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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윤석열 체포하라”...국회 앞 시민들 분노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시민들이 국회로 모여 거세게 항의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는 50여명의 시민들이 계엄 선언에 반발했다. 한 시민은 "니들이 무슨 권리로 국회가 윤석열 것인가"라고 소리쳤다. 국회를 지키는 경찰은 국회 출입증이 없으면 들어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들은 "이게 민주주의냐"고 말했다. 이날 국회의사당 출입문이...

    2024.12.04 01:30:58

    “윤석열 체포하라”...국회 앞 시민들 분노
  • "가짜뉴스인줄 알았다"...윤석열 계엄령에 시민들도 '분노'

    급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에 시민들은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서울 도심에서 지인·친구 등과 시간을 보내다 뉴스를 접한 이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강남역 인근에서 만난 대학생 이모(25) 씨는 "너무 황당하다"며 "통금도 내려질 수 있다는 말이 도는데 친구들도 황당하다고 하고 어머님도 걱정된다고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일행과 "이게 무슨 일이냐"며 이야기를 나누는 ...

    2024.12.04 01:22:20

    "가짜뉴스인줄 알았다"...윤석열 계엄령에 시민들도 '분노'
  • 여당도 윤석열에 등 돌렸다...'계엄 해제 요구' 만장일치 가결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령을 국회가 해제했다. 국회는 4일 0시 48분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해제요구결의안을 통과시켰다. 3일 밤 11시를 기해 계엄령이 선포된지 약 3시간 만이다. 계엄령 선포 이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회의원들이 속속 국회에 집결했고 정족수를 확보한 뒤 본회의를 개의했다. 본회의에 참석한 190명 의원 중 190명 전원의 찬성으로 결의안은 통과됐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

    2024.12.04 01:10:10

    여당도 윤석열에 등 돌렸다...'계엄 해제 요구' 만장일치 가결
  • 계엄령 선포에도 휴교 없다...등교는 정상적으로

    교육부 "모든 업무, 학사일정 정상운영"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12.04 01:02:21

    계엄령 선포에도 휴교 없다...등교는 정상적으로
  • "윤석열 퇴진"...민노총, 7일 광화문에 2만명 모인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축이 된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가 오는 7일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퇴진운동본부는 3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윤석열정권퇴진 3차 총궐기 범국민대회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번 총궐기에 약 2만명이 참가해 집회 후 도심 일대를 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퇴진운동본부에는 민주노총과 전국민중행동, 진보대학생넷, 전국농민회총연...

    2024.12.03 18:59:52

    "윤석열 퇴진"...민노총, 7일 광화문에 2만명 모인다
  • 포스코 비상...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

    포스코가 설립 56년 만의 첫 파업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포스코 노동조합이 회사의 추가 임금협상 제시안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제1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지난달 29일 진행한 12차 본교섭에서 회사가 추가로 전달한 임금협상 제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사는 지난 6월 말 상견례 이후 총 12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노조는 △기본임금 8.3% 인상 △복지사업기금 ...

    2024.12.02 16:02:03

    포스코 비상...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
  • 뱃속 태아 성별, 이제 바로 알 수 있다

    의료인이 임신 32주 이전 여성 등에게 태아의 성별을 알려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따른 후속 입법 조치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월 임신 32주 이전까지 의료인이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것을 금지한 의료법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헌재의 결정으로 해당 금지 조항은 즉시 무효가 됐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12.02 15:02:40

    뱃속 태아 성별, 이제 바로 알 수 있다
  • 사법 리스크 털어낸 '팬텀'

    안병익 식신 대표가 팬텀 측을 상대로 팬텀 코인 약 2억개의 지급을 구하는 소송이 결국 청구기각으로 확정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팬텀 측의 참여 없이 공시송달의 방법으로 진행된 1심의 원고들 청구인용 판결을 뒤집고, 지난 6월 팬텀 측의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안 대표는 이에 불복해 상고했는데, 대법원은 최근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했다. 이로써 안 대표가 팬텀 측을 상대로 약정에 따른 코인의 지급을 구하는 청구는 결국 실패...

