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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새만금에 투자해라"...전북서 '러브콜'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에게 새만금 투자 논의를 위한 회동을 제안했다.민선9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이 당선인이 최근 미국 엔비디아 본사와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에게 이런 내용을 담은 친서를 보냈다고 27일 밝혔다.최근 방한한 젠슨 황이 새만금을 잠재적 투자 기회로 언급한 데 대한 적극적인 화답을 한 것이다.이 당선인은 친서에서 새만금을 규제가 사실상 없는 '완벽한 백지'(Clean Slate)로 소개하며 "엔비디아가 필요로 하는 '마찰 없는 환경, 무한 확장성, 압도적 속도'를 갖춘 최적의 투자처"라고 강조했다.특히 미국 애리조나와 사우디아라비아 옥사곤에 견줄 만한 강점으로 꼽으며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청정에너지', '풍부한 산업용수', '피지컬 AI와 로봇 기술'을 제약 없이 실증할 수 있는 과감한 규제 샌드박스 등을 제시했다.그는 "형식적인 프레젠테이션보다 삼겹살을 함께하며 격의 없이 대화하자"며 새만금을 글로벌 AI 밸리로 만들 미래 비전을 직접 논의하자고 제안했다.이 당선인은 "전북 발전을 위해서라면 전 세계 어디든 직접 찾아가겠다"며 "엔비디아와 같은 세계적 기업이 새만금에 둥지를 틀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6.27 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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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가는 '삼전닉스'...'날선 공방'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규모 호남 투자 관측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야당인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 기반인 호남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이들 기업이 정부의 압박에 투자에 나서는 것 아니냐고 공세했으며, 이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 때의 국정농단 사태까지 거론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기업의 자율적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재차 반박하고 있다. 국힘의 주장을 '정쟁용 흑색선전'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에 반도체 시설을 지을 경우 용수가 부족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호남에도 영남이나 수도권만큼 물은 충분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은 일방적 선언"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농업용 저수지의 물을 활용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국가 백년대계인 반도체 산업은 정치적 선전의 도구가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대통령은 전력, 인력, 부지, 소부장 이야기는 한마디도 안 하고 왜 물만 얘기하느냐"고 꼬집었다.유 전 의원은 "모든 지방이 간절하게 유치하고 싶은 삼전닉스의 반도체 공장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 근거도, 공정한 유치경쟁도 없이 호남으로 간다면 정치·경제적 후폭풍은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만성적인 물 부족이 예견된 지역에 반도체 공장을 짓겠다는 것이 누구를 위한 발상이냐"고 비판하며 &q
2026.06.27 16: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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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식, 최태원·노소영 공동재산 될까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이 종착지를 향해 가고 있다. 대법원의 파기환송 이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된 파기환송심이 최근 변론을 종결하면서, 이제 재판부의 최종 선택만이 남았다. 선고일은 오는 2026년 7월 24일. 이번 재판의 핵심은 SK㈜ 주식이 과연 부부의 ‘공동재산’에 포함되는지, 그리고 포함된다면 그 가치를 ‘언제’를 기준으로 산정할 것인가다.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다음 달 24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이번 선고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을 재산분할 대상인 공동재산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다.최 회장 측은 해당 주식이 상속과 증여를 통해 형성된 특유재산으로 분할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반면 노 관장 측은 혼인 기간 가사와 자녀 양육을 전담하며 최 회장의 경영 활동을 뒷받침한 만큼 공동재산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024년 16만원 vs 2026년 80만원재판 결과의 액수를 수조 원 단위로 춤추게 만들 진짜 화약고는 바로 '재산분할 가액 산정 기준 시점'이다.2024년 4월 기준 SK㈜ 주가는 약 16만원이었다. 최 회장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조700억원 수준이었다.그러나 최근 SK㈜ 주가가 80만원을 넘어선 상황. 따라서 지분 가치도 5배 이상 뛰었다. 기준 시점을 항소심 사실심 변론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로 볼지, 이번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로 볼지에 따라 재산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앞서 1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노태
2026.06.27 15: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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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연봉 38억"...외신 '깜짝 공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연봉이 그동안 알려진 수준을 크게 웃도는 약 38억원이라고 한 외국 웹사이트가 전했다.글로벌 급여 분석업체 샐러리리크스(SalaryLeaks)는 최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참가 48개국 감독의 연봉 추정 순위를 나열해 공개했다.이 업체에 따르면 홍 감독의 연봉은 216만유로(약 38억원)로 추정됐다. 48개국 감독 가운데 16위였다.일본 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82만1000유로(약 14억원)로 29위였다.A조에서는 멕시코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250만유로·약 44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남아프리카공화국의 휴고 브로스 감독은 90만유로(약 16억원), 체코의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은 18만유로(약 3억원)로 추정됐다.만약 사실이라면 홍 감독은 역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앞서 대표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연봉은 약 220만달러(약 34억원)로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2024년 대표팀 감독 선임 당시 홍 감독은 "축구 인생 40년 중 가장 힘들었을 때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였다"며 "10년 전 가졌던 책임감, 사명감이 다시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면담 후 나와서 마지막 봉사를 하기로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6.27 13: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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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호남에도 물은 충분하다"
