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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의 선택은 '일본'...SK, 日에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짓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에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인 ‘AI 팩토리(AI Factory)’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에서 추진 중인 AI 인프라 사업을 일본으로 확대해 한일 경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11일 보도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최 회장은 일본 기업들과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최 회장은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대도시 전체 전력 소비량에 맞먹는 기가와트(GW)급 전력을 사용하는 초대형 시설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8~2029년을 목표로 현재 대규모 전력 확보와 넓은 부지를 갖춘 후보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가 한국 외 지역에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공개한 것은 일본이 처음이다.최 회장은 인터뷰를 AI 팩토리를 AI 학습과 추론에 특화된 차세대 데이터센터로 소개했다. 이 시설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결합해 전력 효율을 높이면서 대규모 AI 연산을 처리하도록 설계된다.SK는 우선 엔비디아와 협력해 2027년 한국에서 첫 AI 팩토리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후 이를 해외로 확장하는 첫 대상국으로 일본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다.일본 AI 팩토리는 단순한 데이터센터를 넘어 일본 기업들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산업 인프라 역할도 맡게 된다. 동시에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 기술을 선보이는 쇼케이스이자 글로벌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최 회장은 AI 산업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빠
2026.06.11 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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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고맙다 삼전닉스"...한국, 또 수출 '신기록'
반도체 수출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이달 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넘게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286억달러로 1년 전보다 85.9% 증가했다. 1∼10일 기준 역대 최대치다. 직전 최대치는 4월 1∼10일의 252억달러였다. 두 달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조업일수는 7일로 작년 같은 기간(5.5일)보다 1.5일 많았다. 일평균 수출액은 40억9000만달러로 46.1% 증가했다.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111억달러로 205.8% 급증했다. 1∼10일 기준 역대 최대치이자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38.7%로 1년 전보다 15.1%포인트(p) 상승했다.석유제품(68.7%) 수출도 크게 늘었고, 2대 수출 품목인 승용차는 25.4% 증가했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은 259.4% 급증했다.국가별로는 중국(101.4%), 미국(54.4%), 베트남(102.9%), 유럽연합(EU·46.0%), 대만(134.0%) 등 주요 시장에서 일제히 증가했다. 중국·미국·베트남 등 상위 3개국 비중은 전체의 47.3%를 차지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6.11 09: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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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의선·최태원 중 누구?"...젠슨 황의 선택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 기업인들과 한국 사회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황 CEO는 10일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 한국 기업인들과의 인연, 자신의 성장 과정,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한 견해 등을 밝혔다.황 CEO가 국내외 예능 토크쇼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일 진행된 녹화에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색 가죽 재킷 차림으로 등장했다.황 CEO는 방송에서 지난해 ‘깐부치킨 회동’을 가졌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중 가장 친한 사람을 묻는 말에 “나는 모두가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이어 “세 사람 모두 믿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한 세계적 리더들”이라며 “세 회사는 이들을 리더로 둔 것이 매우 행운”이라고 평가했다.한국 파트너 기업들에 대한 신뢰도 강조했다.그는 “SK가 성공하고, 삼성과 LG, 현대차, 네이버가 성공하기를 바란다”면서 “그들도 내가 진심으로 그들의 성공을 바란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나는 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한국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황 CEO는 한국과 엔비디아의 인연이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 기술 산업은 인터넷과 함께 시작됐고, 엔비디아도 같은 시기에 성장했다”며 “우리의 삶과 역사는 매우 가깝다”고 짚었다.또 “한국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가까운 곳”이라며 “한국의 훌륭한 게이머들이 없었다면 엔비디아 기술이 세계적 현상이 되기는 어려웠을
2026.06.11 09: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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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선관위 압수수색
