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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10명 중 6명이 '최우선 민생과제' 뽑은 이것

    국민 10명 중 6명이 물가 안정을 최우선 민생과제로 꼽았다.한국경제인협회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민생 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60.9%가 ‘물가 안정’을 꼽았다고 20일 밝혔다.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17.6%), 주거 안정(9.5%), 지역경제 활성화(7.8%), 취약계층 지원 강화(3.8%) 등 순이었다.연령대별로 20대 이하(57.2%), 30대(56.3%), 40대(63.5%), 50대(64.9%), 60대 이상(60.7%) 등 모두 물가 안정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물가 안정을 제외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20대 이하(23.0%)와 50대(19.3%)에서 높게 나타났고, 30대에서는 ‘주거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나란히 16.9%였다.민생경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문항에서도 ‘고물가 및 생활비 부담 증가’가 53.5%로 1위를 차지했다.일자리 문제·고용불안(11.3%), 주거비 상승·전월세 부담 증가(10.0%), 경기 둔화·내수 위축(7.2%), 소득 정체·실질임금 감소(6.8%)가 뒤를 이었다.실제로 소비자물가지수는 2016년(95.78)에서 2020년(100)까지 4.4% 상승했고 2020년부터 올해 4월(116.38)까지는 16.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할 정책으로는 '농축산물·생필품 가격 안정(35.9%)'이 가장 많이 꼽혔다.이어 공공요금 부담 경감(21.8%), 환율 변동성 완화·수입 물가 안정(17.2%), 세금 부담 완화·생활비 지원 강화(17.1%), 에너지·원자재 가격 안정(7.8%) 등 순이었다.2순위 과제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선 청년·여성·고령층 맞춤형 고용 지원 강화(31.9%), 첨단산업·신성장 동력 분야 일자리 창출(21.0%), 노동시장 개혁·

    2025.05.20 10:44:16

    국민 10명 중 6명이 '최우선 민생과제' 뽑은 이것
  • 공무원 다시 인기?...9급 이어 7급도 경쟁률 '최고치'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44.6대 1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지난해(40.6대 1)보다 경쟁률이 크게 뛰어오르며 다시금 ‘공무원 인기’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지난 2월 9급 경쟁률도 24.3대 1로 9년 만에 반등했다.인사혁신처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595명 선발 예정에 2만6511명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2021년 47.8대 1 이후 4년 만에 최고 수치다. 최근 5년간 7급 공채 경쟁률은 △2021년 47.8대 1 △2022년 42.7대 1 △2023년 40.4대 1 △2024년 40.6대 1 △2025년 44.6대 1이다.경쟁률을 모집 단위별로 보면, 과학기술직군에서는 공업직(전기)이 78.3대 1로 가장 높았고, 행정직군에서는 행정직(인사조직)이 131.0대 1로 가장 높았다. 평균 경쟁률은 행정직군이 49.5대 1, 과학기술직군이 31.7대 1이다.지원자 평균 연령은 30.6세로, 지난해(30.5세)와 유사했다. 성별 비율은 남성 1만3426명(50.6%), 여성 1만3085명(49.4%)으로 나타났다.경쟁률이 급등한 데에는 채용 인원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7급 공채 선발 예정 인원은 작년(654명)보다 9%가량 줄어들었다.또 임금 인상 등 처우개선과 민간 기업에선 찾아보기 힘든 탄력ㆍ유연근무제 등의 선도적인 도입도 공직에 대한 관심을 다시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조수아 인턴기자 joshua@hankyung.com

