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민주 173석 '과반 압도'···與 개헌선 저지했으나 패배 쓴 맛 [2024 총선과 한국경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압승했다. 반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4년 전과 비슷한 모습으로 완패했다.개표율이 약 99.82%를 기록한 11일 오전 7시 현재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다.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다. 수도권 전체 122석 중 102석을 싹쓸이한 것이다.특히 민주당은 수도권 최대 승부처로 꼽힌 서울 '한강벨트'에서 중성동갑·을, 영등포갑·을, 광진갑·을, 강동갑·을, 마포을, 동작갑 등 격전지를 가져왔다.여기에 '텃밭'인 호남(광주 8석, 전남 10석, 전북 10석)과 제주 3석을 모두 차지하고, '중원'인 충청권에서도 28석 중 21석(대전 7석, 세종 1석, 충남 8석, 충북 5석)을 확보했다.영남·강원권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보인 압도적 우위를 바탕으로 민주당은 지역구 의석으로만 단독 과반인 161석을 확보했다. 지난 총선(지역구 163석)과 비슷한 규모다.국민의힘 수도권 의석은 19석에 그쳤다. 서울의 경우 전통적 강세 지역인 강남·서초·송파 '강남 3구'를 수성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동작을을 탈환하고 마포갑과 도봉갑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11석이라는 성적표에 고개를 숙였다.특히 강세를 보인 대구·경북에서 25석을 모두 차지하고, 부산·울산·경남에서 40석 중 34석을 확보했다.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90석으로 지난 총선(84석)보다 다소 늘었지만 참패의 그늘을 벗어나긴 어렵다.‘제 3지대’를 노렸던 새로운미래(세종갑), 개혁신당(경기

    2024.04.11 07:39:16

    민주 173석 '과반 압도'···與 개헌선 저지했으나 패배 쓴 맛 [2024 총선과 한국경제]
  • 방송 3사 출구조사 민주당 압승 예상···민주당 197석·국민의힘 99석 예상[2024 총선과 한국경제]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압승이 예상되는 결과가 나왔다.10일 오후 6시 정각에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주도 위성정당)은 184~197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5~99석, 조국혁신당은 12~14석을 얻을 것이라고 예측했다.지상파 방송 3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전국 254개구의 약 2000개 투표소에서 50만여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10 18:29:51

    방송 3사 출구조사 민주당 압승 예상···민주당 197석·국민의힘 99석 예상[2024 총선과 한국경제]
  • [2024 총선과 한국경제] "투표하면 이깁니다" 막바지 투표 호소하는 여야 대표, 누가 웃을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투표율이 10일 오후 5시 기준 64.1%로 집계됐다.이 시각 투표율은 21대 총선 같은 시간 62.6%보다 1.5%p 높은 수치다. 투표 시작 시간이었던 오전 6시부터 정오 12시까지 투표율은 21대 총선 동시간대와 비교하면 소폭 낮은 수준이었으나 정오 이후 투표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금일 5시 기준으로 같은 시각 20대 총선 53.5% 보다는 10.6%p 높다. 21대 최종투표율은 66.2%, 20대는 58.0%였다.오후 5시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67.5%의 세종이었고, 전남 67.1%, 서울 66.0%, 광주 65.7%, 전북 65.1%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남(64.7%), 강원(64.4%), 부산(64.3%), 경기(63.7%), 울산(63.6%), 대전(63.5%), 경북(62.7%), 충북(62.5%), 인천ㆍ충남(62.4%), 대구(60.8%) 순이다.총선 투표가 막바지를 치닫는 현재 여야 대표들은 SNS를 통해 투표 독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4시경 “비상입니다. 투표율이 60%대 초반에서 정체 상태입니다. 이제 2시간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속도를 더 내주십시오. 투표하면 이깁니다. 투표해야 이깁니다”라고 게시글을 공유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국민의힘 페이스북을 통해 “단 한시간 남았습니다. 이 한 시간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게 해 주십시오. 주위 어르신들, 청년들께 다시 한번 투표장에 나가달라고 호소해 주십시오. 매번 하는 선거와 다른 차원의, 우리 모두를 위해 정말 중요한 선거입니다”라고 호소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10 17:58:40

    [2024 총선과 한국경제] "투표하면 이깁니다" 막바지 투표 호소하는 여야 대표, 누가 웃을까?
  • [2024 총선과 한국경제] 오전 8시 투표율 4.2%…지난 총선보다 0.9%p↓

    제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이 4.2%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3.3%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8시 현재 제22대 총선 투표율이 4.2%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1%보다 0.9%포인트(p) 낮은 수치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85만7606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4.9%)으로, 대전·경남(4.8%), 제주(4.7%), 강원(4.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3.3%를 기록한 광주다. 이어 세종(3.4%), 전북·전남(3.6%), 서울(3.8%)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경기 4.3%, 인천 4.1%를 기록했다.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10 08:33:24

    [2024 총선과 한국경제] 오전 8시 투표율 4.2%…지난 총선보다 0.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