경찰이 11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지 8일 만이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과천 중앙선관위와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송파, 서초, 강남, 광진, 동작구 등 지역선관위 사무실에 대해 공직선거관리법 위반, 직무유기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과 국가수사본부, 서울청 디지털포렌식 요원 등 100여명을 투입했다.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해 꾸려진 검경 합동수사본부 검사 3명과 수사관 등 10여명도 압수수색에 투입됐다.경찰은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국민의 참정권 침해를 야기한 원인 규명 등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기 위한 증거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6.11 09: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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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 찬스다"...요즘 난리인 '이것'
주요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투자자가 단기 반등을 기대하며 '빚투'(빚내서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8일 기준 42조9516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일 기준으로 5일 만에 1조4192억원 늘었다. 이는 대출 한도가 아닌 실제 사용된 대출 잔액이다. 2022년 11월 말(43조1063억원) 이후 3년 7개월 만의 최대 규모다.코스피는 지난달 15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8000피를 돌파했다.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5일 원달러 환율 급등과 반도체주 약세 등으로 5.54% 떨어졌다. 8일에는 장중 7442선까지 밀리다가 8.29% 급락하는 등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조정장 속에서도 마이너스 통장 대출은 급증하고 있다.5대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월 말 39조7877억원에서 5월 말 41조5324억원으로 늘어났다. 6월 들어서는 단 5영업일 만에 1조4191억원이나 증가했다. 특히 6월 증가액의 절반 가까운 6,085억원은 코스피가 급격한 조정을 겪은 5일과 8일 이틀에 집중됐다. 5일 1367억원, 8일 4719억원 각각 늘었다.신용거래융자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지난달 28일 처음 37조원을 넘은 뒤 29일 38조226억원, 6월에도 37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빚투에 따른 반대매매도 함께 늘었다.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5일 1662억원, 8일 1391억원으로 이틀간 3000억원을 넘었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5일 9.1%, 8일 8.2%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반대매매 비중이 9%를 넘은 것은 2023년 10월 중순 이후 처음
2026.06.11 08: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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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폐쇄"
이란이 이틀째 이어진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폐쇄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이날 성명을 냈다.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고 유조선과 상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통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또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모든 선박은 발포 표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이날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한 선박 두 척을 겨냥해 이란군 발포가 이뤄졌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폐쇄 발표는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6.11 08: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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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도 못 쉬어요"...일하는 노인들
70세 이상 취업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10일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지난해 70세 이상 취업자는 216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9.2% 늘었다.70세 이상 취업자가 200만명을 돌파한 것은 데이터처가 70세 이상 취업자 통계를 공표한 2018년 이후 처음이다.70세 이상 취업자는 2018년 121만9천명에서 매년 증가해 2021년(156만6000명) 150만명을 넘겼다. 이후 2022∼2024년 매년 7.1∼9.7% 증가하더니 150만명을 돌파한 지 4년 만에 200만명대를 찍었다.통계 집계 첫해인 2018년과 견주면 지난해 70세 이상 취업자는 1.8배로 거의 두 배가 됐다.전체 취업자 가운데 70세 이상 비중은 같은 기간 4.5%에서 7.5%로 3.0%포인트(p) 상승했다.성별로 보면 지난해 70세 이상 남성 취업자는 9.6% 증가한 111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70세 이상 남성 취업자는 2024년(101만6000명)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긴 뒤 지난해에도 10% 가까이 늘었다.70세 이상 여성 취업자는 8.7% 증가한 104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 여성 취업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6.10 08: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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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멈추진 않겠지"...카카오, 오늘 창사 첫 파업
카카오 노조가 10일 파업을 한다. 창사 이래 첫 파업이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분 파업을 하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판교아지트 일대를 행진할 예정이다.행진은 카카오 판교아지트 앞에서 유스페이스까지 약 800m 구간에서 이뤄진다.노조는 당초 조합원 2000여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회한다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실제 집회에는 조합원 6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파업에 나서는 법인은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곳이다.이들 법인은 경기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조정이 결렬돼 쟁의권을 확보하고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도 찬성으로 가결한 바 있다.카카오 노사가 이렇듯 갈등을 겪는 주된 배경은 성과급 보상 구조다.카카오 본사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4%를 성과급으로 보상하는 방안과 500만원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성과급으로 산입할 것인지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노조는 성과급으로 영업이익의 13∼14%에 달하는 약 1000만원 상당의 성과급을 요구하고 RSU를 성과급에 산입하지 않는 방안을 주장했다. 그러나 사측은 이러한 노조 요구안이 경영에 큰 부담이 된다는 입장이다.다만 이번 파업이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등 주요 서비스 운영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IT업계 특성상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필수 인력이 유지되고 있는 데다 주요 서비스 시스템도 자동화돼 있기 때문이다.카카오는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갖추겠다는 입장이다.카카오 관계자는 "당사는 수많은 이용자의 일상을