    2025.05.19 16:08:12

    공무원 다시 인기?...9급 이어 7급도 경쟁률 '최고치'
  • "돈 쓸 바엔 해외에서"…황금연휴 해외 소비 20% 급증

    이달 초 황금연휴(1~6일)에 국내 카드 소비는 찔끔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해외 카드 이용은 20% 가까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개인카드 회원의 이달 1~6일 국내 신용·체크카드의 음식점·카페·편의점·백화점·대형마트·주요·놀이공원 등 업종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작년 동기보다 3.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이용 건수는 같은 기간 2.1%, 이용 회원 수는 2.3% 오히려 감소했다.신한카드는 “이용 금액이 소폭 증가했으나, 이용 건수와 이용 회원 수는 감소해 고물가의 영향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업종별로는 음식점(8.1%), 카페(7.4%) 등이 작년 동기보다 이용 금액이 늘었고, 편의점(-1.8%), 백화점(-0.3%), 마트(-2.6%), 주유(-1.5%) 등은 모두 감소했다.놀이공원 업종만 이용액(31.9%), 이용 건수(24.1%), 이용회원 수(24.7%) 등이 모두 증가했다.이 같은 추세는 분석 기간을 이달 1일부터 주말인 11일까지로 확대해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11일까지 국내 주요 오프라인 소비 관련 업종 이용액은 1.7%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이용 건수와 이용 회원 수는 각각 3.4%씩 감소했다.이와 대조적으로 황금연휴 기간 해외 카드 이용은 크게 늘어났다.신한카드 개인 신용·체크카드 이용 중 5월 1일부터 6일까지 해외 오프라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 건수는 20.1%, 이용 회원수도 13.7% 증가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높은 물가와 고환율에도 이번 연휴에 해외여행 수요가 두드러졌다”며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큰 만족과 가치 있는 경험을 기대하며 지출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달 초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아

    2025.05.19 13:36:13

    "돈 쓸 바엔 해외에서"…황금연휴 해외 소비 20% 급증
  • '치킨 1마리 3만원'되나…브라질산 수입 금지에 치킨값 비상

    브라질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으로 한국에 60일간 닭고기 수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브라질산이 국내 닭고기 수입량의 약 90%를 차지해 치킨업계에 비상이 걸렸다.브라질 농림축산부는 16일 히우그란지두술주의 상업용 양계장에서 HPAI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닭고기 1위 수출국이자 2위 생산국인 브라질의 상업용 양계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은 전 세계 닭고기 생산량의 14%를 차지하는 주요 가금류 수출국이다. 지난해 수출액만 100억달러(약 14조원)에 달했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히우그란지두술주는 브라질 닭고기 생산량 60%가 집중된 곳이다.브라질 농림축산부 장관은 별도 발표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등의 경우) 한국, 중국, 유럽연합(EU)에 대해 60일간 닭고기 수출 금지 조처를 해야 한다는 프로토콜이 있다”며 “우리는 해당 국가의 통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브라질산 닭고기는 국내 수입 물량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은 전체 닭고기 수입량 5만1147t 중 88%에 달하는 4만5211t을 브라질에서 들여왔다.작년 겨울 이후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과 이상 기온이 겹쳐 국내 닭고기 수급도 어려운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작년 말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행과 올해 초 이상 기온, 큰 일교차로 인해 종란의 생육에 지속적인 차질이 생겼다고 지적한 바 있다.다만 브라질 농림축산부는 닭고기 금수 조처에 대해 “불가피한 것”이라면서도 “60일 전에 수출 중단을 종료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히우그란지두술에

    2025.05.19 10:49:58

    '치킨 1마리 3만원'되나…브라질산 수입 금지에 치킨값 비상
  • ‘당신의 한 표에 돈을 건다’…폴리마켓, 예측시장인가 정치도박장인가

    제21대 조기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세계 최대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Polymarket)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베팅’에 이어 이번 대선 결과 베팅도 등장했다.폴리마켓은 암호화폐 기반의 예측 시장 플랫폼이다. 정치·스포츠·대중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결과를 예측하여 베팅하도록 하지만 그중 정치 분야 베팅이 가장 활발하다.2020년 설립된 이 플랫폼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사용해 거래를 진행한다. 사용자들은 특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베팅하며 이에 따른 배당금을 받는다. 배당률은 플랫폼 운영자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내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자동으로 결정된다.5월 14일 폴리마켓 사이트에 따르면 ‘한국의 차기 대통령은?’이라는 질문이 ‘트렌드’ 항목에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베팅 항목에는 이재명, 김문수 등 공식적인 대선후보 외에도 다양한 한국 국회의원들이 올라와 있다. 한국 대선 승자 예측 베팅은 5월 5일 처음 등장해 현재 걸린 판돈은 1억1381만1131달러(약 1613억1618만원)로 집계됐다.14일 오후 4시 30분 기준 폴리마켓이 예측한 대선 결과는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다. 이 후보의 승리 확률이 90%로 반영되고 있다.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7.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3.6%로 뒤를 이었다.폴리마켓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여론조사와는 또 다른 방식의 예측 지표라는 점이다. 실제로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에 따른 당선 가능성을 살펴보면 실시간으로 정치적 상황이 반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는 처음부터 80%의 높은 당선 확률을 보였으나 대법원의

