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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쳐야 산다…로펌들의 ‘합병 러시’[로펌 M&A 전쟁]

    [커버스토리 : 로펌 M&A 전쟁] 대한민국 대형 로펌의 성장을 이끈 동력은 인수합병(M&A)이었다. 2000년대 초반 ‘규모의 경제’를 노린 1차 합병이 오늘날 ‘10대 로펌’을 구축했다.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법률 시장에 최근 2차 합병 바람이 불고 있다. 대형 로펌의 과점 체제를 깨뜨리기 위해 중견 로펌들이 합병이라는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린, 법무법인 원과 민후 등 실력파 로펌들이 통합을 결정했다. 지난해 합병을 성사시킨 LKB와 평산은 법무법인 정세까지 추가로 품에 안기로 하며 세를 확장하는 데 여념이 없다. 전통의 강호 동인 역시 지속적으로 합병 의지를 피력하며 이 열풍에 가세하고 있다.로펌들의 몸집 키우기와 구조 재편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현재 수많은 로펌들이 물밑에서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 로펌들의 연이은 합병으로 대한민국 법률 시장의 지도도 급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률 시장의 ‘전통 강자’와 ‘신흥 강자’가 합병을 결정하며 로펌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법무법인 린이다. 두 로펌은 올해 4월 통합(M&A)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륙아주는 송무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며 업계 10위권에서 경쟁 중인 대형 로펌이다. 2017년 설립된 린은 매년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강소 로펌이다. 기업 자문 쪽에서 맹활약하며 ‘다크호스’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각자의 강점이 뚜렷한 두 로펌은 서로의 한 지붕 아래에서 새 출발을 예고한 상태다. 현재 대륙아주와 린의 경영진이 만나 합병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

    2026.07.29 07:40:54

    뭉쳐야 산다…로펌들의 ‘합병 러시’[로펌 M&A 전쟁]
  • 조정식, 현직 대통령 연임 가능성 열어…"국민 선택 문제"

    "주권자 국민의 선택 문제다."조정식 국회의장이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가능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 임기에 관한 개헌은 당시 재직 중인 대통령에게 적용되지 않도록 한 것이 우리 헌법의 원칙인데, 입법부 수장이 직접 현직 대통령 연임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조 의장은 28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러쿵저러쿵 시기상조 아닌가"라면서도 "권력 구조 개편과 관련해서 현직 대통령 연임 문제는 결국 주권자인 국민의 선택 문제"라고 말했다.친명계로 꼽혀온 조 의장의 이번 발언은 현직 대통령 연임에 명확히 반대했던 전임 우원식 국회의장의 입장과도 차이가 있다.그는 "여러 정치적 당사자들이 어떻게 합의하느냐의 문제"라며 "나중에 그 문제도 이슈가 될 수 있을텐데 그건 개헌자문위원회나 개헌특위를 통해 의견이 수렴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조 의장은 지난 17일 제헌절 경축사에서 이번 국회에서 개헌을 완료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날도 "개헌은 지난 제헌절에 국민께 제안드린대로 차분하고 담대하게 추진하겠다"며 "의장 직속 헌법개정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내년에 개헌 논의를 본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그는 "2027년은 (전국 단위) 선거가 없다는 점에서 개헌의 적기"라며 "여야 합의를 모으고 향후 약 1년 반 동안 서두르지 않되, 너무 미적거리지 않게 아주 담대하게 개헌을 추진해서 성사를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7.28 15:36:03

    조정식, 현직 대통령 연임 가능성 열어…"국민 선택 문제"
  • 6월 은행 주담대 금리, 2년7개월 만에 최고

    시장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아 은행권 대출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두 달 연속 상승하며 2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기업대출과 예금 금리도 일제히 뛰었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6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36%로 전월보다 0.04%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23년 11월(4.4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4.50%로 전월보다 0.04%p 높아졌다.일반신용대출 금리는 5.72%로 전월보다 0.23%p 상승해 지난해 12월(5.8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승 폭 역시 지난해 12월(0.41%p) 이후 가장 컸다.전세자금대출 금리도 4.07%로 0.10%p 높아졌다.주택담보대출 중 고정형 금리 비중은 37.7%로 전월보다 3.9%p 축소됐다. 작년 11월(90.2%) 이후 8개월 연속으로 비중이 줄어 2014년 2월(31.8%) 이후 12년 4개월 만에 최소치로 떨어졌다.전체 가계대출 중 고정형 금리 비중도 24.6%에서 22.7%로 1.9%p 줄었다. 11개월 연속 줄어 2022년 7월(21.4%)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작아졌다.한국은행은 지표금리와 보금자리론 금리 상승으로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올랐지만,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변동형 대출 취급이 늘면서 전체 주담대 금리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은 은행채 단기금리 상승과 일부 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영향으로 상승폭이 더 컸다고 분석했다.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담대 고정형 금리 비중이 줄어드는 것과 관련해 "최근까지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간에 격차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변동금리 선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그는 이어 "다만 기준금리 인상