    2024.12.02 11:56:37

    사법 리스크 털어낸 '팬텀'
  • 비트코인 4500억 털렸다...일본 거래소 결국 폐업

    4500억원 상당의 대규모 비트코인 부정 유출 사건이 발생한 일본 가상화폐거래소 'DMM 비트코인'이 폐업을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일 보도했다. 중견 가상화폐거래소인 DMM 비트코인에서는 지난 5월 482억엔(약 45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부정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에서 2021년 이후 약 3년 만에 발생한 대규모 가상화폐 유출사건으로 액수로는 2018년 코인체크의 가상화폐 해킹 사건 이후 두 ...

    2024.12.02 11:20:21

    비트코인 4500억 털렸다...일본 거래소 결국 폐업
  • 북한, 러시아에 240㎜ 방사포 등 주력 장거리포 100대 제공

    북한이 무기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에 최신형 240㎜ 다연장로켓포(방사포)를 포함한 주력 포격시스템 100대를 러시아에 제공한 것으로 날려졌다. 미 경제 매체 포브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터넷판 기사에서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회의 산하 '거짓정보 대응센터'의 센터장인 안드리 코발렌코를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러시아군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했을 때는 기동성을 갖춘 로켓포 발사기를 1000대 넘게 보유하고...

    2024.12.02 10:32:38

    북한, 러시아에 240㎜ 방사포 등 주력 장거리포 100대 제공
  • '롯데 위기설' 지라시 유포자는 누구일까?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최근 지라시 작성·유포자를 찾아내 신용훼손 혐의로 처벌해 달라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두 곳이 '롯데그룹 공중분해 위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시했고 이튿날 관련 내용을 요약한 지라시가 유포된 바 있다. 다만 유튜브 콘텐츠는 그간 롯데 계열사 관련 각종 보도 내용을 짜깁기하면서도 기사 수십 개를 나열해둬 논란의 여지를 뒀지만, ...

    2024.12.02 09:21:09

    '롯데 위기설' 지라시 유포자는 누구일까?
  • 겨울엔 '골프' 대신 '스키'...들썩이는 강원도

    강원도에 위치한 스키장이 문을 열고 개장 첫 주말을 맞은 1일 스키장에는 설원을 질주하려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들로 인산인해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장한 휘닉스 평창과 모나 용평 스키장을 수천명의 스키어들이 찾았다. 리프트 앞에는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선 채 들뜬 표정을 보였다. 설질이 완벽한 수준은 아니었다. 하지만 스키시즌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어들은 개의치 않고 눈 위를 달렸다. 휘닉스 스노우파크에는 이날 오후 3시 ...

    2024.12.01 20:44:28

    겨울엔 '골프' 대신 '스키'...들썩이는 강원도
  • "연봉 3배 줄게"...중국, 반도체·AI '인재 블랙홀' 되나

    중국 기업들이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며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중국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를 중심으로 서방 핵심 기술 인재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의 기술 제재를 인재 영입으로 이겨내기 위해서다. 예컨대 중국 화웨이는 지난가을 구인·구직 플랫폼 '링크드인'을 통해 독일 광학 업체 자이스 직원에 이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01 16:49:44

    "연봉 3배 줄게"...중국, 반도체·AI '인재 블랙홀' 되나
  • 조선 팰리스, 한국 호텔 중 '최고' 평가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이 국내 호텔로는 유일하게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 호텔 부문에 선정됐다. '타틀러'는 1709년 창간된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다. 이 매체가 주관하는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는 아시아지역 최고의 호텔과 레스토랑, 바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달 22∼26일 태국 방콕에서 ...

    2024.12.01 13:55:20

    조선 팰리스, 한국 호텔 중 '최고' 평가
  • 트럼프 때문에...'한숨' 쉬는 한국 기업들

    한국 기업 10곳 중 8곳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우리 경제에 부정적이라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가량이 내년 긴축 경영에 나설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30인 이상 기업 239개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2025년 기업 경영 전망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한국 기업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이 국내 경제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

    2024.12.01 12:48:01

    트럼프 때문에...'한숨' 쉬는 한국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