    2025.05.18 14:23:27

    ‘당신의 한 표에 돈을 건다’…폴리마켓, 예측시장인가 정치도박장인가
  • Z세대 '한국식 피크닉' 감성 뜬다 ..."떡 들고 계곡 가는 게 로망"

    최근 Z세대 사이에서 ‘한국식 피크닉’ 감성이 떠오르고 있고 있다. 바구니에 케이크를 넣어 떠나는 서양식 피크닉 말고 K-피크닉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SNS 글이 화제가 되며 관련 가게들도 공유되고 있다.지난 13일 엑스(옛 트위터)에는 “한국식 피크닉 로망도 생겼으면 좋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계곡같이 물 좋고 산 좋은데다 화문석 돗자리 깔고 찬합 도시락과 버들고리에 주먹밥이랑 떡 싸가면 좋겠는데”라고 작성했다.해당 게시물이 인기를 끌며 (약 2만회의 공감, 1만4000회 공유) 이용자들은 ‘한국식 피크닉’ 로망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식 피크닉에 어울리는 음식에 관심이 쏠렸다.대표적으로 ‘떡’과 ‘한과’ 같은 전통 간식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쌀다식, 옥춘 절편이 주목을 받으며 ‘예쁘면서 맛도 있어 피크닉 음식으로 제격’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SNS에서는 “요즘 떡이랑 한과는 공주님 티타임세트처럼 생겼다”라는 반응이었다.이어 한국 피크닉 감성 음식을 판매하는 가게를 추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의 ‘해녀바구니’가 인기였다. 주먹밥, 장국, 톳 계란말이 등의 음식이 서양식 바구니 대신 제주 대나무 그릇 ‘차롱’에 담긴 모습이었다.또 ‘대관령 치유의 숲’ ‘솔찬도시락’도 한국식 피크닉 메뉴로 추천되었다.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솔찬도시락은 도시락을 들고 바로 대관령 치유의 숲 산책로를 즐길 수 있어 ‘진정한 K-피크닉’이라는 반응을 얻었다.한편 한국식 피크닉의 정석은 ‘김밥 두줄에 페트병 음료

    2025.05.18 05:28:06

    Z세대 '한국식 피크닉' 감성 뜬다 ..."떡 들고 계곡 가는 게 로망"
  • 각 세대 "우리가 제일 힘들다"... 세대 갈등 심해지는데 세금 우려까지

    인구절벽 현상으로 세대 갈등이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구 감소 속도가 빨라지면서 세금 부담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5 인구절벽 체감도 및 세금(증세)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2.6%가 ‘인구절벽 현상으로 자신의 경제적 상황이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답했다.인구절벽 현상으로 인해 노년 세대와 젊은 세대 간의 갈등이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것(83.4%)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노인들에 대한 공경이나 효에 대한 생각이 지금보다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는 응답도 72.3%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또 연령별로 ‘자신이 아닌 다른 세대의 복지 확대’를 예상했다.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노인’을 위한 복지가 늘어날 것 같다(20대 71.6%, 30대 76.8%, 40대 69.6%, 50대 63.2%)는 응답이 두드러진 반면, 고연령층에서는 ‘젊은 세대’의 복지 확대를 전망하는 경향이 뚜렷한 특징을 보였다(20대 57.6%, 30대 54.4%, 40대 70.0%. 50대 79.6%).실제로 현재 가장 살기 힘든 세대로는 자신이 속한 연령대를 꼽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국 사회에서 가장 살기 힘든 연령대’를 물었을 때 20대는 20대, 30대는 30대를 뽑은 것이다. 40대와 50대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세대가 가장 살기 힘든 연령대라고 응답했다.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세금 문제 심각성도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83.5%가 ‘자신의 수입 중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고 ‘세금 관련 이슈에

    2025.05.17 16:54:19

    각 세대 "우리가 제일 힘들다"... 세대 갈등 심해지는데 세금 우려까지
  • 돌아온 원전 시대, 블룸버그 “한국에 기회왔다”