    2026.07.28 14:11:42

    6월 은행 주담대 금리, 2년7개월 만에 최고
  • JYP에 무슨 일이...'충격' 전망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이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21.1% 하향했다.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펴낸 보고서에서 JYP의 2분기 영업이익이 357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전년 동기 대비 32.5% 감소한 규모다. 컨센서스 383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184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내년은 2080억원에서 1990억원으로 각각 낮췄다.정 애널리스트는 적용 주가수익비율(PER)도 기존 25배에서 20배로 내린다고 밝혔다.이에 목표주가도 기존 9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내렸다. 전일 종가는 4만7000원이다.다만 정 애널리스트는 투자 의견 '매수'는 유지했다.그는 "여타 엔터 사와 마찬가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매우 높은 수준까지 주가가 하락했다"면서 "국내 엔터 산업이 거대한 시장인 서구권에서 인지도를 높여가는 과정에 있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기회를 잡아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7.28 09:16:29

    JYP에 무슨 일이...'충격' 전망 나왔다
  • 개미, 삼전닉스 레버리지 폭풍 매수

    개인 투자자들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14종을 사흘(21~23일) 연속 총 5000억원가량 순매도한 뒤 지난 24일 하루에만 약 4500억원 폭풍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줄이은 매도로 가격이 내린 데다, 금융당국이 돌연 기본예탁금 상향 조치를 조기 시행하기로 하면서 일시적으로 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26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체크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내리 단일종목 레버리지 14종 5471억 7138만원어치를 순매도했다.일별로 보면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7종은 지난 21일 576억4081만원, 22일 769억5243만 원, 23일 242억5258만원을 각각 순매도했다.같은 기간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7종은 1621억6071만원, 457억9308만원, 1803억7176만 원 매도 우위였다.이런 추세는 24일 확 달라졌다. 하루 동안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7종은 1038억959만 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7종은 3500억2688만원을 각각 순매수한 것이다.사흘간의 순매도액을 거의 상쇄할 금액(총 4538억3647만원)을 하루 만에 순매수하면서 보완대책 발표 후 닷새간 개인 투자자 거래 추이도 누적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바뀌었다.지난 20~24일 개인은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7종(125억1130만원)과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7종(1031억2170만원)을 합쳐 총 1156억3299만원을 순매수했다.'검은 금요일'이었던 24일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8%대 하락 마감하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도 15~16% 급락한 날이었다.대표 상품인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15.10%,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16.25%씩 하락했다.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TIGER&

    2026.07.26 14:43:52

    개미, 삼전닉스 레버리지 폭풍 매수
  • '똘똘한 1채'도 세금폭탄 맞을까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를 개편해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겨냥, 세 부담을 강화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6일 관계 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종부세 개편 세부 내용과 관련해 기본공제 규모와 초고가 기준선, 세율, 과세표준 구간 조정 등에 따른 세수와 납세자 부담 변화와 관련해 막바지 시뮬레이션 작업을 진행 중이다.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가 우리나라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다”고 지적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현재 기본공제선과 초고가 기준선을 중심으로 기본공제, 중부담, 초고가 그룹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세 부담을 차등화하는 방식이 뼈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기본공제 그룹은 종부세를 내지 않는 그룹이다. 정부는 기본공제선 12억 원을 소폭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공제선과 초고가 기준선 사이에 위치하는 중부담 그룹에 대한 과세는 현행 수준을 유지하거나 완만한 상향 방향으로 설계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특히 초고가 기준선 이상에 해당하는 그룹에 대해선 과세표준 구간 세분화, 세율 인상 등을 통해 세 부담을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다.1세대 1주택이더라도 ‘똘똘한 1채’로 불리는 초고가 주택에 대해서는 과세 강도를 집중 강화하겠다는 것. 초고가 기준선은 시가 30억∼50억 원 수준이 거론되는 상황이다.부동산정책 토론회를 거치며 주택 수보다 주택 가액을 기준으로 중과 여부를 결정하는 방안도 유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종부세 제도는 2주택 이하에 0.5∼2.7%, 3주택 이상에는 0.5∼5.0% 등 중과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30억 원을 넘는 고가 주택 1채를 보유

