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묶음상품이 오히려 더 비싸네"...소비자단체, 단위가격 확인 꼭 해야
온라인쇼핑몰인 네이버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일부 묶음 구성 제품의 단위가격이 오히려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제품은 많은 양을 구매해도 가격 할인 효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작년 12월 주요 식품회사의 온라인쇼핑몰 단위가격 표시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많이 사도 할인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단위 가격이 더 비싼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네이버쇼핑몰 내 CJ제일제당몰에서 판매하는 비비고 왕교자(45...
2025.04.08 16:36:57
-
서학개미, 주식에서 채권으로 우르르…”관세 전쟁 피난가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위험회피 심리가 높아지면서 미국 주식에서 채권으로 피신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몰리는 수요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 아래로 떨어졌다. 불확실 속에서 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초단기채 펀드로도 돈이 옮겨가고 있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투자자의 미 국채 순매수액은 27억9016만달러(약 4조778억원)에 달했다. 통계를 집계한 2011년 이래 역대 최대다. 기존 최...
2025.04.08 16:21:44
-
워런 버핏, '관세 전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관세 전쟁으로 미국 증시가 요동치는 가운데, 세계적인 부자들 중 오직 한 사람만 올해 자산이 증가했다. 바로 워런 버핏 벅셔 헤서웨이 회장(이하 버크셔)이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발표한 ‘세계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세계 상위 10대 부자들은 지난 2일 ‘해방의 날’에 820억달러(약 106조6000억원) 이상을 잃었다. 세계 최고 부...
2025.04.08 13:24:41
-
머스크의 '제 발등 찍기'?… 中 BYD, 전기차 점유율 1위 전망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가 테슬라를 제치고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에 오를 거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의도와 달리 글로벌 기업의 생산기지가 중국에 몰릴 거란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BYD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15.7%를 차지해 테슬라(15.3%)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차 시장 세계 1위 테슬라의 상황은 좋지 않다. 테슬라는 전체 매출...
2025.04.07 17:02:29
-
다음 '대통령실' 세종 가능성↑…세종 부동산 급부상
대통령 선거일이 6월 3일로 결정됨에 따라 대통령실 세종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하락세를 거듭하던 세종 부동산도 다시 꿈틀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에게 개방된 청와대로 돌아갈 수 없고, 탄핵 정부가 썼던 용산 대통령실을 그대로 쓸 수도 없어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종시 이전은 수도권 과밀화를 해결하는 동시에 역대 대선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 민심을 공략할 수도 있다는 이점이...
2025.04.07 14:43:08
-
흔들리는 팀 트럼프, 머스크 “유럽 자유무역 희망” 입장 밝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보호관세정책에 반발하고 나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미국과 유럽이 관세가 없는 자유무역지대를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5일(현지시각)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호 관세를 발표한지 3일 만의 발언이다. 머스크는 이날 이탈리아 극우 정당 라 리가(La Liga) 행사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미국과 유럽이 매우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
2025.04.07 13:17:56
-
"역시 해학의 민족"...세계가 주목한 한국의 '탄핵 밈'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과 동시에 SNS에서는 탄핵과 관련 '짤'들이 확산되고 있다. 외신도 이에 주목하며 한국 탄핵 '밈'문화에 대한 분석 보도를 내놓았다. 윤 전 대통령 탄핵 소식이 전해지자 X(엑스·옛 트위터)에는 ‘탄핵 정식’, ‘파면 정식’ 등이 실시간 트렌드로 떠올랐다. ‘파면 정식’은 탄핵을 기념하는 식사...
2025.04.04 17:21:00
-
'尹 파면' 중국 실시간 검색어 1위...'차기 대선 주자' 주목한 NYT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자 주요 외신들도 신속히 보도했다. 탄핵 결정 순간을 불확실성의 종식으로 표현하며 차기 대선 주자에도 관심을 보였다. CNN은 '검사 출신 정치인의 주목할 만한 몰락'이라고 표현했다. '헌법재판소가 계엄령을 선포하여 국가를 혼란에 빠뜨린 윤석열을 파면하고 수개월간 지속된 불확실성을 종식시켰다'고 보도했다. 특히 CNN은 2023년 미국 방문을 윤석열의 '극적인...
2025.04.04 15:11:26
-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 '카카오톡 먹통'
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는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인용 결정했다. 파면 직후 카카오톡 서비스는 메시지 전송이 되지 않거나 접속이 불안정한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PC 카톡은 약 10분간 완전히 먹통된 상태다. 조수아 인턴기자 joshua@hankyung.com
2025.04.04 11:48:14
-
尹 대통령 3년 주요사건, 지지율의 굴곡
2022년 취임부터 지난 3년간 주요기록에 따른 대통령 직무정지 전까지 한국갤럽이 조사한 지지율이다.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번영과 평화로 국민의 자유를 확대하겠다며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그러나 2022년 9월 22일, 미국 방문 중 '바이든-날리면' 논란으로 언론과의 갈등이 시작됐다.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 징계 과정에서 당내 분란이 일고,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으로 취임 첫해 지지율이 20%...
2025.04.04 11:48:05
-
전국 '악성 미분양' 2만3000가구…11년 만에 최다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지난 2월 2만3000가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년 4개월 만의 최다기록이다.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3722가구로, 전달과 비교해 850가구(3.7%)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2023년 8월 이후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2만3722가구는 2013년 10월 2만4667...
2025.04.01 14:44:21
-
'11억원이면 아이비리그' 대입 컨설팅...입시도 돈으로 '미국판 스카이캐슬'
억대 비용을 들이면 미국 아이비리그와 같은 명문대 입학을 도와주는 입시 컨설팅 서비스가 화제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명문대 입학 컨설팅 서비스 ‘커맨드 에듀케이션’(Command Education)을 설립한 크리스토퍼 림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맨드 에듀케이션은 시험 준비부터 봉사활동, 자기소개서 전략, 활동 포트폴리오까지 대학 입학 전 과정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연...
2025.04.01 12:48:42
-
극우세력 도약의 발판된 '틱톡'...밈으로 젊은 남성 포섭
청년층을 중심으로 유럽국가에서 극우당의 지지세가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외신들은 틱톡이 극우 세력의 영향력을 증폭시키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은 30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스웨덴의 극우 극단주의 단체들이 틱톡을 통해 청소년, 특히 어린 소년들에게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극우세력 활동을 모니터하는 스웨덴의 ‘엑스포’(Expo)에 따르면 현재 현지에서 활동 중인 극우 단체 수는 2008년 이후 ...
2025.03.31 17:54:56
-
벌써 딥시크 '짝퉁' 논란…쏟아지는 유사상표에 '화들짝'
중국에서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이에 편승한 유사상표 등록 시도가 잇따라 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중국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에서도 상표 분쟁에 휘말리며 상표권 확보 경쟁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중국 국가지식재산국은 최근 중국내 딥시크와 관련된 상표 등록 신청 63건을 기각했다고 24일 펑파이 중국매체가 보도했다. 국가지식재산국은 “사회 대중이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인공지능 대형 모델...
2025.03.31 16:00:53
-
빌 게이츠가 예상하는 10년 후 AI 때문에 사라질 직업은?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이자 억만장자 빌 게이츠가 “대부분의 일”에 인간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의사나 교사 같은 전문직이 대체되어 지식의 민주화가 실현되리라고 전망했다. 30일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게이츠는 최근 미국 NBC 방송국의 '지미 팰런 투나잇쇼'에 출연해 향후 10년 이내 AI가 인간 역할의 대부분을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적인 의료와 교육까지 &q...
2025.03.31 12:20: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