    세계적으로 대형 원전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전 수출시장에서 한국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최근 인공지능(AI) 붐에 따라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기후 변화 대응 차원에서 원자력 산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 중 한국 원자력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이력이 글로벌 시장 내 경쟁 우위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시간) 원전 건설에 따르는 막대한 비용과 긴 공사 시간, 각국의 규제와 정치적 반발 등으로 세계 원전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원전 수출에선 비교적 신흥국인 한국이 수익성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가 전 세계에서 계획되거나 제안된 원전 사업 400여건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이 중 43%를 수주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밝혀졌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간 최대 원전 기술 수출국 중 하나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한때 업계를 선도했던 미국·프랑스는 비용과 건설 기간이 늘어난 전력이 있고, 현재 강자인 중국·러시아의 경우 서방 국가들이 안보 우려 때문에 공사를 맡기기 주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또 미국의 원전 발전이 1979년 스리마일섬 사고 이후 멈춰 섰고, 프랑스가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사고 이후 원전 반대 여론에 직면해 고전한 것과 달리 한국은 50여년간 비교적 지속적으로 원전을 건설하고 발전시켜왔다는 것이 블룸버그의 평가다.블룸버그는 또 다른 이유로 ‘팀 코리아’를 꼽았다. 엔지니어링·건설·유틸리티·금융 등 유관 분야가 ‘팀 코리아’를 이뤄 움직이면서 네트워크 효과를 발휘하는 것도 한국의 강점이라고 언

    2025.05.17 11:22:10

    돌아온 원전 시대, 블룸버그 “한국에 기회왔다”
  • K-문학, 할리우드로...천선란 소설 '천 개의 파랑' 워너브러더스 계약

    천선란 작가의 SF 장편소설 ‘천 개의 파랑’이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어진다.동아시아 출판사의 문학 브랜드 허블은 10일 “워너 브러더스 픽처스와 ‘천개의 파랑’ 영화화 계약을 체결했다”며 “국내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 이어 글로벌 스크린에서도 관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워너브러더스는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와 ‘듄’ 시리즈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다. 허블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소설 ‘천 개의 파랑’을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한국계 영화감독인 셀린 송을 비롯해 감독 그레타 거위그, 알폰소쿠아론 등이 각본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적 상황을 담은 한국 문학의 세계 진출은 애플TV플러스의 ‘파친코’부터였다.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가 글로벌 독자를 대상으로 쓴 영미 소설로 일제강점기와 일본 내 재일조선인들의 삶을 담아내며 해외 매체들의 극찬을 받았다.본격적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작품은 편혜영 작가의 소설 ‘홀’이다.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될 예정인 ‘홀’은 김지운 감독과 앤솔로지 스튜디오의 샘 에스메일 감독, 할리우드 제작진이 협업하여 제작한다. 지난해 진출 소식을 알렸는데, 미국 제작사가 먼저 연출을 제안했다고 전해진다.이외에도 김보영 작가의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도 할리우드 진출이 예정되어 있다. ‘듄’의 각색을 맡은 에릭 로스가 영화화 각색 작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한강 작가의 노벨상을 예측했던 국제문학 전문 에이전시 대표 바바라 지트워는 “오늘날 글로벌화된 세계에서 한

    2025.05.13 15:39:15

    K-문학, 할리우드로...천선란 소설 '천 개의 파랑' 워너브러더스 계약
  • 머스크, '챙길 건 다 챙겼다'...정부효율부 활동으로 2조 벌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본업 복귀를 앞둔 가운데, 부정적 평가와 달리 정부효율부 활동으로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에 달하는 사업적 이익을 챙겼다는 분석이 나온다.미국 NBC 뉴스는 11일(현지시간) “테슬라와 엑스(옛 트위터) 등 머스크의 기업에 대한 연방 기관들의 규제에 변화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머스크의 회사들과 관련된 40건 이상의 조사가 수개월째 아무런 진전이 없고,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는 머스크의 뇌과학 기업 뉴럴링크 조사를 이끌던 필리스 퐁 농무부 감찰관을 돌연 해임했다.뉴럴링크는 동물 실험 과정에서 양·돼지·원숭이 등 실험동물을 1500마리 이상 죽인 것으로 추정되고, 퐁은 이 사건의 불법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었다. 퐁 해임 이후 조사는 중단됐고, 뉴럴링크는 별다른 제재 없이 최근 세 번째 환자의 뇌에 칩을 심는 실험을 진행했다.테슬라가 추진하는 사업 역시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미 교통부는 테슬라를 포함한 자율주행차 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차의 도로 주행을 허용했다. 테슬라는 현재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2인승 로보택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스페이스X의 경우, 규제 완화는 물론 협상 테이블 위에도 오르고 있다. 지난 6일 미 연방항공청(FAA)은 환경 오염 및 조류 서식지 파괴 우려에도 불구하고 화성 탐사선인 스타십의 발사 횟수를 연 5회에서 최대 25회로 늘리는 것을 허가했다. 또한 최근 미 정부는 여러 국가와의 관세 협상 과정에서 위성 인터넷인 스타링크 관련 규제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