    2026.07.26 13:53:36

    '똘똘한 1채'도 세금폭탄 맞을까
  • 건보료 상·하한선 손질

    정부가 건강보험료의 상한선과 하한선을 동시에 손보는 부과 체계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26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달 2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소위원회에서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안을 보고했다.개편안은 상위 0.01% 수준 초고소득자의 보험료 상한 기준을 올리고, 최저임금 인상과 별개로 움직이던 보험료 하한 기준을 최저임금법과 연계하는 것이 골자다.가장 큰 변화는 초고소득자 상한선이다.현행 제도에서는 소득이 아무리 높아도 정해진 상한액 이상은 내지 않아 월급 1억2,000만원인 사람과 10억원인 사람의 보험료가 같아지는 역전 현상이 지적돼 왔다.개편안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월급 기준 보험료(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지지난해 평균 보험료의 30배에서 40배로 오른다. 또 실제 부담하는 최고액도 월 459만원에서 612만원으로 늘어난다.월급 외 소득이 많은 직장인이나 지역가입자의 상한 기준도 15배에서 20배로 높아져 월 상한액이 같은 수준인 612만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인상은 직장가입자 상위 0.04%인 7,060명과 지역가입자 상위 0.02%인 1,891세대에 적용되며, 정부는 연간 약 1,751억원의 수입 증가를 예상한다.하한선도 바뀐다.2000년 국민건강보험법 제정 이후 약 26년간 최저보수 월 28만원 기준으로 묶여 있던 하한선을 직장가입자의 경우 매년 고시되는 최저임금과 연계하도록 바꾼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최저 본인 부담 보험료는 월 1만80원에서 2만2,260원으로 오른다. 지역가입자 하한선은 직장가입자 하한의 50% 수준에서 정해져 현재 월 2만160원에서 2만2,260원으로 소폭 상승한다.다만 저소득층 부담을 고려해 2027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는 인상분의

    2026.07.26 11:32:25

  • '영끌' 막혔다…2030 '비명'

    20·30세대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은 오르고 대출 규제는 강해진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26일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지난해 39세 이하 청년층 가운데 거주 주택을 보유한 비율은 27.7%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2.4%포인트(p) 떨어졌다. 관련 통계가 현재 기준으로 재편된 2017년 이래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30% 밑으로 내려갔다. 최고치인 2018∼2019년(각 40.7%)과 견주면 13%p나 감소했다.반면 50대의 주택 보유 비율은 63.5%, 60세 이상에선 68.5%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각각 0.6%p, 0.4%p 낮아지긴 했으나 하락 폭은 청년층에 비해 적었다. 이에 따라 50대와 39세 이하의 주택 보유율 격차는 35.8%p, 60세 이상과 39세 이하에서 이 격차는 40.8%p로 나타났다.두 지표의 격차는 2017년 이래 각각 역대 최대다. 50대와 39세 이하의 주택 보유율 격차는 2017년 24.5%에서 2019년 23.0%까지 축소됐다가 매년 벌어지는 흐름이다. 60세 이상과 39세 이하에서 이 격차는 역시 2017년 28.5%에서 2019년 27.1%로 좁아졌다가 이후 계속 커지고 있다.주택 보유 격차가 확대되고 수도권 집값이 오르며,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의 세대 격차도 벌어졌다. 지난해 39세 이하 가구의 순자산액은 2억1950만원으로 1년 전보다 0.9% 감소했다. 반면 50대는 5억5161만원으로 7.9%, 60세 이상은 5억3591만원으로 3.2% 각각 증가했다. 50대의 순자산은 39세 이하 청년의 2.5배, 60세 이상 순자산은 2.4배에 달했다. 이 역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7년 이후 각각 가장 큰 격차다.상·하위 계층 간 주택 보유 격차도 커졌다. 지난해 순자산 하위 20%(순자산 1분위)의 주택 보유율은 6.8%에 그쳐 관