2026.06.10 07: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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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통 뚫으러 가자"...개미들 난리났다
코스피가 미국발 악재와 반도체주 급락 등의 영향으로 급격한 조정을 겪은 이틀간 주요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6000억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주가 급락 이후 반등을 기대한 개인 투자자들이 마이너스 통장을 활용해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지난 8일 기준 42조9516억원이다. 이는 한도가 아니라 실제 사용된 대출 잔액이다.역대 월말 잔액과 비교하면 2022년 11월 말(43조163억원) 이후 3년 7개월여 만의 최대 규모다.5대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월 말 39조7877억원에서 5월 말 41조5324억원으로 훌쩍 늘었고, 6월 들어서는 5영업일 만에 1조4191억원 증가했다.특히 코스피가 급격한 조정을 겪은 지난 5일과 8일 이틀 동안에만 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6085억원 증가했다. 5일에는 1367억원, 8일은 4719억원 각각 늘었다.코스피는 지난달 15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8000천피를 돌파한 뒤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다 지난 5일 원달러 환율 급등과 반도체주 약세 등으로 5.54% 하락했다.이어 8일에는 장중 7,442선까지 밀리다가 8.29% 급락하며 거래를 마쳤다.개장 직후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에 단기 조정이 올 때마다 개인 매수세가 확대돼 마이너스통장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또 다른 관계자 역시 "주식시장의 강한 상승 랠리로 증시 전반에 낙관론이 확산되며 마이너스통장 등을 활용해 투자 자금을 마련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최근 하락 이후 급등을 노린 수요가 커지고
2026.06.10 07: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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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미군 "이란에 공격 개시"
미군이 호르무즈해협 아파치 헬기 추락과 관련해 자위권 차원에서 이란을 상대로 공격을 시작했다고 알렸다.미 중부사령부는 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고사령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 동부시간 오늘 오후 5시부터 이란에 대한 자위적 성격의 공격을 개시했다"고 공지했다.이번 공격의 배경으로는 "어제 미 육군 아파치 헬리콥터가 격추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로이터통신은 미군의 보복 공습으로 시릭섬 등 호르무즈해협 곳곳에서 폭음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미국과 이란은 4월 7일부터 일시적 휴전을 한 뒤, 종전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간헐적 무력 충돌을 주고받고 있다. 이 와중에 전날 이란이 미군 헬기를 격추하고, 미국이 보복에 나서면서 휴전도 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6.10 07: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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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멋지다"...머스크가 '태극기' 올린 이유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치켜세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에서 테슬라 '모델 Y'가 판매량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머스크 CEO는 9일 자신의 X 계정에 모델 Y가 한국 시장에서 전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공유했다.그는 "한국은 멋지다(Korea is awesome)"며 '샤라웃'(shout-out·존중의 표현) 했다. 그는 이 문구와 함께 태극기 이모티콘도 덧붙였다.머스크 CEO가 이 같은 글을 올린 배경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단일 수입차 모델이 국산 인기 차종을 누르고 월간 판매량 정상에 오른 기록을 달성했기 때문이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모델 Y의 지난달 내수 시장 판매량은 8762대로 집계됐다. 이는 오랜 기간 국내 베스트셀링 카 자리를 지켜온 기아 쏘렌토(7836대)와 현대차 그랜저(5183대)의 판매량을 뛰어넘었다.모델 Y의 질주는 국내 중견 완성차 3사의 판도까지 흔들었다. 지난달 KG모빌리티(3318대), 르노코리아(2893대), 한국GM(808대)의 내수 판매량을 모두 합산한 수치(7019대)보다도 테슬라 모델 Y 한 차종의 판매량이 1700대 이상 많았다.수입차 시장에서도 1위를 질주했다.수입차 판매 2위인 BMW 5 시리즈(2060대)와 비교하면 4배를 웃도는 판매 실적이다. 앞서 모델 Y는 지난 4월에도 1만86대를 기록하며 수입 단일 모델 최초로 월 판매 1만 대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6.09 11: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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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공포’에 빠진 시장…‘사이클’을 알아야 돈을 번다[포스트워 투자전략]