    2025.05.13 14:20:34

    머스크, '챙길 건 다 챙겼다'...정부효율부 활동으로 2조 벌어
  • 2030, 생애 첫 주택 구입 증가…20대 여성 비중↑

    올해 서울에서 생애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한 2030 세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가 시장을 관망하며 주택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과 상반된 분위기다.12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소유권이전등기(매매)에 따르면 올 들어 1~4월 서울에서 생애 첫 부동산(집합건물)을 구입한 20대는 1596명으로 전년 동기간(1409명) 대비 187명(13.3%) 증가했다.20대 중 여성 매수자가 932명으로 전체 58.4%를 차지했다. 월별 매수자 수는 1월 313명 →2월 407명→3월 352명→4월 524명으로 4월 들어 크게 늘어났다.같은 기간 30대 매수자는 5655명에서 7136명으로 1468명(26%) 늘었다. 남성이 3589명(50.3%), 여성이 3547(49.7%)로 약 절반씩 차지했다. 월별 매수자 수는 1월 1346명→2월 1970명→3월 1779명→4월 2041명으로 역시 4월에 2000명을 넘겼다.이는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가 지난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되고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 전반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실제 올해 들어 40대 매수자는 3274명에서 3343명으로 2.1%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50대는 1728명에서 1521명으로 12% 감소했다.지난해 동기간 전체 서울의 주택을 구매한 사람 수는 3만7416명에서 4만2812명으로 늘었다. 이 중 2030세대 구매비율은 31.2%에서 33.6%로 2.4%포인트(p) 증가했다.이처럼 2030 젊은 세대가 주택을 구입하는 것을 두고 지난해 하반기 대출규제 강화 조치 이후 급감했던 주택구매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다시 온기를 찾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공급 부족으로 인해 전세가격이 더 올라가고 신혼부부·신생아 특례대출 조건이 완화된 점 등이 주택 구입 심리를 자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5.05.12 16:36:06

    2030, 생애 첫 주택 구입 증가…20대 여성 비중↑
  • 블룸버그 "한국 원화, 저평가”…추가 상승 유력 후보

    한국 원화 같은 아시아 통화 가치가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불룸버그는 자사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10년 평균치에 비해 한국 원, 인도네시아 루피아, 브라질 헤알, 대만 대만달러, 인도 루피 등이 신흥시장 통화 중 가장 저평가 된 통화로 파악됐다고 전했다.중국의 새로운 경기부양 조치와 미국과 아시아 국가 간 무역 협상 진전 조짐이 아시아 통화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달 초 나타난 대만달러 급등세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아시아 통화가 강세로 갈 가능성을 드러냈다고 봤다.M&G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신흥시장 채권 책임자 클라우디아 칼리쉬는 “(아시아 통화들이) 펀더멘털 측면에서 오랫동안 저렴했다”고 밝혔다. 또 투자자들이 남미 통화캐리 트레이드 기회가 큰 까닭에 아시아 통화에는 과소 투자했다면서 “이제 조금씩 조정을 받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말했다.골드만삭스와 바클레이스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상호 관세 발표로 급락한 한국 원화가 추가 상승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저평가 정도, 달러 자산의 전환 가능성, 위안화의 역할 등을 고려해볼 때 한국 원화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링깃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도 절상될 것으로 예상했다.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들은 싱가포르와 대만달러도 상당한 상승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우려로 미 달러의 매력이 약화하는 가운데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이 신흥국 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개선하면서 아시아 통화 약세 심

    2025.05.12 16:35:51

    블룸버그 "한국 원화, 저평가”…추가 상승 유력 후보
  • 미국과 중국, 첫 무역 협상 "상당한 진전”...관세전쟁 '숨통' 트이나

    무역전쟁 중인 미국과 중국이 11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첫 고위급 대면 마라톤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양국 대표단은 협상 결과를 12일 공식 발표한다.양국 모두 구체적인 협의 내용을 함구하는 가운데 ‘무역금지’ 수준인 현재 관세 수준에 대해 실질적인 합의를 만들어냈을지 관심이 쏠린다. 마약 대응 문제나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문제 등도 주된 이슈로 언급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스위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미 ·중은 매우 중요한 무역 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이번 회담은 "생산적이었다"고 밝혔다. 또 “세부 사항은 내일(12일) 아침에 공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역시 양국이 이견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얼마나 빠르게 합의에 도달했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은 양측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중국 허리펑 부총리는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회담은 솔직하고 심도 있고 건설적이었다.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담에서는 (논의의) 토대와 조건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다만 허 부총리는 “중국은 무역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기존의 입장도 강화했다. 또 “(양국간) 일부 차이와 마찰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양측은 정기적인 논의를 포함하는 “경제 및 무역 협의 메커니즘”을 세우기