    2026.07.26 09:25:30

    '영끌' 막혔다…2030 '비명'
  • "한국이 이 정도라니"...미국도 가뿐히 제쳤다

    한국의 막강한 ‘여권 파워’가 또 한 번 입증됐다.25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지난 22일 발표된 ‘헨리 여권 지수 20주년 기념판’에서 한국 여권은 188개 목적지를 무비자 또는 도착비자로 방문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일본,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헨리 여권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데이터에 기반해 여행 가능한 목적지 227곳 중 무비자로 방문이 가능한 곳의 수를 따져 순위를 정한다.한국의 여권 파워 순위는 2006년만 해도 11위였다. 지난 2014년 3위로 올라 처음으로 5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2018년부터는 계속해서 2~3위 자리를 유지해하고 있다.현재 한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허락되지 않는 목적지는 알제리, 베냉, 이라크 등 38곳이다.1위는 무비자로 192개 목적지 방문이 가능한 싱가포르였다. 2006년 8위를 기록한 싱가포르는 무비자 목적지가 70곳 늘어나면서 2024년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하는 상황이다.헨리 여권 지수의 창시자 크리스천 H. 캘린 헨리&파트너스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은 다른 국가들이 무역, 투자, 안보, 협력 등의 분야에서 파트너로 삼고 싶어 하는 국가의 것”이라며 “이동성은 결국 타국이 당신과의 관계에 부여하는 가치의 척도”라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7.26 09:21:05

    "한국이 이 정도라니"...미국도 가뿐히 제쳤다
  • 삼성전자·SK '초대박'...미국서 난리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남미 순방 첫 방문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전자와 SK가 반도체 분야에서 총 9500억달러(약1375조원) 규모의 장기계약을 수주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내 기업들이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통해 얻은 성과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우선 그는 “국내 기업들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950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브로드컴과 향후 5년간 2000억 달러(290조원) 규모의 첨단 메모리 반도체 공급과 AI 칩 생산을 위한 파운드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SK는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향후 5년간 7500억달러 규모(1085조원)에 달하는 첨단메모리 반도체의 장기적 공급 협력을 진행한다.AI데이터센터와 관련해서는 국내 기업들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약 5GW, GPU(그래픽 처리 장치) 약 200만장의 투자 협력을 추진한다.SKT는 엔비디아와 최대 2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확장에 대한 엔비디아의 지원과 함께 최신 GPU 베라루빈 시스템을 우선 할당하는 데 합의했다. 또 앤트로픽과 국내 GW급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투자·협력을 추진한다.네이버는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투자 협약을 맺었고 글로벌 투자기업 브룩필드와 인프라 공급 계약을 통해 총 100억 달러 규모 대규모 글로벌 AI 팩토리를 구축하기로 했다.피지컬 AI와 관련해서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엔비디아가 AI 로봇을 개발·검증할 수 있는 표준화된 기반인 ‘로봇 레퍼런스 플랫폼’을 공동 구축해 대학·스타트업의 다양한 로봇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웨

    2026.07.25 14:01:17

    삼성전자·SK '초대박'...미국서 난리났다
  • "우리는 식구다"...李대통령, 이재용·최태원·정의선과 만찬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글로벌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과 해변이 보이는 현지 야외 테라스에서 식당에서 만찬을 했다.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깐부 치킨'을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한 바 있다.강유청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당시 회동에서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가졌던 것처럼, 이번에도 캘리포니아 현지 음식을 함께 나누며 격의 없이 대화하겠다는 취지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메뉴로는 피시앤칩스를 비롯해 칼라마리 튀김, 크랩 케이크, 클램차우더 등이 마련됐다. 가벼운 맥주도 곁들였다.만찬에는 황 CEO를 비롯해 혹 탄 브로드컴 사장 겸 CEO, 라니 보르카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하드웨어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등도 동석했다.이 대통령은 '깐부치킨 회동'을 염두에 둔 듯 "치킨이 필요할 텐데"라며 참석자들과 맥주병을 가볍게 부딪쳤다.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는 가족을 '밥을 같이 먹는 사이'인 식구라고도 한다. 한국뿐 아니라 온 세상에서 밥을 같이 먹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내가 '우리는'이라고 외치면 '식구다'라고 해달라"며 건배사를 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7.25 13:54:16

