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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기] 제2의 싸이월드? 찐친 50명만 초대하는 프라이빗 공간 ‘본디’

    최근 지인들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동글동글한 캐릭터들이 커피를 ‘수혈’하는 사진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도대체 이게 뭐냐고 물으니 ‘싸이월드 같은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서비스 이름은 본디(Bondee). 너무나도 요즘 감성인 캐릭터 어디에서 싸이월드를 느낀 것인가. 기자도 직접 본디를 다운받아 봤다.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과 유사하게 맨 첫 단계는 아바타 꾸미기로 시작한다. 아이디를 개설하면 바로 아바타를 꾸미는 공간으로 연결된다. 피부색, 머리카락 색이나 길이, 코의 모양, 눈의 크기나 눈썹 모양 등 구현할 수 있는 범위가 꽤 넓다. 착용할 수 있는 옷의 스타일도 다양하다. 평가판으로 공개된 화려한 의상이나 액세서리도 사용해 볼 수 있다. 아바타 설정이 끝났다면 다음은 스페이스(아파트) 꾸미기다. 제공되는 아이템을 통해 자신만의 아파트를 꾸밀 수 있다. 벽지, 바닥, 가구 등을 비롯한 인테리어 외에 조명, 소리까지 설정할 수 있다. 단순한 가상 공간이지만 인테리어가 상당히 고민된다. 가구에 따라 아바타가 드럼을 치거나 소파에 눕는 등 다양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기자는 운동 부족인 본체를 위해 다양한 운동기구를 채워 넣고 아바타가 러닝머신을 뛰게 했다. 아바타와 아파트는 현재 상태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매일매일 기분에 맞게 새로운 옷을 입히고 인테리어를 바꿀 수 있어 지루함을 던다. 찐친 50명으로 꾸미는 공간본디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하고 입체적인 소통이다. 본디는 상태 게시, 채팅, 메모, 플로팅 등 특색 있는 소통 툴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이 소통은 50명 이하의 소수 인원에서만 가능하다. 본디에 초대할 수 있는 친구

    2023.02.10 16:35:18

    [체험기] 제2의 싸이월드? 찐친 50명만 초대하는 프라이빗 공간 ‘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