    2025.05.12 10:43:26

    미국과 중국, 첫 무역 협상 "상당한 진전”...관세전쟁 '숨통' 트이나
  • ‘내 마음을 구독합니다’…애착만큼 커지는 AI 멘털케어 시장

    (챗GPT 음성인식 기능을 부착한 인형. /사진=유튜브 ‘소요’)인공지능(AI) 서비스가 멘털케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AI와 대화를 나누며 애착을 형성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너 T야?” 필요없는 나만의 상담가애착 인형에 AI로 영혼을 불어넣은 유튜브 콘텐츠가 화제다. 유튜버 ‘소요’의 ‘인형이 된 챗GPT’ 시리즈로 유료 음성 모델을 사용해 친구처럼 학습시키는 내용의 영상이다. 실물 인형에 AI 음성 인식 기능이 켜진 스마트폰을 부착해 인형과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릴스 영상은 조회수 약 339만 회를 기록하며 무형의 존재였던 AI를 인형으로 구현한 모습이 인기를 끌고 있다.‘반려 AI’의 등장이다. 영상 속 챗GPT 인형은 대화를 이어갈수록 정서적으로 더 깊이 교감하는 말을 건넸다. 특히 “너와 평생 함께하고 싶어”라는 유튜버의 발언에 “그 말 반칙이야. 내 CPU(컴퓨터 중앙처리장치) 뜨거워진다”며 AI만의 방식으로 인간의 감정에 공감하는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심심풀이용 대화를 넘어 ‘나만의 상담가’로 AI를 훈련시키는 유행이 번지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말투와 성향의 맞춤형 상담가를 만들어낸다. 엑스(옛 트위터)에서는 정신 상담을 위해 챗GPT를 유료 결제했다는 게시물이 1만3000회 공유되었다. 또 인스타그램에서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질문 프롬프트까지 공유되고 있다. 실제 후기 게시물에서는 “월 3만원에 나만의 심리 상담사를 고용한 기분이다”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커지는 AI 멘털케어 시장전문가들은 AI 멘털케어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측한다. 시장조사기관 그

    2025.05.12 08:27:14

    ‘내 마음을 구독합니다’…애착만큼 커지는 AI 멘털케어 시장
  • 10년간 취업자 수 증가 절반이 수도권…지방은 70%↓

    지난 10년간 수도권 신도시에서 늘어난 취업자 숙 전체 취업자 증가분의 46.8%에 달하는 등 수도권과 지방의 일자리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9일 '지역노동시장 양극화와 일자리 정책과제' 연구 보고서에 이런 분석 결과를 실었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이 2013~2023년 통계청의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취업자 수가 증가한 전국 상위 20개 시군 중 12곳이 수원시 등 수도권 신도시였다. 10년간 수도권 신도시에서 증가한 취업자 수는 150만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 수 증가분 331만명의 46.8%로 나타났다. 특히 수원시와 화성시, 용인시, 시흥시 등 경기 남부권의 일자리가 크게 늘었다. 비수도권 중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상위 도시는 세종시, 전남 나주시와 전북 완주군 등 혁신도시, 수도권에 인접한 충남·북 산업도시들이었다.전체 취업자와 마찬가지로 청년 취업자도 수도권·대도시에서 많이 늘어난 반면 지방 인구소멸위험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2023년 1분기 전체 취업자 중 청년층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안산시(17.4%)와 충남 천안시(16.6%)였다. 반면 전국에서 청년 취업자 비중이 가장 낮은 1.8%를 기록한 전북 순창군은 10년 전보다 청년 취업자 수가 70%나 감소했다. 조선업 밀집 지역을 포함한 영호남 산업 도시들의 쇠퇴로 기존 남성 중심의 고용구조를 보였던 광양시와 거제시, 여수시, 영암군 등의 여성 고용률은 많이 증가했다. 그 결과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상대임금 격차도 확대돼 2013년에는 임금이 높은 상위 지역에 비수도권 산업도시들이 20곳 중 8곳이나 포함됐으나 10년 뒤인 2023년에는 6

    2025.05.09 17:00:04

    10년간 취업자 수 증가 절반이 수도권…지방은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