"호남에도 영남이나 수도권만큼 물은 충분하다."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이른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투자 발표 관측과 관련해 일각에서 용수 부족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직접 반박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인용한 뒤 "첨단도시 발전에 필요한 만큼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수자원을 제대로 배치·관리하면 하루 100만톤의 산업용수 공급도 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적었다.이 대통령은 호남의 수자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수십년간 분할 지배라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호남을 농업도시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농업용수 공급 필요를 충족시키는 정도로 수자원을 방치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삼성과 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에 필수요소인 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검토도 없이 초대규모 공장설립 계획을 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며 "정부도 물이 없는 지역에 공장을 짓도록 권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정치적 입장을 떠나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지역 균형발전과 전국적 상생·공존 정책에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이 대통령은 글을 게시하고 4분 뒤 연달아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이는 법"이라며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타인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이 발언 역시 정부가 정치적 이유로 무리하게 반도체 공장의 호남 건설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국민의힘 등 야권의 비판을 반박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동시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범여권 논객인 유시민 작가가 전날
2026.06.27 13: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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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며칠 뒤 총리직 내려놔…이기는 민주당 만들겠다"
“이기는 더불어민주당을 만들고 있다.”김 총리는 27일 경기 양평군 블룸비스타호텔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민주당 여성당선인 워크숍에서 “이제 당에 돌아올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며칠 뒤면 총리직을 내려놓는다”고도 밝혔다.김 총리는 현재 미주당이 분기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 △지금까지 성공했던 승리 방정식 △통합·연대·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건 리더십”이라며 “대통령이 흔들리면 안 되고 정부가 흔들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가 지금까지 성공했던 승리 방정식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언제, 어떻게 성공했는가를 보면 민생, 실용, 개혁, 합리적인 노선을 지킬 때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6.27 12: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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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하락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4원 떨어진 2007.8원을 기록했다.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1.6원 내린 2049.6원을 나타냈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8원 하락한 1987.8원으로 집계됐다.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2011.0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995.4원으로 가장 낮았다.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8원 하락한 2001.3원을 기록했다.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이란 고위급 회담의 성공적 종료와 미국의 대이란 석유 수출 제재 완화로 하락했으나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되며 하락 폭은 제한됐다.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5.5달러 내린 69.1달러였다.국제 휘발유 가격은 3.2달러 내린 100.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1달러 하락한 112.8달러로 집계됐다.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한편 정부는 27일 0시부터 적용되는 7차 석유 최고가격을 유종별로 L당 150원 인하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각각 지정됐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6.27 11: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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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후, 전격 합병…로펌업계 지각변동 예고[로펌 라운지]
원·민후, 전격 합병…로펌업계 지각변동 예고법무법인 원과 법무법인 민후가 합병을 결정하며 로펌 업계의 지박변동을 예고했다. 6월 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원은 민후와 2026년 10월 1일 ‘법무법인 원’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번 합병으로 양사의 소속 변호사는 총 100명대에 이르게 된다. 국내 로펌 업계 변호사 수 기준 톱 15위권 대형로펌 대열에 당당히 안착할 전망이다.원은 송무, 기업 및 정부자문을 포함한 법률서비스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사회적 신뢰를 쌓아온 로펌이다. 민후는 IT, 지식재산권(IP), 데이터, 개인정보, 기술규제 등 기술 법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왔다.원 측은 “인공지능(AI) 대전환기에 사회와 기술의 변화를 함께 이해하는 전문가들이 협력함으로써 AI 기반 업무구조와 고객중심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유정 원 대표변호사는 “AI 시대에 IP, 정보보호 분야에 탁월한 실력을 갖춘 민후의 전문가들의 합류로 원이 가진 경험의 깊이에 혁신의 속도를 더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는 다른 전문가들도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환 민후 대표변호사는 “민후가 그간 쌓아온 전문성을 원의 정통성에 접목시킴으로써 원과 함께 더 넓은 영역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통합을 결정했다”며 “통합된 법무법인 원은 AI를 기반으로 법률서비스를 혁신하면서도 고객 중심의 가치를 더욱 강화해 기술과 전문성이 결합된, 보다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의 새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법무법인 원은 합병이 개시되
