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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강소특구 스타트업 CEO] 시멘트 몰탈 페인트 ‘누구나크리트’ 개발한 피엠텍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피엠텍은 시멘트 몰탈 페인트 ‘누구나크리트’를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최광복 대표(54)가 2021년 7월에 설립했다. 22년간 KCC에서 근무한 최 대표는 시멘트 몰탈 제조 기업 ‘마페이코리아’와 합성수지 물질 제조 기업 ‘태화켐’에서 공장장으로 일한 경험을 살려 창업에 도전했다.최 대표는 “피엠텍은 수용성 우레탄, 에폭시 몰탈 등을 판매하는 기업”이라며 “몰탈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인 친환경 개념을 도입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몰탈은 시멘트와 모래를 일정한 비율로 섞어 용도에 따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다. 누구나크리트는 수용성 페인트와 시멘트 몰탈을 혼합해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다. 최 대표는 “기존에 사용하던 페인트는 시멘트 위에 프라이머(접착할 부분에 밑칠로 사용되는 소재), 중도, 상도 도장을 따로 해야 하는데 누구나크리트는 한 번에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피엠텍은 에폭시 몰탈 페인트 4종류, 우레탄 몰탈 페인트 4종류를 개발했다. 내부용으로는 에폭시 몰탈 페인트(INT-1000-4000)와 우레탄 몰탈 페인트(INT-7000-8000)가 있고 외부용으로는 우레탄 몰탈 페인트(EXT-5000-6000)가 있다. 누구나크리트의 강점은 친환경적이면서도 내구성과 강도가 높다는 것이다. 누구나크리트 에폭시 몰탈 페인트는 반응성이 좋은 수성 아민 경화제를 활용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최 대표는 “누구나크리트 우레탄 몰탈 페인트는 열경화성수지에 첨가하는 약제인 ‘경화제’에 대한 반응 속도 조절이 가능해 배합을 자유롭게 조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제품은 최 대표의

    2022.06.22 22:43:48

    [2022 강소특구 스타트업 CEO] 시멘트 몰탈 페인트 ‘누구나크리트’ 개발한 피엠텍
  • [2022 강소특구 스타트업 CEO] 명인이 만드는 프리미엄 HMR 제조하는 ‘한가람에프앤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가람에프앤비는 명인이 만드는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김봉찬 대표(51)가 2021년 11월에 설립했다. 한방 약선 명인인 김 대표는 호텔 영양사로 오래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가람에프앤비를 설립했다.HMR은 간편한 식사 대용품으로 음식 재료를 가공, 제조, 포장해 놓은 완제 또는 반조리 형태의 식품이다. “간편식 시장이 한식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가정간편식 시장은 3년 새 63% 성장했습니다. 올해는 5조원 규모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가공 밥, 국·탕·찌개류 등 한식 품목이 시장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카레·짜장류, 스프류 등 1세대 간편식의 시장점유율은 지속해서 감소 추세입니다. 반면 한식 품목은 제조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흰밥에서 잡곡밥과 컵밥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탕·찌개류 역시 보양식으로 제품이 다양화되면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한가람에프앤비의 대표 제품은 한가람 연잎밥과 밥쿡찌개다. “두 제품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한국예술명인협회 소속 명인들과 협력해 제조했습니다.”연잎밥은 15가지 국내산 재료만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옹기 시루에 연잎 우린 물을 부어 두 번 쪄낸 쫀득쫀득한 찰기와 은은한 연잎 향이 어우러진 온가족 간편 영양식이다.“연잎밥은 옹기 시루에 1차로 찌고 간을 한 연잎을 끓인 물과 함께 섞은 후 15분간 2차로 찝니다. 두 번 쪄 낸 고두밥에 찹쌀, 멥쌀, 찰현미, 찰흑미와 삶은 팥을 섞어줍니다. 다양한 고명을 얹고 크기에 맞게 자

    2022.06.21 09:52:25

    [2022 강소특구 스타트업 CEO] 명인이 만드는 프리미엄 HMR 제조하는 ‘한가람에프앤비’
  • [2022 강소특구 스타트업 CEO] 의료·재활 및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제조하는 ‘헥사휴먼케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헥사휴먼케어는 의료·재활 및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한창수 대표(66)가 2016년 7월에 설립했다. 헥사휴먼케어는 한양대 로봇공학과 연구실에서 시작됐다. 한양대 교수였던 한 대표는 로봇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웨어러블 로봇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개발 능력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신체적 약점을 보완하는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헥사휴먼케어는 인간의 근력과 힘을 강화해 움직임과 활동성을 늘려주는 웨어러블 로봇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로봇 연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한 대표는 “로봇 기술이 인간이 더 나은 삶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할 수있다”고 강조했다. “웨어러블 로봇 기술은 건설과 산업 현장을 비롯해 구난 및 군사용으로도 활용됩니다. 인간의 힘을 보조하거나 강화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주죠. 노인과 사회적 약자의 활동을 돕고 생명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노동력 감소와 노동 생산성 저하가 나타나면서 로봇 기술이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헥사휴먼케어는 ‘인체모방 관절 기술’ ‘착용로봇 제어 기술’ ‘로봇 구동부 모듈화 기술’ 등의 웨어러블 로봇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헥사휴먼케어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의료·재활 분야에서는 정밀치료와 맞춤형 재활(On-Demand Rehabilitation) 치료가 가능하며 산업 분야에서는 근로자 개인별 근골격

    2022.06.20 14:17:36

    [2022 강소특구 스타트업 CEO] 의료·재활 및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제조하는 ‘헥사휴먼케어’
  • 이강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14개 강소특구, 지역이 가진 장점 묶어 시너지 낼 수 있어”

    이강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소특구지원본부장(2021년~현재)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획조정본부장(2018년~2021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본부장, 미래전략실장(2015년~2017년)기술보증기금 대전기술평가센터 등(1996년~2005년)서울대 식품생명공학 학사(1987년~1991년)[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05년 공공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사업화를 촉진해 국가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혁신클러스터 역할을 할 ‘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연구개발특구는 대덕·광주·대구·부산·전북에 5개가 있다.추가로 과기정통부는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있는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로 지정했다. 2019년과 2020년에 각 6개씩 그리고 최근에 2개가 추가돼 총 14개의 강소특구가 운영 중이다. 이강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은 “재단은 이들 특구에서 나오는 공공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지원한다”며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경제 발전과 지역혁신성장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3일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이 본부장을 만났다.그동안 성과를 평가한다면“2019년과 2020년 12개 강소특구(김해, 진주, 창원, 포항, 안산, 청주, 구미, 군산, 나주, 울주, 홍릉, 천안·아산)가 지정됐다. 강소특구 육성 2년 만에 103개의 연구소기업이 설립됐으며 270건의 공공기술 이전이 이뤄졌다. 기업들의 투

    2022.06.20 14:17:17

    이강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14개 강소특구, 지역이 가진 장점 묶어 시너지 낼 수 있어”