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오니가 최고급 일대일 맞춤 서비스인 ‘수미주라(Su-Misura)’ 이벤트를 개최한다. 수미주라는 퀄리티, 스타일, 서비스로 집약되는 브리오니만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개인별 사이즈와 체형은 물론, 취향과 라이프스타일까지 반영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맞춤 슈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익스클루시브 패브릭 등 평소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고급 원단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히 슈트와 재킷, 셔츠 등 포멀 아이템 외에 남성들의 영원한 캐주얼 아이템인 청바지에도 맞춤 서비스의 영역을 넓혀 ‘진 수미주라(Jean Su-Misura)’를 제공한다. 피트와 워싱에서부터 실의 컬러와 버튼의 종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 나만의 진 스타일을 멋스럽게 즐길 수 있다. 오는 5월 31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브리오니 2015 봄·여름 컬렉션
LA의 1950년대 레트로 무드
‘미국 LA의 1950년대 레트로 무드’를 배경으로 한 브리오니 2015년 봄·여름 컬렉션은 고유의 정교한 테일러링 기법과 감각적인 우아함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실루엣의 아이템들로 가득 채워졌다.
심플하고 박시한 톱과 재킷, 오버 소프트 와이드 팬츠 등 1950년대 당시 미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컬럼나 룩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편안하면서도 부드러운 브리오니맨의 모습을 표현했다. 새벽에서 황혼에 이르기까지 따뜻한 빛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 LA는 브리오니의 사토리얼 전통과 이탈리안 헤리티지와 결합해 카프리 블루, 민트 그린, 카네이션 레드, 터코이즈 블루, 라이트 블루 등의 풍부하면서도 세련된 컬러 팔레트를 탄생시켰다. 세계적인 사진 작가 제임스 웰링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플로럴 패턴이 이번 시즌 브리오니의 캐시미어 실크 슈트, 얇은 조직의 실크 셔츠, 지퍼 블루종, 타이와 스카프 등에 만개해 회화적 뉘앙스와 훌륭한 액센트 효과를 발휘했다.
양정원 기자 neiro@hakyung.com | 문의 02-3274-6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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