2026.06.27 11: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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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내 한국 선박 2척 추가로 빠져나와...남은 배 3척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한국 선박들 가운데 2척이 추가로 해협을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해양수산부는 27일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2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 중에 있다"고 밝혔다.두 선박에는 모두 4명의 한국인 선원이 승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목적지가 한국인 선박은 없다.이에 따라 현재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아직 남아 있는 한국 선박은 3척으로 줄었다. 여기엔 지난달 초 피격으로 두바이항에서 수리 중인 HMM 나무호도 포함돼 있다.해협 내 한국인 선원은 한국 선박에 승선 중인 13명과 외국 선박에 탄 30명을 합해 모두 43명이다.해수부는 "외교부를 통해 우리 선박 통항을 위한 외교적 지원과 더불어 해당 선박들이 통항하는 동안 실시간 모니터링과 통항 정보 제공 등 안전 운항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수리 중인 1척을 제외한 선박의 경우 유관국 협의와 자체 운항 일정(화물 선적 등)에 따라 통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6.27 09: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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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라진다"...'충격' 전망
"쓸모없는 투기 자산이다."유명 억만장자 투자자 제러미 그랜섬이 비트코인을 강하게 비판하며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미국 CNBC에 따르면 그랜섬은 26일(현지시간) 방송 프로그램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비트코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그는 "비트코인은 쓸모없고 투기적인 자산"이라며 "앞으로 수년,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소멸할 것"이라고 말했다.영국 시인 T.S. 엘리엇의 시 '더 할로우 맨(The Hollow Men)'의 한 구절을 인용해 비트코인의 미래를 "'펑' 하고 터지는 것이 아니라 나지막한 신음소리와 함께 사라지는 모습"에 비유하기도 했다.특히 그랜섬은 비트코인이 실물경제에서 활용 가치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경제 상황이 양호한데도 특별한 이유 없이 가격이 반토막 나는 자산"이라며 "사람들이 비트코인으로 식사비를 결제하거나 장을 보는 등 일상적인 거래에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자금 세탁 등에 활용되는 사례가 더 많다"고 주장했다.그랜섬은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 GMO 공동창업자로, 2000년 닷컴버블 붕괴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해 명성을 얻은 바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6.27 0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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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 공습
미국이 26일(현지시각) 이란의 화물선 공격에 대응해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기지와 해안 레이더 기지를 공격했다고 미 중부사령부가 밝혔다.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의 상선 드론 공격이 휴전협정 위반이라고 밝힌 직후 이뤄졌다.그 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중동 내 미군 기지 여러 곳을 타격했다고 발표하면서 양국 간 종전 합의가 위기에 처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란은 휴전 합의에 서명했다. 우리는 그 합의를 준수해 왔다"고 밝힌 뒤 "만약 그들(이란)에게 양해각서(MOU)의 이행 방식에 대한 이견이 있다면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하지만 폭력에는 폭력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6.27 0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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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원오 '멕시코 칸쿤 출장' 의혹 감사 착수
서울시가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2023년 멕시코 칸쿤 공무국외출장 의혹에 대해 감사에 돌입했다.26일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시민감사위)에 따르면 시민감사위 감사청구심의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정 전 구청장의 공무국외출장 관련 주민감사 청구안을 심의했다.시민감사위는 참석 위원 8명 중 7명의 찬성으로 감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주민감사청구제도는 18세 이상 주민이 지방자치단체 또는 단체장의 사무 처리가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판단할 경우 연대 서명을 통해 감사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감사는 원칙적으로 60일 이내인 오는 8월 24일까지 마무리돼야 한다. 결과는 감사 청구인과 해당 지자체장인 성동구청장에게 통보해야 한다.앞서 성동구 주민들 300여명은 지난 4월 해당 안건에 대한 주민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이들은 정 전 구청장의 칸쿤 출장 당시 특정 여성 공무원의 동행 경위, 출장 문서의 성별 기재 오류, 출장 관련 문서 서명 조작 의혹 등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지난달 20일 열린 시민감사위 감사청구심의위원회에서는 같은 안건에 대해 보류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당시 위원회는 보류 사유로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서 전산시스템 미등재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성동구청 측에 추가 자료를 요청한 뒤 재심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회의에서 감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만큼, 서울시는 감사 과정에서 출장 심사 의결서와 출장비 집행 내역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하고 필요하면 현장 조사와 관계자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정 전 구청장과 동행 공무원이 모두 퇴직한 만큼 이들에
