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STORY] 1950년대 LA로 떠난 브리오니
세계적인 명품 남성복 브랜드 ‘브리오니’는 1945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역사를 시작한 이래, 맞춤복과 기성복 모두 100% 핸드메이드를 고집하는 몇 안 되는 클래식 남성 슈트 브랜드 중 하나다.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품격과 완벽에 가까운 테일러링으로 전 세계 왕족, 정·재계 유명 인사와 예술가들이 즐겨 입으며 ‘성공한 리더를 위한 슈트 브랜드’로 상징돼 왔다.
[BRAND STORY] 1950년대 LA로 떠난 브리오니
어깨에서부터 발끝까지 몸에 착 감겨 떨어지는 브리오니 슈트의 진정한 묘미는 잘 만든 멋진 슈트를 원하는 감각적인 남자들의 소유욕을 불러 모으기에 충분하다. 브리오니 슈트 한 벌은 60여 회의 다림질과 22시간이 넘는 핸드스티치 작업을 포함한 220여 회의 섬세한 수작업으로 완성되며, 총 6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높은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하루에 약 300벌 정도로 생산량을 제한하고 있다. 브리오니의 슈트를 입는다는 것은 단지 값비싸고 좋은 옷을 입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장인정신을 소유하고 클래식 문화를 향유한다는 것을 뜻한다.
[BRAND STORY] 1950년대 LA로 떠난 브리오니
지난 2012년부터 함께한 브리오니의 크리에이터 디렉터인 브렌던 멀레인은 브랜드에 보다 젊고 신선한 감각을 더하고 있다. 이번 2015 봄·여름 시즌에는 1950년대 당시 로스앤젤레스(LA)를 강타한 관능적인 패션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켰다. 1950년대 남성 패션의 아이콘이었던 전설적인 할리우드 배우 클라크 케이블과 헨리 폰다, 캐리 그랜트 등이 브리오니 의상을 피팅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옛 사진에서 비롯된 이번 컬렉션은 특히, LA에 기반을 둔 유명 사진작가 ‘제임스 웰링’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컬렉션에 예술적인 감성을 더했다.
[BRAND STORY] 1950년대 LA로 떠난 브리오니
브리오니 고유의 가치를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 수미주라 이벤트
브리오니가 최고급 일대일 맞춤 서비스인 ‘수미주라(Su-Misura)’ 이벤트를 개최한다. 수미주라는 퀄리티, 스타일, 서비스로 집약되는 브리오니만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개인별 사이즈와 체형은 물론, 취향과 라이프스타일까지 반영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맞춤 슈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익스클루시브 패브릭 등 평소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고급 원단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BRAND STORY] 1950년대 LA로 떠난 브리오니
특별히 슈트와 재킷, 셔츠 등 포멀 아이템 외에 남성들의 영원한 캐주얼 아이템인 청바지에도 맞춤 서비스의 영역을 넓혀 ‘진 수미주라(Jean Su-Misura)’를 제공한다. 피트와 워싱에서부터 실의 컬러와 버튼의 종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 나만의 진 스타일을 멋스럽게 즐길 수 있다. 오는 5월 31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BRAND STORY] 1950년대 LA로 떠난 브리오니
브리오니 2015 봄·여름 컬렉션
LA의 1950년대 레트로 무드

‘미국 LA의 1950년대 레트로 무드’를 배경으로 한 브리오니 2015년 봄·여름 컬렉션은 고유의 정교한 테일러링 기법과 감각적인 우아함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실루엣의 아이템들로 가득 채워졌다.

심플하고 박시한 톱과 재킷, 오버 소프트 와이드 팬츠 등 1950년대 당시 미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컬럼나 룩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편안하면서도 부드러운 브리오니맨의 모습을 표현했다. 새벽에서 황혼에 이르기까지 따뜻한 빛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 LA는 브리오니의 사토리얼 전통과 이탈리안 헤리티지와 결합해 카프리 블루, 민트 그린, 카네이션 레드, 터코이즈 블루, 라이트 블루 등의 풍부하면서도 세련된 컬러 팔레트를 탄생시켰다. 세계적인 사진 작가 제임스 웰링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플로럴 패턴이 이번 시즌 브리오니의 캐시미어 실크 슈트, 얇은 조직의 실크 셔츠, 지퍼 블루종, 타이와 스카프 등에 만개해 회화적 뉘앙스와 훌륭한 액센트 효과를 발휘했다.


양정원 기자 neiro@hakyung.com | 문의 02-3274-6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