미진 관련 2건에 그쳤다.최근 3년간 식약처 특별사법경찰이 검찰에 고발하거나 송치한 사례는 1건이었다.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에빗’이 식용으로 승인되지 않은 개미를 음식에 사용한 혐의로 지난해 7월 서울서부지검에 송치된 사례다.유명 음식점의 위생관리 문제는 최근 특별점검에서도 확인됐다. 식약처는 지난 6월 미쉐린 가이드 선정 업체를 포함한 인기 음식점 1720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도
2026.08.09 07: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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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결혼 불이익 없앤다"…대출·청약·세제 22개 과제 점검
이재명 대통령이 대출과 청약, 세제 등 결혼으로 인해 청년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점검하겠다고 했다. 청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우선 발굴한 22개 과제를 살펴보고 추가 개선 사항도 찾겠다는 이유에서다.이 대통령은 8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국가의 정책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적었다.이어 "결혼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제도상 불이익을 면밀히 조사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도 밝혔다.이 대통령은 "청년 포럼과 부동산 토론회, 관계부처 검토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그 과정에서 대출, 청약, 세제와 같이 주거와 자산 형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스물두 개 과제가 우선 제안됐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이 함께 공개한 '청년들의 목소리로 찾은 결혼 페널티 22개'에는 디딤돌 내집마련 대출과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보금자리론의 소득요건 완화 등이 담겼다.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신청 대상 확대와 신생아 특례대출 맞벌이 소득기준 확대,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요건 완화 등도 포함했다.이 대통령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또 그 방안이 모두에게 공정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하나씩 꼼꼼히 살펴보려 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썼다.또 "이외에도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제도가 있을 경우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좋겠다"며 "결혼이 부담이 아닌 희망찬 새 출발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08 15: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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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문재인 철학 뒤집는 것"...오세훈, 용산공원 아파트 반대
정부가 용산 주한미군 기지 반환 부지인 용산공원에 아파트를 지으려 한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차 반대 의견을 제기했다.오 시장은 8일 페이스북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용산공원을 '미래 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상에는 단 하나의 건물도 짓지 말라'는 원칙까지 세웠다"고 밝혔다.이어 "문재인 정부 역시 이러한 철학을 이어받아 2007년 제정된 용산공원조성특별법의 취지에 따라 용산공원을 녹지 중심의 국가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데 이제 와서 그 공간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발상이 나온다면 민주당 정부가 세웠던 원칙과 철학마저 스스로 뒤집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오 시장은 "주택 공급은 중요하지만 공급에도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며 "미래 세대가 누려야 할 마지막 자산까지 허물어가며 아파트를 짓는 것은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이 아니다"고 언급했다.또 "용산공원은 단순한 유휴부지가 아니다"라며 "서울의 허파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남겨둬야 할 국가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폭염 속 녹지의 가치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올여름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도 기후 위기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에게 보여주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도시는 더 많은 녹지를 품어야 한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확실한 도시 인프라가 바로 녹지"라고 말했다.그는 "미래 세대의 몫인 용산공원을 훼손하는 일은 1센티라도 동의할 수 없다"며 "서울은 오늘만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 백 년 뒤에도
2026.08.08 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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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때린 트럼프...한화, '초대박' 터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반도체와 태양광의 핵심 재료인 웨이퍼 등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에 15% 관세를 부과한다는 포고령을 발표하면서 한화 등 한국 기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8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중국의 저가 공세를 막고 미국 내 태양광 생산 거점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미국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내놓게 됐다.무역확장법 232조는 해외 수입 물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긴급 수입 제한이나 고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한 법률 조항이다. 이번 조치는 120일 뒤인 12월 4일 0시 1분(미국 동부 시간 기준)부터 발효된다.이번 조치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로 우선 폴리실리콘을 가공해 만든 잉곳, 웨이퍼, 태양전지(셀), 태양광 모듈 등 파생제품에 대해서 15%의 관세가 부과된다. 또 저가 공세를 막기 위해 폴리실리콘에 대해 kg당 21달러, 잉곳과 웨이퍼는 kg당 100달러의 최저수입가격이 적용된다.업계에서는 중국을 겨냥한 이번 조치가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 기업들에도 수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한화솔루션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 카더스빌 공장을 완공하고 양산을 시작한 상황이다. 한화솔루션은 1차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모든 태양광 제품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어 관세 영향에서 비켜나게 됐다.또 최저수입가격 조치로 중국이 가격 경쟁력을 잃어버리면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홀딩스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08 12: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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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 땅'인데...일본, 또 '억지 주장'
일본 정부가 한국 조사선이 독도 주변 해역에서 해양 조사 활동을 벌인 데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일본 외무성은 지난 7일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서쪽의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한국 조사선 '탐해 3호'가 와이어 같은 물체를 바닷속에 투입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일본 외무성은 "해당 조사선의 조사와 관련해 한국 측으로부터 사전 동의 등의 신청은 없었다"고 덧붙였다.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 측에도 항의한 상황이다.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상렬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추조 가즈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는 이민경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사전 동의 없이 조사가 이뤄진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일본 정부의 이런 항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한국이 독도 주변 해역에서 해양 조사를 할 때마다 반발하고 있다.한국 정부는 일본 측의 이 같은 주장에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영토 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한편 일본 방위성은 4일 각의(국무회의) 이후 발표한 올해 방위백서에서 여전히 독도 관련 영유권을 주장했다.방위백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안보 환경에 관한 기술에서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적었다.일본에서 고유 영토는 한 번도 외국 영토가 된 적이 없는
2026.08.08 12: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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