2026.06.26 16: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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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호남 반도체 압박' 공세 정면반박…"기업 결정, 정부 좌지우지 못해"
"낡은 정치가 또 미래의 발목을 잡으려 한다."김민석 국무총리가 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기업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며 정면으로 반박했다.김 총리는 26일 오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기업이 시장 논리에 따라 투자를 결정하면 정부는 이를 지원한다"며 "인공지능(AI) 시대 도래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예상되면서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공장을 건설 중이다. 뒤처지면 죽는다"고 적었다.이어 "용인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온 세계적 기업들의 결정이 정부의 압박으로 좌지우지되겠느냐"며 "토지 비용, 전력, 용수, 전문인력 등을 종합 고려하고 무엇보다 장기적 안정성과 경제성을 숙고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정부는 기업의 결정을 존중하고 그 성공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뿐"이라며 "경제 전쟁 앞의 기업 판단을 또다시 정치 공세로 방해해선 안 된다"고 했다.그러면서 "대권을 꿈꾸건, 검찰 출신이건 악습을 고칠 때가 됐다"며 "정치를 망치는 것도 모자라 경제와 미래의 발목까지 잡아서야 되겠느냐"고 꼬집었다.이는 최근 정부와 여당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투자를 압박하고 있다는 야권의 비판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앞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 정책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에 매몰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무리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가 삼성과 SK 총수들을 불러
2026.06.26 16: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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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세계 메모리시장 '장악'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1위를 굳게 지켰다.2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 기준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8%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29%로 2위, 마이크론은 22%로 3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 2분기에는 SK하이닉스가 1위, 삼성전자가 2위였다. 그러나 3분기 33%로 동률을 이룬 데 이어 4분기부터 이번 분기까지 삼성전자가 2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4%포인트 차이였던 양사 격차는 올해 1분기 9%포인트까지 커졌다.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도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추세다. 지난해 3%였던 D램 시장 점유율은 올해 8%까지 올랐다.전체 D램 시장 규모는 지난 분기보다 80%,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HBM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1위를 지켰다. 올해 1분기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58%로 가장 높았고,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은 각각 21%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69%)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과반을 크게 웃돌았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4를 처음 공급하면서 향후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HBM4 납품은 올해 하반기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매출액 기준 1분기 낸드 메모리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29%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18%), 키옥시아(14%), 마이크론·샌디스크·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각 13%) 순이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6.25 12: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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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싹쓸이'...미국 이은 '세계 2위'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협회연합(UIA)이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국제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집계됐다.25일 국제협회연합의 '2025년 국제회의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는 모두 9281건의 국제회의가 열렸다. 이 중 한국은 491건을 개최해 전년(343건)보다 43.2% 늘었다.이에 따라 세계 순위는 2024년 6위에서 4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했고, 세계시장 점유율도 3.87%에서 5.29%로 높아졌다.미국이 665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오스트리아와 일본이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도시별로는 서울이 317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해 오스트리아 빈과 벨기에 브뤼셀에 이어 세계에서 3위, 아시아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부산은 세계 22위, 인천은 세계 42위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국제회의 개최 건수는 전년보다 93건 증가했고, 개최 비중도 8.6%포인트 확대됐다.국제회의를 10건 이상 개최한 도시는 서울·부산·인천·제주·대구 등 5곳에서 대전·경주·고양이 추가돼 8곳으로 늘어났다. 지역 마이스(MICE) 산업 기반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문체부는 이번 성과가 국제회의 수요 회복과 함께 적극적인 국제행사 유치 활동,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전했다.문체부는 올해도 국제회의 유치·개최 시 맞춤형 지원과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활성화, 글로벌 K-컨벤션 육성,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원 등에 258억원을 투입해 국제회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이번 성과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 국제회의전담조직(CVB), 업계 등이 함께 이뤄낸 결
2026.06.25 11: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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