[커버스토리 : 포스트워 투자전략]“투자란 결국 사이클을 읽는 능력이다.”국내 금융계에서 시장 사이클 연구를 선도하는 애널리스트로 잘 알려진 조윤남 코어16 대표가 늘 강조하는 말이다. 그는 최근 출간된 ‘투자 대가 9인의 포스트 워 투자전략’(한국경제신문)에서 최근 벌어진 미국·이란 전쟁이 단순한 ‘중동 분쟁’이 아니라고 규정했다. ‘지정학’, ‘에너지 공급 충격’, ‘거시경제’ 등 세 개의 사이클이 동시에 교차하는 복합 이벤트라는 분석이다. 조 대표는 “하나의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적절한 유형으로 분류하고 같은 유형의 사이클이 과거에 어떻게 전개됐는지를 읽으며 다음 국면을 전망하는 것이 사이클 투자의 본질”이라며 “지금 투자자에게 필요한 질문은 ‘전쟁이 언제 끝나는가’가 아니라 ‘이 사이클은 어디로 가느냐다’”라고 주장했다.먼저 그는 이번 이란 전쟁으로 ‘지정학적 사이클’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맥을 짚었다. 새 국면 맞은 지정학적 사이클조 대표에 따르면 냉전이 끝난 1990년대 들어 세계 각국의 국방비 비중은 수십 년에 걸쳐 완만히 낮아졌다. 군비 경쟁의 빈자리를 세계화가 채웠고 ‘시장과 자본 흐름이야말로 최고의 안전장치’라는 평화배당의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2001년 9·11 테러, 2014년 크림반도 사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점차 흐름이 역전됐다.실제로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의 2025년 4월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세계 군사비 총액은 약 2조7180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026.06.09 09: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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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반도체"...1분기 경제성장률 1.8%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 급증에 따른 영향이다.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이 1.8%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23일 발표한 속보치도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는데 그보다도 0.1%포인트(p) 높아졌다.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역성장(-0.2%) 이후 2분기 0.6%, 3분기 1.4% 등으로 개선되다가 4분기 -0.1%로 다시 주저앉은 뒤 올해 들어 급반등했다.특히 수출과 설비투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1분기 수출은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을 위주로 5.9% 증가했고, 수입도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3.9% 늘었다.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면서 1.4%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등의 증가로 6.6% 올랐다.민간 소비는 의류 등 재화 소비와 금융 등 서비스 소비가 나란히 증가하면서 0.6% 늘어난 반면, 정부 소비는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 감소로 0.4% 줄었다.속보치와 비교하면 설비투자(+1.8%p), 수출(+0.8%p) 등의 성장률이 상향 조정됐지만, 차감 항목인 수입(+0.9%p)도 함께 높아졌다.1분기 성장률의 부문별 기여도를 보면, 순수출(수출-수입)은 성장률을 1.1%p 끌어올렸다. 수입이 늘었지만, 수출 증가 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1차 금속 등을 중심으로 3.9% 증가했다.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이 15.4% 증가한 반면, 비(非) ICT 제조업은 0.9% 감소해 대조를 나타냈다.전기, 가스 및 수도사업은 수도와 원료 재생업 등을 위주로 3.1% 증가했고, 건설업은 2.2%, 농림어업은 4.3% 각각 늘었다.서비스업(0.6%)은 도소매와 숙박음식업이 증가했지만, 운수업 등이 감소해 소폭
2026.06.09 09: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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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대전 폭발사고' 대표이사 중처법 혐의로 입건
사상자 7명이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노동 당국이 회사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8일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대전경찰청 수사전담팀도 가재웅 대전사업장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가재웅 사업장장은 노동청으로부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다.경찰은 손재일 대표와 가재웅 사업장장을 포함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 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수사전담팀은 현재까지 회사 관계자 7명과 유족 5명을 조사했다.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 및 관련자 조사 등 면밀한 수사를 통해 이번 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6.08 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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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
이란이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에 대한 보복이다.이스라엘군은 이날 저녁 15분 간격으로 2차례에 걸쳐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식별했으며, 방공망을 동원해 요격했다고 밝혔다.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영토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에 위치한 ‘테러리스트’ 본부를 타격했다”고 전했다.공격 타깃이 된 베이루트 남쪽 외곽의 다히예는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핵심 거점이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죽고, 20명이 부상했다고 레바논 보건부는 집계했다.현지 언론은 이날 이란이 약 10발의 탄도 미사일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다고 전했다.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우리군이 이스라엘의 라맛 다비드 공군기지를 겨냥해 탄도 미사일을 쐈다”며 “오늘 밤 작전은 경고일 뿐이다. 도발이 반복되면 더 광범위한 대응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란의 미사일 발사후 이스라엘 북부 지역과 요르단 등에서는 경보가 울렸지만, 아직 낙탄이나 사상자 및 물적 피해 발생 보고는 없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다.이날 이스라엘군의 민방위사령부 격인 국내 전선 사령부는 북부 지역의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미사일 발사 직후 성명을 통해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사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시온주의 정권은 모든 금지선을 넘고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며 베이루트 다히예 지역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말했다.이어 “시온
2026.06.08 07: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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