    "우리는 식구다"...李대통령, 이재용·최태원·정의선과 만찬
  • "국장 못 믿어"...개미들의 '변심'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의 이달 순매수액이 4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며 약세장이 지속되자,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미국 증시(미장)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25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104조2975억원으로 집계됐다.예탁금은 지난달 4일 139조6948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 22일 103조8765억 원까지 줄었다. 이는 지난 2월 13일(99조 2735억 원)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반면 이달 1~23일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25억3026만 달러(약 3조7114억원)로, 지난달(6억3296만달러·약 9284억원)의 4배에 달했다.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지난 3월 16억9150만달러에서 4월 4억6893만달러 순매도로 돌아섰고, 5월에는 순매도액이 9억3977만달러까지 확대됐다.하지만 6월 들어 다시 매수 우위로 돌아선 뒤 이달 들어 매수 폭을 폭발적으로 키우고 있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코스피 상승세, 고환율 영향으로 국장(국내 주식시장)에 머물던 개미들이 최근 약세장이 이어지자 다시 이탈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종목별로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일간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ETF인 ‘속슬(SOXL·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이 15억 23만 달러(약 2조 1978억 원)로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6억 1367만 달러(약 8990억 원), 한국 증시 성과를 3배 추종하는 ‘코루(KORU)’가 2억 1337만 달러(약 3126억 원)로 뒤를 이었다.국내에 상장된 미국 대표 지수 상장지수펀드(ETF)로

    2026.07.25 11:32:55

    "국장 못 믿어"...개미들의 '변심'
  • 젠슨 황 "SK와 730조 규모 파트너십 발표 예정"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황 CEO는 SK그룹과 5000억달러(약 730조7500억원) 규모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황 CEO를 만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원활하게 공급해 준 덕분에 우리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AI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나라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황 CEO는 “SK그룹과 엔비디아는 양사 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그 규모는 5000억달러에 달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황 CEO는 “이 대통령이 제시한 AI 비전이 대한민국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고 생각한다”며 “후라이드 치킨부터 삼겹살까지 한국에서 느낀 에너지는 실로 놀라웠다”고 말했다.또 “한국의 대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개발(R&D) 조직 등 다양한 기업·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 같은 파트너십은 대통령이 제시한 ‘AI 네이티브 국가’ 비전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AI 칩 개발부터 피지컬 AI, AI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한국은 지난 1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냈고, 지금은 대한민국의 황금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7.25 08:58:35

    젠슨 황 "SK와 730조 규모 파트너십 발표 예정"
  • "민주주의 위한 일"...최시원, '올공 시위' 공개 지지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잠실개표소 봉쇄 시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시원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스레드를 통해 한 누리꾼이 올린 시위 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선거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일은 여야를 막론하고 어느 한쪽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체를 위한 일입니다”라고 적었다.이어 “선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선거 절차는 투명하고 철저하게 관리돼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이 게시물에 첨부된 영상에는 우비를 입고 우산을 쓴 시민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채 모여 있는 모습이 찍혔다.최시원은 현장에 모인 시민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고 계신 분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소중한 한 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시민들입니다”라며 “이분들의 진심과 노력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특정한 단어나 프레임으로 재단되거나 가볍게 폄훼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현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참가자들이 개표소 주변에 모여 재선거와 당일 투표 수개표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가는 상황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7.25 08:08:16

    "민주주의 위한 일"...최시원, '올공 시위' 공개 지지
  • "고윤정 덕분에"...들썩이는 '이 회사'

    젝시믹스가 배우 고윤정을 모델로 발탁한 이후 주요 착장 제품의 판매량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고윤정이 캠페인에서 착용한 제품 8종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모델 기용이 시작된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8일까지 6주간 판매량은 직전 6주(4월 19일~5월 30일)보다 134.4% 증가했다.특히 고윤정 캠페인이 처음 공개된 6월 첫째 주에는 주요 착장 제품 판매량이 직전 주보다 208.2% 늘었다. 캠페인 공개 직후 판매가 급증한 것이다..제품별로는 '언밸런스 로고밴딩 크롭탑'의 판매량이 직전 6주 대비 2344.8%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RX 펀칭 리플렉티브 투인원 쇼츠'는 525.7%, 'RX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리플렉티브 브라탑'은 248.1% 늘었다.'V업 3D 플러스 부츠컷 레깅스'는 212.6%, 'RX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 메쉬 포켓 레깅스 5부'는 177.3% 증가하는 등 브라탑과 크롭탑, 레깅스, 쇼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판매 증가세가 나타났다.젝시믹스는 고윤정이 착용한 브라탑과 크롭탑, 레깅스, 쇼츠 등을 하나의 스타일링으로 제안한 점이 제품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또 리플렉티브 디테일과 메쉬, 펀칭 소재 등 여름철 러닝과 야외 활동에 적합한 기능성을 강조한 점도 판매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놨다.고윤정의 캠페인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된 이후 착장 제품과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진단이다.젝시믹스 관계자는 "고윤정과 함께한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주요 착장 제품의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2026.07.25 08:04:36

    "고윤정 덕분에"...들썩이는 '이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