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통합 그래프/사진=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통합 그래프/사진=한국갤럽
2022년 취임부터 지난 3년간 주요기록에 따른 대통령 직무정지 전까지 한국갤럽이 조사한 지지율이다.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번영과 평화로 국민의 자유를 확대하겠다며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그러나 2022년 9월 22일, 미국 방문 중 '바이든-날리면' 논란으로 언론과의 갈등이 시작됐다.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 징계 과정에서 당내 분란이 일고,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으로 취임 첫해 지지율이 20%대까지 떨어졌다.

연금과 의료, 교육, 노동에 저출생까지 4+1 개혁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22대 총선에서 여당은 참패했다.

거대야당이 2023년 7월 19일에 발생한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하고 행안부 장관과 방통위원장 줄탄핵하며 그는 국정 동력을 잃었다. 이에 거부권으로 답하며 국정 운영 차질을 겪었다.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통화녹음에 2024년 11월 7일, 기자회견으로 부인했지만 당시 지지율은 10%대까지 하락했다. 심리적 방어선 20%가 무너진 데 이어 최저치를 경신했다.

결국 윤 대통령은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4일 19시 24분을 기점으로 각종 권한 행사가 중단되었다.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면서 123일간의 긴 여정에 마침표가 찍혔다.

한국갤럽은 2024년 12월 20일부터 대통령 직무정지로 직무평가가 불가하여 윤 대통령의 지지도 조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조수아 인턴기자 joshu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